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교육

청소년들 모의유엔대회로 세계시민의식 함양

청소년 70명이 42개국 대사단이 되어 위원별 토의

서대문구가 최근 2박3일간 영등포구에 소재한 페어필드바이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2019년 서대문구 청소년 모의유엔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국제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위원회 2개(인권위원회 및 마약범죄사무소)와 영어위원회 1개(국제연합인권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서대문구 내 중고교생 70여 명이 미국, 멕시코, 호주, 아프가니스탄, 중국 등 42개 나라의 대사단이 돼 자국의 입장에서 위원회별 의제에 대해 토의한 후 결의안을 발표했다.
모의 ‘인권위원회’와 ‘국제연합인권위원회’는 난민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국제 사회적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난민의 지역적 분산을 위한 금전 지원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축제 및 체험 진행 ▲난민을 위한 자발적 귀환정책 지원 등을 결의했다.
모의 ‘마약범죄사무소’는 마약 거래를 줄이기 위한 단계적 처벌 제도를 회원국 내에서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유네스코와 협력해 마약 주요 생산, 수출국들의 어린이들에게 마약의 유해성에 대해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교육하며 세계보건기구와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가 협력해 마약의 종류 및 특성과 관련된 서적을 발행할 것을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대부중 3학년 정지원 학생과 양정고 1학년 서단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신연중 1학년 최정원 학생, 인왕중 3학년 박지은 학생, 정원여중 1학년 김은서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영어위원회 의장 조유진 학생이 의장상을, 경기대학교 전재연 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지원 학생은 “예상 밖의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함께 열심히 토의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 모의유엔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구는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다양한 재능 개발을 위해 놀이, 문화, 진로 등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 16일에는 서대문구청에서 제4회 청소년 연합축제 ‘청청(靑廳)’이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3천여 명 이상 참여하는 청청 축제가 올해는 청소년전문기관인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의 주관으로 열려 더욱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전망이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