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7회연속 수상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과 '에너지분권' 분야 '우수상' 동시 석권

서대문구는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대전세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최우수상과 ‘에너지분권’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서대문구는 대회 ‘7회 연속 수상’과 ‘2개 분야 수상’의 쾌거를 함께 이뤘다.
올해 대회는 이달 24일과 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인간다운 삶, 공존의 시대’란 주제로 열렸다. 문석진 구청장은 25일 대회 참석자들과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서대문구는 ‘노점상인과 청년, 지역이 상생하는 박스퀘어 조성’과 ‘민관협력을 통한 에너지자립도시 조성’ 사업으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촌 박스퀘어는 서대문구가 노점상들의 자영업자 전환,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개관한 공공임대상가다.
앞서도 △2018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2018 서울시 자치구 행정우수 사례 최우수상 △2019 한국지방정부 정책대상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서대문구에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17개 에너지자립마을이 있으며 주민 활동가들이 에너지 절약과 이용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서대문구는 앞서 같은 대회에서 ▲2011년과 2012년 ‘청렴공약’ 최우수상 ▲2013년 ‘공감이행’ 우수상 ▲2015년 ‘주민소통’ 우수상 ▲2016년 ‘청년문제해소’ 최우수상 ▲2017년 ‘지역문화활성화’ 최우수상을 받아 이번에 ‘7회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참고로 2014년과 2018년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강제정비에서 탈피해 노점상이 안정적인 자영업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창업과 기존 상권에도 활력을 준 신촌 박스퀘어 사례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주민과 함께 이루어 낸 서대문구 에너지자립마을의 다양한 성과가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과 에너지복지 증대를 위한 전국적인 우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7회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키며 앞으로 더 큰 구정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이행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 방향을 조망하기 위해 2007년 시작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147개 기초지자체가 응모한 343개 사례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176개가 선정됐으며, 이번 경진대회 현장발표 심사에서 열띤 경합을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를 가렸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홍정희 의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근거 만들어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307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당뇨병으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정의·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통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 조례안에서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당뇨병 환자 및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학생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구청장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계획에는 ▲정책 목표 및 추진 방향 ▲지원에 관한 사항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관한 사항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포함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