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협치의제를 선정하기 위해 7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주민 원탁 토론회 ‘서대문 협치, 일취월장’을 개최한다. 이날 서대문 협치분과위원과 주민참여예산위원, 일반 주민 등 사전 신청한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사전 토론 △2020년 협치사업 의제 발표 △모둠토의 △우선순위 투표와 결과 발표 △소감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민선 7기 2년차가 시작되는 첫날 지역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협치의제 공론의 장의 펼쳐져 의미를 더한다. 앞서 구는 지역사회 의제 발굴을 위해 경제산업, 기후환경, 교육문화, 보건복지, 보육, 제도행정 등의 분과별 협치 회의를 매월 2회 이상 운영해 왔다. 여기에서 발굴된 의제들 중 민관 숙의와 사전 검토를 거친 최종 12건이 이날 토론회에 상정되며 주민들은 우선순위에 대해 논의하고 투표한다. 구는 이 결과를 서울시 ‘지역사회혁신계획’에 반영해 내년부터 주민과 함께 추진할 예정으로, 사업 발굴부터 결정, 실행, 평가까지의 전 과정이 주민과 함께하는 민관협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신지윤 기자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지역 내 홀몸어르신 25명을 모시고 ‘효 나들이’를 다녀와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 지난달 협의체 회의 때 ‘평소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으로 여행할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께 나들이를 시켜드려 활력을 북돋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자’는 의견이 모아져 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 10명과 홀몸어르신 25명이 김포 약암 홍염천 체험, 전통 음식 식사, 전등사 관광, 대명항 어시장 체험 등을 함께했다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일일 자녀가 돼 정성을 다해 모셨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 모 할머니는 “평생 전등사는 처음 와봤고 집에만 있다가 공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색다르고 특별한 관광을 하니 너무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문화, 여가부분으로까지 복지특화사업을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맞춤형 가훈 전달 △9988 내인생, 치매예방교실 운영 △우리동네 힐링 목욕탕, 목욕쿠폰 전달 △저소득 어르신 의
홍은도담도서관에서는 서울도서관이 주최하고 서대문구립도서관이 주관하는 2019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 사업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캠페인을 운영한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은 하나의 주제 아래 한 도서관이 한 권의 책을 선정하여 다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토론문화 캠페인이다. 서대문구에서는 17개의 도서관이 함께 협력하여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주제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로 정하고, 환경오염, 동물복지, 아동인권 등 한 번쯤 고민해보고 함께 나누면 좋을 사회적 이슈와 문제들을 책을 통해 다룰 예정이다. 홍은도담도서관에서는 올해의 사업 주제 중 아동인권문제에 초점을 두고,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도서인 ‘이상한 정상 가족’를 활용하여 「찾아가는 한 책 아동인권교육」를 운영할 예정이다. 성인 및 초등5학년부터 중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동인권’주제의 선정도서를 읽고 아동학대에 대한 현 사회의 시선에 대하여 토론하고 올바른 아동인권 교육을 통하여 보다 건강한 가족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찾아가는 한 책 아동인권교육」은 오는 7월 21일(일) 14:00~16:00(성인 대상)과 7월 28일14:00~
서대문구가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신체 재활, 건강 증진을 위해 7월부터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생계, 의료, 주거, 교육),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구의 만 12~23세 등록 장애인이다. 이들에게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최대 월 8만 원씩의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희망자는 이달 14일까지 신분증과 함께 장애인복지카드나 장애인증명서를 갖고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청 관련 부서를 방문하면 된다. 대리 신청 시에는 대리인 신분증과 위임장이 필요하다. 문의 : 문화체육과 02-330-1938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는 ‘천연충현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이달 28일 저녁 7시에 천연동주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천연동과 충현동 일대에서 2022년까지 진행될 ‘천연충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민협력조직으로 도시재생 계획수립과 사업시행 과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적극 제시한다. 2018년 3월 임시주민협의체 발족 후 같은 해 7월 정식 출범했으며 현재 가입 인원은 283명이다. 이들은 주민 공감대 형성과 갈등 조정, 의견 수렴, 사업 발굴 등 도시재생 주체로서의 주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매월 주민협의체 운영위원회와 4개 분과(골목보행, 동네상권, 역사문화, 공동체사회적경제)별 모임을 갖고 있다. 주민협의체 정기총회는 지난해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했던 ‘50+하모니’와 올해 사업을 진행 중인 ‘영천시장합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승인신청(안) 보고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주민협의체 운영규정 개정(안) 논의와 의결 △2기 주민협의체 임원선출이 진행된다. 임원선출은 사전투표와 당일투표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사전투표는 이달 26일과 27일 천연충현 도시재생뉴딜사업 현장거점공간인 ‘골목통’(독립문로
법정스님의 책, "무소유"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어느날 스님이 버스를 타려고 막 뛰었대요. 그런데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치고 말았대요 순간, 머리속에서 이런 생각이 들더래요. "에이! 조금만 더 빨리 나올 걸!" 후회스럽고 마음이 불편해지더래요. 그때 법정스님은 자신의 생각을 바라보면서 생각물꼬를 틀었대요. "아.. 내가 너무 빨리 왔구나. 내가 탈 버스는 뒤에 있네" 와우! 멋지죠! 이런게 유머이고, 발상의 전환이죠. 그리고 법정스님이 말한 "무소유"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버스는 시간에 따라 움직일 뿐인데 떠난 버스가 자신이 탈 버스였다는 생각을 하고, 스스로 하나의 상을 짓는 것이 바로 "소유"라는 것입니다. "무소유"란 마땅이 그래야 한다는 생각을 짓거나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도 그러하고, 사람도 그러하고, 시간도 그렇게 존재하는데... 내 생각만이 세상을 번잡하게 판단하고, 규정짓으면서 살아가고 있었구나를 깨닫습니다. 무소유! 생각보다 엄청난 말이네요 한번쯤 궁리해볼 말입니다. 한국유머전략연구소 최규상 소장 010-8841-0879 humorcoach@naver.com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최애영 회장)은 보건복지부 「좋은이웃들」 사업 일환으로 관내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집청소 및 방제서비스를 실시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안의 소외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복지 자원을 연계, 2011년부터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에 100개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2013년에 이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은 봉사자 800명으로 매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민관자원연계 2,000건과 2억원 상당 민관자원을 연계하고 있으며 2013년, 2014년부터 전국우수기관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수상, 2015년에는 보건복지상 수여, 2018년 담당자 표창 등 지역안에서 복지그물망으로 든든히 자리를 잡아 전국적인 모델로써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서대문구청 「복지천리안’ 사업과 연계한 지역안의 상점(복지소외계층발굴 및 신고가게)를 통해 어디서나 복지소외계층을 발굴 및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올해 한해도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기적은 지역안에서 「발굴의 날」캠페인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은 초등학생 고학년 대상으로 무료 공연감상교육 프로그램인 2019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FUN FUN한 공연 감상교실>을 운영 중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과 주관하는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 능력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능력을 제고하고 건전한 토요 여가 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초등학생 4~6학년 아동들은 누구라도 신청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신청자 중 교육급여 대상, 한 부모, 다문화 가정 아동 등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졌다. 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예술교육의 특성을 감안하여 수업료 및 공연 관람료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24회에 걸쳐 공연관람예절, 오페라 및 뮤지컬 작품소개, 작품 속 노래 배우기, 실제 공연 관람하기 등 교육과 체험이 어우러진 융복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관계자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예술교육 과정 제공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을 함양시키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자녀의 자아 건설은 참자아의 형성을 촉진하는 튼튼한 기초공사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참자아는 부모의 사랑과 자녀를 성취형 인재로 자라도록 하는 가치관과 믿음, 태도라는 재료들로 구성됩니다. 참자아는 선함과 가치를 믿으며, 자신을 사랑하고 진실로 행복해 합니다.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과 긍지를 갖고 행동하며, 조건부로 자아를 사랑 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의 결함과 실패를 인정하며, 자유롭게 목표를 추구하고, 성공과 실패를 똑같이 중요하게 여깁니다. 조사결과들을 보면 부모의 뒷받침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자녀들은 긍정적인 감정과 자긍심과 희망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참자아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녀가 자라는 과정에서 참자아의 건설이 중지되고 거짓자아가 형성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성취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하면, 어떤 부모는 균형을 잃어버리고 자녀에게 성과급 사랑을 표현합니다. 처음의 계획을 바꾸고 다른 재료를 사용해서 부모 욕심대로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만일 자녀가 부모의 그러한 욕심대로 파괴적인 믿음과 태도를 내면화 한다면 점점 참자아에서 멀어지고 거짓자아를 형성하게 될것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거짓자아는 자녀 자신의 욕구와 부모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적
홍은1동 마봄협의체가 관내 거동 불편 홀몸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화 사업을 추진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 15명은 최근 홀몸어르신 가구 50곳을 일일이 방문해 선풍기를 꺼내 깨끗이 청소하고 냉온주머니, 가정용 살충제, 바르는 모기약, 팔 토시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물품 세트를 선물했다. 또 생활 위험 요소는 없는지 주변 환경을 살피고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했다. 어르신들마다 지나온 삶과 소소한 일상 얘기를 마봄협의체 위원들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병춘 홍은1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덮고 힘든 것도 잊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위한 봉사활동과 주민 안전망 확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방경희 부위원장도 “모든 협의체 위원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의 관계망을 더욱 촘촘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병효 홍은1동장은 “이번 사업 외에도 독거가구 청소와 밑반찬 나눔 등을 통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는 마봄협의체 위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활동으로 홍은1동이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봄협의체’란
우리는 현재 모습보다 미래에 더 성숙하기를 기대합니다. 삶에 있어서 실족하지 않기를 갈망합니다. 성경은 실족하지 않는 삶에 대한 해답을 줍니다.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성경에서 ‘실족’이란 죄를 지어서 하나님 앞에서 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한 나라가 죄를 지어서 전쟁에서 패배하거나, 한 개인이 가야 할 길을 가지 않고 죄를 지어 파멸하는 것을 말합니다. 실족은 실패와 다른 개념입니다. 건강이나 사업에 있어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진학이나 취직에 있어서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실패해도 하나님 앞에서 실족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견고해져서 주님께 칭찬받는 고귀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실패해도 실족하지 않기 위한 질문은 무엇입니까? 1.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에 최우선 적인 열정을 더해야 합니다. 혹시 실패를 겪고 있다 하더라도 예수님을 닮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 가를 먼저 질문해야 합니다. 즉, 예수님
서대문구가 이대 앞 노점상들의 신촌 박스퀘어(신촌역로 22-5) 입점을 통해 확보한 이대 주변 보행로를 7월 한 달간의 안내 및 계도 기간을 거쳐 8월 1일부터 ‘노점 절대금지구역’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구간은 ▲이대 정문~이대 전철역 사이 동쪽 편 보도 ▲이대 정문∼경의중앙선 신촌역 양방향 ▲경의중앙선 신촌역∼신촌자이엘라 양방향으로 총연장은 약 780m다. 1980년대부터 생겨난 이대 앞 노점은 많을 때는 80여 개, 지난해 신촌 박스퀘어 조성 전에도 45개(먹거리 28개, 잡화 17개)에 달했다. 하지만 구의 꾸준한 기업형 노점 정비, 신규 발생 억제, 신촌 박스퀘어 입점 등을 통해 노점 수가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그간 노점은 △보행과 교통 흐름 방해 △도시미관 저해 △인근 점포 상인과의 형평성 △노상 LPG 가스통으로 인한 안전 문제 △음식 조리에 따른 위생 문제 등이 지적돼 왔다. 구는 ‘노점 절대금지구역’ 지정에 앞서 민원다발지역에 벤치와 돌 의자를 설치했으며 심야시간대 이대 정문 앞에 들어서는 차량형 노점들을 야간 단속했다. 또 7월 한 달간의 계도 기간 후에는 ‘노점절대금지구역’ 내 순찰을 강화하고 영업행위가 발견되면 수거와
서대문구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6월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동별 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각 동 주민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3월 ‘2020년 서대문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해 총 190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중 바로 시행 가능하거나 이미 시행 중인 사업과 제도적, 기술적 사유로 반영이 어려운 사업을 제외한 83건이 2020년 추진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 구가 지난해 도입한 ‘주민참여예산 동 우선편성액’ 제도에 따라 14개 각 동은 이번 동별 주민총회를 통해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을 선정할 수 있다. 해당 동에서 살거나 활동하는 주민 누구나 동별 총회 현장을 방문해 자신이 희망하는 사업에 투표하면 된다. 여기에서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9월로 예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 결정을 위한 구 주민총회’ 상정 없이 바로 예산안에 편성된다. 동별 3천만 원 예산 범위 내에 들지 못한 제안 사업들은 ‘구 주민총회’ 투표에서 다시 한 번 선정에 도전한다. 각 동에서는 동 우선편성 사업들을 최종 결정할 주민총회가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부스 운영도 병행한다. 문석
홍제3동 주민주도 동 복지대학이 지난 6월 19일 홍제3동 주민센터 2층 멀티학습실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마봄협의체 최언열 위원장과 함께 교육을 주관하고 있는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이욱 관장을 비롯 마봄협의체 위원과 김홍길 홍제3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 복지대학 1년차 수강생들과 신규 주민들이 함께 개강식에 참여했다. 이날 개강한 동 복지대학은 의제선정, 의제 심화, 계획 논의 등 단계로 의제선정으로 개강식인 19일 비영리법인 ‘쿰’의 노수현 대표가 1회기 주민의 시선으로 본 우리동네와 2회기 동 복지의제 선정 및 실천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3회기는 의제심화 과정으로 7월3일 의제 관련 복지 전문가로부터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4회기 계획논의 단계로 7월 17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신양희 과장을 강사로 동 복지계획 수립과 워크숍 평가 후 수료식을 가질예정이다. 이어 7월부터 10월까지 의제실행 평가기간으로 동 복지계획 실행과 평가, 동 복지계획수립시 세부일정을 논의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주민주도 동 복지대학 사업은 동 단위 주민력, 지역 복지력을 강화하여 주민이 동 단위 복지의제를 발굴.실행 할 수 있도록 동 주민
충현동 마봄협의체는 최근 매주 금요일마다 모두 4회에 걸쳐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음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란 제목의 이 프로그램은 충현동주민센터 4층 모임방에서 열렸으며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이 참여했다. 충현동 마봄협의체는 어르신들의 우울증 및 고독사 예방과 상호 관계망 형성을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 박 모 어르신은 “평소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는데 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 모 어르신은 “내가 직접 만든 화분이라 더 애정이 가고 집에 가져가서도 잘 가꿔야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유규상 충현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이 프로그램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우울증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대문구 14개 모든 동에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지원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신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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