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도시혁신연구회, 도심 도시재생사업 현장 찾아

노후 주거시설과 봉제공장 지역에 창신숭인도시재생사업 현장

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대표의원 차승연)는 지난 11월 5일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인 ‘다시세운’과 ‘창신숭인’ 지역을 찾아 현장 탐방에 나섰다.
이날 찾은 ‘세운상가’는 재개발 계획이 수차례 무산되고 2014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시행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던 곳이다. 또, 창신숭인 일대는 국내 최초로 국토부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에 도시혁신연구회 의원들은 도시재생활성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시행 내역 전반을 두루 살폈다.
첫 방문지인 ‘다시세운’에서는 다시세운프로젝트를 직접 시행한 담당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이 사업의 목적부터 특징 등 지난 5년간의 성과와 기록에 대해 공유했다. 이 시간에는 초기 주민들의 반대 등 난관을 극복하고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었던 노하우와 세운상가가 가진 산업적 특징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 등을 상세히 알 수 있었다.
특히 간담회 끝에는 세운상가 사례와 비교해 서대문구의 유진상가 역시 적절한 변화를 주거나 시대변화에 대응,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서 주민해설가와 함께 다시세운 곳곳을 직접 견학하며 재생사업의 변천사와 새로운 시설 등을 살폈다. 특히 오랜 시간 이곳에서 상점을 운영한 상인들과 직접 만나 사업 이후 달라진 부분과 발전 방향, 기대감까지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두 번째로 찾은 창신숭인 지역은 도심 속 오랜 주택가이자 봉제공장으로 어지럽게 뒤엉켜 있었으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던 곳이다. 2017년에는 국내최초로 주민중심의 지역재생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이에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마을협동조합 담당자로부터 사업 과정 전반을 안내받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직접 재생사업지역을 탐방했다.
특히 백남준기념관 및 카페부터 주민공동시설(토월,회오리마당), 산마루놀이터, 봉제박물관 등 재생사업으로 새롭게 조성된 각종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이와 함께 재생사업 이후에 마을 전체에 생긴 변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사업이 가진 한계점 등에 대해서도 두루 공유했다. 
주이삭의원은 주민참여를 이끄는 어려움과 마을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질의하고, 이 지역과 서대문구 사례를 토대로 각종 방안과 노력들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또, 이경선의원은 희망지사업으로 시작해, 활성화 사업으로까지 가는 것 자체의 어려움 등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면서 주민들이 겪는 다양한 난관에 대해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도심 탐방을 마무리하며 도시혁신연구회 차승연의원은 “서울이라는 도시 안에서 시행된 앞선 도시재생사례에 대해 성공 요인부터 사업 이후에 닥친 한계점까지 낱낱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며 “오늘 배우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관내 도시재생사업을 발전적으로 이끌기 위해서 도시혁신연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 전개
송죽원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는 김성수 서대문지사장(사진 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대문지사(지사장 김성수)는 지난 9월 30일(화), 공단 사회공헌봉사단 ‘하늘반창고 키즈’ 발족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서대문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송죽원을 방문하여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번 기부 행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 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하늘반창고 키즈’ 활동이란 전년도에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선정, 성인(만 18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 해당 시설과의 결연 후에는 매 분기 방문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 정서 교감을 갖는 나눔 활동이다. 서대문지사는 ‘하늘반창고 키즈’ 진행을 위해 지난해 5월 송죽원과 결연을 맺고, 아동들의 생애 주기 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육아박스 및 스쿨박스 등 가능한 지원을 다하고 있다. 김성수 지사장은 “하늘반창고 키즈는 아이들과 봉사단이 함께 성장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을 활용한 후원 및 자발적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으로 ESG경영 실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