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자치

가족돌봄청년 지원, 서울시 우수 민원서비스 선정

영 케어러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 높게 평가

 

서대문구는 구가 추진하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이 올해 서울시민이 뽑은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민원 처리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했거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가 심사와 시민 온라인 투표로 최근 수범 사례를 뽑았다.

 

서울시와 시 산하 기관, 자치구에서 응모한 총 63건의 사례 가운데 서대문구의 이 사업은 ‘신청주의 복지의 한계에서 벗어나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을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는 영케어러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부각된 후 전국 최초로 관련 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보건복지부의 ‘가족돌봄 청(소)년 사업’ 단독 시범 구로 선정됐다.

 

구는 총 4,689명(▲복지사각지대 위기정보 존재 가구 1,071명 ▲한부모가정 1,009명 ▲청각장애인가정 1,875명 ▲장애인활동지원 734명)에 대한 실태 조사 후 영 케어러 44명을 발굴했다.

 

또한 이들에 대해 돌봄SOS서비스, 마음돌봄키트, 맞춤형 비용(교육비, 간병비), 심리검사와 정신건강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서대문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

 

구는 앞으로도 영 케어러를 위한 특화 사업을 개발하고 대상자 발굴에 힘쓰는 한편 민간 기관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우수 사례 선정을 계기로 영 케어러 발굴 지원에 더욱 힘쓰겠으며 각 복지 분야에서 이 같은 맞춤형 서비스로 행복 100% 서대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홍정희 의원,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근거 만들어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고자 새롭게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이 발의한 「서대문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제307회 서대문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심사,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당뇨병으로 인해 학교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목적·정의·구청장의 책무 ▲지원계획의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 ▲지원사업 및 사무의 위탁 ▲협력체계 구축 및 통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이 조례안에서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8세 미만의 당뇨병 환자 및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의 학생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며, 구청장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계획에는 ▲정책 목표 및 추진 방향 ▲지원에 관한 사항 ▲예방 및 조기 발견에 관한 사항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 포함된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홍정희 의원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