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소방서(서장 김경근)는 예방과에서 근무하는 이난규 소방위ㆍ이용운 소방교가 출장 중 인도상에 폐기물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소화기로 초기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난규 소방위ㆍ이용운 소방교는 지난 23일 오후 14시 59분께 충정로3가 인근에서 인도상에 쌓아둔 생활폐기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당시 현장은 화염과 연기가 관측되고 주변 가로수 등으로 화재가 확대될수도 있는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두 대원은 침착하게 주변 시민들을 대피시키고 주변에 비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추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주변을 통제했다.
다행히 발 빠른 초기대응과 선착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연소 확대 또는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용운 소방교는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난규 소방위는 “어느 소방관이라도 화재를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했을 것”이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더 큰 피해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