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에서 주택 노후화로 환경성 질환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이 구역 내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주거가구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홀몸노인가구 등이다. 구는 실내환경 진단 및 컨설팅 후 주거 환경이 열악한 곳에는 한 곳당 80만 원의 예산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한다. 또 해당 가구에 거주하는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 질환 무료 검진과 진료를 지원한다. 희망 가구는 이달 17일까지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아울러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가꿈주택’ 사업 참여자를 이달 17일(천연충현 지역은 14일)까지 모집 중이다.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포함해 ‘신촌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북가좌동 330-6 일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구역’ 내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이 대상이다. 지붕, 방수, 외부창호, 단열, 외벽 등 성능 개선 집수리 공사 비용의 최대 50% 범위 내에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
서대문구가 일상 속에서 예술 활동을 즐기는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예술동아리’를 연중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3인 이상 주민이 모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구는 이들이 노래, 악기연주, 무용, 미술, 서예, 사진, 연극 등 각 분야에서 한층 더 성장하는 가운데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소공연과 축제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서대문구 생활예술동아리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의 ‘생활문화 협력체계 구축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2017년부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미 10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1회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과 내용을 공유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대문구 생활예술동아리 네트워크’란 기존 명칭 대신 ‘서통발랄’(서대문을 통한 발랄한 동아리)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고 활동하며 이달 말에는 ‘동아리 네트워크 파티’도 열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생활예술동아리 활동이 회원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주민참여형 공연문화 정착과 소통하는 지역사회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과 330-1252 신지윤 기자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과 5일 아이랑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어린 자녀를 둔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아이랑 페스티벌은 미세먼지로 야외 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관내 어린 자녀를 둔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실내 축제의 장을 조성하여 어린이날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을 찾은 주민에게 알찬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백조의 호수), 체험(다양한 부스체험), 놀이(아이랑), 활동(아이랑챌린지), 물놀이(워터월드) 까지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내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지향하며 기획․운영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아이랑 페스티벌은 하루로는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없을 정도로 알차게 기획되어 아이랑 페스티벌을 모르고 공연만 관람하러온 많은 이용객들이 체험을 즐기다 공연 시간에 늦는 헤프닝이 발생함과 동시에 예약제로 운영한 워터월드, 아이랑 및 아이랑챌린지를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문화체육회관 문화강좌, 여성센터 강사와 수강생들이 진행한 체험부스는 단순 체험을 떠나 프로그램 홍보와 부스 운영 수입금을 기부
한 달 전에 새빨간 긴 장지갑을 선물 받았습니다. 그리고 빳빳한 세종대왕 할아버지를 지갑안에 모셔놓고 편하게 쉬게 했습니다. 그리고 돈을 쓸때마다 가능하면 현금을 사용했습니다. 쉬고 계신 할아버지를 꺼내 한마디 합니다. "할아버지 편안히 쉬셨어요? 다시 세상 여행 떠나시고 또 저에게 놀러오셔요“ 멘트를 조금씩 바꿔서 인사를 합니다. "할머니 한번 웃어드릴께요. 나중에 웃음이 그리우면 또 저에게 친구분들 많이 모시고 또 놀러오셔요!“ 돈을 쓸 때마다 이런 작은 의식(?)을 하다보니 돈을 쓸때마다 정말 즐거워집니다. 신기하게 머지 않아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떼로 몰려올것만 같은 기분에 빠집니다. 서대문구민 여러분들께서 이런 기분에 한번 빠져보셨으면참 좋겠습니다. 그래서오래된 돈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내고 몇가지 돈에 대한 생각들을 끄집어내어 "돈을 끌어오는 3가지 돈에 대한 철학"이라는 글로 작성해서 블로그에 올려봤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정말 행복해질겁니다. "돈을 끌어오는 3가지 돈철학" https://blog.naver.com/humorcenter/221536303684 대한민국
홍제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김혜영)가 최근 어르신들을 위해 ‘초록식물, 반려식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어르신 건강에 도움이 되고 기쁨을 드리는 사업을 구상하던 중, 집에 들여놓기에 부담이 없고 키우는 재미도 있는 수중재배 반려식물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 사업을 추진했다.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자원봉사자 20명이 홍제1동 주민자치위원 중 플로리스트인 유연숙 위원의 도움으로 ‘테이블야자’ 등 4종류의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만들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불편과 안녕을 살피는 ‘안녕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음을 담은 카드를 작성한 뒤, 2인 1조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카드와 함께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수혜 어르신은 홍제1동 주민센터(동장 최우순)의 협조로 22명을 선정했다. 어머니와 함께 참여한 중학생 봉사자는 “봉사의 의미에 대해, 주변의 이웃에 대해 많이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반려식물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선반의 사진들을 정리하고 화분을 예쁘게 키워보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홍제1동 자원봉사캠프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다육이 화분 만들기 △사랑찬(饌) 나눔 △목도리 만들
내 자녀를 성공적으로 키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자녀가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 할까요?자녀에게 꼭 갖추어 주어야 하는 가치관들이 있습니다. 여러가지의 가치관이 있겠지만 자녀에게 꼭 필요한 가치관 3가지만 알아보겠습니다. 1.자긍심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정말로 중요해!“ 지난 많은 시간 동안 부모들은 자녀들의 자긍심을 키워주려면 많이 사랑해주고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녀가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사랑과 격려,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모의 맹목적인 사랑은 자녀들에게 필요한 자긍심을 모두 채우지 못했습니다. 자녀가 자긍심을 느끼려면 기본적으로 일상에서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러한 행동으로 인해 책임져야 할 결과가 뒤따른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부모들은 이 점을 간과했습니다. 자녀에게 자긍심을 키워주려면 사랑과 격려, 지원뿐 아니라 자신감과 책임감을 함께 갖게 해주어야 합니다. 2.주인의식 "이건 내 일이고 내가 원해서 하는 일이야.“ 자녀의 자긍심을 높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자녀에게 지나친 애정과 격려, 지원을 하는
퀴블러-로스는 죽음을 마주한 자들에게 부정(Denial), 분노(Anger), 타협(Bargaining), 깊은 우울증(Depression), 수용(Acceptance)의 태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독교 교리의 뿌리는 예수님의 죽으심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마주할 때에 어떠한 마음을 가지셨을까요? 성도는 죽음 앞에서 혹은 죽을 것 같은 고난 앞에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할까요? 고난 주간을 앞두고 우리는 죽음을 마주한 예수님과 성도의 마음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동행의 평안 시편 16편의 저자 다윗은 주님을 항상 자신 앞에 모셨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시 16:8) 왜냐하면 하나님 만이 피난처요 보호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시 16:1)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런 행복이 없습니다.(시 16:2) 주님과의 동행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시 16:8) 하나님이 오른편에 계시다라는 것은 함께 동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주님과 동행하기에 인생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죽음 앞에서 철저히 혼자 계셨지만,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서대문구는 독립문 영천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개선’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독립문 영천시장은 50년 이상 된 서대문구 전통시장으로 그간 주차장이 부족해 상인과 고객,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와 구는 이를 해소하고자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응모해 결실을 얻었다. 앞서 지난해 8월 이 시장과 주변 천연동 충현동 일대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현장평가 때 영천시장 앞에 주차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개진했던 시장 상인들은 “수십 년 숙원이 해결됐다”며 이를 반기고 있으며 주차장 조성 대상지는 시장 입구에 위치한 독립문 어린이공원(영천동 263)이다. 구는 이곳 지하에 국비 72억 원, 시비 50억 4천만 원 등 총사업비 156억 원으로 지하 2층, 117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독립문 어린이공원 지하는 천연동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주차장 조성지로 결정돼 있었지만, 공원 지하부 지장물 안정성 확보와 공원 상부 서대문교통정보센터 이전 등 복합적인 문제로 추진이 어려웠다. 서대문구는 올해 관계 부처와 협의하
홍은1동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이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8시까지 홍은1동 호박골 야생화동산 특설무대와 홍록 배드민턴장에서 ‘전기 없이 살아남기 별빛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에너지절약 공감대 형성과 에너지 저소비형 여름나기 체험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40여 명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에너지자립마을의 활동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에너지절약을 다짐하는 문구나 그림으로 ‘나만의 손수건’을 만들었다. 또한 밤에는 ‘불을 끄고 별을 켜요’란 주제 아래 천체 전문가의 별자리 강의를 들은 뒤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했으며 강찬욱 첼리스트는 계절을 주제로 한 클래식 연주를 선사하고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인 이유진 박사는 에너지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 회원들이 생태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로 비빔밥을 만들어 식사를 하고 전통 야식거리도 즐겼으며 텐트에서의 취침은 또다른 즐거움을 더했다. 둘째날 이른 아침 북한산 둘레길 종착지인 옥천암까지 신선한 공기, 푸르른 북한산 숲속을 산책 하면서 나눈 가족 간 대화와 소통의 시간은 그 어느때보다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진원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 대표
서대문구가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창천문화공원 내에 ‘신촌, 파랑 고래’(연세로5나길 19)를 건립하고 이달 29일 오후 3시 30분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 건물은 △청년 문화예술 지원과 활동가들의 교류 △지역 커뮤니티 구축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 주변 지역과의 연계 사업 추진을 위 한 ‘신촌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앵커 (Anchor) 시설’이다. 명칭은 이곳 입구가 고래 입 모양 을 닮은 것에 착안했으며 청년의 맑 고 푸른 이미지와 공원 속 조각품 같 은 건물의 느낌을 담았다. ‘신촌, 파랑고래’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808.21㎡으로 △바닷속 연습실(공연 연습실) △고래마당(공 연장) △파랑고래실(커뮤니티라운 지) △꿈이룸홀(다목적공간) △하늘 오아시스(옥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개관식은 신촌 도시재생주민협의 체 위원, 신촌동 직능단체장, 서대문 구와 구의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축 하공연 △테이프 커팅 △건물 라운 딩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연세대 심포닉 윈드오케스트 라(지도 이철웅 교수)가 펼친다. ‘신촌, 파랑고래’는 주중에 오전 9 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
서대문구가 사계절 걷기 명소로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산(鞍山) 자락길에 ‘쉬나무 숲속무대’를 조성하고 23일 오후 숲속 음악회를 겸한 개장 행사를 열었다. 안산자락길 전망대 인근에 위치한 이 무대는 300㎡에 300석 규모로, 올해 2월 착공해 지난주 완공됐다. 무대가 들어선 장소가 쉬나무 군락지여서 ‘쉬나무 숲속무대’란 명칭으로 정해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가수 선우정아, 바버렛츠, 스위소로우가 1시간 동안 가요와 팝, 아카펠라 공연을 펼쳤다. 오후 4시 30분에 경과보고와 테이프커팅 등의 개장 행사가 열리고 이어 오후 5시부터 금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벨리시모 앙상블, 소프라노 김지혜 등이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카르멘 서곡, 헝가리 무곡, 밤의 여왕 아리아, 오! 솔레미오, 축배의 노래, 신세계로부터 등의 레퍼토리로 1시간 30분 동안 펼쳐져 안산 숲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였다. 특히, 안산 자락길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4월의 걷기여행길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걷기여행길 △인근 독립문 영천시장과 연계한 주전부리 여행지 등으로 선정되는 등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문석진 구청장은 “봄이면 벚꽃, 여름에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시민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취약 계층의 생계를 지원하는「2019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참여자 5,285명 (서울시 550명, 25개 자치구 4,735명)을 선발한다.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5개월 20일간 진행 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8일(수)부터 5월 28일(화)까지 15일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등이다. 또 신청자 본인 및 그 배우자, 가족의 합산 재산이(주택, 토지, 건축물 등) 2억원 이하이면서, 소득이 있더라도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서울시 공공부문 지역 현안 연계 및 청년 맞춤형 사업에 배치되며 1일 6시간 이내, 주 5일간 근무를 하며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시 일 51,000원, 월 평균 약 143만원이다. 하반기 모집하는 서울시 공공부문의 신규 사업을 살펴보면 ▴녹색교통진흥지역 운행제한 현장 홍보 및 운행 제한 콜센터 운영(차량공해저감과), ▴돈의문박물관 마을 전시공간
서대문구는 지난 2011년 1월 시작돼 지역 내 기부 모델로 정착된 ‘100가정 보듬기 사업’이 최근 555호 결연의 결실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대문구지부’로 대상 가정에 매월 20만 원씩 지원하기로 약정했다. 후원 대상은 미술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년으로 자폐성 장애가 있으며 어머니와 살고 있다. 생활비와 미술 재료비 부족으로 어려운 형편인데, 앞으로 후원금이 이 청년이 예술가의 꿈을 이루어 가는 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는 도움이 절실하지만 법적요건 결여로 공적지원 대상이 되지 못하는 한부모, 조손, 청소년, 다문화, 홀몸노인 가정 등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저소득 가정들이 종교단체나 기업, 개인후원자와 결연을 하고 매월 후원금과 통합사례관리를 받는다. 사업 초기에는 종교단체나 기업 등에서 주로 후원했지만 개인후원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주민이나 복지기관, 동주민센터 등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면 자격심사를 거쳐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수혜 가정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누적지원금이 32억 원을 넘었으며, 후원금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동이체로
서대문구는 5월 1일부터 ‘서대문11번’ 마을버스 노선이 봉원동 입구까지 왕복 2.4km 연장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버스는 홍은동 국민주택에서 홍은사거리와 홍제역, 무악재역, 독립문역을 거쳐 독립문공원까지 왕복 운행해 왔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금화터널을 지나 ‘봉원동사거리’와 ‘이대부고’ 정류장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봉원동 주민들이 환승 없이도 홍제역까지 가고, 반대로 홍제역이나 무악재역 인근에 거주하는 이대부고 학생들은 편리하게 학교를 오갈 수 있게 됐다. 봉원동 입구에는 4개 노선의 시내버스가 정차하고 있지만 무악재역이나 홍제역까지 가는 버스는 없었다. 보통 마을버스 노선 변경은 이용하는 주민들의 이해관계 엇갈려 진통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례는 홍은동, 홍제동, 신촌동 주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가운데 원만하게 이루어졌다. 이는 서대문구가 각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적합한 노선연장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 중심 행정’에 매진해 온 데 따른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마을버스 노선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간 더욱 편리한 이동을 가능하도록 하겠다
서대문구는 여성 사회참여와 인권보호, 성 평등 확산 등에 기여한 주민, 커뮤니티, 단체, 기관을 발굴해 ‘성평등상’을 시상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2년 10월 ‘서대문구 성평등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성평등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는 7명 내외를 선정해 7월 4일로 예정된 2019 서대문구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때 표창장을 수여한다. 후보자는 1년 이상 서대문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며 성차별 개선,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예방,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 보육서비스 개선, 소외여성 지원, 여성활동가 발굴·양성 등에 기여한 공이 있어야 한다. 추천은 서대문구 내 각 기관장과 단체장, 커뮤니티 대표, 의견을 같이하는 5명 이상의 구민이 할 수 있다. 추천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실천 사례가 담긴 증빙서류와 함께 이달 22일 오후 6시까지 서대문구청 2층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이용해 내면 된다. 수상자 선정은 ‘서대문구 성평등위원회’와 ‘서대문구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