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서대문우체국 및 우체국공익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 약 두 달 동안 일명 ‘복지등기 우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먼저 구가 위기 징후가 있는 ▲단전, 단수, 공과금 체납 가구 ▲기초수급 탈락 및 중지 가구 ▲긴급복지 신청 탈락 가구 등에 월 1∼2회씩 총 1,000통의 복지등기 우편물을 발송한다. 여기에는 ‘복지 사업 안내문’이 담겨 있다. 이 등기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은 위기 상황이 우려되는 대상 가구의 주거환경과 생활실태 등을 파악한다. 이때 ‘위기조사 점검표’를 활용하는데, 이 표에는 ▲‘대상자가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집 앞에 우편물이 쌓여 있다’ ▲‘집 주변에 쓰레기 또는 술병이 많이 보인다’ ▲‘집 주변에 파리 등 해충이 보이고 악취가 난다’ 등의 질문 항목이 담겨 있다. 집배원이 이를 작성한 뒤 회송 봉투에 담아 구로 발송하면 구가 내용을 검토하고 해당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속한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 구는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이달 27일 서대문우체국에서 소속 집배원 85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
서대문여성이룸센터(이하 이룸센터)는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2022년 4분기 취창업 특강 4개 강좌를 운영한다. 4분기 취창업 특강 운영일정은 11월7일(월)부터 11월18일(금)이며 4차 산업 분야 ‘스마트폰 하나로 끝내는 유튜브(채널운영+영상편집)’, 취창업 분야 ‘소믈리에 입문 와인과 함께하는 시간’,‘건조한 날씨 네일케어 보습과 컬러링’,‘아름다운 바리스타 핸드드립’등 4개 강좌를 운영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취창업 활동과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이룸센터는 2021년 9월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조성된 여성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 4분기 취․창업 특강은 트렌드에 맞는 4차 산업 강좌와 와인,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여성의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접수는 10월25일(화)부터 이룸센터 홈페이지(sscmc.or.kr/eroomcente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상세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운영일정 및 상세 내용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
홍제3동(동장 곽태성)은 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정숙)가 ‘사랑의 밑반찬’ 사업을 통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10여 명의 회원들은 불고기, 열무김치, 오징어젓갈을 직접 만들어 저소득가구 20곳에 전달했다. 이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채소다듬기와 열무절이기 등을 시작하는 열의를 보였다. 홍제3동 새마을부녀회는 2015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며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정숙 홍제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재료 손질부터 정성을 다했다”며 “매번 즐겁게 봉사하시는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더욱 튼튼한 동네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지난 15~16일 신촌 스타광장과 창천문화공원, 신촌 파랑고래 일대에서 2022 신촌 스타트업 페스티벌 ‘SSuF 2022’(Sinchon Start-up Festival 2022)를 개최했다. 코로나 19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면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70여 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서대문구 캠퍼스타운 4개 대학(연세대, 이화여대, 서울여자간호대, 명지전문대)과 그 외 캠퍼스타운 5개 대학(성균관대, 동국대, 서강대, 홍익대, 숙명여대), D.CAMP(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창업기업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번 행사는 창업문화 확산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홍보 ▲소상공인 플리마켓(벼룩시장) ▲4차 산업 신기술 체험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의 ‘로컬 크리에이터 창업 입문’ 특강 ▲시민참여형 이벤트인 MBTI상담과 서핑보드체험 ▲신촌 상점과의 상생을 위한 영수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이번 데모데이(시연회)에서는 주식회사 폼즈가 ‘서대문구청장상’을, 바이오리서치에이아이가 ‘디캠프상’을 수상했다. ㈜폼즈에게는 연세대 캠퍼스타운
이경선 의원(연희동)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오늘 신상발언을 하고자 하는 것은 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해서 하고 싶었는데요. 한 가지가 더 추가된 것 같습니다. 좀 전에 여러분도 보셨지만 서부경전철 건에 대해서 그렇게 자신 있게 하시면 사람 한 분, 한 의원이 출석을 하고 안 하고에 연연하지 마시고 정당한 목소리를 내셔야 되는데 그걸 못 낸 걸 보니까 아직도 자료가 미흡한 것 같습니다. 제가 10월 14일 금요일입니다. 8시가 조금 넘었을 때 익명의 제보를, 통화를 제가 받았습니다. 저는 그게 미국에서 운영하는 서버인 것 같아요. 저도 잘 사용하지 않고, 제가 공무원이 아니니까. 블라인드라는 게시판이 있다고 그래요. 저는 그날 처음 알았습니다. 이 블라인드는 공무원 또는 정부 공공기관 직원들이 사용하는 게시판이라고 그래요. 아마 뒤에 계시는 우리 공무원분들도 아마 거기에 가입하신 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행정감사를 하기 위해서는 자료 요청을 합니다. 행정감사는 의정활동의 꽃이라고도 합니다. 종합예술이라고도 합니다. 의원님들, 여기 계신 의원님들 교육 여러 번 받으셨을 겁니다. 그때 행정감사에 대해서 설명을 무지 무지 강사가 중요한
윤유현 의원 (남가좌12동, 북가좌12동) 제가 지난 토요일 저희 관내 지역구의 남가좌1동주민센터 총회와 또 그리고 북가좌2동주민센터 총회, 대략 한 2시간에서 2시간 반 걸렸는데요, 요즘 우리 관내 14개 동에 지금 주민총회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민총회는 우리 주민들이 분과별로 정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뜻이, 저도 참석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요, 너무나 질과 모든 쾌적한 시설에서 여러 우리 주민들이 엄청나게 열과 성을 다해서 그동안 1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비전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또한 우리 청장님께서도 앞으로 미래 비전에 대해서 약 25분 동안 우리 서대문구 삶의 질과 또 복리증진을 위해서 열심히 PPT를 이용해서, 제가 목격을 했습니다만 정말 좋은 것을 많은 제안도 해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마찬가지로 거기에 공감하고 또 본의원도 마찬가지로 우리 8기 이성헌 청장님께서 들어오셔서 우리 동네의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 정파가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항상 그걸 누차 제 가슴 속에 항상 되새기면서 앞으로 4년 동안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요즘 우리 청장님 발언에 대해서 제가 정말 좀 글쎄
이진삼 의원 (충현동, 북아현동, 천연동, 신촌동)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사업비 76억 2,400만 원. 연세로는 2014년 1월 6일에 개통되었고 명물거리는 2014년 6월 11일에 준공되었습니다. 조성 효과로 교통시설 개선 및 보도상 지장물 제거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고 2021년 서대문구청에서 발행한 신촌 연세로 거리가게 백서에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발행한 백서에는 얼마나 급하게 만들었는지 여러분 보시다시피 각종 오류가 투성입니다. “뜨는 흥대, 지는 연대” ‘교통과 보행 환경이 열악하고 문화적 콘텐츠가 부족으로 집객 유인이 미흡하다‘고 쓰여 있습니다. 신촌 지역이 경매 건이 매년 증가하고 상권은 홍대 지역으로 이전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8년이 지난 지금 더 심해졌습니다. 그러면서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반대하는 이유로 신촌동 상인연합회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2017년 12월 12일에 제2의 상인연합회를 만들었습니다. 신촌동의 상인 대표도 아닌 분이 상인들의 요구도 묵살하고 여론을 주도하였고 구청에서는 각종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특혜를 주었다는 말이 무성합니다.
이성헌 구청장이 19일 외교부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아동폭력 근절(END Violence)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아동과 청소년을 모든 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구청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자신의 SNS에 게시하기 위해 #END Violence, 캠페인 로고,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서대문구’란 글이 담긴 손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이 구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정문헌 종로구청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이양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명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아동과 청소년은 독립된 인격체로 있는 그대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이들을 향한 모든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한 서대문구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민·관·경이 참여하는 아동학대정보연계협의체 구성 등 아동 보호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시월의 마지막 토요일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가 청소년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서대문구는 이달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신촌 연세로에서 청소년연합축제 ‘청청 ECOBACK’을 개최한다. 부스 설치 등 원활한 행사 준비와 진행, 정리를 위해 축제 전날인 2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9일 토요일 자정까지 노선버스 등 모든 차량의 연세로 통행이 제한된다. ‘서대문구 청소년연합축제 청청(靑廳)’은 청소년 축제기획단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청청’, ‘환경을 생각하는 서대문구 청소년’이란 의미를 담아 ‘청청 ECOBACK’이란 부제를 달았다. 본 축제에 앞서 사전 행사로 이달 22일까지 ▲도전! 한국사골든벨(퀴즈대회) ▲라켓청청(배드민턴대회) ▲지구를 지켜야G(환경보존 아이디어 스피치대회) ▲복면가왕(노래대회) ▲서대문유스파이터2(댄스대회) 등 5개 대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며 입상자들에게는 구청장상과 교육장상을 수여한다. 축제 당일에는 신촌 연세로가 80여 개의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놀이공원’으로 변신해 클라이밍 체험, 로데오 타기, VR 자전거 타기, 레트로(복고풍) 게임기 체험, 샴푸바 만들기, 네 컷 사진 찍기,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2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란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주요 사무를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 부처가 합동 평가하는 제도로, 전국 17개 시도의 지표별 목표 달성도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정량지표(70%)와 노력도(30%)를 합산해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전체 25개 자치구를 S·A·B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등에도 불구하고 전체 43개 지표 가운데 38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구는 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3,351만 원을 받는다. 이성헌 구청장은 “각 분야의 사업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는 등 S등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증진을 위해 2022년 부모 시민학교 ‘한·달·힐링’과 ‘행복한 가정, 좋은 부모 되기’ 과정을 운영한다. 구민으로 구성된 부모 시민학교 TF팀에서 매주 기획회의를 갖고 실수요에 맞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한·달·힐링’은 이혼한 한부모가족의 부모를 위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 1층 AI실에서 열린다. 부모로서의 자신 돌아보기, 나의 자녀 양육 유형 이해하기, 자녀와 이혼에 대해 소통하기, 한부모가정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공유, 수제 화장품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자녀돌봄서비스가 제공돼 강의실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꿈도담터’에 자녀를 맡기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행복한 가정, 좋은 부모 되기’는 10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서대문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다. 단, 11월 26일은 제외. 이유남 서울영문초등학교 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대화법, 아이와 한편이 되게 하는 사랑의 기술-감정코칭, 부모 됨과 놀이, 행복한 가정 축제 한마당순으로 진행될
주이삭 의원 안양식 의원 예결특위위원장 예결특위 부위원장 서대문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주이삭)는 제284회 임시회를 통해‘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구의회는 지난 17일(월) 임시회 개회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주이삭 의원, 부위원장에는 안양식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주이삭 위원장과 안양식 부위원장을 포함 이종석, 이용준, 윤유현, 김양희, 홍정희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추경안은 약 510억 원 규모이다. 이번 코로나19 등에 따른 재정 여건 변동사항을 반영,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등은 과감하게 감액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재원 확보를 통해 민선8기 주요사업 추진기반 사업비를 조성 할 예정이다. 한편, 주이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민선8기 출범과 코로나19 일상회복, 국내외 정세 등 변화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서대문구 예산집행 역시 이 같은 불확실성과 변화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대문구가 저출생, 고령화, 사회적 고립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보장 비전인 일명 ‘서대문 행복100% 인생케어’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출생부터 노후까지 평생 동행 복지 ▲누구든 언제든 원스톱 맞춤 복지 ▲전 구민 인생케어 기반 구축이라는 3대 전략목표 아래 9대 정책과제와 53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출생부터 노후까지 이어지는 ‘전 구민의 전 생애 맞춤형 복지 서비스’ 로드맵, 즉 올해부터 2026년까지의 연도별 달성지표와 투자계획이 담겨 있다. 이 계획은 사회복지와 보건의료 분야 연구자, 사회보장 분야별 현장 전문가 등 15명의 외부 전문위원과 서대문구 9개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100%추진단 인생케어 TF’가 3개월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출했다. 이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추진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와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 ▲보호종료 아동과 청소년 자립 지원 ▲가족돌봄 청년과 청소년 발굴 지원 ▲여성·중장년·노인 등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확대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30개 중점추진사업은 올해 바로 착수한다. 이어 구는 수요별, 위기별
북가좌1동(동장 정용균)은 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오균)가 이달 7일 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는 14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마을사업 의제 찬반투표, 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제로 함께 숙의하고 논의하는 ‘주민공론장’을 운영하며 주민자치의 장을 구현했다. 2023년 북가좌1동 마을사업 의제로는 ▲동주민센터 옥상텃밭 가꾸기 ▲북가좌 삼거리 무궁화심기 ▲나비울Park 버스킹 ‘동행’ ▲북가좌eat데이, 요기eat데이 ▲별빛캠핑 등 5개가 상정돼 주민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앞서 이달 1일부터 6일까지는 온라인 사전 투표가 열렸으며 총회 당일에는 현장투표소가 운영돼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오균 북가좌1동 주민자치회장은 “많은 주민 분들의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총회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분들이 만든 정책이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론의 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희동(동장 이한식)은 최근 관내 주민들이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한 홀몸노인 집의 쓰레기 20톤을 깨끗하게 대청소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작업에는 연희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향란)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정오) 회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를 위한 사전 설득부터 청소 후 유지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청소 대상 가구에 거주하는 노인은 ‘언젠가는 쓸 물건’이라며 집 안에 각종 쓰레기를 가득 쌓아 둔 채 살고 있었다. 이로 인해 생긴 각종 벌레와 심한 악취가 노인의 안전을 위협하고 이웃들에게 불쾌감을 주었다. 봉사자들은 청소도구와 소독기기를 갖추고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해 1톤 트럭 20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이들은 작은 집에서 생각지 못한 많은 쓰레기가 나온 것에 모두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 봉사자는 몸에 붙은 바퀴벌레 유충을 털어내면서 “6시간 동안의 청소가 힘들었지만 살만한 집으로 변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연희동주민센터는 대상 가구에 도배와 장판을 지원하고 재발이 잦은 저장 강박의 특성을 감안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례관리, 정신보건서비스 연계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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