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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청소년들 모의유엔대회로 세계시민의식 함양

청소년 70명이 42개국 대사단이 되어 위원별 토의

서대문구가 최근 2박3일간 영등포구에 소재한 페어필드바이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2019년 서대문구 청소년 모의유엔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국제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위원회 2개(인권위원회 및 마약범죄사무소)와 영어위원회 1개(국제연합인권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서대문구 내 중고교생 70여 명이 미국, 멕시코, 호주, 아프가니스탄, 중국 등 42개 나라의 대사단이 돼 자국의 입장에서 위원회별 의제에 대해 토의한 후 결의안을 발표했다.
모의 ‘인권위원회’와 ‘국제연합인권위원회’는 난민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국제 사회적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난민의 지역적 분산을 위한 금전 지원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축제 및 체험 진행 ▲난민을 위한 자발적 귀환정책 지원 등을 결의했다.
모의 ‘마약범죄사무소’는 마약 거래를 줄이기 위한 단계적 처벌 제도를 회원국 내에서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유네스코와 협력해 마약 주요 생산, 수출국들의 어린이들에게 마약의 유해성에 대해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교육하며 세계보건기구와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가 협력해 마약의 종류 및 특성과 관련된 서적을 발행할 것을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대부중 3학년 정지원 학생과 양정고 1학년 서단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신연중 1학년 최정원 학생, 인왕중 3학년 박지은 학생, 정원여중 1학년 김은서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영어위원회 의장 조유진 학생이 의장상을, 경기대학교 전재연 씨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지원 학생은 “예상 밖의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함께 열심히 토의해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며 “다음 모의유엔 대회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구는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과 다양한 재능 개발을 위해 놀이, 문화, 진로 등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 16일에는 서대문구청에서 제4회 청소년 연합축제 ‘청청(靑廳)’이 개최될 예정이다. 매년 3천여 명 이상 참여하는 청청 축제가 올해는 청소년전문기관인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의 주관으로 열려 더욱 다채롭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전망이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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