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공직사회 내 소위 ‘갑질’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제보 창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구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직장 내 갑질이 건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저해한다는 인식 아래, 이달 들어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포털시스템’에 ‘갑질·비리 제보 온라인 창구’를 신설했다.이에 따라 조직 내 상급자와 동료 직원, 하급자로부터 갑질을 당하거나 금품과 향응 수수 등 내부 비리를 목격한 이들은 누구나 이 온라인 창구를 통해 제보할 수 있다.중점 제보 대상은 폭언과 욕설, 인격모독성 반말, 화풀이, 집단 따돌림, 성희롱, 지위와 권한을 이용한 위법 또는 부당한 업무 지시, 사적 심부름, 특정인을 위한 부당한 특혜 제공 요구, 식사비 계산 요구 등이다.제보를 접수한 감사담당관에서는 조사, 처리 과정에서 제보자 인적사항을 절대 공개하지 않는 한편, 제보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가해자를 엄중 조치하고 사건 종결 후에는 피해자 만족도를 조사한다.또한 갑질 행위자의 상급자에 대해서도 피해자 보호를 소홀히 한 경우, ‘성실 의무 위반’으로 징계할 방침이다. 가해자에게 범죄 소지가 있는 경우에는 경찰에 적극적인 수사도 의뢰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미선)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했다.당초 응모한 전국 총 395곳의 주민자치센터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된 73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박람회 기간 중 우수 사례 전시관을 설치 운영하고 ‘최종 현장심사’를 받았다.서대문구에서는 3개 주민자치센터가 응모해 1, 2차 심사를 통과한 연희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사흘간 우수 사례 전시관을 운영했다.연희동은 은퇴한 유명 인사와 교수, 전문가 등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이 만들어가는 지역학습공동체, 연희마을 열린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사례로 최종 평가에서 ‘학습공동체’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연희마을 열린학교’는 은퇴자들의 사회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서로 배우는 양방향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카페, 음식점, 스포츠센터 등으로 교육장소를 확대했는데 이러한 점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서대문구 주민자치위원들은 박람회 기간
서대문구가 10월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급식관계자,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100여 명의 관심 속에 제2회 먹거리정책포럼을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먹거리정책포럼 주제는 ‘푸드플랜 시대, 서대문구의 전략은?’으로, 서대문구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푸드플랜 시범적 구축을 위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푸드플랜 수립 관련 주민 공론의 장으로 기획됐다. 포럼 좌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먹거리선순환TF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병선 교수(건국대 글러컬캠퍼스 경제학전공)가 맡았다. 황영모 전북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이 ‘지역 푸드플랜 수립 방향과 전략’,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경기강원제주협동조합 지사장이 ‘서대문구 먹거리 실태분석 결과 및 과제, 그리고 제언’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과장, 서울시 친환경급식과 이보희 과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형완 전략실장, 서대문구 박홍표 도시재생추진단장이 패널토론자로 참여했다.이날 대강당에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관계자, 장애인복지관 관계자, 어린이집 연합회장, 유치원연합회, 학부모급식 모니터링단, 식생활강사단, 공공급식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의 먹거리 전문가와 주민들이 참여해 포럼 진행 중
2019년도 세입ㆍ세출 예산안 심의와 11월 19일 구정질문 실시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가 제248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12일부터 12월 20일까지 39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서대문구의회는 11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여는 등 12월 19일까지 위원회 활동을 시릿하게 된다. 또한 39일간에 걸쳐 각 위원회별 부의 안건과 특히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의결은 물론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의결,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과 기타 안건을 의결하게 된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 제1차 본회의 직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한후 12월 18일까지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와 계수조정을 통해 2019년도 예산안을 마무리하고 본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이 외에도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해숙)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립어린이집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서울시교육청이 성범죄 및 음주운전을 저지른 교사들에게도 성과상여금을 지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11월 7일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각종 비위·비리로 징계처분을 받은 교사들에게 여전히 성과급이 지급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육청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이 마련한 ‘2018년 교육공무원 성과상여금 지급 계획’에 따르면 징계를 받은 교원은 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성과상여금 평가 대상기간 중 4대 비위(성폭력, 성적 조작, 금품 향응수수, 학생에 대한 신체적 폭력)의 사유로 직위해제를 당하거나 징계를 받은 자, 성과 상여금 평가 대상기간 중 4대 비위 이외의 사유로 중징계 처분을 받은 자는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성폭력 범죄, 성매매, 성희롱, 음주운전을 이유로 징계를 받은 경우에는 징계 수위를 불문하고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이 조상호 의원에게 제출한 ‘징계교원 성과상여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6~2018.8) 서울 관내 학교 교원 중 각종 비위·비리로 인해 징계를 받았음에
“예전처럼 김장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조금 하더라도 평소보다는 훨씬 많은 쓰레기가 생기잖아요. 그래서 그 김장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걱정이 좀 되죠.”김장철을 맞아 주부들의 고민거리인 김장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서대문구가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장쓰레기 배출기간’ 으로 정하고,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거하기로 했다.먼저 일반주택에서 발생하는 김장쓰레기의 경우 부피를 최소화하고 물기를 제거한 뒤,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사용해 배출하면 된다. 공동주택은 RFID(개별계량) 방식에 따르거나 공동수거 용기에 배출하고, 음식점은 음식물쓰레기 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해야 한다.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점 납부필증 방식 시행, 공동주택 RFID(개별계량) 방식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김장쓰레기 줄이기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존경하는 32만 서대문구민 여러분과 올 한해의 알찬 마무리를 위하여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선배·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사람중심 서대문을 위해 노력하시는 문석진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새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길목에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48회 서대문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의정과 구정을 운영하는데 있어 1년 365일 중요하지 않은 날은 없지만 특히, 금번 정례회는 금년도 구정에 대한 평가를 기반으로 새해의 구정계획을 세우는 회기이기에 1년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오늘부터 3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금번 정례회는 조례안을 비롯하여 2019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의 안건 심의와 업무보고 청취,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등 많은 일정들이 예정되어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바쁜 회기가 될 것입니다.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의원 여러분께서는 차근차근 준비하시어 언제나처럼안건 하나, 하나 심도 있게 심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그동안 우리 구의회가 다양한 특강과 세미나를 통해 연구하고 익힌 예산안 심사기법과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 등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안 심
지난 11월2일 신촌세브란스 병원 본관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실시한 ‘2018년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서대문구청 등 18개기관 및 단체와 716명의 인원, 고가사다리차등 48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대대적으로 펼쳐졌다.서대문소방서와 소방재난본부, 서대문구청, 서대문경찰서, 육군1905부대,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등 총 18개 기관 단체가 준비한 가운데 서대문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메시지 전달과함께 훈련이 시작된 이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43조 14의 ‘재난대비 훈련 등’ 제43조 15 ‘재난대비 훈련의 평가와 시 현장대응단-3077 ’2018년도 긴급구조종합훈련 추진계획에 의거 민간주도 재난대응 및 자율 안전의식 향상에 초점을 두고 초기단계 자위소방대 중심 초동조치 및 자체 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또한 대외 기관 중심 현장 훈련으로 유관기관이나 단체와의 공조와 역할분담을 통한 통합지위, 긴급구조훈련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훈련 내용의 내실화를 위해 형식과 전시성 훈련을 배제하고 실제 상황에 근접하는 훈련의 실시, 긴급구조대응계획, SOP등에 명시된 사항으로 활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서울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지원하는 지역 관객개발 공연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2월 7일(금) 7시30분 대극장에서 서대문구민과 함께하는 홍진영남상일 Winter Story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지역관객개발 공연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비일부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공연이다. 공간현황, 관객수요에 맞게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콘텐츠를 통해 문화공간의 다각화 및 활성화 도모 차원에서 기획된 것이다.연말연시 지역관객을 만나게 될 「가수 홍진영, 남상일」주요 출연의 Winter Story 콘서트는 지역 관객과 함께 문화예술 향유를 통해 삶의 고단한 일상을 잊고 활력을 얻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대중가요, 판소리, 팝페라 등 그동안 지역 무대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르의 다양성으로 신나고 재미있는 드라마틱한 감성과 스토리로 지역관객을 만나게 된다. 홍진영을 비롯하여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 팝페라의 정수를 보여줄 최영준, 남상일 악단이 출연하여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한다. 잔잔한 겨울 밤 분위기에 우리 전통음악의 가락이 흐르고 대중음악을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과 겨울밤의 추억을 공연장에서 보내는 것은 어떨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스트레스, 우울감, 치매 등을 쉽고 빠르게 자가진단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구청과 보건소 1층 로비에 일명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1대씩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이 검진기는 생체신호인 뇌파와 맥파 검사를 통해 자율신경과 두뇌활동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상태를 진단한다.검진 헤드셋 착용 후 안내 영상에 따라 1분간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화면을 통해 자신의 두뇌건강점수, 집중도, 두뇌활동정도, 두뇌스트레스, 좌우뇌불균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검진기는 또 간단한 심리검사 설문을 통해 우울증, 치매, 자살경향성, ADHA(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정신건강을 종합 평가하고 출력해 준다.검사 결과는 이메일이나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희망하는 경우 서대문구보건소로부터 진단에 따른 맞춤 심리상담과 자가관리, 보건기관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서대문구는 자살고위험군 응급위기 개입, 잠재적 자살고위험군 선별 검사, 정신건강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치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상담, 자살예방지킴이 사업,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 등 주민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결과 자살률(인구 십만명당 연령표준
배기통이탈 등 시설미비로 약70% 발생, 가스보일러 사용 전 꼭 점검해야난방기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 가스보일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체 가스사고 사망률보다 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가스안전공사 통계를 보면 최근 5년(2012년~2016년)동안 가스보일러 사고는 26건이 발생해 18명이 사망하고 61명이 다쳤다. 가스보일러 사고 주요 원인으로는 시설미비가 18건으로 70%에 달했고, 제품고장(노후)로 인한 사고가 6건으로 23%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시설미비 가운데서도 13건이 배기통 연결부 이탈과 막힘·부식으로 인해 발생했고, 설치기준을 지키지 않은 것이 3건, 기타가 2건으로 조사됐다. 가스보일러로 인한 사망률이 전체 가스사고 사망율보다 5.8배나 높은 것은 일산화탄소 중독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일산화탄소는 우리 몸속에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체내 산소공급능력을 방해하고, 체내 조직세포의 산소결핍을 초래해 질식을 일으키기도 한다. 게다가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특성을 갖고 있어 중독되는 것을 알 수 없어 심할 경우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실제 지난해 3월에는 강원도 평창에 살던 초등학생
매주 목요일 오후 2시20분 아현감리교회 콘서트홀에서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대한노인회 중앙회 자원봉사클럽회원들로 구성된 행복합창단(단장 유을상/좌측사진 봉사하는 모습) 단원들이 합창 연습을 하는 광경이었다.행복합창단은 혼성 시니어합창단으로 40대부터 80대까지의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13년도부터 회원들의 회비와 기부금을 모아 합창단을 운영하면서 요양원과 노인정을 비롯 장애인시설과 세브란스 병원등에서 공연을 통해 어려운 이들을 위무하고 있다.합창단원은 각종 악기를 연주하는 기악파트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파트로 나누어져 함께 운영되고 있어 독주와 합주, 독창과 중창, 합창 등으로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어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한편, 유을상 단장은 대한노인회에 강사로 출강하면서 노인들의 현황, 즉 자살율이 OECD 국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점차 노인인구가 급증하는 추세에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알게되면서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자원봉사클럽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특히, 악기와 소리를 통한 위문공연은 어르신들에게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가장 그들의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줄수있는 방법이라는
연희동(동장 석도현)은 10월 24일 화성시 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위원, 관련 공무원 10여 명이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연희동 마봄협의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화성시 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희동 마봄협의체의 복지자원 발굴 노하우와 다양하게 시행하는 복지특화사업을 벤칭마킹하기 위해 이날 연희동을 찾았다.연희동 마봄협의체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 발굴 연계, 지속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이웃에 대한 보호체계 구축 운영,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복지자원 발굴, 지역사회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50여 개의 복지특화사업 추진 등을 통해 서대문구의 민관협력 사업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행복한 복지마을 연희동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수 사례를 상세히 설명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동 협의체 운영 중 발생한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도 가겼다.이동우 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희동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열정적으로 지역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희동 마봄협의체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동 협의체가 나아갈 방향과 활동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석
천연동은 현저2주거환경개선지구 내 빈집이 주민들의 손길로 산뜻하게 변모했다고 31일 밝혔다.주로 60~80대 연령의 저소득층 6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주민들이 떠난 빈집의 파손된 창문과 대문 때문에 환경이 좋지 않았다.환경 개선을 바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천연동주민센터는 이 문제를 지역사회 내에 알렸고 나눔이웃과 동명여중 학생, 현저교회 신도, 어린이와 학부모 등 80여 명이 지난달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수차례 회의에서 ‘파손된 창문과 대문을 나무 패널로 막은 뒤 예쁜 그림을 그려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보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최근 ‘우리 마을 벽화 그리는 날’에 함께한 80여 명의 주민들은 직접 구상한 여러 디자인을 패널 위에 그려 넣어 벽화를 완성했다.또 동네 어르신들이 여가를 보내는 곳 주변으로도 벽화를 그려 삭막했던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기분 좋게 동네를 거닐 수 있도록 했다.천연동 ‘나눔이웃’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한 민들레동아리 홍경미 회장은 “이처럼 다양한 연령대의 많은 주민들이 함께하게 될 줄 몰랐다”며 “어린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함께 참여했는데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를 체험한 기분이라 감격스럽다”며 소감
서대문구는 대학 연구자 간 학술 교류와 대중과의 소통을 통한 지역 연구 담론 형성을 위해 이달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신촌 문화발전소 2층 스튜디오 (연세로2나길 47)에서 신촌 도시재생 학술연구 시리즈 강연”을 개최한다.이 강연은 신촌 도시재생사업의 의미를 강화하기 위해 신진 연구자와 주민 등이 참여, 토론하는 학술연구 행사다.여덟 번째 시리즈 강연으로 ‘스트리트텔링 : 공간, 미디어,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들’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대학생, 교수, 주민, 상인 등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이날 유승철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교수가 “공간 문화콘텐츠가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일 때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한류 공간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음”을 강의할 예정이다.이달 16일에 열릴 예정인 아홉 번째 시리즈 강연은 ‘신촌은 미디어다 - 신촌 지역 미디어 찾기, 발굴하기, 세우기’란 주제로 이루어진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학술연구 시리즈 강연이 도시재생 가치 실현의 장이 되길 바라며 지역을 연구하는 신진 연구자들에게는 학술 연구의 실제성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