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난 1일 저녁 북가좌2동의 김밥 가게에서 한 손님이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화재 확산을 막아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북가좌2동 주민인 30대 남성 임세준 씨로, 당일 저녁 7시 32분 임 씨가 방문한 이 가게 주방에서 기름이 담긴 큰 냄비에 불꽃이 일었다. 이에 가게 직원이 당황하자 임 씨는 큰 덮개나 뚜껑 같은 것을 찾았고 이에 직원이 대형 스테인리스 대야로 불꽃을 덮었다. 동시에 임 씨는 119 화재 신고 후 식당에 있던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냄비를 밖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불길이 커 실행하지 못했으며 이후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소방관들이 올 때까지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 결과 화재 발생 10분 만인 이날 저녁 7시 42분경 진화가 완료됐다. 일부 조리 기구가 타고 주방 벽면이 그을리는 피해 외에 가게 안에 있던 8명의 손님과 직원 모두 인명 피해를 입지 않았다. 소방서 측은 ‘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 물로 끄려고 하면 오히려 불길이 커질 수 있는데 신속하게 덮개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초기 대응을 잘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북가좌2동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을
종합 구상도 서울시가 홍제동 267-1번지 일대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함에 따라, 신통기획 지역이 127곳으로 확대된다. 이번 홍제동은 인왕산과 조화를 이루는 877세대 규모 친환경 단지로 변신하며, 보행 중심의 공간 재편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홍제동 267-1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88.2%에 달하고, 도로의 66.1%가 폭 4m 미만인 급경사지로 보행과 차량 진입이 매우 어려웠다. 또한 반지하 주택 비율이 76.4%로 주거 환경이 열악했다. 2023년 9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으며,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염원이 이번 기획을 통해 실현됐다. 이번 신통기획은 단순한 노후주거지 정비를 넘어 '자연과 도시, 지역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주거지 조성'을 목표로 수립됐다. 첫째, 더 많은 집과 편리한 교통이다. 기존 제2종 일반주거지역 일부를 제3종으로 상향 조정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1.81을 적용해 용적률 299.73%, 최고 높이 28층(82m)으로 877가구가 들어선다. 또, 세무서길은 기존 폭 10~12m에서 15m로 확장되고 2차로에서 3차로로 개편돼 교통 여건이 크게
홍제새마을금고(이사장 안재선) 직원과 회원들로 구성된 자체 당사단체인 홍제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홍제3동 소재 개미마을 내 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홍제3동 주민센터의 후원으로 함께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습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35도를 웃도는 폭염속에서 도저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손발을 겆은 홍제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회 회원들은 첫날은 내부 철거작업과 둘째날은 철거한 부분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작업과 도배 등 완전히 새로운 환경으로 개선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025 홍제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8월에 계획했던 사업으로 실시하였으며 지난 6월에는 사랑의 김치 나눔, 5월에는 사랑의 경로잔치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이 사업은 매년 정기적인 사업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땀흘리며 봉사하는 회원들을 겪려하기 위해 현장에 함께한 홍제새마을금고 안재선 이사장은 “홍제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게하는 지역금융인 새
‘해담는 도서관’이 지난 7월31일 북가좌2동 복합청사(응암로131) 2~3층에 조성돼 개관식을 갖고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구가 직영하는 이곳은 울~목요일 오전9시에서 오후6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5시 문을 열며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도서관 2츧ㅇ은 안내데스크와 어린이열람실, 임산부휴게실, 3층은 종합열람실과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졌다 북가좌동에 거주하는 김모(38)씨는 “이렇게 큰 도서관이 생겨서 너무 반갑고 시설이 깨끗해 아이들이랑 이용하기 편하다”며 만족감을 표하는 가 하면 또 다른 주민인 이모(60)씨는 “도서관 건립 전부터 기대가 많았는데 실제 이용해보니 접근성도 좋고 열람실도 넓어 매우 좋다”며 방문 소감을 전했다. ‘해담는 도서관’은 앞으로 독서동아리, 자워ㄴ봉사, 저자와의 만남, 방학프로그램, 그림책 읽어주기, 인문학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안심통장’ 2호를 오는 28일(목) 출시한다. 시는 이번 2호부터 협력은행 확대, 취약 자영업자 우대 등 대출 조건을 대폭 개선해 2,000억 원 규모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안심통장’은 제도권 금융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가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3월 전국 최초 출시한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으로,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자금을 자유롭게 인출‧상환할 수 있다. 지난 1호는 출시 58영업일 만에 2,000억 원이 전액 소진됐으며, 인천‧대전 등 8개 지자체가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안심통장 2호는 하반기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1호 대비 ▴협력은행 1곳→4곳 확대(우리은행․카카오뱅크․토스뱅크․하나은행) ▴청년 창업자 및 노포 사업자 등 취약계층 우대조건 신설 등 대출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이 서울신보 보증을 이용 중인 소기업‧소상공인 2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 자영업자 금융 실태 조사’에 따르면, 창업 3년 미만 청년 소상공인의 다중채무 증가율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준인 1
반려견과 함께 걷고 달리며 교감하는 새로운 생활체육 ‘도그스포츠’, 서울시는 9월 20~21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회 도그스포츠 대회를 최초 개최하고 8월 22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그스포츠(dog sports)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어질리티(Agility), 원반을 던져 물어오는 프리스비(frisbee)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호흡을 맞춰 움직이는 생활체육으로, 건강은 물론 교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유럽 등 동물복지 선진국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같이 호흡하며 보호자에게는 유산소 운동이 되고 반려견에게는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까지 활용되는 운동이 된다. <9월 20일 10시~17시 : 어질리티 대회> 9월 20일에는 보호자와 반려견이 한 팀을 이루어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어질리티 대회’가 열린다. 어질리티는 반려견이 보호자의 지시에 따라 코스 위에 놓인 허들, 터널, 시소 등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넘는 반려견 스포츠로 일종의 장애물 달리기다. 등급별 60팀, 최대 300경기에 참가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협찬사에서 제공하는 반려견 간식 등이 제공된다. <9월 20일 10시~17시 : 학생훈련 대회>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상설전시실 1층 영상관을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전시 영상을 선보인다. 30년 가까이 역사의 숨결을 지켜온 이 공간에, 이제 관람객의 감정을 울리는 신규 전시 영상이 상설 상영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옥고를 치른 아픈 역사의 현장이자, 매년 내, 외국인 6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현충시설이다. 이번 개편은 노후화된 전시를 단순히 교체하는 차원을 넘어, 잊힌 이름을 불러내고 기억으로 되살리는 역사적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부의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과 협업으로 추진된다. 1995년부터 유족의 신청 없이도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이 본격화되면서, 국가보훈부는 후손을 찾아 훈장을 전수하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신규 영상은 이러한 국가적 사업과 발맞추어,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고 그 의미를 오늘의 관람객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번 영상에는 배우 이정현이 특별 출연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개런티 없이 참여했으며,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람객의 몰입을 높
홍은1동(동장 박수미)은 최근 2주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중앙소공원에서 무더위 극복을 위한 아이스크림을 무료 나눔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협의체가 3년째 실시한 특화사업으로 첫해인 2023년에는 냉동고를 대여해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NH농협은행으로부터 기부받은 냉동고를 활용해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배부 대상을 어르신에서 전체 지역주민으로, 운영 횟수도 하루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수량은 하루 400개씩이었다. 중앙소공원 설치된 냉동고에 협의체 위원들이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아이스크림을 채워놓으면 주민들이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1인당 1개씩 꺼내 먹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아이스크림은 더위를 피해 공원에 모인 어르신들의 열기를 식혀주고, 친구들과 야외 활동을 나온 어린이들에게 여름의 추억을 선사했으며, 배달 및 청소하는 이들에게도 잠깐의 쉼을 제공했다. 한 노인은 “잠깐만 걸어도 땀이 흐르는 날씨에 마음까지 처져 있었는데 생각지도 않은 아이스크림 하나에 행복해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병춘 홍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주민분들의 작은 휴식과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사
인사말을 하는 남기옥 이사장 독립문새마을금고(이사장 남기옥/서대문구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 는 지난 8월12일 연세로 독수리빌딩 5층 강당에서 신촌지점(연세로 29, 창천동) 개소식을 가졌다. 이성헌 구청장을 비롯 김동아 국회의원, 서대문구의회 이진삼·이동화 의원 등 지역 리더십들은 물론 성성식 새마을금고중앙회 지역이사(갈현새마을금고이사장), 배준성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을 비롯 서대문구 각 새마을금고이사장 등 새마을금고관계자들과 창천동 각 직능단체장, 독립문새마을금고 임직원 및 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촌지점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어 성성식 지역이사와 배준성 본부장이 격려사를 통해 “우여곡절 끝에 독립문새마을금고와 신촌새마을금고가 하나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신촌지점의 개소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독립문새마을금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성헌 구청장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하는데 그동안 아픔을 겪었던 신촌금고가 독립문금고로 거듭나게 됨을 축하하며 금융관련 업무는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 신촌지점의 개소를 계기로 신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특히, 남기옥 이사장은 “이번 신천
김동아 국회의원 (서대문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 의원은 13일 서대문구 연희동 일대 주민안전 강화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희동 급경사지 도로열선 설치사업에는 4억 원이 배정되어 겨울철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연희동 연세대 서문 일대 급경사지는 겨울철마다 강설 시 도로 결빙에 따른 보행자 낙상과 차량 미끄럼 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있었던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도로열선과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관리용 CCTV가 설치되어 겨울철 교통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물어린이공원 정비사업에는 2억 원이 지원되어 연희동 소재 동구물어린이공원의 종합적인 환경 개선이 이뤄진다. 2009년 조성 당시 경사로 없이 만들어져 유모차나 노약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장애 출입구를 조성하고, 노후화된 어린이놀이시설을 전면 교체한다. 또한 위험수목 정비와 편의시설 보완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구서울여상 앞 보도육교 개축사업에는 3억 원이 확보되어 안전등급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 불발로 인해 불필요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에 안타까워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의 협의 불발이 지속될수록 피해받는 것은 결국 조합원, 신자 역시 조합원이고 조합원 중에서도 신자가 분명히 있음을 이해 당부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과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불발된 데 이어, 순조롭게 이행되지 않으면 결국 불필요한 집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음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이러한 불발이 지속될수록 결국 피해받는 대상은 조합원이며, 이 조합원 역시 천주교 신자가 있을 수 있고, 천주교 신자 중 조합원이 분명하게 있음을 상기하여 천주교재단에 깊은 아량과 이해를 당부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홍제2동의 숙원이자 기나긴 세월 간 지연되어 온 홍제3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이제 막 삽을 뜨려던 찰나, 천주교서울대교구유지재단과의 무악재성당 관련 협의가 불발되면서 법적 분쟁까지 이어져 또다시 지연됨에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아쉬운 점은, 진작에 조합측의 사업시행계획 수립, 관리처분계획
서대문구 남가좌1동의 김재순 반장은 동네 순찰 중 문 앞에 연체고지서가 쌓여 있는 가구를 발견해 동주민센 터에 신고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각종 공과금을 체납하던 이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되고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받아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다. 북아현동의 황현옥 반장도 홀로 사는 노인과 평소 나눈 대화 속에서 생활고를 파악해 동주민센터에 알렸다. 이 노인은 선풍기 등의 생활용품을 지원받고 기초생활수급 신청 상담도 했으며 공적 급여 연계까지 진행돼 돌봄 사각지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처럼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통해 복지 위기가구 602곳을 찾아내고 3,912건의 지원을 연계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 이웃돌봄반, 자율방재단,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며 위기 징후를 찾아내 동주민센터에 알렸다. 발굴된 가구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으로 선정되며 생계비, 의료·주거 지원 등 다양한 공적 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위기가구 발굴에 앞장선 주민 10명을 19일 구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지원 성과는 주민분들의 헌신적 활동 덕분”이라며 감사의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성산로 444-2)에서 수강명령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자기조절력과 표현력 향상을 위해 연극치료 기법과 신체 활동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짧은 연극을 직접 기획하고 무대화하는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습관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생각 속의 여러 상황을 연기해 보면서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말로 표현해 보니 내 생각이 더 잘 드러났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해서 좋았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최후남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은 자기조절력 향상을 핵심 목표로 하는 예방 중심 교육 모델로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인식하고 표현하는 경험이 중독 예방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헌 구청장은 “중독 예방을 포함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덜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정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수도권 지역 폭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침수 피해 가구가 다수 발생한 북가좌2동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인력을 활용해 집기류 정리와 가재도구 운반, 청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작업은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된다. 나아가 재능나눔 자원봉사 인력의 지원을 받아 도배, 장판 교체, 물품 수리 등을 추진한다. 침수로 발생한 피해 물품들은 대형폐기물 수거업체를 통해 신속 처리하고 미수거 폐기물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해서 순찰을 펼친다. 구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지역의 나눔식당 등을 연계해 수해 주민에게 식사와 반찬류, 침구 등을 제공하고, 구호기금을 통해 이재민 숙박비와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재난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 기준에 해당하는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보건소 인력 6명으로 2개 조의 방역반을 편성해 침수 피해 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도 실시한다. 아울러 구는 8개 조 36명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10여 일간의 현장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한다. 이 밖에도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해 지역 주
서대문구의회 이용준 의원(국민의힘, 홍제3동, 홍은1·2동)은 제307회 정례회를 통해 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맞춰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개편은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처음 적용된 것으로, 문·이과 통합형 수능과 내신 5등급제 등 대입 제도의 큰 변화를 포함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된 입시제도로 인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존 센터에서 고3 대상 수시·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점은 긍정적이나, 정작 현 고1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설명회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특히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 목적이 변화하는 입시전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데 있는 만큼 "2028 대입 개편의 핵심과 고1 필승 전략"과 같은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강사 섭외와 예산 확보를 포함한 실행 가능한 계획 수립을 요구하고, 신규 프로그램 추진 방안 등 준비 상황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김 의원의 이번 발언은 2028 대입 개편이라는 중대한 변화를 앞둔 상황에서 교육 현안에 대한 관심과 선제적 대응을 촉구, 지자체가 시의적절한 정책을 마련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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