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 유공자회 서대문구지회(회장 구장회)는 지난 1월25일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재향군인회 박철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는 6.25참전 유공자회 서대문구지회의 지난 한해 동안의 사업보고와 한해동안의 결산은 물론 2019년 추진할 사업과 예산안을 결의했다. 또한 6.25참전 유공자회 서대문구지회 회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위해 우상호. 김영호 국회의원과 이성헌 자유한국당 갑위원장, 김호진 시의원, 홍길식부의장을 비롯 박경희, 김해숙, 김덕현, 이종석의원은 물론 김정철 재향군인회장과 유관단체장, 신현준 문화원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어르신들을 위로하며 격려했다. 특히 지난 한해동안 6.25참전 유공자회 서대문구지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서대문구지회 박규수 사무국장에게 서울특별시 지부장 표창을, 천기진 운영위원에게 서대문구지회 회원일동의 이름으로 공로패를 수여하며 격려했다. 한편, 구장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큰 박수를 보내달라”며 “우리는 6.25전쟁의 참화속에서 끝까지 싸워 이기고 살아남은 용사요 산 증인으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에 입주해 있는 ㈜명랑캠페인(대표 오호진)이 ‘한국사회적기업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은 사회적기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해 사회적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단법인 신나는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씨티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시상식은 이달 23일 소셜캠퍼스 온(광나루로 286)에서 열렸다. 일자리창출, 사회혁신, 성장 등 3개 부문에서 1개 기업씩을 선정해 상장과 500만 원씩의 상금을 수여했는데 ㈜명랑캠페인은 ‘사회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명랑캠페인은 연극, 영화, 콘서트 등을 통해 사회변화캠페인과 문화예술콘텐츠를 기획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인식 변화와 사회구조 개선을 추구해 오고 있다. 2015년부터 서대문구 소재 미혼모 거주시설인 구세군 두리홈에서 청소년 미혼모 워크숍을 갖고 국내 최초 입법연극 '미모되니깐'을 기획, 제작했다. 이 연극은 2016년과 2017년 서울시 혁신형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법안 개정에 주력해 2017년 12월 한부모가족지원법, 2018년 2월 양육비이행 및 관리법 개정을 이끌어냈다. 2017년부터는 50대 독거남
대견함을 느끼면서 걱정도 되는 자녀의 학교 입학.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9 서대문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새내기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교실을 연다. 현직 교사의 강의와 선배 학부모와의 대화를 통해 신입생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2월 12일 오전 10시에는 서대문구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서대문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각각 2시간 동안 새내기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동명여중 강성진 연구부장 교사가 중학교 교육과정과 생활지도, 자유학년제(자유학기제)의 개요와 주요 사례 등에 대해 강의한다. 2월 18일 오전 10시와 저녁 7시부터 각각 2시간 동안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새내기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실이 열린다. 현재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홍연초등학교 박연미 교사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생활지도, 학부모 역할,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등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에 이어 질의응답과 배치 학교별 선배 학부모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돼 새내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무료 강좌로 총 4회의 강의마다 예비 학부모 40명씩 모두 16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서대문
서대문구는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그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2018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94년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번 조사는 서류접수와 면접, 교육을 거쳐 선발된 34명의 조사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기업 수는 2만 천여 개며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이다. 구는 효율적 진행과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행정자료를 적극 활용한다.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의 학술연구 등에 활용되며 오는 9월 말 잠정 결과를, 12월 말 확정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조사대상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는 최근 북가좌2동에서 마봄협의체와 자율방재단, 동주민센터가 협력해 쓰레기가 가득 쌓여 있던 기초생활수급 이웃 가구를 말끔히 청소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알코올 중독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할아버지가 홀로 거주하는 곳으로 집안에 쓰레기와 악취, 벌레가 많아 이웃에도 불편을 끼치고 있었다. 청소 봉사에 참여한 북가좌2동 마봄협의체의 한 위원은 “집에 들어갔을 때 쓰레기가 쌓여있고 냄새가 심했지만 깨끗이 청소하고 나니 뿌듯하다”며 “다음에도 보람된 봉사활동에 꼭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북가좌2동 마봄협의체 진광범 위원장은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없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며 지역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북가좌2동 자율방재단장은 “보다 많은 분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고 김용오 북가좌2동장도 “더 많이 봉사하는 동주민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 홀몸어르신은 북가좌2동주민센터의 연락으로 가족과 연계돼 병원에서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고 있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경찰서(총경 홍석기)는 2019년 1월 30일 16시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신촌 대학가 주변에서 ‘서대문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서대문경찰서 외사계는 유학생 및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구성된 ‘서대문 외국인 치안봉사단’ 회원 20여명과 함께 2시간 동안 범죄예방 순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합동순찰활동은 설 명절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이 평온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하였으며 방범시설 점검, 인근상가 강·절도 예방 및 외국인 범죄예방 리플릿 배부를 통해 외국인들의 참여치안 유도 및 기초질서준수 동참을 이끌어냈다. 합동순찰 활동에 참가한 서대문 외국인 치안봉사단장 김가인은 “치안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에 보탬이 되어 보람되었다.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서대문경찰서 홍석기 서장은 “앞으로도 민·경 협력치안 활성화로 모든 주민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역량을 집중해 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사회 곳곳에서 범죄예방과 치안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서대문 외국인 치안봉사단을 비롯
스마트폰에 위치알리미 앱 설치하면 버스 위치 실시간 제공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2019년 1월 부터 북아현노선을 정식 운영함으로써 천연동․충현동․북아현동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은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로써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의 이용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셔틀버스가 홍제동 및 남북가좌 일대를 중심으로 운영됨으로써 북아현동 일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셔틀버스 노선 신설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천연동에서 북아현동 까지는 서대문구 주민의 18%가 거주하고 있으나 주변에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비싼 이용요금을 내고 건강관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북아현동 일대를 지나는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을 검토하게 되었다. 이에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승선호 이사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북아현동 일대를 경유하는 신설노선을 시범운영하고 시범운영 결과 분석을 통한 최적 노선을 선정하여 2019년 1월부터 정상운영을 하게 되었다. 문화체육회관 셔틀버스 5호차로 운영되고 있는 북아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가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 50명이 참여하는 ‘고향산천 그리기 대회’를 열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어르신들이 유년시절을 회상하고 고향 풍경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달 30일 남가좌1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지난 1회, 2회 수상작품 20여 점이 전시돼 볼거리도 선사했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할아버지는 “어릴 적 자라난 시골 초가집과 뛰놀던 마을을 그리며 잠시나마 옛날로 돌아간 것 같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할머니는 “크레파스를 생전 처음 잡아 봤는데 내년에도 건강이 허락돼 대회에 또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그리기 후 대상과 최우수상 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가작 10점에 대해서는 상품을 수여했다. 소요 비용은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으는 마봄협의체 기금으로 충당했다.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 홍기윤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흰 도화지에 형형색색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며 정서적 치유의 기회를 갖고 마음의 평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월1~2회(토요일) 정기모임을 통해 다양한 경험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은 2019년을 맞아일 년 동안 함께 참여자치단 활동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대상은 중1~고2(2019년도 기준)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자치단은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지며 마을과 연계하여 봉사활동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는 정기 모임활동으로 월1~2회 토요일 활동을 가진다.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개발과 더불어 참여의식을 기르고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이다. 활동혜택으로는 관련 교육 제공, 봉사확인서 발급, 우수청소년 시상 등이 있다. 여성가족부 선정 전국 최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인 「청연」, 서울시 미래유산 사업에 참여한 동아리 「문화재지킴이 청사초롱」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아래 동아리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원하는 청소년은 홍은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www.hyc.or.kr)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접수 하면 된다.(☏ 02-3216-1318) 홍은청소년문화의집은 3회 연속 여성가족부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자치동아리활동, 지역연계사업, 청소년카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개관 8주
실수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느냐는 자녀의 발전과 성취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수는 인생의 일부이다. 중요한 것은 실수에 반응하는 방식이다" 라고 시인 니키 지오바니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종종 자녀들에게 실수는 나쁜것이고, 실수를 하면 큰 일이 벌어질 것처럼 느끼게 만듭니다. 그래서 자녀들은 사소한 실수조차 두려워하게 되고, 실수를 하면 부모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무능한 사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모들과 자녀들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수시로 실수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실수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운동경기, 무용공연, 음악회, 과학탐구 등 어떤 분야의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도 자주 실수합니다. 하물며 자녀들은 실수를 할 수 있을뿐 아니라 실수를 해봐야 합니다. 위대한 성공자가 되는 것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수에 반응하는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실수는 학습과정에서 불가피한 부분이다.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혹은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라는 속담은 진부하지만 진리를 말하고 있다. 실패를 경험하면서 자녀들은 탄력적이 되고 예사로운 실패에 좌절하지 않는 법을 배운다."라고 프랭
예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주실 뿐만 아니라 더 풍성한 생명을 누리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원으로 살아가지 않고 하늘의 자원으로 살아갑니다. 비록 인생 시련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쁨과 소망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따르는 삶입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믿음의 삶을 ‘청종’의 삶이라고 말합니다. 인생미래는 청종의 삶을 통해서 완성되어 갑니다. 어떻게 매일 청종의 삶을 이룰 수 있을까요 1.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묵상하라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계속 전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그리스도라는 증거를 대보라고 윽박지르자 예수님은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행하는 일들이 나를 증거하는 것이거늘”이라고 대답하셨고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을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일을 생각하고 alee을 대 우리는 예수님의 그리스도 되심을 깨닫습니다. 우리도 시련 때문에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의 보육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인 “아이둥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승선호 이사장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학교 돌봄교실 운영의 한계로 초등학생 저학년 아이들이 마땅히 갈 곳 없이 학원을 배회하는 현실에 큰 안타까움을 느끼고, 지역 주민의 보육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오다 돌봄형 보육복지 프로그램인 아이둥지 서비스를 기획하였다. 2019년 봄 학기 개학을 맞아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아이둥지 서비스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하교시간에 맞춰 등원(문화체육회관 도착) 관리, 간식 및 중식지도, 수업 스케줄 관리, 공강(空講)시간 학습활동 지도, 하원지도(학부모 인수인계) 까지 논스톱으로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듣고 싶은 문화강좌 또는 체육강좌를 선택해 학부모 입맛에 맞는 나만의 수강계획서를 만들고, 수강 할 수 있도록하여 학부모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더불어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전문 인력이 공강(空講) 시간 아이들을 밀착 케어하며 학습지도와 스케줄 관리를
서대문구가 지난 29일 오후 4시 30분 홍제1동 희망지사업 현장 거점공간인 일명 ‘재미진 홍제 쉼터’(홍제내길 102)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희망지사업’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준비단계 사업이다. 대상지 내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 교육, 공모사업을 시행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 참여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미진 홍제 쉼터’는 앞으로 8개월간 약 1억 3천만 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지역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회의 개최, 도시재생 홍보와 교육 등을 추진한다. 다음 달에는 공동체 활성화 코디네이터가 파견돼 지역의제 발굴과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원하고 4월에는 대상지 내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홍제1동의 이번 대상 구역이 올해 10월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재미진 홍제 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함께 희망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지윤 기자
대안학교 ‘도시속작은학교’의 제 14회 졸업식이 지난 1월 25일, 청년문화공간JU에서 열렸다. “다 적은 자서전을 쭉 살펴보는데 행복했던 시간보다 마음이 무거웠던 시간들이 참 많았구나 싶다” 졸업생 지은이는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10대 시절을 이렇게 회고했다. 일반학교의 체제와는 잘 맞지 않아 조금은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지각으로 인한 벌점이 쌓여 자퇴 직전에 작은학교에 오게 된 용신이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교가 너무 싫어 학교를 자퇴하기로 마음먹다 오게 된 찬영이까지 총 4명의 졸업생이 졸업을 한다. 시작은 다소 힘들었지만, 졸업을 앞둔 졸업생들의 얼굴에는 지난 날들이 떠오른 듯 후련함과 아쉬움이 뒤섞여 있었다. 작은학교는 일반 학교에 적응이 힘든 아이들을 위한 대안적 학교로 서울시 교육청 위탁형 대안학교이다. 작은학교는 졸업하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필수 과정들이 있다. 지각과 결석을 하면 학교가 끝난 후 학교 뒤 산 꼭대기를 찍고와야 한다. 벌점제도가 따로 없이 규칙을 어긴 책임을 산 등반으로 진다. 6박7일 동안 180km를 걷는 도보여행, 자신의 삶을 스스로 써내려가는 자서전, 졸업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졸업공연. 도시속작은학교
정월 대보름날 가족들이 함께 밤하늘 둥근달을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천체학습도 할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이 열린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강환)은 정월 대보름날인 2월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박물관 시청각실과 야외 마당에서 ‘아빠와 함께 달 보기’ 행사를 연다. 천문 강좌, 회전 별자리판 만들기, 부럼깨기, 망원경으로 천체 관측하기, 달·행성·별자리 스크린 여행, 천문 퀴즈왕 선발 OX 게임 등으로 진행된다. OX 게임 퀴즈왕에게는 박물관 1년 무료 관람권이 주어진다. 꼭 아빠와 함께하지 않더라도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인 3만 원’ 기준으로 여기에 1명이 늘 때마다 만 원씩 추가된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과 학부모까지 총 45명이며, 2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때 홈페이지 로그인이 필요해 미리 회원 가입을 해 두는 것이 좋다.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도심에서의 달 보기 체험이 천체 지식은 물론 과학적 상상력과 예술적 영감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 서대문자연사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