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최근 구의회 본회의에서 아동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서대문구 10∼13세 아동 52명과 멘토 10명으로 구성된 ‘2기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에서부터 비롯됐다. 위원회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이란 주제로 올해 8∼11월에 현장모니터링,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통학시간 내 통학로 주변 공사 제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 금지와 단속 강화 ▲도시재정비 계획 내 아동 통학로 확보 및 보행안전 대책 제출 의무화 ▲교통안전지도사 활동 지원 등의 필요성을 도출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이러한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 결과와 의견이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진 사례로, 구 관계자는 서대문구에서 아동 의견을 반영해 조례를 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이 조례의 제8조(어린이 등·하교 교통지도) 2항을 신설해 등하교시 각종 위험들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교통안전지도사’를 모집 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제9조(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차량 통제) 2항 신설로 어린이 통행이 잦은 시간대에 교통사고 위
서대문소방서(서장 정재후)는 내년 6월 30일까지 소방업무활동 보조ㆍ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서대문구 관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의용소방대는 소방업무 관련 전공ㆍ특기 등을 가진 재능 있는 대학생들로 의용소방대를 편성해 명예, 헌신 등 소방정신을 체득하고 기존 의용소방대를 미래에 젊고 활기찬 조직으로 변모시킬 인적자원으로 육성을 목표로 한다. 또 법률규정에 의거 소방ㆍ재난업무 수행 등에 따른 소집수당과 출장비 등이 지급되고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선진국 자원봉사단체 활동 사례 조사 단기연수가 제공된다. 국민 안전 문화 예방 홍보 등에 공이 있는 경우 장관ㆍ청장 표창에 추천된다. 지원 자격은 서대문구 내 대학교 재학생이며 모집 인원은 남녀 구분 없이 20명이다. 임명 절차는 1차 서류심사에서 적격자를 선정하고 합격한 사람에 대해 필요하면 2차 면접 후 소방서장이 임명한다. 문의 : 재난관리과 6981-5442
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관내 고은어린이집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고은어린이집에서는 만 5세 원생들을 중심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예년에는 학부모들까지 함께하는 큰 행사로 열렸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아이들 중심으로 소규모로 운영됐다. 약 24만 원의 후원금은 원생들과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의 물품 기부와 어린이집에서 배출되는 폐지 판매 등을 통해 모아졌다. 성금은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됐다. 강병국 홍제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기부 행렬에 동참하는 고사리손을 보니 마음만은 봄처럼 따뜻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서대문갑·4선)은 13일 ‘서울,다시 시작’, ‘준비된 서울시장’을 기치로 내걸고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여권에서 서울시장 선거에 처음으로 공식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공식 출마선언식을 갖고 “서울은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며 “혼란을 안정시키고,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장으로 마지막 정치적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는 내일을 꿈꾸는 서울을 만들겠다며아무런 사심 없이 오직 서울, 오직 시민이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지금 서울은 연습과 훈련 없이 즉시 투입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준비된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면서“시정 공백과 코로나19의 확산,소상공인 등을 비롯한 민생 경제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장으로서 해결할 최우선 과제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꼽은 우 의원은 한때는 너무 당연하게만 여겼던 편안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통해 시민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며 마스크 없이 산책하고, 함께 식사하며 대화하고, 두려움 없이 여행할
서대문구가 올 한 해 구정 성과를 돌아보며 정리하기 위해 최근 온라인 설문 투표를 실시하고 10일 ‘서대문구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서울시 엠보팅(mVoting)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는 구민과 공무원 1,013명이 참여했으며, 제시된 26개 사업들 가운데 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결과 ‘공공 미술프로젝트 홍제유연 조성’이 가장 많은 12.3%를 득표해 1위에 올랐다. 홍제유연은 50년간 막혀 있던 유진상가 하부에 올해 7월 문을 연 예술 공간으로, 건물을 떠받치는 100여 개의 기둥과 물길을 따라 조명예술,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닫힌 실내가 아닌 열린 공간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특히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 속에서 서대문구의 새로운 관광 예술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위는 8.5%를 득표한 ‘서대문구 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연희로36길 49) 개관’이 차지했다. 이 시설은 학생과 구민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복합기반의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올해 6월 개관했으며 가상현실,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드론, 사물인터넷, 로봇, 3D제작 교육 등을 진행한다.
서울홍성교회(담임목사 서경철/홍제3동 소재)는 지난 11월 14일 홍제3동 소재 개미마을 30가구에 사랑의 연탄 7,000장을 전달했다. 아침10시 인왕중학교 주차장에 서경철 담임목사를 필두로 10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청년들은 물론 여성도들과 60대 장로님들까지 150여 성도들이 모여 방역지침부터 연탄나르는 주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연탄나르기가 시작됐다. 홍제3동주민센터의 협력으로 연탄나를 가정을 선정 낮은 곳은 중고등학생들이, 중간 높이는 여성도들과 나이많은 성도들이, 가장 높은 곳은 청년들이 각각 맡아 오전 10시에 시작된 연탄나르기는 오후 1시경에야 마무리 됐다. 특히, 가장 높은 지역에 담당지역을 맡은 150여 전 성도들이 즐을 지어 손에 손에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은 과히 장관이었다. 홍제3동 김석원 동장은 해마다 겨울이면 많은 연탄 후원이 밀려왔던 개미마을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는 연탄후원이 많이 줄었다며 서울홍성교회에서 7,000장을 후원하고 직접 나르기까지 땀을 흘려주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경철 담임목사도 병든자, 약한자, 외로운자들에게 천국의 소망과 사랑을 전했던 예수님의 사랑을, 특히 다음세대들과 함께 나눌수 있어 더욱 보람있
711-35 서대문구 발전의 동반자기 되어주시길 이동준 서대문구체육회장 코로나19바이러스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서대문의 대표 언론으로서 서대문구민과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서대문신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서대문신문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대문구체육회장 이동준입니다. 지난 30년간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대문신문은 발 빠른 취재와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날카로운 비평을 통해 정론지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균형 잡힌 시각으로, 깊이 있는 통찰과 혜안으로 사명을 감당해 온 많은 분의 노고에 심심한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서대문구민의 희망차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따뜻하고 공정한 지역소식과 생활뉴스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하여 서대문구의 사회통합과 발전을 선도하여 사랑받는 언론사가 되길 기원하면서 임직원과 기자들의 노고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냉철한 시각과 보다 성숙한 자세로 서대문구 발전에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711-36 중소상인들게 희망을 전달하는 정보전달자로 김남전 서대문구상공회장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수고하고, 지역의 민심을 대변해온 서대문신문 창간 30주년을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10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참여혁신 주민제안 공모전’에서 7건의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했다고 전했다. 주민중심 서대문 실현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공단 및 서대문구 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코로나19 대응, 혁신, 소비자중심, 재난안전 등을 주제로 제안을 공모하였으며,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제안의 가능성, 제안의 완성도, 제안의 효과성, 제안의 활용성 등을 종합하여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안은 ▲문화체육회관 도로반사경 설치 ▲문화체육회관 위치안내도(키오스크) 비치 ▲주차장 표지판 설치 ▲사회적 거리두기 엘리베이터 ▲공단 사업장별 유튜브 홈페이지 안내 ▲스마트 도서관 확대 설치 ▲실내 현수막 개선 등이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우수제안 포상으로 지급하고, 안정적인 공단 시설 운영 및 주민친화경영을 위해 최종 선정된 제안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대문구가 길고양이를 위해 관내 9개 지역에 내구성 높은 철제 공공 급식시설물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구는 포스코건설이 포스코A&C 및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해 추진하는 ‘환경과 공존하는 지자체 동물보호사업 지원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됐다. 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길고양이 증가로 인한 주민 갈등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미 지난해 4곳, 올 들어 6곳에 자체적으로 길고양이 공공 급식시설물을 설치하고 중성화 사업도 병행해 왔다. 이번 추가에 따라 급식소는 모두 19곳으로 늘게 됐다. 구는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길고양이에게 사료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구는 ‘서대문구 길고양이 동행본부’가 추천한 서대문구청과 연세대 등 4곳에 급식시설물을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5곳도 민원 발생 우려가 없고 모니터링이 용이하며 길고양이에게 안전한 장소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로 인한 쓰레기봉투 훼손 등 주민 불편 사항이 줄고 동물 보호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가좌1동(동장 정복영)은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최근 동주민센터 커뮤니티실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고 8일 밝혔다. 남가좌1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회원들의 회비와 찬조금 등으로 180만 원을 조성해 관내 모범 고등학생 6명에게 30만 원씩 전달했다. 협의회는 매년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청소년지도협의회 강영운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청소년지도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지 못했지만 장학금을 전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앞으로 더욱 노력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복영 남가좌1동장은 “모든 청소년들이 배움의 기회를 더 잘 살려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희동주민센터(동장 이한식)는 동 자원봉사캠프가 최근 ‘사랑의 총각김치 나눔’ 사업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난달 연희동 자원봉사캠프 회의에서 “배추 외에 다른 재료로 색다른 김치를 담가 필요한 이웃들께 전해드리자”는 의견이 모아져 추진됐다. 캠프 회원들은 총각김치를 직접 만들어 용기에 담았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대상 가정을 직접 찾지 않고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한부모가정 20곳에 이를 전달했다. 김치를 받은 한 주민은 “아이를 혼자 돌보기 때문에 건강한 음식을 챙겨 먹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올겨울 큰 반찬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도헌 연희동 자원봉사캠프장은 “건강 먹거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몸에 좋으면서 간편한 음식을 많이 만들어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구 재정을 투명하고 신뢰성 높게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제3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정부회계학회, 재정성과연구원이 후원해 전국 243개 지자체 중 투명하게 재무정보를 작성하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적극 공개하는 모범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지난해 ‘장려상’ 수상에 이어 대상 수상의 결실을 얻었다. 구는 결산과정에 주민참여를 도입한 ‘주민참여 결산제도’를 올해 처음 시행하고, 복잡한 결산정보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와 그래프를 곁들인 ‘알기 쉬운 서대문구 살림살이’를 제작 배포하는 등 구민 친화적 회계 정책을 펼쳐 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평가는 △회계 인프라 구축 △정보의 신뢰성 및 유용성 △회계·재정 관리 △회계정보 공시 등의 지표에 따른 자료 조사와 설문, 학계 및 회계 전문가들로 이뤄진 1단계 평가위원회와 2단계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뤄졌다. 한편, 문석진 구청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재무경제위원장도 역임했으며 회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은 관내 주차난 해소를 위한“거주자우선주차제 공유사업(모두의주차장)”을 적극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거주자우선주차제 공유사업은 거주자우선주차 이용주민들이 유휴 주차공간을 스마트폰앱(모두의주차장)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공유하여 부족한 주차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유료 주차서비스 이다. 2020년 7월부터 공유사업 확대 운영되어 2019년 월평균 600건에서, 2020년 현재 월평균 1,200건으로 전년대비 이용건수가 2배 증가하는 등 관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공유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는“모두의주차장”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원하는 주차구역을 선택 후 결제하여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주차사업팀(https://parking.sscmc.or.kr/index.asp) 및 모두의주차장(https://www.moduparking.com)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진행했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학생 재능기부와 주민 자원봉사를 통해 초상화 그려 드리기, 일대기 영상과 추억의 사진액자 만들어 드리기, 인생노트 쓰기, 자서전 쓰기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나온 인생을 돌아보며 삶의 여정과 지혜를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서전 쓰기’는 3년째 실시됐으며 올해에는 12명이 참여했다. 수업은 명지전문대학 강의실에서 총 12회 열렸으며 이 대학 문예창작과 이성림 교수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자서전 ‘안산자락에 살으리랏다 Vol. 3’가 출간됐다. ‘민화 그리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일상의 무료함을 잊고 성취감을 얻으며 손을 이용한 섬세한 작업으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시행됐다. 140여 명이 물고기, 모란, 바위 등의 그림 도안에 12색 색연필로 채색해 작품을 완성했다. 각자의 집에서 작업하기에 앞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기초 수업도 진행했다. 구는 작품들을 액자에 담아 이달 10일까지 구청 로비와 광장에 전시한 뒤 개별 소장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게 전달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서대문구만의 행복타임머신 사업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앞
서대문구는 관내 홍제천 홍제교에서 홍전교에 이르는 약 586m 구간에 ‘물빛로드’를 설치해 최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새 길이 설치된 곳은 홍제천 해당 구간의 우안(한강 방면을 바라봤을 때 오른편), 즉 홍제초등학교가 있는 방면이다. 이곳에는 하천 둔치나 보도가 없어 지나다닐 수 없었다. 구는 시민들의 홍제천 이용 편의를 높이면서도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시설물 설치를 모색했다. 그 결과 기존 복개도로 시설물을 이용한 캔틸레버(cantilever)형 보행로를 설치했다. ‘캔틸레버’는 한쪽 끝이 고정돼 있고 다른 쪽은 기둥이 없는 구조물로, 구는 구조 검토와 특정기술선정심사위원회 등 세 차례의 자문회의를 거쳐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완공된 ‘홍제천 물빛로드’는 하천 이용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이색적인 보행 덱(deck)과 조망 공간, 경관 조명 등의 볼거리를 선사하며 일석이조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구는 이번 홍제교∼홍전교 구간에 이어 이곳 상류인 홍은대교~홍은중앙소공원 간 104m 구간에도 내년 상반기까지 보행 환경을 개선해 현재 교행이 어려운 좁은 보도 폭을 넓힐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홍제천 물빛로드가 인근 유진상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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