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5.8℃
  • 흐림강릉 14.1℃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1℃
  • 맑음대구 15.9℃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8.0℃
  • 구름조금부산 17.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8.4℃
  • 흐림강화 14.3℃
  • 맑음보은 15.3℃
  • 맑음금산 15.4℃
  • 구름많음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5.9℃
  • 구름조금거제 17.1℃
기상청 제공

칼럼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전직을 위한 4가지 조언

이광호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사

이광호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상담사

 

필자는 군이라는 특수한 사회에서 오랫동안 군생활을 하고 전역하는 중ㆍ장기 복무 제대군인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상담을 몇 년간 해오고 있다. 그동안 만났던 많은 제대군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다양한 상담 경험과 컨설팅 사례를 통해 자신의 전직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제대군인을 위한 몇가지 조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로, 전직을 위해서는 자기 분석과 생애 설계를 통한 가장 적합한 전직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제대군인들은 전역을 결정하고 나면 전직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상태이기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된다. 방향성 없이 홀로 고민을 하거나 주변 지인들이 추천한 것들로 두서없이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한 결정들은 단기간으로 끝나거나 이후에 또 다른 전직을 준비하는 상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두렵고 답답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군인으로서의 직업을 선택하고 살아왔던 삶을 뒤돌아보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삶에서의 가장 중요한 가치들이 무엇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가정 상황, 자녀 양육, 재정 상황 등 다양한 여건을 고려한 장기적인 생애 설계도 필요하다. 이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우선순위가 되는 가치를 결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직업을 찾는 단계로 넘어가야만 전직을 통한 경력관리와 장기적인 근로가 가능해지고 본인이 원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둘째, 사회에 대한 이해와 태도의 전환이 필요하다. 제대군인은 대부분 인생의 첫 직업을 직업 군인으로 선택하고 국가 안보라는 사명 아래 상명하복의 명령 체계와 규율에 의한 삶을 장기간 살아왔다. 이러한 특수한 사회의 삶은 개인을 보수적이지만 책임감과 성실함을 가진 사람으로 만드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전직을 통해 적응해야 하는 사회는 이익 또는 이윤을 목적으로 다채로운 조직 형태와 구성원의 자유와 개성을 활용하여 성과 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본인이 경험했던 공직사회와는 반대 급부의 사회라는 것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로의 적응을 위해서는 전직기간 동안 본인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필수 자격을 취득하여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문의를 통해 일반 사회의 적응과 차후 경력 관리 방향을 계획할 수 있다.

 

그리고 지인들과의 만남, 제대군인 지원 센터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경험담을 통해 인식 전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전직 기간의 취업 또는 전역 후 취업 등 직ㆍ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일반 사회의 이해와 태도를 전환할 수도 있다.

 

세째, 전직 준비에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공직자, 관리자로서의 경력으로 인해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 다른 측면으로는 확실하지 않으면 도전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러한 부분은 전직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장애요소가 될 수 있다.

 

특히, 구직활동 기간동안 대부분의 제대군인은 자격 요건이 갖춰지지 않을 경우 취업 지원을 안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평균 10개도 채 되지 않는 기업에 이력서를 지원 후 결과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취업의 성공은 쉽지 않을 수 있다. 구직자는 구인자의 내부적 사정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일반 채용 공고 상에서는 나이와 성별은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내부적으로 여성을 채용하기로 결정되어 있다면 아무리 잘 작성된 입사 지원서도 지원하여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내부 사정을 모르는 구직자 입장에서 취업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적극적인 구직활동 밖에는 없다. 그리고 입사 지원과 면접은 많이 볼수록 실력이 늘어날 수 있음을 명심하고 희망 분야와 일치하는 경우 많은 입사지원을 통해 구직 활동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전직을 준비하며 다양한 기관의 전직 상담사를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지원받아야 한다. 제대군인의 경우 사회 경험의 부재로 일반인보다 전직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다수의 지원 기관을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기관이 국가보훈부 제대군인지원센터, 국방전직교육원, 각 지역 고용센터로부터 전직 상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전직 목표 설정, 직업 및 기업 정보, 직무 정보, 교육비 지원, 취업(해외 포함) 상담, 창업 상담, 채용정보, 입사 지원서 및 면접 지원, 경력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아 준비하실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제대군인으로서의 경험과 가치를 살려 미래의 전직을 성공적으로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위의 조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자기분석과 목표 설정, 일반 사회 적응, 적극적인 구직활동, 전직 지원 기관 활용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이고 성공적인 전직으로 더욱 빛나는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서울고용노동청 ⚫ 서울중소벤처기업청
하형소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 이하 서울고용노동청),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3월 18일(월) 15시 온수산업단지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합동 지원하기로 하였다. 서울온수산업단지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 815번길 일대에 소재한 기계 및 전기·전자 제조 등 19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산업단지로 지난 1월 27일부터 전체 입주기업의 32%(62개소)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대상이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전면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며 무엇부터 해야 할지 정부에서 알려주고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하였다. 이에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중기청은 해당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서울온수산업단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및 중소기업 정책자금 등 중소기업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설명회를 갖기로 하였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