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을 앞둔 마지막 토요일인 10일 오후 서대문구 전통시장인 홍은1동 포방터시장(포방터길 44 일원)에서 ‘토요일앤포방터 – 설날맞이 대작전’ 행사가 열렸다.이날 포방터시장 상인들의 요리경연대회와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추첨을 통해 고객들에게 스탠드김치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우족세트, 쇼핑카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했다. 상인회는 행사 후 고객 400명에게 대파 1단씩을 무료로 나눠주어 호응을 얻었다.과일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어제 개막한 평창 올림픽에 대한 관심으로 시장을 찾는 발길이 뜸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마침 적기에 이벤트가 열려 명절 분위기와 함께 시장이 붐비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생선가게를 운영하는 또 다른 상인도 “대형유통업체보다 재래시장에서 설 성수품을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설날맞이 행사는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시작된 ‘토요일앤()포방터’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한편 ‘포방터’란 명칭은 ‘6.25전쟁 때 퇴각하는 북한군을 공격하기 위해 대포를 설치했던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대문구는 이 스토리에 접목해
3월 9일까지서대문구가 청소년 정책 수립과 사업 수행 과정에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고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서대문구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운영한다.위원회는 2015년 출범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50명의 위원들이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사업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청소년전용카페 조성 예산’ 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소년참여예산제’를 직접 주관했다.구는 올해 청소년참여예산제 운영과 함께 청소년들의 실질적 정책 참여를 위해 ‘청소년 정책 부서 연계 참여제’를 시범 운영한다. 협치의 일환으로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서대문구청 교육지원과와 연계해 청소년 정책 연구, 조사, 의견개진 등에 참여한다.서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청소년참여위원이 될 수 있다.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정책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 9일까지 이메일(skysee324@sdm.go.kr)로 보내면 된다.모집인원은 50명이며 취약계층 청소년은 정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되면 다음 달 말부터 올 연말까지 월 1∼2회 토요일 오
서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1일 서대문구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가졌다.50여명의 예비후보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2일부터 시작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단체장의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에 앞서 선거관리위원회 김준기 관리계장과 최경만 지⋅도계장에 선거사무에 관해 설명했다.특히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등에 관한사항과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행위, 선거법 위반사례에 관한 사항, 개인정보 보호 관련 준수사항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후 예비후보자는 물론 선거관계자의 무지로 인해 선거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신지윤 기자
민족의 전통 명절인 설날이 지나갔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많던 적던 몸과 마음에 연휴의 휴유증을 안고 출근을 하였을 것입니다.들떴던 마음도 가라않히고 고향에서 만났던 부모 형제 친적과의 만남도 이젠 다 내려 놓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겠지요 그런데 명절이 끝난 이후에는 예외없이 안 좋은 소식도 들려 오곤 했습니다. 명절 다음 달이 이혼율이제일 높다고 하지요. 심지어 이전 명절에는 어떤 가족 모두가 목숨을 끊기도 했습니다. 이번 명절에는이런 소식들이 안 들려 온다면 좋겠군요.그런데 왜 그런 일들이 생길까요?거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여러 이유들 중에는 바로 명절이 가족들간의 만남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차라리 모르는 사람들을 만난다면 그렇지 않은데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을 만나기에 이런 일이 생긴다니 대단히 아이러니한 이야기이지요.가족!엄밀히 말하면 현재의 가족이기 보다는 과거의 가족일 것입니다. 이미 결혼한 사람은 현재의 가족이 있기에 과거의 살붙이들은 과거의 가족일 것입니다. 때에 따라선 시간과 공간의 큰 간격이 서로에게 존재할 것입니다.그들은 현재의 나를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과거의 나를 현재로 연결시켜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나를 그다지
1. 사직기한 : 2018. 3. 15.까지(선거일전 90일 후에 실시사유가 확정된 보궐선거 등에서는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5일 이내)2. 사직대상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통․반의 장이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공직선거법」 제62조제4항에 따른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토론자, 투표참관인, 사전투표참관인(이하 “선거사무관계자등”이라 함)이 되고자 하는 때3. 복직제한❍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 통․반의 장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사직한 때에는 선거일 후 6월 이내에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음.❍ 주민자치위원회위원이 선거사무관계자 등이 되고자 사직한 때에는 선거일까지 종전의 직에 복직될 수 없음.
서대문구가 이화여대 앞 상권골목에서 참신한 패션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할 만 19∼39세의 청년상인 6∼7팀을 모집하고 이들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청년일자리 창출과 이대 앞 상권 활성화, 고유의 패션특성화 거리 조성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모집은 △사업자등록 1년 이상 3년 미만의 ‘청년 패션디자이너’ △창업예정자와 사업자등록 1년 미만의 ‘청년 패션 창업가’, 두 분야로 나누어 이뤄진다. 1인 또는 2인 이상 공동 창업자가 지원할 수 있다.구는 청년상인의 사업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1년간의 점포 임차료를 비롯해 간판 제작 설치, 내부 인테리어, 홍보 소책자와 영상 제작 배포를 지원한다. ‘청년 패션 창업가’에게는 점포 임대 보증금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점포당 최대 2천만 원 내외다.구는 또 창업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패션유통, SNS마케팅, 세법 등 9개 강좌로 ‘청년 창업 아카데미’를 열고, 민간 패션 전문가 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진행해 청년상인 경쟁력을 높인다.모집은 3월 5일까지며, 진행절차와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창업동기와 아이템, 사업계획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 △포트폴
서울시는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 운영을 시작한 ‘14년 4월부터 ‘17년 12월까지 접수된 상담민원 2,579건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로 층간소음 민원이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동절기인 ‘15년 12월부터 ‘16년 3월까지 층간소음 민원 상담이 증가하였고, ‘16년 12월부터 ‘17년 4월까지 민원 상담이 더욱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는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 및 이에 따른 층간소음 수인한도 초과 등에 따라 이웃 간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층간소음 갈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아이, 어른들이 뛰거나 걸으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전체의 56.5%를 차지했다.또한, 망치질, 가구를 끌거나 문 개폐로 인한 소리가 8.6%이며, 애완동물이 짖는 소리 4.6%, 잦은 층간소음 항의 4.0% 순으로 나타났다.주거위치별 층간소음 불편호소 사례를 살펴보면, 위층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아래층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69.7%로 가장 많았으며 아래층의 과도한 항의와 우퍼(woofer,저음용스피커) 설치 등 아래층 보복소음 등으로 인하여 위층 거주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23.2%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지역 중학교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나눔장터가 열려 많은 학부모들의 발걸음을 구청강당으로 모았다.서대문구는 나눔과 공유,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18 교복 나눔장터’를 열어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장터가 되었다.이날 행사에서는 가재울중, 신연중, 연북중, 연희중, 인왕중, 정원여중 등 6개 중학교 졸업생과 재학생들로부터 기증받은 1,200여 점의 교복을 품목별로 판매했다.겨울 재킷 5천 원, 카디건 4천 원, 그 밖의 조끼, 셔츠, 바지, 스커트 등은 3천원에 판매했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1인당 품목별로 1점씩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구는 세탁업소에 교복을 맡겨 깨끗하게 세탁을 마쳤으며 당일 학교별로 진열, 판매했으며 사전 신청 없이 선착순 입장할 수 있고 원하는 교복 품목을 고른 뒤 해당 금액을 현금 결제하는 형식으로 운영했다.‘서대문구 교복 나눔장터’는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데 개장 전부터 교복을 구매하려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줄이 길게 이어지고 품목에 따라 조기에 판매가 끝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구
서대문구가 이달 10일 가좌역 인근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수색로 43) 1층에 청년창업공간인 ‘가좌청년상가’를 개소했다.총면적 278㎡에 25∼58㎡의 점포 6개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 금의재(디자인 한복), 딩크빌런(피규어 석고방향제), 삐삐롱스(수제 간식), 마노컴퍼니(사회정서 공감교육), 모두막(소셜 다이닝), 로렌츠(반려동물 간식) 등 6개 청년 창업팀이 입주했다. 종사자는 업체당 1∼4명으로 총 14명이다.점포 계약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까지 더 연장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점포 내부 외부 인테리어와 임대보증금의 50%를, LH는 팀마다 천만 원의 창업자금(임대보증금과 임차료)을 지원한다.구는 또 창업준비기, 초기창업기, 성장기 등 사업 단계에 맞춰 창업절차, 점포인테리어, 비즈니스모델 검증, 마케팅, 세무회계, 시장조사 등의 내용으로 2년 동안 경영컨설팅을 해준다.입주자들은 청년상가 위층(2∼4층)에 있는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내 카페와 라운지 등 공용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지난해 3월 사회적경제마을센터 개소 후 1층은 상가로 활용하기 위해 비어 있었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익을 얻는 것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자유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중 하나 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부모는 뒤로 물러서서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가도록 해야 합니다.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창시절에 성공과 실패, 기쁨과 고통을 모두 경험하게 해야 성숙하는 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자녀가 성취활동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게 하려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고 참여와 성취 자체에서 보람을 느끼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무엇이든 자유롭게 할 수있는 기해를 준다고 해서 자녀를 완전히 방치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가 독립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결속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부모는 자녀와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는 동안 안전망을 제공하고, 언제라도 돌아와서 쉴 수 있는 항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자녀가 성취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자녀와 부모가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성숙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부모가 자유를 주면 자녀는 부담없이 자발적으로 부모를 따라오게 되므로 관계가 강화됩니다.많은 자녀들이 원대한 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포부를 완전히 실현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부모와 자녀들은 성공에 필요
서대문구교구⋅교경협의회는 지난 2월13일 북아현동 소재 북아현성결교회에서 신임 교구⋅교경협의회장 취임 및 신년감사예배를 드렸다.북아현성결교회에서 제공한 석찬을 나누며 교제를 마친후 오후 7시부터 신년교구회장인 신건일목사의 사회로 신념감사예배를 시작했다. 교구⋅교경협의회 회계로 수고하는 새소망교회 우원섭 목사의 기도와 성경 시편84:1~12절말씀을 봉독후 구아현교회와 구청, 경찰신우회의 특송에 이어 신임 교경회장인 연희동교회 임정길 목사는 ‘행복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이어 총무 정병업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 신임교구⋅교경회장과 문석진 구청장등은 인사제39회 교구⋅제46회 교경협의회 정기총회를 축하하며 특히 새로이 협의회를 이끌게 된 교구협의회 신건일 목사와 교경협의회 임정길 목사를 격려하며 협의회가 서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조충길 국장
서대문경찰서(서장 고범석)은 서울서대문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 서대문경찰서 예지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서대문구지회와 배달이륜차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주문배달 문화 확산, 빠른 배달 서비스로 인하여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 배달이륜차의 위법행위 근절 및 안전운행에 대한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서대문경찰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서대문구지회는 배달이륜차 운전자 대상 교육 및 홍보, 배달문화 의식 개선을 통하여 이륜차 교통사고예방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다.조충길 국장
한국의 행복지수는 OECD국가중에서 최하위권이고 자살율로 가장 높습니다. 사회심리학자들은 비교를 통한 상대적 박탈감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설명합니다. 우리는 비교를 통해 우월감에 빠지거나 상대적 박탈감에 쉽게 빠집니다.로마에 사는 성도들도 비교를 통해 서로 업신여기거나 비판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비교의식의 배후에 나 중심적인 마음이 있음을 밝힙니다. “자기를 위하는 사는자....자기를 위하여 죽는자” 만일 자기를 위하여 산다면 그는 쉽게 비교의식에 빠집니다.나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고, 나 자신이 인생의 공급자이고, 나 자신이 인생의 해결자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비교 의식의 늪에 빠진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행복을 결코 누릴 수 없고 쓰임 받을 수도 없습니다.어떻게 비교의식의 늪에서 빠져나와 이웃을 섬기는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하나님이 나를 영접하셨음을 기억하라“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니라”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다는 것은 하나님이 사랑의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셨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고난 중에도 우리와 친구처럼 동행하십니
옷을 좋아하는 마케터 아빠와 디자인 공부를 한 엄마가 만든 미아방지옷 브랜드 I'mHERE(아임히어)박현진 대표와 김형태 팀장은 지난 2월 13일 구세군서울후생원을 방문해 원아들에게 미아방지옷을 전달했다. 아이들 한명한명에게 직접 옷을 입히고 미아방지를 위한 이름을 기록하며 아이들과 어울리며 장난하는 해맑은 모습은 진정으로 어린이를 사랑하는 부모의 모습으로 보는이를 흐뭇하게 했다.특히 구세군서울후생원 측에서는 마침 다음주 어린이들을 데리고 놀이공원에 놀러가려는 계획이 되어있어 어린이들의 관리에 고심하던 차에 이렇게 미아방지옷을 선물받아 참으로 고맙고 기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귀한 선물을 전달한 아임히어의 박현진 대표는 현재 우리 나라 한해 미아사건 발생 건수 2만여건, 그 중에 대부분 아이들은 사랑하는 가족, 부모에게 돌아가지만 모두가 돌아가는 것은 아니며 그 중 1%, 200여명의 아이들 그리고 400여명의 부모님들은 서로 만나지 못는 실정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상상조차 하고 싶지 않는 끔찍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특히 2017년 3월 3살된 아들과 나들이 준비를 하던 부부는 ‘미아’라는 단어를 마주하게 되었고 방지할 수는 없을까 고심 끝에
서대문구가 지역 내 5개 동을 주민 스스로 지역 과제를 발굴하고 실천계획을 수립, 실행하는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해 말 서울시로부터 2018년 2단계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구로 선정됐다.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련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20일 연희동, 21일 북가좌1동에 이어 이달 26일에는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연다.다음 달 7일 오후 4시에는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14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직능단체 회원, 일반 주민 등이 참여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주민자치회 필요성, 시범사업 추진배경과 방향, 서대문구 사업추진 일정 등을 안내하며 설명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이어 3월 중에 기존 마을계획동인 연희동, 남가좌1동, 북가좌1동 외에 추가로 2개 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선정한다.주민자치회가 주민 대표조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 7∼8월 중에는 동별 50명을 정원으로 위원을 공개 모집하며 이후 9월 중에 5개 시범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