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시니어클럽(관장 안순봉)이 지난 11월 13일 모래내로 13길 2층에 그 문을 활짝열었다.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김영호 국회의원, 홍길식, 임한솔 구의원과 수탁법인인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 김진숙회장과 관계자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참여한 내빈들과 함께 제막식을 가진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스팀세차를 운영하는 어르신으로부터 직접 시연을 실시하며 관심을 높혔다.특히 문석진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서대문시니어클럽을 통해 어르신들이 기쁘고 즐겁게 일하는 기회가 많이 있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소식을 가진 서대문시니어클럽은 서대문구에 2018년 서대문시니어클럽 신규 설치를 신청, 12월에 서울시로부터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이에따라 서대문구는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를 수탁법인으로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이어 사업자등록을 마친 서대문시니어클럽은 모래내로 14길 134, 2층에 사무실을 열고 서대문구청의 위탁을 받아 어르신의 지식‧지혜경험이 활용될 수 있도록 동방사회복지회가 위탁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으로 어르신의 일자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구체적인 사업은 아동안심등하교, 도서관파견, 스쿨존 및 실버존
14일 이른 아침부터 모여 김장을 위해 무를 씻고 채를 썰고 양념을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다. 이상하리만큼 꼭 추위를 몰고오던 예년과는 달리 따뜻한 날씨속에 진행된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김장날의 풍경이었다.서대문구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13일과 14일 이틀간 구청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져 전영희 새마을지회장과 유정혜 부녀회장, 김인철 지도자협의회장등을 비롯한 관계자들도 앞치마를 두르고 비닐장갑을 낀채 부녀회원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즐거운 김장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는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틈새계층에게 김장을 담가 나누어 줌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200여명의 부녀회원들은 각 동주민센터별로 텐트를 치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물론 동장과 주민센터 직원들도 한마음으로 함께해 4,000여 포기의 배추를 담근 후 김장김치 20리터짜리 600 박스를 담아 기초수급자가정, 부자가정 등 소외가정을 비롯 서대문구맹인협회 등 사회복지시설에 나누었다.유정혜 새마을부녀회장과 전영희 새마을지회장, 김인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살다가 문득 그리운 날엔눈물이 비가 되어수평선 건너 바다 건너그대에게 찾아가리커튼 한 자락 젖히면 하늘이 보이고창문을 열면 바람이 머물건만발걸음 나서니 길가에 서 있는 대추나무내 손 닿는 곳몇알 깨물어 보니아직은 여물지 않은 가을이다햇빛을 조금 덜 본 탓일지니바람도 구름도아직은 때가 아니라고산봉우리 걸어걸어또다시 산을 오른다봄볕 산비탈에 앉아 캐 놨던 쑥듬뿍 넣어 빚은 송편솔가지 몇 개 꺾어 깔아 찌으니쑥 향기 솔향기 어우러져봄인 듯 가을인 듯한데뿌연 안개앞을 가리더니결국은 비로 내리고그 님은 내 앞에 가을비로 오시는 구나
서대문구가 홍제역 인근 공유캠퍼스(통일로 84) 2∼3층에 위치한 ‘창업보육센터’를 먼지와 소음을 차단하고 깨끗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해 12월 말 개소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컨설팅을 통해 입주기업이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서대문구와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입주기업들이 구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약을 맺고 청년인턴 제도도 운영 중이다. 구는 새롭게 변모할 창업보육센터에 내년 1월 입주할 17개 기업을 모집한다. 사무실 면적은 32㎡~69㎡까지 다양하며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입주 신청할 수 있다.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8일 오후 6시까지 방문이나 이메일(uosbi@uos.ac.kr)을 통해 내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업계획발표 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문의 :창업보육센터 ☎360-8517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민주적 참여의식을 높이고 풀뿌리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12월 1일자로 관내 5개 동에서 주민 대표 조직인 ‘주민자치회’가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은 천연동, 연희동, 홍제1동, 남가좌1동, 북가좌1동으로, 구는 ‘주민자치학교’ 수료자 가운데 지난주까지 공개 추첨을 통해 동마다 50여 명씩 위원을 선정했다. 앞서 ‘주민자치학교’는 주민참여 정책의 흐름과 의미, 서울형 주민자치회 이해, 주민자치회와 사람들이란 제목의 3회 과정으로 지난달 진행됐으며, 최종 위원 선정은 공정한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추첨 방식을 활용했다. 남가좌1동에서 주민자치학교를 이수한 61명 가운데 50명의 위원에 선정된 한 주민은 “직접 탁구공을 뽑아 위원을 정하니 더욱 민주적이고 투명한 것 같다”며 “앞으로 마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연동의 경우에는 그간 동네를 위해 열심히 활동한 한 주민이 74명이 참여한 공개 추첨에서 50명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보였지만 민주적 절차를 이해하고 흔쾌히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추첨에서 위원으로 선정되지는 않았더라도 해당 동 주민이면 누구나 ‘분과위원’으로는 참여할 수 있도록 열린 구조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에서 운영하는 서대문여성센터가 11월부터 2018년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겨울학기는 2018년 12월 3일(월)부터 내년 2월 28(수)까지 3개월간 운영하며, 회원모집은 서대문거주자 우선접수를 시작으로 하여 11월 15일(목) 오전 9시부터 방문 및 인터넷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서대문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11월 26일(월)부터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시 거주지와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서대문 여성센터의 이번 겨울학기에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창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자격증 취득과정, 관심사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취미 과정 등이 운영된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은 물론 구민의 생활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여성인력 개발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여성의 경제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하여 전문 자격증 강좌도 개설하여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자 한다.조리사자격 과정의 경우 중식과 양식이 학기별로 교차 개설하여 폭 넓게 접근이 가능하며, 제과자격증반과 제빵자격증반 또한 학기별로 변화를 주어 수강생들이 선택하여
서대문구가 이달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3개월 동안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하며 구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품 모금과 배분 등 사업을 총괄하고 서대문구는 지원대상 발굴 및 사업홍보 등을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공동사업으로 서울시와 서울 25개 자치구가 협력해 이웃돕기 재원 마련을 목표로 실시하는 대표적 모금사업이다.기탁된 성금은 구 거주자로 사회의 그늘에서 경제적인 여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게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신속히 지원되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 될 예정이다.또 기초생활보호 대상자는 아니지만 어려움을 겪는 계층, 최저생계비 이하지만 혜택이 없는 가구, 실직이나 폐업으로 생계위협을 받는 계층 등을 위한 재원으로도 쓰일예정이다.또한 구는 이달 29일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캠페인 ‘서대문구의 겨울은 올해도 I․따뜻해․U’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이웃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성금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
시의회 신원철 의장, 예산 확보방안 논의 등 차질 없는 시행 도울 것2019년부터 서울시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이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된다.서울시의회는 11월 21일(수) 오전 9시 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교육청과 함께 ‘19년도 전 자치구 고교 등 학교급식 확대 시행에 따른 입장 발표 및 협약식’을 가지고, 향후 확대에 따른 서울시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입장 발표에 따르면, 당초 내년 9개구 시범운영 예정이던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이 25개 전 자치구로 전면 확대된다. 우선 19년도에는 320개 전 고교 3학년 학생 84,700명이 그 대상이며, 20년도에는 2,3학년 학생으로, 21년도에는 전 학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예산은 서울시와 교육청과 자치구가 3:5:2 비율로 분담하기로 조율하였으며, 시의회는 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시와 긴밀히 논의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당초 9개구 시범실시로 논의가 진행되었으나, 자치구간 형평성 문제와 보편적 복지라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고자 서울시 25개구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것을 시의회가 제안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한 마음으로 고민하고 뜻을
주이삭 구의원은 지난 16일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서대문구 치매지원센터」 운영 및 관리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과정에서 “이제는 암보다 치매가 더 무서운 세상인 만큼 구민이 생활권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주 의원은 “관내 치매관련시설은 총 79곳인데, 모두 장기요양기관이며 치매전담형 기관은 전무했고, 대부분 ‘주·야간 보호’나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과는 거리가 멀다”며 서대문구 내 치매관련 인프라 부족을 지적했다.특히 부족한 치매관련 인프라 확대를 위해 ‘민간시설의 치매관련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전자바우처 도입’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보건복지부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는 방문·주간보호 또는 단기가사서비스를 제공할 때 전자바우처를 활용하는데, 이같이 민간시설의 치매예방 또는 인지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목적의 바우처를 만들자는 아이디어다.민간시설이 고객유치를 위해 치매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또는 개발하게 되면, 구민이 굳이 치매지원센터를 오지 않아도 주변에서 쉽게 치매관련 인프라를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이 외에도 주 의원은 “치매지원센터 위탁사무 평가지표의 개선과
서울상도유치원 건물 인근 현장은 이미 5개월 전에 붕괴 위험성이 경고된 곳이었으나, 정작서울시교육청은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서울시교육청 교육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11월 13일~14일)에서 이미 5개월 전 상도유치원 건물 붕괴 위험성이 동작관악교육지원청에 전달됐으나, 이후 아무런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지적한 후 책임자 처벌과 함께 교육청의 각성을 촉구했다.서울시교육청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도유치원은 지난 4월 2일 이수곤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자문의견서를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동작구청, 건설사 등에 공문 형태로 발송했다. 당시 작성된 자문의견서에는 상도유치원 주변 공사현장은 지질상태가 취약해 철저한 지질조사 없이 설계·시공할 경우 붕괴될 위험성이 높으니 첫째, 시추지질조사 및 시추공내 영상촬영, 지표지질조사를 시행할 것. 둘째, 현재 암반을 채취해서 전단강도를 직접 파악할 것.셋째, 본 지역에 발달하는 단층을 고려한 사면안정성을 재검토할 것. 등의 조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내용이 자세하게 적시된 바 있다.조상호 의원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교육행
서대문구의회 양리리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지역서점 활성화 지원 조례」(가칭) 제정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보일 이진아기념도서관장과 오랜 기간 서대문구에서 서점을 운영해 온 서점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현재 처해있는 위기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역서점의 대표자들은, 소비자들 사이에 대형서점이나 온라인서점이 더 다양한 서적을 구비하고 있을 것이라는 오해가 있는 것과 공공기관조차 우리 지역서점에서 우선 구매하자는 인식이 적은 것 등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개별서점 차원의 노력에 그치지 않고 조합을 결성하여 공동판로 개척, 도서관과의 소통채널 확보 등 다양한 자구 노력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지역서점이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기능에 그치지 않고 동네의 작은 문화거점으로 자리잡기 위해서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제도, 학교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등을 통한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 했다. 양리리 의원은 “전국화, 대형화 추세에서 동네 지역서점이 모두 사라진다면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될 수밖에 없고
문석진 구청장은 제248회 서대문구의회 정례회를 맞아 2019년도 구정 운영을 위한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편성과 구정전반에 대해 밝혔다 이에 그 내용을 게제한다 -편집자 주-▢ 2019년 희망구정에 대한 기대와 포부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윤유현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제248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맞아 의원님 여러분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 드리고, 019년 새로운 서대문 구정을 힘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공감과 협조를 요청드리고자 합니다.2019년은 민선7기 구정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첫 해인만큼 새롭게 펼쳐질 서대문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 대담하고 혁신적인 정책으로 서대문이 지향하는 비전을 실현하여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서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18년 올 한해에도 서대문 지방정부는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똑똑문안서비스를 비롯한 서대문구 복지사각지대 예방 및 발굴체계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복지 우수사례로 소개되었고, 우리구 복지방문지도가 서울시를 통해 전 자치구로 확산되었습니다. 일자리 1만개 창출 목표를 달성하였으며,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인 문화발전소와 무중력지대를 개관하였습니다.지난 9월에는,
상산포럼(회장 성창진)이 지난 10월 29일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8 상산포럼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성창진 회장을 비롯한 상산포럼 회원들은 이날 홍은홍제 지역 내 경제적, 신체적 어렴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에게 외부 지원을 연계하여 맛있는 식사와 여가 문화 활동 지원을 통해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을 제공하고 정서적 지원을 위해 사랑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오전 10시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 모인 회원들은 먼저 과일과 양말, 라변, 빵 위생장갑, 롤 휴지 등 후원물품 박스를 전달하고 홍은종합사회복지관 급식지원 등록 어른신 186명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이어 12시부터 2시간 동안 마리꼬 공연, 홍은이 공연, 품바 공연, 이수나 공연 등 신나고 흥겨운 잔치를 진행했다.특히 이날 행사를 위해 성찬진 회장을 비롯 최창욱, 최은희 성익중 등 회장단과 임원들이 함께 참여해 격려했으며 특히 회원으로 봉사하는 서대문구의회 홍길식 부의장도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위문했다.홍길식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홍은 홍제동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해 준 성산포럼 성창진 회장과 모든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모든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북가좌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재무)가 ‘아름다운 동행, 따뜻한 동네, 행복한 이웃’을 목표로 이달 15일 ‘우리 동네 마을신문 해담이’를 창간했다.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주민자치 아카데미에서 우리 동네 현안으로 대두된 주민 소통을 위해 마을신문을 만들기로 하고 5월 주민 공모를 통해 신문 이름을 ‘해담이’로 정했다. 또 마을기자단을 모집하고 단장에 김동범 주민자치위원을 위촉했다.마을기자단은 수차례 편집회의를 개최했으며 창간 축하 글을 받고 인터뷰를 하며 기사를 작성하는 등의 노력 끝에 마을신문 창간의 결실을 맺었다.‘해담이’ 1면은 창간 축시, 2면과 3면은 축하메시지와 발간사, 4면은 참여예산 주민총회와 우리동네 나눔가게, 마봄협의체 활동, 5면은 배움광장, 6면은 북가좌2동 탐방, 7면은 우리 동네 명물과 맛집, 주민 미담, 8면은 우리 동네 알림방 등의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했다.해담이 창간호는 3천 부가 발행돼 복지통장을 통해 배포된다. 또 주민소통게시판, 북가좌2동 밴드 ‘스피드톡’, 동주민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해담이 탄생을 주도한 마을기자단 김동범 단장은 “해담이가 주민 실생활에 녹아들어 유익한 정보제공 채널로 이용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독
어느 방송에서 미국에 자녀들과 유학을 간 연예인이 예능방송에서 한 이야기입니다. 부부가 워낙 바른 생활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었고 이름만 대면 전국민이 다 아는 톱스타였는데, 지금은 엄마와 자녀들이 각자 공부하기 위해 미국에 유학갔더군요. 그런데 위의 표현을 들었을 때 사실 깜짝 놀랐었지요.예능프로그램이기에 좀 웃기려고 한 부분도 있을 수 있으며, 자녀를 키우면서 실제로 그런 생각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이 표현은 자녀에게 매우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중학생과 초등 학생인 두 자녀가 카메라 앞에 있을 때 이 이야기를 하더군요.심리분야 중 에릭 번이란 심리학자에 의해 만들어진 교류분석이란 분야가 있습니다. 이 분야의 다양한 이론 중 '인생각본'이란 것이 있습니다. 이 이론은 모든 아기 혹은 어린 아이는 그 당시에 자신의 인생에 대한 각본의 기초적인 줄거리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즉 굵직한 뼈대가 될 수 있지요. 그런데 이 뼈대를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각본을 쓰는 것이 아니라 그 때까지 발생한 각종 사건들을 근거로 줄거리를 마련한다고 합니다. 그 사건들이 자신의 생존에 위험을 초래했다면 그 당시에 생존하기 위해 자신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