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9∼10월에 ‘구민생활건강대학’을 열고 ‘뇌건강지도사/오리엔탈 티테라피 건강관리자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문석진 구청장과 홍길식 서대문구의회 부의장을 비롯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김종수 총장과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진 이번 과정은 건강 분야의 전문학교로 관학 협력 사업 경험이 많은 서울여자간호대학과 연계하여 교육의 전문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고령화 시대에 수요자에게 필요한 건강정보 제공 및구민의 건강생활을 증진하기 운영했다. ‘뇌건강지도사/오리엔탈 티테라피 건강관리자 양성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과정은 9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각 분야별 전문강사들이 진행했다. ‘뇌건강지도사 양성과정’의 경우 △치매의 이해와 치매예방법 알아보기 △뇌기능 활성화 체조와 손 운동 △치매예방 기억력 향상 놀이 △레크리에이션 기법을 이용한 치매예방 △인지 활동 도구를 활용한 치매예방 △인지활동 회상기법을 이용한 정서기능 강화훈련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날리는 웃음 테라피 △신체활동을 통한 뇌건강 훈련 △치매예방을 위한 운동 치매예방을 위한
관절염 일편에서는 퇴행성 골관절염에 대하여 대략적으로 알아보았고 이번 칼럼은 빈도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조금 더 심각한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통풍에 대하여 알아보자 (1)류마티스 관절염 (Rheumatoid arthritis) 류마티스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관절이 파괴되는 퇴행성 관절염과 달리 관절액을 생성하는 활막에 염증이 발생하여 이차적으로 연골, 골 손상을 일으켜 관절을 파괴하는 전신성 증상을 동반하는 관절염이며 골관절염에 이어 두 번째 많은 관절염이다. 원인은 자가면역현상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전적요인과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면역질환이란 자기 몸의 부분을 외부 것으로 인식하여 파괴 시킴으로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약 1%가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새로운 환자들이 발병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30-40대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손가락의 경우 끝 마디를 침범하지 않고 첫마디와 중간마디에 주로 생기고, 관절을 움직이면 오히려 좋아지고 밤사이 쉬고 나면 아침에 관절이 붓고 뻣뻣해지는 조조강직을 보이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과 차이점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초기에는 관
서대문구가 최근 2박3일간 영등포구에 소재한 페어필드바이메리어트 서울호텔에서 ‘2019년 서대문구 청소년 모의유엔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국제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어위원회 2개(인권위원회 및 마약범죄사무소)와 영어위원회 1개(국제연합인권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서대문구 내 중고교생 70여 명이 미국, 멕시코, 호주, 아프가니스탄, 중국 등 42개 나라의 대사단이 돼 자국의 입장에서 위원회별 의제에 대해 토의한 후 결의안을 발표했다. 모의 ‘인권위원회’와 ‘국제연합인권위원회’는 난민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국제 사회적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난민의 지역적 분산을 위한 금전 지원 ▲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축제 및 체험 진행 ▲난민을 위한 자발적 귀환정책 지원 등을 결의했다. 모의 ‘마약범죄사무소’는 마약 거래를 줄이기 위한 단계적 처벌 제도를 회원국 내에서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 유네스코와 협력해 마약 주요 생산, 수출국들의 어린이들에게 마약의 유해성에 대해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교육하며 세계보건기구와 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가 협력해 마약의 종류 및 특성과 관련된 서
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대표의원 차승연)는 지난 14일(월)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인 천연·충현동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천연·충현동은 2016년 6월 서울형 도시재생 희망지 사업을 거쳐 2017년 2월 서울형 2단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선정, 사업을 본격화 했다. 이어서 2018년 8월에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선정,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도시재생사업을 착실히 시행 중이다. 이날 간담회는 천연동에 위치한 도시재생주민공간 ‘골목통’에서 진행, 주민협의체로 활동 중인 주민들을 중심으로 천연충현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15여명이 함께했다. 간담회를 시작하며 주이삭의원은 현재 도시혁신연구회는 서대문구내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시행 중인 지역을 집중적으로 방문, 주민들이 바라는 사업 방향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천연충현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혜민 사무국장은 ‘천연충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특징과 진행 사항, 주요 실적 등 전체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서는 주민협의체에서 활동 중인 주민뿐 아니라 지역발전에 큰 관심을 가진 주민들까지 한자리에 모여 각자가 가진 발전방향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3D융합메이커스’ 지도사 양성 과정이 뛰어난 취업 성과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개설된 이 과정은 3D펜, 3D프린팅, VR, 드론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수료 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 교육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분야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의 서울형메이커 교육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전문 강사 수요가 늘며 높은 취업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수료한 16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이 중 6명은 ‘메이킹스토리 협동조합’(대표 김선아)을 설립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각급 학교의 방과 후 학습, 동아리 학습,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학습에 참여해 강의하고 경력단절여성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교육도 진행한다. 또 협동조합 설립 5개월 만에 명지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에 드론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협동조합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교재와 교구 유통 판매에도 나서고 있다. 아울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교육을 진행하고 각종 행사 때 3D펜과 드론 등을 이용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메
독립민주유공자와 유가족, 1인 청년가구, 신혼부부 세대를 위한 홍은동 청년미래공동체주택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연다. 서대문구는 청년미래공동체주택(연희로41가길 33) 101동 1층과 지하 1층에 ‘홍은동 논골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지난 31일 개관식을 가졌다. 서대문구의 14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인 이곳은 1층 어린이·유아열람실과 일반열람실, 지하 1층 커뮤니티실과 프로그램실로 꾸며졌다. 특히 이 도서관은 2018년 협치 사업으로 선정돼, 조성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자원활동가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앞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독서 문화 확산은 물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개관식 날, 캘리그라피 체험 ‘내 인생의 책, 내 마음의 한 줄’과 유아 책놀이 프로그램 ‘도서관 데이’ 행사도 진행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홍은동 논골작은도서관은 올 12월 말까지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개관을 기념해 ‘그림책과 함께하는 독서토론 & 100권 책읽기 추천도서 필사’와 ‘함께 읽는 낭독의 즐거움’ 프로그램이 11월에 마련된다. 신지윤 기자
안면 인식 장애란 두뇌 안에 타인을 알아보는 부분이 손상되어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장애입니다. 안타깝게도 인류는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예수의 얼굴에 침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어떤 사람은 손바닥으로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두 명의 제자들이 길을 갈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과 동행하면서 그들의 안면 인식 장애를 치유하셨습니다.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눅 24:31) 어떻게 예수님은 우리의 안면 인식 장애를 치유하실까요? 1. 공감의 동행 제자들은 마음의 완악함과 불신으로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해도 그들에게 먼저 가까이 다가가셨습니다.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를 묻고 그들의 어리석은 대답을 다 들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십니다. 예수님은 공감의 동행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복음 전도는 공감의 동행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전도하고
서울시 홍보대사 원칙 없는 활동비 지급, 이대로 좋은가 홍성룡 의원, 조례상 무보수 명예직임에도 활동비 지급은 천차만별 재능기부 활용, 활동비 지급에 대한 객관적 근거 마련 등으로 시민혈세 낭비 막아야 □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지난 15일(금) 실시된 2019년 서울시 시장비서실과 정무부시장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칙 없이 지급되고 있는 홍보대사 활동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에는 홍보대사는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주요 시정홍보와 이를 위한 홍보물 제작 참여 활동 ▲기업 및 투자유치에 관한 활동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 등 문화 관광 활성화에 관한 활동 등을 수행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되, 홍보대사가 임무수행을 위하여 활동하는 경우에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여비 등 필요한 경비를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되어 있다. □ 서울시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현재 38명의 홍보대사가 위촉돼 있다. 그런데, 주최한 행사 또는 홍보대사에 따라 ‘예우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활동비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 일례로 조례상 무보수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관내 어르신 24명을 모시고 관내 안산(鞍山)으로 단풍 나들이를 다녀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협의체는 혼자 나들이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생활의 재충전 기회를 드리고자 봄과 가을 정기적으로 ‘마봄협의체와 함께 하는 어르신 문화나들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어르신들은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한 안산자락길과 연희숲속쉼터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가 물씬 나는 안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겼다. 또 벚꽃마당에서 마봄협의체 위원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재미와 이웃의 정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를 함께한 김 모 어르신은 “집밖을 나오지도 못 하는데 봄가을로 일 년에 2번씩 바깥 구경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벌써 내년 봄나들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홍기윤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는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삶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나들이를 통해 활력을 얻으시고 크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모든 협의체 위원들이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 정복영 남가좌1동장은 “이번 사례처럼 물품지원을 넘어 주민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복지
서대문구는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내 미완료된 재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정비사업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사업장은 현재까지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북아현2구역과 북아현3구역이다. 참고로 북아현재정비촉진구역은 2008년 5개 사업장으로 구역이 지정됐으며 이 가운데 ‘북아현1-2구역’은 2015년, ‘북아현1-3구역’은 2018년에 사업이 완료됐다. 또 ‘북아현1-1구역’은 내년에는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구는 서울 서북권 내 최대 도시계획 중 하나인 북아현재정비촉진계획을 성공적으로 끝맺기 위해서는 정비계획 변경 등의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인접한 ‘북아현2구역’과 ‘북아현3구역’의 연계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협의체 구성을 준비했다. 이는 두 구역의 사업시행자가 상이하고 사업장별 현안을 공유할 수 있는 창구가 없어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위한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협의체는 두 구역의 조합장 및 조합이사 4명, 시공건설사 관계자 4명, 설계사 2명, 정비업체 관계자 2명, 도시계획가 1명, 서대문구 관계자 2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달 12일 오전 10시 서대문구청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회장 김진복)는 서대문구와 함께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저소득층 연탄사용가구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이번 사업의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홀몸노인, 영세주택 거주 주민 등 82세대다 전문 기술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연탄보일러와 연탄난로의 설치 상태, 정상 작동 여부, 연탄가스 누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경미한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무상 수리한다. 진단 후에는 연탄사용시설 안전 사용법을 안내하고 연탄가스 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본업으로 바쁜 중에도 이처럼 이웃에 봉사하는 분들로 인해 지역사회의 안전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김진복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서대문구회 회장은 “최선을 다해 어려운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어 보람되며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이웃 분들이 모두 안전하게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오는 12월부터 2019년 겨울학기 문화강좌 운영을 시작한다. 서대문구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들의 다양한 니즈에 호응하기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좌들로 알차게 구성하여 11월 8일 금요일 회원 접수를 시작으로 겨울학기 문화강좌 개강 준비에 나선다. 영유아 발달부터 유초등 자기주도학습 연계 강좌 운영! 부모와 함께 수업을 들으며 성장 발달을 돕는 <신나는 오감체험 까르르>, <텀블키즈> 등의 강좌가 신설되며, <엄마랑 뮤직아이>, <날아라 병아리> 등의 기존 인기 강좌도 지속 운영된다. 또한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관내 어린이들을 위해 방과 후 통합 케어 서비스인 <아이돌봄-아이둥지>를 지속 운영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하여 하루 종일 구성이 가능하도록 문화+체육 강좌의 맞춤 시간표를 제안하고 있다. 유·초등을 대상으로 직접 요리를 통해 정서 발달을 도와줄 <냠냠 바른먹거리 키즈쿠킹>, 창의적 교구를 활용한 <플레이포텐/펙토 키즈>, <창의톡톡 3D펜톡교실>, <바른글씨 어린이 캘리>등의 강좌가 평일 13시~18시 방과 후 시간대에 집중 개
홍제1동(동장 최우순)은 마봄협의체 김동호 위원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서울시청 8층 다목적실에서 ‘2019 서울특별시 봉사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봉사상은 건전한 사회 기풍을 진작시키고 따뜻한 도시 서울을 구현하고자 지역사회 발전 등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시민 및 단체에게 수여되며 1989년 시작돼 올해 31회를 맞았다. 김동호 위원은 마봄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사랑나눔봉사대’를 구성해 집수리가 필요한 이웃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김 위원은 지금까지 홀몸어르신 등 360여 곳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아파트 계단 창문 교체, 손잡이 설치, 지붕 방수포 설치, 변기 교체, 현관 방충망, 보일러 수리, 전등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위원은 “화장실 고장으로 2층 계단을 수시로 오르내리며 공중화장실을 다니던 어르신 댁을 방문해 수리를 해드리자 기뻐하시던 어르신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이웃 분들의 얼굴에서 나오는 미소와 행복해 하는 모습이 봉사활동을 지속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무엇
서대문구가 이달 19일 오후 3시 신촌 창천문화공원에서 가수 김현식 스토리텔링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한다. 생전에 그룹 ‘신촌블루스’로 활동하는 등 신촌과 인연이 깊은 김현식은 내 사랑 내 곁에,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 한국 가요사에 빼놓을 수 없는 히트곡들을 남기고 1990년 서른셋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구는 이러한 고인을 추억하고 회상할 수 있도록 과거 열창하던 모습을 형상화 해 조형물을 제작 설치했다. 이날 김현식의 발자취를 따라 80년대 추억의 신촌 명소들이 소개되고 현악 공연도 펼쳐진다. 또 김현식의 앨범 재킷과 생전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도 전시돼 제막식의 의미를 더한다. 서대문구는 제막식에 바로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창천문화공원 특설 무대에서 가수 김현식을 추모하고 열정과 꿈을 지닌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한 ‘제5회 김현식 가요제’를 개최한다. 지난달 온라인 신청과 동영상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 팀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재해석한 김현식의 노래들로 열띤 경연을 펼친다. 1∼3위 입상자들은 김현식 조형물이 있는 창천문화공원 공연장에서 다음 달 중 버스킹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시민 관객들에게 음악재능
서울시가 멀리가지 않고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선정, 발표한 ‘서울 단풍길’에 서대문구 관내 ‘안산(鞍山) 산책로’(사진)와 ‘홍제천로’가 선정됐다.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로 소개된 안산 산책로는 안산도시자연공원 진입로에 위치해 있으며 450여 그루의 느티나무가 늘어선 1.5km 구간에서 터널을 지나는듯한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고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맑은 공기 속에 이 산책로를 따라 숲속을 걷다보면 안산 자락길의 메타세쿼이아 숲길과 만나게 돼 더욱 인상적이다.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로 소개된 홍제천로는 연서어린이공원 부근에서 홍제천 폭포마당까지 약 1.25km 구간이다. 이곳 홍제천 변을 따라 290여 그루의 은행나무와 벚나무가 붉은색과 노란색의 알록달록한 가을 풍경을 선사한다. 서대문구에서는 이 밖에도 북한산 자락길과 서대문독립공원의 단풍, 불광천 변의 억새가 매년 가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석진 구청장은 “멀리 가지 않더라도 서대문구를 찾으면 가족이나 이웃, 친구, 연인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도심 외곽인 북한산 일대의 경우 이달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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