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신천지 유관단체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에 대해 지난 4월10일 법인설립 취소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데 이어, 4월24일 법인설립 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9일 HWPL 법인 사무소에 대한 긴급방역 및 폐쇄조치를 실시한 이래, 3월 한 달 동안 총 4차례의 행정조사를 실시했4월10일엔 법인설립허가 취소를 위한 청문회를 개최하였으나, HWPL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고, 서면의견서만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3월26일 시는 신천지가 설립한 (사)새하늘 새땅 증거장막성전 예수교선교회에 대한 법인설립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이어서 신천지가 설립한 다른 법인인 HWPL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행정조사, 그 동안 신천지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진술, 언론 보도를 통한 증거 조사를 종합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이런 종합적인 내용을 반영해 민법 제38조에서 정한 법인설립취소에 해당하는 위법사항으로 첫째, 서울시는 법인 설립 허가조건으로 정관 및 관련법령을 준수하도록 하였으나, HWPL은 설립이후 정기총회 미개최, 회계감사 미실시 등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고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서울시는 법인 목적사업을 “문화교류 및 개도국
서울시에 신청 →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 → 초입금 지원하는 체계 4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3개월 간) 서울시 청년포털을 통해 온라인 신청 2020년 서울시와 한국장학재단이 대학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청년에게 신용유의자 해제를 위한 초입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학자금대출로 인한 청년 신용유의자가 서울시에 신용회복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하고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면 서울시가 채무금액(분할상환 약정금액)의 5%에 해당하는 초입금을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신용유의자를 신용유의 동록에서 해제하는 사업이다. 초입금은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가 된 사람이 신용유의자에서 해제되기 위해 분할상환 약정을 맺는 데 처음으로 납입하는 일정한 금액을 말한다.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 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34세 청년 중 학자금 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되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한다면 신청 전에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1599-2250)’에 전화로 문의해서 본인이 신용유의자로 등록이 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신청하여야 한다. 신청기간은 4월 27일(월)부
신청 4주간 총 144만 가구가 신청, 34만가구 1,219억 지급완료...마감 시 180만 예상 5.15일 까지 온라인ㆍ동주민센터 현장접수 지속 실시...서울시 신속지급에 최선 서울시가 ‘재난긴급생활비’로 지급되는 서울사랑상품권 및 선불카드의 사용기한을 6월 말에서 8월 말로 연장한다. 시는 당초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내수 부양을 위한 신속한 소비 촉진을 위해 사용기한을 6월 말로 정한 바 있으나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재난긴급생활비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는 판단 하에, 8월 말로 사용기한을 2개월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재난지원금 불법거래(속칭 카드깡) 결제정지 및 전액환수조치 등 강력대응...반복 시 경찰고발> 더불어 서울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모바일상품권‧선불카드 등으로 받은 재난지원금을 중고거래사이트 등을 통해 사고팔거나 거래를 알선하고 광고하는 행위 등 재난지원금의 불법거래 이른바 ‘카드깡’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고발 및 전액 환수조치 등 엄중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의 불법거래는 「전자금융거래법」 제6조 위반행위로 동법 제49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선조들은 병충해나 기근으로 농사를 망쳐도 종자씨는 먹지 않았습니다. 다음 해에 뿌릴 씨앗이 되기 때문입니다. 부모세대는 자녀를 위해 과감한 헌신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선지자 엘리야는 한때 절망과 좌절 속에 빠져 도피했습니다. 하나님은 절망하는 선지자에게 다음 세대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 엘리야의 회복에 다음 세대는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는 유례가 없는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회복과 다음 세대는 어떻게 서로 연결될까요? 1. 다음 세대는 회복의 시작점입니다. “엘리야가 거기서 떠나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만나니” 엘리야는 절망과 좌절의 자리에서 일어나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엘리사가 살던 아벨므홀라는 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와 가까웠습니다. 엘리사는 이세벨의 살해 위협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다음 세대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자기만 남았다고 생각했던 엘리야에게 하나님은 다음 세대가 있다는 가슴 떨리는 비전을 주셨습니다. 내 인생에서 달려갈 길을 완주했다고 무엇을 보면 알 수 있을까요? 자손들에게 신앙을 잘 전수했는지 보면 알 수
노력만 하면 성공할 수 있는데 왜 하지 않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자녀가 느끼는 갈등에 있습니다. 자녀들이 자멸적인 행동을 하는 가장 큰 동기는 자긍심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또한 부모의 지나친 압력, 실패, 그리고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패로 인해 자긍심에 상처를 받은 것은 성공을 통해 자긍심이 올라가는 것보다 자녀들에게 훨씬 강력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킵니다. 객관적인 성공 가능성이 실패 가능성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에게는 자긍심을 보호하려는 욕구가 더 크게 작용합니다. 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은 성공과 실패의 실제 가능성이 아니라 자녀들이 인식하는 가능성입니다. 대부분의 성취활동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실패할 가능성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저울로 재본다면 성공 가능성 쪽으로 기울 것입니다. 하지만 자녀들은 가능성이 적은 실패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자녀들이 느끼는 감정의 무게를 달아볼 수 있다면 실패 쪽으로 확연히 기울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들은 실패할 가능성을 피하는 쪽을 선택합니다.자멸적인 행동을 하는 자녀들은 목표달성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고 부정적인 결과를 피하는 쪽을 택
서대문구가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청사 4층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 이는 그간 종합소득세와 함께 세무서에 신고했던 개인지방소득세가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 신고로 전환되는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세무서와 지자체를 각각 방문해 신고해야 하는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센터를 운영하면서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고로 올해부터 신고 간소화 제도 도입에 따라 종합소득세 ‘모두채움신고’ 대상자에게는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가 함께 발송된다. 해당 납세자는 별도의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없이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을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인정된다. 한편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6월 1일까지이던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이 8월 31일까지로 3개월 연장됐다. 다만 신고는 6월 1일까지 끝마쳐야 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납세자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제도의 조기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가 독립출판 창작자 양성을 위해 6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9시 신촌 홍익문고(연세로 2)에서 ‘글을 쓰는 워크숍’을 연다. 글 쓰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알려 줄 이 과정은 구가 온라인 글쓰기 플랫폼 ‘카카오 브런치’, 서울 미래유산으로 63년의 역사를 지닌 ‘홍익문고’와 함께 무료로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최복현 작가가 ▲자기표현적 글쓰기 ▲쉽고 명확하게 글 쓰는 방법 ▲글의 윤곽잡기 ▲글쓰기 테크닉 ▲편집 및 퇴고 등의 커리큘럼으로 강의하며, 글쓰기 과제에 따른 성과 평가와 발표 순서도 마련된다. 구는 만 39세 미만 지역주민과 청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 창작자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면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신촌, 파랑고래’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2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sinchon519@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구는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지만 아직 시작하지 못하신 분, 솔직한 이야기와 상상 속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 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자신만의 글을 나누고 싶은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국민연금제도 시행 33년 만에 매월 국민연금을 받는 수급자 수가 500만 명을 돌파했다. 2003년에 당월 수급자수 100만 명을 돌파한 후, 수급자가 꾸준히 증가하여 2007년, 2012년, 2016년에 각 200만, 300만, 400만 명을 돌파했다. 2019년 말 기준, 당월 연금 수급자 수 489만 명을 넘어섬으로써, 우리나라 62세 이상 인구 전체의 44.1%가 국민연금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다. 우리 서울북부지역본부 관내에서는 서대문구 29,005명, 마포구 30,150명의 수급자가 매월 235억여원의 연금을 받고 있으며, 연간 지급 금액이 약 3,000억원 가까이 된다.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수급률은 서대문구 38.6%, 마포구 39.3%로서 노후생활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공적소득보장제도로서 그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고소득계층에서 저소득계층으로 소득이 재분배되는 ‘세대 내 소득재분배’ 기능과 둘째, 미래세대가 현재의 노인세대를 지원하는 ‘세대 간 소득재분배’ 기능을 동시에 포함하고 있다. 또한 국민연금은 실질가치를 보장하고, 물가를 반영하여 연금을 지급한다. 과거의 소득을 연금 받을 때의 현재가치로 환
서대문구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실명제’에 구민 참여 기능을 더한 ‘구민 신청 실명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정책실명제’란, 주요 정책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 공무원의 실명과 추진 경과를 기록, 관리하는 제도다. 구는 2014년부터 총 196건의 사업을 정책실명 공개 과제로 선정, 관리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주택재개발·재건축 ▲연세로 스토리텔링 골목길 조성 ▲홍제역~홍은사거리 지하보행네트워크 조성 등 53건이다. ‘구민신청 실명제’는 어떤 사업을 공개해야 할지 선정하는 과정에 구민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한 제도다. 분기마다 신청받는데, 이번 2/4분기에는 5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구 홈페이지(행정정보⇒행정정보공개⇒정책실명제)를 참고해 의견을 내면 된다. 구민이 직접 신청한 사업들은 구가 자체 선정한 사업들과 함께 ‘서대문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관리 된다. 참고로 정책실명 공개과제 대상사업은 ▲핵심정책사업 ▲사업비 5억 원 이상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사업비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자치법규의 제정·개정 및 폐지 ▲구민의 권리와 의무에 중요한
서대문구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이달 12일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개인 관람이 허용된다. 단,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입장이 제한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경우 시간당 관람 인원이 300명으로 제한된다. 관내 총 17개 도서관은 5월 12일부터 제한적으로 재개관하지만 도서 대출과 반납만 가능하고 관내 열람과 시설물 이용은 제한된다. 앞서 신촌 문화발전소와 신촌 파랑고래는 6일부터 부분 개관했으며 서대문구 평생학습관도 6일부터 예약제 상담과 소규모 필수 교육과정을 재개했다. 홍은동 구립 인조잔디구장과 돌산구장은 이달 6일 문을 열었으며 헬스장과 배드민턴장은 추후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긴급보육 및 돌봄만 운영해 오던 어린이집은 6일부터 반별로 영아 50%, 유아 30% 이상 등원 시 정규반을 운영하고 있다. 개별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개인방역 수칙 교육도 강화한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키움센터은 이달 6일부터 긴급돌봄을 시작했다. 서대문구 내 14개 자치회관은 취약계층 대상 강좌와 비접촉
서대문구는 서대문도서관(모래내로 412)에서 안산(鞍山) 자락길에 이르는 ‘연결 등산로’를 만들어 최근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 연희동 산2-3 일원에 조성된 이 길은 길이 400m, 폭 1.5m로, 목재 덱(deck) 길과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해 12월 공사에 들어가 이달 들어 완공됐다. 특히 이 연결 등산로와 안산자락길이 만나는 지점에는 시민 독서 공간인 ‘산책도서관’도 만들었다. 구는 새롭게 조성된 이 길과 도서관을 서대문도서관과 협업해 산(山)과 책(冊)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연결 등산로를 오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휴식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산책(山冊) 도서관 서가에 지속적으로 도서를 비치하고 매달 신간도서를 소개한다. 또한 서대문도서관에서 출발해 안산자락길까지 이르는 길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각각 사유의 길, 소통의 길, 나눔의 길이란 콘셉트로 꾸며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결 등산로 개통으로 서대문도서관 인근 연희동과 홍제1동 주민들의 안산자락길 접근성이 향구청장은 “새로 선보인 연결로와 산책도서관이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안산 무장애 자락길’의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지난 15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대문구 갑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47,980표(56.67%)로 37,522표(41.19%)를 얻은 미래통합당 이성헌 후보를 10,458표의 확실한 표차로 당선돼 2000년 16대 총선이후 계속된 제6차 대전에서 승리를 거둬 통합 4:2의 전적으로 사실상의 기나긴 승부를 마무리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대문구을 김영호 후보는 58,328표(60.43%)로 35,853표(37.14%)를 얻은 미래통합당 송주범 후보를 22,475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돼 18대에 이은 19대때의 625표차의 아쉬운 패배에 이어 20대의 48.9%의 득표로 승리한 것에 비해 60.43%의 높은 득표로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했다. 특히. 갑의 경우 우리공화당의 신민호 후보 (330표), 민중당의 전진희 후보(1.026표), 국가혁명배당금당 고상일후보(331표), 무소속 신지예 후보(2,916표) 등 극히 미미한 득표를 보였으며 을의 경위 국가혁명배당금당 오수청 후보(922표)가 극히 미미한 득표를 보여 확실한 양당 체제를 보여 주었다. 또한 우상호 당선자의 경우 총 7개동 39개 투표소 중 20개 투표소에서 앞
서대문구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2020 청년친화 헌정대상’ 심사에서 1위인 ‘종합대상’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친화 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올해로 3회째 시행돼 오고 있다. 심사는 대학교수, 회계사, 경영인 등 전문가들과 청년심사위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맡았다. 구는 지난해 ‘청년활동 지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평가는 지자체의 각종 청년지원 사업, 청년참여기구 운영, 청년행사 주최 및 참여 등에 대해 이뤄졌으며 구는 각 분야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실제 서대문구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잇단 성과를 내 왔다. 청년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신촌문화발전소, 신촌 파랑고래, 무중력지대 서대문, 창작놀이센터 등을 개관 운영해 오고 있다. 청년 창업을 위해서는 신촌박스퀘어, 청년키움식당, 창업지원센터, 창업꿈터 1, 2호점, 가좌 청년상가를 운영하고, 일자리박람회, 기업상생인턴제, 일자리카페 등을 통해 일자리도 지원한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꽃피는 것을 보는 건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을 피우는 것을 기대하는 것보다 힘들 것이다." 이는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위헌적 성격을 가진 개헌안이 강행되는 것을 본 영국 The Times의 논평이다. 이후에도 사사오입 개헌, 조봉암 사건 등이 이어지며, 이 오만한 논평은 적중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발췌개헌으로부터 69년이 지난 지금, 이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라는 명칭[名]과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실상[實]이 서로 들어맞는[相符] 국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놀라운 반전은 30여 년 간의 무수한 노력들이 쌓여 이루어졌지만, 가장 중요한 계기를 꼽아 보라면 필자는 4·19혁명이 아닐까 한다. 지금으로부터 60년 전, 대한민국의 정계에는 한바탕의 광풍이 몰아쳤다. 정권을 유지하려는 일방과 그것을 막으려는 다른 일방 간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있었고,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사장되느냐 혹은 지켜지느냐의 문제와 직결되었다. 전자는 경찰과 군을 비롯한 공권력을 손에 쥐고 있었고, 후자는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2,500만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대변하고 있었다. 하지만 3월 15일 예정된 총선거의 과
서대문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과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226억 원 규모의 긴급추경을 확정했다. 구는 이번 추경의 초점을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사업에 맞추었다. 세부 내용을 보면 30일 이상 임시 휴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백만 원 한도 내에서 임대료를 지원하기 위해 39억 원을 편성했으며,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융자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20억 원 증액했다. 또한 ▲원활한 온라인 원격수업을 위해 관내 초중고 40개 학교의 무선 통신망 구축에 14억 원 ▲10~80% 할인 및 이벤트 행사로 이뤄지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서대문 블렉데이’ 사업에 5천만 원 ▲서대문사랑상품권 100억 원 추가 발행을 위한 수수료로 3억 원을 책정했다. 아울러 저소득 위기가구 한시생활비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사업비 3억 원을 증액했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자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8억 9천만 원, 마을버스 운전자, 우리동네 도서관선생님, 금융주치의 등의 일자리 창출 사업에 3억 9천만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결정 시 신속한 집행을 위해 구 부담금 추정액 93억 원을 예비비로 책정했으며, 코로나19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