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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인기만점 포방터시장

돈까스의 끝판왕을 비롯 다양한 맛집으로 인기절정의 재래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SBS 인기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인해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의 하나인 포방터시장의 인기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어느 시민의 제보로 시작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대상이 된 포방터시장은 담당 PD들과 방송국 관계자들이 지난 10월부터 포방터시장의 점포들에 대한 촬영이 시작되었고 11월5일 첫방송을 타면서 포방터시장이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중의 하나가 아닌 전국적인 이슈를 불러 일으키는 재래시장으로, 골목식당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특히 돈까스의 끝판왕이라는 호평을 받은 한 점포는 사장의 인생여정이 점포운영에 담기는 모습과 백종원씨의 과감한 선택의 권유와 사장의 고민등이 여과없이 방송에 담기며 재미를 더하는 가 하면 그와는 반대로 야단과 질책으로 연일 방송을 탔던 홍탁집 어머니와 아들 사장과 백종원씨의 줄다리기, 쭈꾸미집 젊은 청년사장들의 이야기 등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케미를 더해가며 인기를 더해갔다.
그러는 과정에서 새벽5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까지 벌어지는 등 포방터시장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며 방송을 타는 점포들은 물론 시장 전체의 매출이 100% 상승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포방터시장 상인회는 집계하고 있다.


포방터시장에는 이 외에도 소문난 호떡집과 오랫동안 주민들과 함께 해온 떡집, 정육점, 만인들의 간식인 떡복이집, 수산물전, 양품점, 과일점과 농산물가게, 전통을 이어가는 사진촬영가게인 스튜디오 등 규모가 크진 않지만 없는 것 빼고는 다있는 재래시장이다.
특히, 지난해 골목사업으로 4억여원의 지원되어 아치간판과 조형물, 해가리개 등 사업을  진행해 시장환경을 향상시켰으며 올해는 점포대학의 운영으로 상인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며 토요일이면 ‘토요일앤포방터’라는 슬로건으로 먹거리 시장을 운영해 옛 고향에서 열렸던 5일장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되고 있다.
또한 포방터시장상인회 정용래회장은 “포방터시장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에 나감으로 매출 100프로 향상등 시장활성화를 이끌어 주신데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활성화가 분위기 지속해 나갈 수 상인회는 물론 모든 상인들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은 물론 포방터시장을 아는 모든 분들이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를 잊지 않았다.


한편, ‘6.25전쟁 때 퇴각하는 북한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설치했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포방터시장은 현재 떡, 과일, 농수산물 등 총 63개의 점포가 성업 중인 재래시장으로 1년 여간의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대문구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포방터시장은 지난 2017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018년 2월까지 약 1년 여간 시장 재단장부터 홍보 플랫폼 확충까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한 매주 토요일 운영해 오던 토요장터에 신규 레시피 도입, 포장재 개발, 각종 볼거리 및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해 ‘토요일앤포방터’라는 축제로 재단장하고 토요일에 운영함으로써 포방터시장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7일 실락어린이공원에서 옥천암까지 4.5km의 북한산 무장애자락길, 명품 숲길로 전구간 완전 개통식을 가져 북한산 무장애 자락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락길 순례를 마친 순례자들에게 지친 몸에 기력을 채울 다양한 맛집을 제공할 최고의 쉼터요 먹거리 장터로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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