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에서 지난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에서 실시한 의원 구정질문과 구청장의 답변을 게재하며 서면질의와 보충질의는 생략하였고 본질문을 중심으로 개재하였으며, 질문과 답변의 일부 요약과 생략된 부분도 있음을 이해바란다 . -편집자 주- 이경선의원-북아현 1-2구역 과선교 설치공사 건에 관한 솔직한 답변을 본 의원은 북아현1-2구역 과선교 설치공사 건에 관한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과선교는 북아현 재건축 촉진구역의 순환도로 체계를 완성하고 도시계획 도로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설치되어야 하는 시설임을 강조해 왔고 설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에서는 의원님들께 협조요청을 하였습니다. 본 의원이 제252회 제1차 정례회 때 서면답변 요청으로 본 내용을 질문 했을 당시 답변은 첫 번째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26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조합에서 설치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였고, 두 번째 이에 따른 준공 이전까지 과선교가 미설치 됨에 공사비 113억원을 부가세 포함해서 예치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후 구에서는 과선교 당초 계획 내용으로 설치하기 위하여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지역구 국회의원을 방문
요통은 거의 모든 사람이 평생 살면서 한 두 번은 경험해보는 통증이며 원인에 따라 짧게는 수일에서 평생 요통으로 고생하는 경우까지 다양하게 있다. 요통은 독립된 질병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허리부위의 통증을 일컫는다. 원인에 상관없이 요통이 발생하면 가벼운 일상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므로 가능한 빨리 증상을 개선 시켜주는 것이 의사로서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요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흔한 것은 기계적인 문제( 근육, 관절, 건의 염좌, 섬유근통 증후군 )이고 그외에 추간판탈출증, 퇴행성변화에 의한 척추협착증, 신체활동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한 허리근육의 쇠약, 관절이상, 뼈의질환( 골다공증, 골절, 전이성암) 등이 있고 드물게 감염이나 척수종양등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가장 흔한 요통의 원인인 기계적인 문제의 경우 무리한 운동이나 육체 활동을 제한 하고 안정가료, 근이완제 등의 약물치료와 함께 이학요법을 적절히 처방하면 수 일내에 90%가량은 좋아진다. 근막동통증후군은 의료기관을 찾는 많은 환자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중한 질환으로 발전하지는 않으나 임상양상이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어 수술 등 침습적인 치료를 시행하
북가좌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이정선)가 지난 9월 23일 저녁 청소년 유해환경 확산 방지와 건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각 업소를 방문해 술과 담배 등 청소년 대상 유해물품 판매 금지,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표시 이행 등을 홍보했다. 김용오 북가좌2동장은 “건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지속적인 활동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 청소년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윤 기자
서울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이용기간 확대한다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특별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출산 후 영유아기 때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 기대” □ 서울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부설주차장에 설치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의 이용기간을 기존 임신기간과 출산 후 6개월 미만의 기간에서 출산 후 만 6년 미만의 기간까지 대폭 늘릴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이 이번에 발의한「서울특별시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에 따르면, 이 구역에 주차할 수 있는 임산부 탑승 자동차의 정의에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부착하고 임산부 또는「모자보건법」에 따른 출생 후 만 6년 미만의 영유아가 탑승한 경우를 포함하도록 했다. 이로써 임신기간을 포함하여 최대 16개월 미만에서 72개월 미만까지로 이용기간이 늘어나게 된다. □ 정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안을 통해 “출산 후 영유아기 때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산부와 영유아를 보호하고 출산장려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한 성도는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됩니다.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그리스도의 몸은 서로 돌보고 서로 사랑하며 함께 아파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를 이루어 갈때에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 됩니다. 어떻게 그리스도의 몸을 이 땅에서 이루어 갈 수 있을까요? 1. 성령을 거스르지 마라 우리의 인격은 죄의 노예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사랑보다는 시기와 질투에 익숙한 자들입니다. 겸손은 죽기보다 어렵고 교만과 자기 자랑은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러한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가 되게 하셨습니다. “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그리스도가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해 성취하신 모든 선물이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부어집니다. 우리는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 된 것을 경험합니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 공동체의 하나됨을 경험합니다. 만일 서로 미워하고 판단한다면
홍제3동 소재 서울홍성교회(담임목사 서경철)은 제23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0월 2일 홍제3동과 홍은1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교회로 초청 자장면 한그릇과 자그마한 선물로 어르신들을 섬겼다. 포방터시장 입구 홍제천변에 위치한 서울홍성교회는 올해로 61주년을 맞이한 서울 서북부 지역의 중형교회로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여 왔으며 교회가 속한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금번 노인의 날을 맞아 자장면 섬김 사역을 추진했다. 비록 자장면 한그릇에 자그마한 선물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교회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며 어르신을 섬기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서울홍성교회는 4대 서경철 담임목사 부임후 ‘가정! 우리의 천국!, 교회! 세상의 소망!’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를 품고 사랑으로 섬기는 “세상속의 목민센터”를 목회의 핵심비젼으로 삼고 온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앞장서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홀몸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유공급, 다음세대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 및 맞벌이 가정의 경제적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가을을 맞이하여 감성을 충전해 줄 문화가 듬뿍 담긴 『아이랑 페스티벌』 준비에 한창이다. 봄부터 무더운 여름 내내 지역 주민들에 인기를 끌었던 워터월드를 비롯하여 문화·여성센터 회원이 주체가 된 교육, 체험, 먹거리, 건강까지 챙길 수 있도록 탄탄하고 가을 정취를 가득 담은 구성으로 지난 5~6일 양일간 대성황을 이뤘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던 여름의 작별을 아쉬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실내 물놀이가 준비되어 수상안전요원 배치는 물론 다양하고 엑티브한 수상 놀이 시설들을 실내 수영장에 설치하여 워터파크가 부럽지 않을 ‘어린이 Water World’로 여름이 가는 아쉬움을 만끽했다. 관내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를 비롯하여 온가족이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유초등 플레이포텐(창의 수학), 조물락 비누교실, 이젤캔버스그리기, 쿠기만들기, 컬러비즈만들기 등의 무료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여성센터의 강사와 열정 가득한 수강생이 참여하여 전문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착한먹거리-푸트코트, 미니 헤어샵 등의 마켓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문화가 있는 아이랑 페스티벌』에서는 물놀이와 각종 체험을 하는 틈새를 채워주는 반짝 벌룬
서대문구가 가을을 맞아 재즈공연, 문화마당, 사진전 등 주민을 위한 공동주택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10월 26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은 홍제센트럴아이파크아파트 잔디마당에서 ‘가을날의 꿈’이란 제목의 재즈공연이 열린다. 서대문구 소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기악, 작곡, 보컬, 음향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플라이 투 더 문, 스피치리스, 어 홀 뉴 월드, 오버 더 레인보우, 렛 잇 고, 유 레이즈 미 업, 미녀와 야수, 동요 메들리 등 13곡을 주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11월 2일 오후 3∼5시 남가좌현대아파트 제1주차장에서는 주민으로 구성된 ‘행복여행 합창단’의 공연, 한 가족 퀴즈대회, 입주민 장기자랑 등으로 ‘함께하는 문화마당’이 펼쳐진다. ‘제3회 문화도시 서대문 디지털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10월 2일부터 한 달여간 DMC래미안e편한세상, DMC파크뷰자이, DMC아이파크 등 6개 공동주택 단지를 잇달아 찾는다. 서대문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명소, 축제 등을 담은 30여 점의 작품을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 로비나 광장, 중앙도로 변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 북한산더샵아파트의 뜨개교실, 북가좌두산아
중앙환경산림감시연합회(중앙대표 윤치수)는 지난 9월 7일 48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교에서 서대문구청앞까지 쓰레기 줍기와 홍제천 살기기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을 마친 회원들은 남가좌동 소재 힐링식당에서 9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달동안의 회원들의 동향을 보고하면서 앞으로의 남은 과제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월례회가 시작된 후 김광웅 지부회장은 “날이 갈수록 회원들이 줄어들어 마음이 아프며 그럴수록 주위에 한분이라도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회원들을 가입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이춘식 부회증은 “멀리 인천에서도 참석하는데 주위에서 환경에 관심있는 분들이 언제든지 뜻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으며 윤종구 종로회장도 “우리 단체는 사비로 운영하면서 이정도면 회원들이 열심을 갖고 봉사하는 단체”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김문천 사무국장은 회원을 가입시키면 회비는 자신이 내겠다며 회원 증원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박광순 부회장은 “다음 모임은 야외에가서 환경캠페인을 실시하고 산림감시원으로서 산에가서 쓰레기 줍기와 산림 훼손에 단속을 실시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한편, 윤치수 중앙회장은 “홍제
서대문구가 10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활용해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교육실과 전시실에서 7세∼초등학생 어린이를 위한 ‘2019년 가을학기 박물관교실’을 연다. 지구탐험대, 동굴 속 세상, 태양계 행성 탐사, 물속의 작은 생물, 달 탐사하기, 태양도 에너지에요, 실험용 생쥐 해부 등 학년별 수준에 따른 14개 주제 총 56회의 강좌가 마련된다. 자연사 전공 석사와 박사들로 구성된 14명의 강사진이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같은 주제의 강의가 4회씩 진행되는데, 수업 내용은 동일하다. 3∼6학년 강좌는 초등학교의 올해 하반기 과학 교과 내용과 연계 편성해 학생들이 관련 수업을 보다 흥미 있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1개 강좌에 20명씩 모두 1,120명을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고로 한 명이 한 강좌만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박물관 입장료와 교재비를 포함해 강좌당 만 오천 원(연간회원은 만 이천 원)이다. 재료비 별도. 학년별 강좌를 살펴보면 ▲유치반(7세)는 가을열매 색깔이 바뀌었어요 ▲1학년은 버섯친구들, 낙엽이야기 ▲2학년은 우리나라의 철새, 가을들판의 메뚜기, 지구탐험대 등이다. 또 ▲3학년은 동굴
서대문소방서(서장 정재후)는 지난 24일 오후 8시 서대문구 신촌동 소재 연세대학교 생활관에 대한 야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차량 2대와 소방대원ㆍ관계자 15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야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와 화재 진압 방법 모색, 자위소방대의 현장 대응능력 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소방차량 전용구역 위치 및 차량 부서 확인 ▲거주자 참여 화재 전파 및 대피 훈련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활용 초기대응 훈련 ▲관계자 합동 훈련으로 초기 대응능력 향상 등이다. 김대중 지휘팀장은 “다수의 인원이 거주하는 숙박시설은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철저한 훈련과 준비가 필요하다”며 “주택 화재가 야간 취약시간대에 발생하는 만큼 주기적인 훈련으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라영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우제광)은 마포구청과 공동으로 지난 9월 26일 마포구청사에서 `우리 동네 노후준비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국민연금공단과 기초 지자체가 지역주민을 위한 노후준비 행사를 합동 개최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연금공단 뿐 아니라 공단이 주도하는「국민연금 노후준비지역협의체」*` 회원사인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귀농귀촌종합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지원센터`가 참여했고, 마포구청의 제안에 따라 `서울시 중부50플러스센터`, `마포우리시니어클럽`도 함께하는 등 모두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우리 동네 노후준비 한마당` 행사에서는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재무, 대인관계, 여가 분야와 더불어 주택연금제도에 대한 4개 전문강좌를 열었고, 참여 기관별로 8개 상담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각 전문 강좌에는 110여명이 참석하는 등 좌석(100석)이 부족할 만큼 지역주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우리 동네 노후준비 한마당`을 참관한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나영희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는 전국 최초로 “「국민연금 노후준비지역협의체」와 일선 지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결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총회가 지난 9월 1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은평구청 대강당에서 구민들의 열띤 참여로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렸다. 총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총회상정 사업소개, OMR 투표용지 및 엠보팅 사이트를 통한 현장투표 실시와 축하공연에 이어 투표결과 발표로 마무리 했다. 9월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사전 엠보팅 전자투표에 참여한 주민은 522명, 현장투표에 방문한 참여예산위원 36명, 현장투표인단 270명 등 총 83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제9기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위원에서 결정된 반영비율에 따라 투표집계가 이루어져 최종 24개안 13억 4천8백여만원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특히, 2020년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청소년 참여예산제와 협치형 참여예산제를 도입하여 추민총회 이전에 결정된 동우선편성액을 더해 2020년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총 규모는 68건에 20억여원이다. 구체적으로 총회 상정 사업이 24건 13억4천8백만원, 동우선편성액 선정사업 31건 3억3천619억, 협치 회의 선정사업 10건 2억7천 160만원, 청소년 참여예산 선정사업 3건 4천9백만원 등
서대문구는 천연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독립문극동아파트’와 ‘독립문삼호아파트’ 간 횡단보도 설치가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천연동주민센터 앞에 위치한 이곳은 독립문고가차도가 지나는 지역으로 두 아파트를 오가기 위해서는 독립문역사거리 횡단보도까지 왕복거리로 300m 가까이를 돌아야 했다. 더구나 이 길이 경사로여서 보행자들의 불편이 더했다. 서대문구는 지난 십여 년간 주민 뜻을 모아 관계 기관과 많은 협의를 진행했지만 대상 구간이 내리막길이고 상부의 고가차도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나쁘다는 이유로 횡단보도 설치가 번번이 부결됐다. 하지만 관계 기관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간담회와 현장점검 등을 통해 횡단보도 설치 필요성을 전달하고 이에 서울시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적극 협조함으로써 오랜 주민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무단횡단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횡단보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통과 차량 속도를 제한하고 ‘단속 카메라’와 ‘횡단보도 집중조명’, ‘발광형 교통 표지’ 등 각종 안전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서울시와 함께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최대한 빨리 완료한다는 방침인데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오랜만의 휴식, 참으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가로움이 왠지 낯선 추석연휴 첫날 아침 함께 한지 벌써 10년이 되어가는 우리집 애견을 데리고 홍제천 산책길로 나섰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돈까스 집이 있는 포방터 시장을 가로질러 홍제천을 따라 나선 산책길이 새롭게 다가온다‘ 벌써 53년째 보고 걷고 뛰놀았던 이 길이 새롭게 다가옴은 왜일까 비온뒤의 홍제천 물이 50여년전 그때의 물처럼 깨끗한 것이 오히려 낯선 탓일까 걸어가는 시선에 푸드득 날아오른 황새의 날개짓에 함께 걷던 애견은 깜짝 놀라 뛰고 물놀이에 여념이 없던 오리들도 함께 푸득인다. 물살이 돌바닥을 훝으며 소리내며 흐르고 흐르는 물소리가 어느 듯 내 맘을 따라 흐른다. 나도 모르게 잔잔한 상념에 젖어 무심코 걷던 내 눈에 한 눈 가득 코스모스가 하늘 하늘 춤추며 다가온다. 무심코 코스모스 꽃을 따려다 깜짝 놀라 손을 움추린다. 어렸을쩍 길을 걸으며 마음 껏 코스모스를 따서 꽃잎을 한칸 건너 하나씩 따낸 후 하늘을 날리면 프로펠러 돌 듯 하늘 높이 돌며 아래로 떨어지는 그 모습을 보며 또 하고 또 하다보면 어느 듯 집에 다다르던 어릴 적 그 때가 문득 떠올라 한 송이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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