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의존적 되거나 자립적으로 자라는 것은 부모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다시말해 부모는 자녀 스스로 목표를 정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탐색하고 참여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물론 자녀들은 매우 의존적입니다. 갓난아기는 먹여주고 씻겨주고 안아주어야 합니다. 자녀가 자라면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에서 점차 자립적이지만 여전히 사랑, 보호, 인도,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청소년기에 접어 들면 모든 생활 부문에서 보다 자립적으로 변하면서 성인이 되기위한 준비를 합니다. 이러한 분리과정에서 부모로부터 벗어나려는 자녀가 종종 자녀를 붙잡아두려는 부모 사이에 힘겨루기가 벌어집니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자녀를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부모 때문에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어느 아버지는 딸의 골프경기마다 따라다니면서 짐을 꾸려주고, 티오프 타임을 알아보고, 연습장을 지정하고, 캐디 노릇을 하고, 점수를 기록하고, 수시로 기술과 작전에 관해 조언을 합니다. 다시말해 아버지는 딸이 완전히 자신에게 의지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면 아버지의 뜻대로 딸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의존적인 자녀들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수는 있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기
이스라엘은 삼년여의 기근으로 인해 고초를 겪었습니다. 자비하신 주님은 결핍의 끝이 다가옴을 선언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갈멜산에 모든 백성이 모였습니다. 바알의 선지자와 아세라 선지자 등 850명도 모였습니다. 엘리야는 어느 때까지 여호와와 바알 사이에서 머뭇거리겠나고 백성들을 책망했습니다. 두 제물을 제단에 놓고 누가 불로 응답하는지 대결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바알 선지자는 종일 광란의 예식을 치렀지만 아무 응답이 없었습니다. 저녁 무렵 엘리야가 기도하자 하나님은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엘리야가 다시 기도하자 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비로 응답하신 하나님 앞에 백성들은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결핍의 고초를 회복하실까요 1. 먼저 가까이 다가오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먼저 하나님께 가까이 가지 않고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먼저 가까이 다가 오셨습니다. 하나님은 긍휼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성육신은 가까이 다가오심의 결정입니다. 하나님이 친히 사람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모든 고초를 짊어지셨고 우리 죄를 위해 피를 흘리셨습니다. 주님은
서대문구는 구립 홍은청소년문화의집(포방터길 110)이 코로나19로 휴관 중임에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달 11일에는 청소년동아리 1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라이브방송 연합 발대식 ‘홍은이 찐이야’가 열렸다. 이날 온라인 투표를 통해 동아리 장을 선출하고 화상회의로 동아리 규칙을 정했으며 앞으로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과제도 온라인으로 수행해 나가게 된다.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은 또한 ‘방구석 플레이’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퀴즈 정답자들에게 콩나물키우기, 스티커아트, 클레이아트 등을 할 수 있는 놀이키트를 제공한다. 온라인 비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 ‘배달의 진로’를 통해서는 직업인 특강을 들을 수 있다. 신청을 통해 ‘건축모형 돔’과 ‘관성 화살’ 재료를 받아 이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아울러 17∼19세 청소년이 참여 가능한 온라인 광고동아리 ‘ON’을 신규 모집 중이며, ‘진로진학상담’과 ‘학부모진로코치단 운영’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연’ ▲세대통합동아리 ‘세울림’ ▲마을봉사동아리 ‘홍은베이커리’ ▲역사지킴이 ‘청사초롱’
서대문구는 관내 대학(원) 교수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팀을 대상으로 ‘2020 천연충현 도시재생 뉴딜 대학-지역연계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 참가자는 경제, 문화, 주거, 복지, 공동체 등의 분야에서 천연·충현동과 연계한 과제를 연구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구는 원활한 응모를 위해 ‘공모 주제’를 예시했는데 ▲영천시장 배후 공간과 서대문역 맛골목 활성화 ▲골목 보행 및 교통환경 개선 ▲경력단절여성과 베이비부머 세대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저층주거지 쓰레기 불법투기 개선 ▲주민거점공간과 도시재생시설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과 상인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 등이다. 또한 이달 22일까지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독립문로 21-9, 2층)에서 응모를 위한 사전 상담도 진행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4일까지 이메일(keepmien@sdm.go.kr)로 보내면 된다. 구는 사업 적정성과 공익성, 지역기여도, 사업 추진 역량, 학생 참여 프로그램, 전공과 응모 주제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3개 프로젝트 팀을 선정하고 천만 원씩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대문구가 도시인들의 작물 재배 체험과 가족, 이웃 간 소통 증진을 위해 지난주 홍은2동 백련근린공원 내 마을텃밭을 분양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150㎡ 규모의 이 텃밭을 약 10.6㎡씩 14구획으로 나누어 2년마다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분양해 오고 있다. 구는 마을텃밭과 인접한 홍은2동 논골 주민과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공개 추첨을 통해 개인은 52명 중 9명, 어린이집은 10곳 중 5곳을 선정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텃밭을 가꾸게 된다. 특히 개인은 공원 제초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공원아름지기’로도 참여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가꾸고 수확하는 보람을 주는 마을텃밭이 여가활동과 자연교육의 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울시는 반려동물의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광견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반려견의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등록된 경우에만 선착순 지원한다. 광견병은 동물을 통해 사람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3개월령 이상의 개·고양이를 기르는 가정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줘야 한다. 시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15~30일 백신을 무료로 공급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시민들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 동물병원은 관할 자치구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반려견 유실·유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내장형 동물등록’도 4만두에 선착순 지원한다.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반려견과 함께 참여 동물병원을 방문해 1만원을 내면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참여 동물병원 등 문의사항은 (사)서울시수의사회 콜센터(☎070-8633-288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가능해 아직까지 동물등록을 하지
서대문구와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이수빈)가 2020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노인을 위한 취미배달서비스‘은연(은빛 인연)’을 시작한다. 은연은 청년과 50플러스 세대가 파트너가 되어 노인을 위한 다양한 취미 키트를 개발하고, 향후 완성된 키트를 통해 어르신 대상 취미배달 강사로 활동하는 신중년을 고용하는 새로운 일자리 사업 모델이다. 2020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은 서울시와 서대문구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은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지역의 청년 스타트업 동아리 연세대학교 인액터스‘하이 디어(대표 김민재)’ 팀과 함께 사업을 운영한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4월 28일까지 은연 사업단에 함께 할 50+ 사업 참여자로 회계·인사 담당자 1명과 취미배달사업팀 3명을 우선 모집한다. 사업단 예산 관리와 회계·인사 담당자는 주 5일(일 6시간/주 30시간), 취미배달 서비스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할 사업팀은 주 3일(일 6시간/ 주 18시간) 근무 형태로 2020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4대 보험 가입과 서울시 생활임금(시간당 10,530원) 적용을 받는다. 선발은 1차 서류 전형
서대문구는 모든 구민이 보장받을 수 있는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험기간은 ‘2020년 4월 10일부터 2021년 4월 9일’까지로, 앞선 1년간에 이어 이번이 두 해째다. 관내 주민등록된 구민과 체류지가 서대문구로 돼 있는 외국인 등록자가 별도 가입절차 없이 모두 피보험자로 자동 가입됐다. 국내에서 자전거를 직접 운전한 경우,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한 경우, 자전거에 동승한 경우 모두 해당되며, 보험 기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발생일로부터 3년간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다. 단, 자전거를 타고 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 타인의 신체나 물건에 대한 배상은 보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세부 보장 내용을 보면 △상해위로금이 진단 기간(4∼8주 이상)에 따라 30∼70만 원(6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 원 지급) △후유장해 1,000만 원 한도 △사망 1,000만 원(만 15세 미만자 제외)이다. (상법상, 만 15세 미만자를 피보험자로 하는 사망보험 계약 금지) 또한 △자전거사고 벌금 2,000만 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 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해 형사합의 시) 3,000만
서울서대문경찰서(서장 유승렬) 는ㅍ3.25부터 민식이법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이하 특가법)이 개정·시 행됨에 따라 오는 4.16일부터 어린 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주도적 공익신고기간을 운용하여 교통사고 유발 요인 제거 및 운전자 경각심을 고취하여 안전한 교통환 경을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특가법 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운전 의 무부주의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시 가해자를 어린이가 사망한 때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 어린이가 상해시 1년이상 15년이하 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스쿨 존내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경찰 과 녹색어머니회가 합동 신고팀을 운용 미동초등학교와 홍은초등학교 를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 는 한편 “서울스마트불편신고” 앱 을 활용 신고토록하고, 그 외에 등· 하굣길 교통지도 중인 교사, 학교보 안관 및 학부모 등도 자발적인 공익 신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안전 경고장과 플래카드 등을 활용 단속 민원 최소화와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는 코로나19 국가재난 위기 대응을 위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한시생활 지원비’ 50억 원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2020년 3월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9천5백여 가구로, 급여자격 및 가구원수별로 정해진 금액을 ‘충전용 선불카드’로 일시에 지급받는다. 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가 1인 가구 52만 원에서 6인 가구 최대 192만 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1인 가구 40만 원에서 6인 가구 최대 148만 원이다.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분을 한 번에 받게 된다. 한시생활지원 대상자는 이달 8일부터 별도 신청 없이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마스크 5부제 구매와 동일한 요일에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각 동주민센터 ‘찾아가는 복지전담팀’ 등을 통해 전달한다. 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안내 문자도 지급 대상 주민들에게 발송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한시생활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 분들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카드를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교육 복지 대상 학생 2,500여 명에게 태블 릿PC를 긴급 지원한다고 31일 밝혔 다. 구는 개학 연기에 따른 ‘서울형 온 라인 교실’이 보다 원활히 진행되고, 개학 이후 혹여 확진자 발생으로 학 교별 원격 수업이 이뤄지더라도 소외 되는 학생이 없도록 이번 지원을 전 격 결정했다. 태블릿PC는 서울서부교육지원청 이 일괄 구입해 각 학교에 배부하고 학교가 해당 학생들에게 재학 기간 중 상시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 다. 구는 아울러 관내 40개 학교에 무 선 인터넷 통신망 구축도 지원한다. 태블릿PC 구입(12억 5천만 원)과 무 선 인터넷 통신망 구축(14억 원)에 소 요되는 26억 5천여만 원의 예산은 서 대문구가 교육경비보조금(구비)으로 100% 지원한다. 한편, 문석진 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긴급 현안회의 에서 “모든 학생이 온라인 수업에 원 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안한 ‘교육복지 대상 학생 태블릿 PC 및 노트북 지원’이 서울시교육청 과 서울시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성 과를 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1일 오전 서 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18개 자치
4.15총선 사전투표가 지난 10과 11 일 양일간에 걸쳐 시행돼 서대문구 선거인 총273,810명 중 77,325명이 투표해 28.24%가 투표에 참여했다. 10일 금요일과 11일 토요일 오전 6 시부터 오후6시까지 이틀간에 걸쳐 실시된 사전투표는 본선거일에 앞서 자신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또한 미 리 신청할 필요 없이, 전국의 읍·면· 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투표 할 수 있는 사전투표제도에 의거해 실시됐다. 이날 사전선거 투표장은 입구에서 부터 마스크와 손소독제와 체온검사 를 비롯 심지어 개인별 비닐장갑을 지급 착용케 하는 등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철저히 시행하는 가운데 실 시됐다. 특히, 10일 오전 8시30분경 연희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문석 진 구청장은 “더 나은 세상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한 표 한 표를 모아 만들어 가는 것”이 라며 “본선거일에 투표가 어려운 분 들은 오늘과 내일 사전 투표일에 소 중한 권리를 꼭 행사하셨으면 좋겠 다”고 말했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경찰서(서장 유승렬)는 최근 기온 상승과 더불어 배달수요가 늘어 나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4월까지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 및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경찰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 속은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이륜차 법규 위반행위로 인한 사망사고가 62.5% 증가함에 따 라 이를 예방하고자 이뤄진다. 특히, 코로나19(COVID-19)에 대비 하여 기존 접촉형 현장단속에서 영 상장비 등을 최대한 활용한 비접촉 단속으로 전환하여 신호위반‧인도주 행‧중앙선침범 등 주요사고 요인 행 위에 대해 중점단속을 추진할 예정 이다 또한, 현장 단속뿐만 아니라 주요사 고 다발지점 및 상습 법규위반이 잦 은 교차로에서 캠코더 영상단속도 병 행할 계획이라며, 상습 법규위반이 잦은 교차로는 서대문경찰서 홈페이 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히며 이 륜차 운전자의 안전운전과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그 밖에도 이륜차 법규위반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주요교차로에 플 래카드 게첩 및 배달업체 서한문 전 송 등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지윤 기자
추운 겨울 어느 날, 서로의 온기 를 위해 몇 마리의 고슴도치가 모 여 있었다. 하지만 고슴도치들이 모일수록 그들의 바늘이 서로를 찌르기 시작하자 그들은 떨어질 필요를 느꼈다. 하지만 추위는 고 슴도치들을 다시 모이도록 하였 고, 다시 같은 일이 반복 되었다. 우여곡절을 반복한 고슴도치들 은 다른 고슴도치와 최소한의 간 격을 두는 것이 최고의 수단이라 는 것을 발견하였다. 실제 고슴 도치들은 몸 덩어리중 바늘이 없 는 머리를 맞대고 체온을 유지하 거나 수면을 취하고 있다. '고슴도치 딜레마(hedgehog’s dilemma)'는 19세기 독일의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의 에세 이집에서 유래했다. 인간에게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욕구가 기본적으로 존재하는데, 인간의 가시투성이의 본성으로 인해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서로 의 가시에 찔리고, 떨어져 있으 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에 처하 는 딜레마에 빠진다는 것으로 가 까이 다가갈 수도 그렇다고 떨어 질 수도 없는 곤란한 상황을 두 고 하는 심리학 용어이다. ‘코로나19’로 포위되어 칩거(蟄 居) 두 달째, 눈부신 봄날은 어김 없이 찾아왔다. 지구촌 곳곳마다 새봄의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서점을 위해 올 한 해 구립 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용 책을 지역서점에서 정가대로 구매하기로 했다. 올해 도서 구입 예산은 구립도서 관 1억 9천4백만 원, 공립 작은도서 관 6천3백만 원 등 총 2억 5천7백만 원으로, 구는 지역서점 연합단체인 ‘서대문서점협동조합’을 통해 책을 구매할 예정이다. 도서를 정가 그대로 구입함에 따 라 전체 구입액의 15%인 3천8백여 만 원이 지역서점에 더 돌아가게 된 다. 이에 호응해 서대문서점협동조합 도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하 고 서대문구립도서관과 협의해 정 보 취약계층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지역경제를 살 리고 지역문화를 활성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서점과의 협력을 강 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2015년부터 매년 관내 지역서점에서 도서관용 책을 구매 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역서점 경영안정 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노력해 오 고 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