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구청장은 10일 오전 구청 대강당에서 6급 이상 전부서 팀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정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그간 정례간부회의는 국, 과장 등 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진행돼 왔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현업을 담당하고 있는 6급 이상 팀장들이 직접 부서별 주요 사업 및 현안 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성헌 구청장은 “취임 후 40여일이 지났는데, 구청장이 되고 보니 팀장이 구청의 핵심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직접 의견을 들으며 소통하고 싶었다. 취임할 때 목표했던 방향과 맞게 가고 있는지 기탄없이 의견을 말해달라”고 주문했다. 기획예산과의 한 팀장은 “부서 특성상 구청장님과 직원을 잇는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며 “구청장님께서는 직원들이 ‘어렵다’라고 할 때 일하기 싫어서가 아닌 현실적 애로가 있는지 한 번 더 들여다봐 주셨으면 하며, 직원들께서는 단순히 ‘안 된다’가 아닌 대안을 가져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해 직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구청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팀장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겠다” 며 “구정 운영에 있어 중요한 것은 여러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니만큼 향후에는 비대면 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뿐
서대문구가 이달 10일 오후 구청 1층 현관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과 아동참여위원 및 보호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엔아동권리협약 내용을 충실히 실천해 온 도시를 의미한다. 구는 2018년 5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 4년간 지속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1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상위 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기간은 4년이다. 인증에 앞서 위원회는 ‘아동권리 전담조직 구성’, ‘아동친화적인 법 체계’, ‘독립적인 아동권리 대변인 운영’,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아동예산 분석 및 확보’, ‘아동권리 현황조사’,‘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아동영향평가’ 등 9가지 구성 요소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여기에서 서대문구는 이전보다 발전된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을 이끌어 것으로 인정을 받았다. 올해 구는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아이 좋은 서대문’이라는 비전 아래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 담긴 4개 목표,
서대문구의회 서호성(홍제 3동, 홍은 1·2동)의원과 주이삭(충현동, 천연동, 북아현동, 신촌동)의원은 지난 3일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에서 요양보호사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요양보호사 권익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이를 개정조례에 반영하고자 함이다. 이에 요양보호사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는 요양보호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부터 근무조건 ,임금 문제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서호성 의원과 주이삭 의원은 요양보호사들의 처우와 현행 조례의 미비점에 대해 공감하며 ⌜서대문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 방향과 요양보호사 인식 개선 필요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주이삭 의원은 “요양보호사들이 이용 할 수 있는 쉼터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먼저 요양보호사들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할 수 있는 소통 공간부터 확보해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무리 하며 서대문구의회 서호성 의원은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관련 조례를 더 나은 방향으
이승미 시의원 (서대문 4선거구)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서울시 관내 60개 학교에서 침수·파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교육청의 예비비 부족으로 피해복구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서울시의회 이승미 교육위원장(서대문3,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개학과 학습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약없이 보류된 교육청 추경처리를 통해 부족한 예비비를 충원하고,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와 교육청의 적극 협조도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집중호우에 따른 서울 학교 현장 피해 대책 보고’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관할 퇴촌야영교육원과 대성리 교육원을 비롯하여 7개 지원청 60개 학교에서 크고작은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폭우피해가 가장 컸던 동작·관악지역에서는 동양중학교 축대붕괴, 남강고등학교 체육관 토사유입, 조원초등학교와 보라매초등학교 일부 침수 등 총 31개 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강남·서초지역에서도 반포고, 풍문고, 대왕중, 대모초, 도성초, 원촌초 등에서 누수가, 구룡초와 논현초는 시설 일부가 침수되는 등 12개교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병권, 이하 서울중기청)은 8월 12일(금)부터 피해 상인들의 재해확인서 발급, 자금 신청 등을 돕기 위해 지방중기청, 소진공, 지역신보,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원스톱 이동지원센터”를 구성․운영 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도권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을 신속하게 현장에서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원스톱 이동지원센터*”에는 피해 규모가 큰 거점 시장 위주로 설치 될 예정이며, 중기부 담당 공무원과 각 유관기관의 전문 인력 등이 상주하여,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중기부의 지원 내용 안내와 자금 융자 절차, 신청 방법 현장에서 바로 안내한다. 또한, 피해 규모가 비교적 작은 시장은 담당 직원이 직접 순회하며 피해 사례를 접수하고, 지원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 외에 중기부에서는 피해 복구를 위해 가용 역량을 총 동원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째, 폐기물 처리, 긴급 방역, 공동시설 청소 등 고객 맞이에 필요한 복구 비용 지원을 시장당 최대 1천만원 규모로 지원하고, 피해 점포주에게는 2% 금리로 최대 7천만원까지 융자를 제공한다. 둘째, 아케이드, 하수관로 정비 등 시
평소 노래에 자신있는데 무대에 서는 게 떨린다면 메타버스 가수가 돼 보는 건 어떨까? 지난 13일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시민 메타버스 가수와 협동조합 예술가들의 거리축제가 펼쳐졌다. ‘나도 메타가수다! 흥이 나는 온오프축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현장무대와 시민체험부스 내 메타버스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먼저 ‘물과 빛의 난타’ 퍼포먼스가 무더운 여름 거리를 시원하게 물들인다. 사전 온라인 또는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메타버스 가수로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찬조 공연으로 △빛과 소리의 난타(팀 타포스) △2인조 에보니스(Ebonys)의 포크송 △사물굿판 △비보이 엠비크루(M.B.Crew)의 공연 등이 마련된다. 특히 에보니스와 시민 메타가수가 현장 객석과 메타버스 무대의 경계를 깨고 현실과 가상공간의 중첩된 무대를 함께 즐긴다. 예술가의 아날로그적 감성과 메타버스 기술이 접목된 국내 최초 온오프라인 이원 운영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실시간 유튜브로 송출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참여 시민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 속 공연영상 녹화본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흥문화예술협동조합(이사장
서대문구가 광복의 기쁨을 나누고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주최하는 ‘2022 서대문독립페스타’가 14일에 이어 광복절인 15일에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계속 이어진다. 첫날 광복 77주년 축하공연과 옥사 외벽을 활용한 영상 공연 ‘빛의 항거’ 등이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데 이어, 둘째 날에도 ▲시민참여게임 ‘비밀결사단, 형무소를 탈출하라’ ▲역사재연극 ‘그날이 오면’ ▲시민과 배우가 함께 꾸미는 참여형 퍼포먼스 ‘독립군 구출대작전’ 등이 펼쳐진다. 또한 안창호 명언 액자 만들기, 광복절에 만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광복단 입단을 희망합니다, 독립의 횃불을 밝히다, 윤봉길의사 종이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에 참여하고 광복을 주제로 한 바이올린과 태권도 공연, 독립 퍼포먼스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https://sidfest.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지난 8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9일 오전에 예정되었던 ‘제171차 정기회의’를 전격 연기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과 피해복구를 위한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했다. 이튿날인 10일에는 서울시장과 25개 자치구 구청장이 모두 참석하는 긴급 영상회의를 통해 자치구별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가 집중된 자치구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성헌 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 지방행정 영역의 역할은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이라면서, “이재민 발생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 자치구를 위해 폐기물 차량 지원 등 협의회 차원의 적극적 협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피해복구 예산으로 3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자치구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자치구별 이재민 발생 숫자 및 침수 발생 건수를 반영하여 우선적으로 자치구별 차등 지원하고, 추후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복구 비용을 산정해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력해, 침수피해로 인해 발생된 다량의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하기로 했다.
제8대 의회인 지난해 8월 6박7일간의 제주도 교육 연수 문제가 새롭게 도마위에 오르며 각종 언론 매체를 장식하고 있다. 지난 22일 조선일보를 비롯한 각종 인터넷 언론매체를 통해 일제히 보도된 기사를 보면 지난해 8월에 있었던 사건이 서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된 것으로 보도되면서 새롭게 당시 사건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어 안타깝다. 보도된 기사 내용에 따르면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7월 22일 전현직 구의원 3명이 국내 연수비로 구로부터 수령한 예산 일부를 유용한 혐의로 사기죄로 기소해 달라며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구의원 2명과 국민의힘 소속 전의원 1명등 3명의 의원이 대한인명구조협회가 실시하는 인명구조 요원 자격 시험을 위해 인명구조요원 자격 교육 비용, 교통비와 숙박비 등을 수령 6박7일간의 연수일정에 들어갔다. 서대문경찰서는 이 과정에서 의원들은 신청한 예산 사용에 있어 비행기 대신 배로, 또한 숙박시설을 이용함에 있어서도 신청예산과는 다른 숙소를 사용하는 등으로 실제 수령예산보다 적게 사용함으로 비용이 남았음에도 구에 반납하지 않는 것은 사기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경찰 측은 판단했다. 또한 의회에서도 문제가 된 이 제주
경제발전과 함께 성장한 보험 산업, 그 중심에는 여성 보험설계사'보험 아줌마'에서 '보험 전문가'가 되기까지 현대산업 발전에 있어 여성의 역할이 지대했음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본지는 협력사인 우먼타임스의 여성과 산업이란 주제하에 기획특집으로 연재한 내용을 은평구민들에게 소개한다 -편집자 주- 보험(保險).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일정한 돈을 내면서사고를 당했을 때보상을 받는 제도를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보험에 들고 있지만 막상 나에게 맞는 보험을 설계하려면 누구에게 맡겨야 할지 몰라 막막해질 때가 있다. 이때 찾는 것이 보험설계사다. 한국의 보험설계사는 전통적으로 ‘여성이 하는 일’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쉽지 않았던시절수많은 여성들이 보험 산업에 뛰어들어 생계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여성 설계사는 보험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사업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방문 판매 영업 방식 덕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한국의 보험 시장 규모는 세계적 수준에 이르렀고 현재 국내 보험 유통업에 종사하는 사람은약 30만 명에 달한다. 보험 산업이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보험설계사가 어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이하 전지협)는지난 6월 29일 오후2시 한국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제19회 지역신문의 날’기념식을 열고,정론직필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에서 발행되는340여 지역신문사가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전지협은 지난 2004년 매년6월29일을‘지역신문의 날’로 공식 제정한 이후,매년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방송인 이단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정·관계 인사들과 언론단체장,지역신문 관계자,수상자 등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강령 낭독,대회사,축사,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민선 풀뿌리 지방자치가 실시된1995년을 전후로 많은 지역신문이 창간되어 발행되고 있지만 아직도 좋은 환경은 아니다.인터넷신문과 유튜브의 난립으로 인해 인해 시장이 혼탁해졌다”며“이럴 때일수록 지역신문들이 솔선수범해 언론의 사명인 공론직필을 준수하고,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감시와 비판의 기능을 통해 성공적인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 서나가겠다.지역신문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각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실질적 변화를
서울시민의 지속적인 배움을 돕는 서울시민대학이 8월부터 고려대 등 서울 소재 5개 대학과 연계해 대학 특성을 활용한 직업‧진로 교육을 시작한다. 영상커뮤니케이션 실무(고려대), 디지털자산 교육(숭실대), 영유아 상담심리(총신대), GTQ그래픽기술자격 포토샵(덕성여대), 드론 국가자격증(삼육보건대) 등 미래 진로 찾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달 25일 삼육보건대를 시작으로 각 대학별 운영일정에 따라 신청을 받는다 2022년 서울시민대학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은 그간 진행되었던 ‘대학연계 시민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시민들의 실용 강좌에 대한 수요를 반영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민대학은 사회‧경제‧문화 등 사회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일자리 탐색과 역량 개발 강좌 중심 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대학 특성화 지원사업’은 그 첫 단추로, 분야별 전문성이 있는 5개 대학을 우선 선정했다. 운영대학으로는 ▴고려대 ▴숭실대 ▴총신대 ▴덕성여대 ▴삼육보건대 등 5개 대학(가나다 순)이며, 이들 대학은 8월부터 11월까지 각 대학별로 강점 있는 30여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영
서울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를 인근의 역사‧명소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의 코스로 운영한다. 9일 첫선을 보인다.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각 코스를 걸으며 곳곳에 얽힌 역사의 흔적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순라길, 익선동 한옥마을 등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와도 연계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입체적이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설계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길기연 대표)은 ‘서울도보해설관광’의 신규코스 세 곳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토)부터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http://dobo.visitseoul.net)에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시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청와대, 광화문광장, 창경궁-종묘 일대역사와 문화를 활용한 도보해설관광 신규코스를 개발‧운영해 시민들이 보다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신규코스 세 곳은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 ▴광화문광장 ▴율곡로 궁궐담장길이다. ‘경복궁 돌담길과 청와대’는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걸으며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600년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호정 의원(국민의힘, 서초4)이 19일 제311회 보건복지위원회 임시회 여성가족정책실 첫 업무보고에서 “다문화가정이 서울시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는 올해 7월 부터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며, 대중교통 이용비와 자가용 유류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남편과 뱃속 아이는 한국인이고 임산부가 외국인인 다문화가정은 서울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어도 사업의 지원대상에서 배제되어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의원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의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면서 “다만 다문화가정도 우리 사회의 일원인 만큼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현행 조례 상 지원대상을 ‘6개월 이상 계속하여 서울특별시 관할구역 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로 규정하고 있어 조례개정이 필요하다” 며, “의회와 소통하며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최
야외 활동 때 조심해야 하는 진드기는 곤충일까 아닐까? 곤충과 거미, 절지동물의 범위는 어떻게 다를까? 불가사리와 성게, 멍게는 연체동물일까 어류일까? 이 같은 질문들에 대해 친절한 답을 주는 강좌가 마련된다. 서대문구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분류학의 개념과 다양한 동물의 식별 및 분류 방법을 강의하는 ‘동물분류학 교실’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과학의 눈으로 자연을 탐구하다’란 주제로 기획된 이 교실은 이달 30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3교육실에서 열린다. 총 10회 과정으로 강의 시간은 오후 3∼5시다. 동물계통분류학, 수산학, 양서·파충류 분류생태학, 조류생태학, 동물분류 및 생태학 박사들로 이루어진 강사진이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무척추동물은 해면동물, 자포동물, 연체동물, 환형동물, 절지동물, 극피동물로, 척추동물은 어류, 양서류·파충류, 조류, 포유류로 나누어 강의한다. 특히 수강자들은 박물관 내 여러 동물 표본들을 관찰하며 이론 수업의 깊이를 더한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분류학 교실을 통해 동물의 다양성과 진화 과정을 배우고 생명의 신비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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