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5 (화)

  • 맑음동두천 11.8℃
  • 구름조금강릉 12.1℃
  • 박무서울 12.4℃
  • 박무대전 13.0℃
  • 황사대구 15.2℃
  • 황사울산 16.1℃
  • 박무광주 12.8℃
  • 연무부산 14.6℃
  • 맑음고창 12.8℃
  • 황사제주 17.4℃
  • 구름많음강화 9.4℃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8.9℃
  • 맑음경주시 16.4℃
  • 맑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개소

마을공동체 간 융합발전과 지역경제공동체 요람으로

서대문구가 지난 2일 오후 가좌역 인근 공공행복주택 단지 내에 위치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 개소행사를 열었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구와 센터 입주기업이 함께 준비한 이날 행사는 기업 오픈하우스와 상품 홍보,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박람회 등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전용면적 1,128㎡ 규모로 2층 기업입주공간, 3층 센터운영공간, 4층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별 사무실과 코워킹룸으로 꾸며진 2층에는 37개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60명이 입주해 있으며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공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3~4층 세미나실과 라운지는 주민개방공간으로 대관 신청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며 평상시에는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관련 교육과 행사가 진행된다.


4층에는 ‘다 같이 카페’와 간이주방, 수유실, 문화공원이 들어서 있다.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는 △사회적경제조직 발굴 육성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통합지원 △홍보와 판로개척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협력 활성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서대문구에는 사회적기업 11개, 협동조합 123개, 마을기업 5개, 자활기업 6개 등 145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있으며, 마을에서 공동체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주민들이 많이 있으며 센터를 중심으로 한 민관협치를 통해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면, 일자리 증가와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와 관계망 중심의 마을공동체 간 융합발전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센터가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지역경제공동체의 허브이자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보호조례’ 개정 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해,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또한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간의 형식적인 행정절차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교육환경 보호는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