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18.4℃
  • 흐림강릉 22.8℃
  • 구름많음서울 18.4℃
  • 구름많음대전 20.8℃
  • 흐림대구 21.2℃
  • 흐림울산 18.7℃
  • 구름조금광주 18.0℃
  • 구름많음부산 15.1℃
  • 맑음고창 16.8℃
  • 맑음제주 20.6℃
  • 구름많음강화 15.9℃
  • 구름많음보은 17.2℃
  • 맑음금산 20.9℃
  • 구름조금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9.7℃
  • 구름많음거제 15.2℃
기상청 제공

복지

남가좌1동, 반찬 쿠폰·식재료 키트 지원

독거 남성저소득 여성 및 한부모 가구 대상

 

남가좌1동(동장 하인철)은 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관내 독거 남성 20명과 저소득 여성 및 한부모 가구 40곳을 대상으로 반찬 쿠폰과 식재료 키트 지원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독거 남성들은 재개발 예정지 등에 거주하며 주방시설이 없거나 음식조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으로, 매월 2만 원 상당의 모래내시장 내 ‘반찬가게 이용 쿠폰’을 지급한다. 마봄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쿠폰 수령과 사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저소득 여성 및 한부모 가구에는 참기름, 황태채, 오징어채, 국수소면 등을 직접 구매한 뒤 ‘식재료 키트 세트’로 정성껏 포장해 전달했다. 9명의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의 집 앞까지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했다.

 

한 독거남성은 “코로나로 무료급식이 중단된 곳이 많아 식사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반찬쿠폰을 챙겨주시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 홍기윤 위원장은 “마봄협의체 위원님들과 선물을 배달하며 대상자 분들이 반가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했다”고 말했다.

 

하인철 남가좌1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연계하는 사업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서대문구 마봄협의체는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뜻을 갖고 있으며, 14개 모든 동에 조직돼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손성인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장, 건보공단 서대문지사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국민건강보험 서대문지사(지사장 박숙희)는 지난 4월 10일 손성인 대한노인회 서대문지회장을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건강보험 현장업무를 체험케하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는 2023년 손성인 지회장 취임 이래 지역 내 120개의 경로당 지원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따뜻한 성금 기부, 수재의연금 기탁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는 서대문구 대표 협회이다. 이날 손성인 일일명예지사장은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서대문지사 업무 현황과 △담배소송 항소심, △공단 특사경법 도입, △돌봄통합 지원사업, △소득정산제도 시행, △백세건강운동교실 등 공단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방문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성인 지회장은 “일일명예지사장 활동을 통해 공단의 제도와 주요 현안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도 지속적으로 서대문지사와 협력하여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우수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공단에 대한 우호적 여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교육환경 보호조례’ 개정 발의
심미경 서울시의원(동대문2)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해,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또한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간의 형식적인 행정절차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교육환경 보호는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