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언열)는 지난 8일 동 주민센터 2층 멀티학습실에서 6월 정기회의를 갖고 지난 한달간의 사업과 앞으로 사업을 논의했다.지난 달 결의했던 3가정에 대한 지원내용과 홍성교회 등 4개 종교단체의 후원 내역을 비롯 독거어르신 생식축하케이크 전달, 브랑제리 빵 나눔, 쥬라기공원 치킨 나눔 등 지원행사를 보고했다.특히, 홍성교회에서 독거어르신 23명에게 건강음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등은 물론 특히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16일 홍성교회 진행했던 경로행사와 함께 홍성교회가 세제세트를, 문화촌성결교회의 기념타올 지원을, 새마을부녀회에서 반찬과 과일 지원에 도움을 준것에 감사를 표했다.특히 6월 정기회의에서는 독거어르신들의 편안한 여름나기를 위해 모기 및 진드기퇴치 스프레이를 직접 제조해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키로 했으며 7월 모임에도 한번더 실시키로 했다. 한편, 최언열 위원장은 “인체에 아무런 해가되기 않는 천연제품을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참으로 보람있는 일이라며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홍제3동이 더욱 따뜻한 마을이 되도록 함께 노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내외적으로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우선 지난해 10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기구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취수부터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전체와, 병물아리수 생산시설에 대해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이는 수돗물 ‘아리수’가 세계로부터 ‘안전 식품’으로 인정받게 됐음을 의미한다. ISO22000은 국제표준기구에서 개발한 식품안전경영시스템으로 식품의 생산 및 제조의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인증은 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구축과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의 이행 여부 등을 까다롭게 평가해 이뤄지게 된다.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정수센터 및 상수도시설물 등 수돗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과정 전체에 대해 ISO22000 인증을 받은 것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가 국내 최초이며, 해외의 경우 일본 오사카 정수장, 스페인 아그바 정수장, 호주 멜버른 정수장 등 매우 선진화된 정수장만이 ISO22000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국제표준기구의 ISO22000 인증을 받은 것은
서대문구가 친환경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는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이달 7일부터 매주 수요일 구민들에게 무상 공급한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청사 1별관(홍은2동 432-1)에 30㎡ 면적의 ‘EM 발효센터’를 만들었다. 또 14개 동주민센터에 공급기(0.4톤)를 1대씩 설치했다.발효센터에서 2톤 규모 발효기 2대가 5일간의 배양을 거친 EM발효액 총 4톤을 매주 생산한다. 발효액은 각 동주민센터로 운반된다.주민들은 수요일에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동전 모양의 ‘코인’을 받아 공급기에 투입한 뒤 EM 발효액 1.5리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페트병 등 발효액을 담을 용기는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EM 발효액은 신발장, 하수구, 화장실 악취 제거는 물론 설거지와 세탁, 채소·과일 세척, 도마·행주 소독, 화초 키우기, 곰팡이 제거 등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EM 발효액을 음식물쓰레기와 혼합해 밀폐 용기에서 1주일간 발효시킨 뒤 이를 다시 3주 동안 텃밭 흙 속에 묻어 두면 퇴비로 만들 수도 있다.분사기로 발효액을 음식물쓰레기에 3~4회 뿌려주면 악취가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이처럼 EM 발효액은 쾌적한 주건 환경 조성과 건강 증진, 수질 개선 등에 도
가정의 달인 5월의 마지막 주말 서울역사박물관에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손을 잡고 어르신을 부축하며 서울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보였다.한국자유총연맹서대문구지회((회장박영선)와 한사랑 가족봉사단, 서대문구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희망 서울, 사랑나눔 야외나들이」는 외로운 어르신들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가족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나들이를 통해 달래드리고자 마련된 활동이라고 한다. 이 번 어르신들의 나들이를 평일이 아닌 토요일에 진행하는 이유는 청소년 들과 손잡고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정을 대신 느낄 수 있도록 학생들이 쉬는 날을 정해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한다.가정의 달에 맞는 어버이날은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부모님께 카네이션 꽃과 선물을 드리는 모습이 일반적인이지만, 홀몸어르신의 어버이날이란 ‘추석·명절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이 날만큼은 아침부터 외출하여 늦은 밤까지 외로움과 그리움, 그리고 공허함에 견디기 힘든 하루를 보낸다’며 눈시울을 적시는 어느 할아버지의 말씀에 그 분들의 삶이 어떤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어르신의 어깨, 무릎, 허리 등에 파스를 붙여드린 후 서울역사박물관을 출발하여 경희궁을 지나 고향의
지난달 서대문구 홍은동에 거주하던 김 모 씨(75세)씨의 특별한 장례가 생전 작성한 ‘작은 장례 실천 서약서’ 내용에 따라 장례 절차가 진행됐다.김 씨가 작성한 서약서에는 ‘자녀들에게 장례비용으로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담서약서 내용에 따라 수의는 고인이 평소 즐겨 입던 옷을 활용하고 관은 값비싼 관 대신 종이 관을 택했했으며 또 생전 서약 내용을 자녀들에게 알리면서, 서대문구와 협약을 맺고 있는 병원과 상조업체를 통해 장례를 진행하도록 당부했다.그 결과 우리나라 평균 장례비용 1,328만 원(2015년 한국소비자원 발표)의 45% 수준인 600여만 원에 장례를 치를 수 있었으며 비슷한 시기에 장례를 치른 이 모 씨(51세)의 자녀는 “갑작스레 닥친 어머니의 별세에 정신이 없었지만, 생전 작성해 놓으셨던 ‘작은 장례 실천 서약서’와 서대문구 협약 기관들을 통해 장례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며 감사의 전화를 구청에 남기기도 했다.서대문구가 허례허식과 보여주기식 장례문화 개선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추진해 온 ‘작은 장례 문화 확산 운동’이 이처럼 결실을 맺고 있으며 현재 천여 명의 주민이 이 서약서를 작성했다. 구는 ‘장례 문화 인식 개선 강연’을
서대문구가 마을공동체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자발적 참여를 위해 6월 21일∼30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총 4회에 걸쳐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2017년 상반기 마을공동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마을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또는 생활권을 서대문구로 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다.박무진 뮤지컬 배우, 박활민 삶디자인연구소장, 김승수 똑똑도서관장, 김미영 서울시 마을강사가 소통과 삶, 마을살이, 마을공동체 이해와 사례 공유, ‘우리가 상상하는 마을’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구는 특히 서대문구 마을공동체사업 사례를 통해 수강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3회 이상 출석하면 서대문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수강신청 : 자치행정과 ☎ 330-1383
서대문구가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학원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하는 ‘내 꿈을 위한 첫 스타트’ 사업을 3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지난 2015년 3월 서대문구, 서대문구보습학원연합회,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간 3자 협약 후, 월 평균 5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무료 수강 외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저소득시민지원사업비’를 재원으로 교재비도 지원받는다.지난해 무료 강의 지원을 받은 김 모 학생(16세)은 “누구에게 부탁할 수 없었던 학원 수강 기회를 가져 성적도 오르고 자신감도 높아졌다”고 밝혔다.구는 올해 사업을 이달 시작해 12월까지 진행하며 앞으로 무료 수강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문의 : 복지정책과 ☎ 330-8634
서대문구 스초 나눔재단(이사장 김갑식)이 지난 6일 연희동 소재 거북이집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스포츠 나눔문화의 작은 실천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서대문구 스포츠 나눔재단은 지난해 서대문구 체육회와 서대문구 생활체육회가 서대문구체육회로 통합되는 과정에서 서대문구 체육회원들이 사비로 모았던 기금을 기반으로 당시 서대문구체육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서대문구에 스포츠 나눔문화를 확신키 위해 재단을 설립키로 결의하고 이날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성원보고가 있은후 임원들과 참여한 업서버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간의 경과와 함께 지난 2011년 시작되었던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사업에 김갑식 이사장을 비롯 5명이 총 12가정을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송죽원 어린이 축구학교진학한 포항 항도중 이현정, 경남 진주중 김소울, 김유이 학생의 후원등 사업들을 보고했다.특히, 서대문구와의 협력사업 전개를 위해 서대문구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서대문구 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상호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한편, 김갑식 이사장은 “서대문구 스포츠 나눔재단을 열며 스포츠는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의 시작이며 청년의 스포츠는 진취적이고 강인한 사람을, 중년의 스포츠는 삶을 새
WSBC우승자 라떼아트 시연경기 이벤트 펼쳐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5일 서대문구청 6F 대강당에서 ‘제6회 메타넷 전국장애인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한다.주관기관인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8년부터 발달장애인 서비스업 진출을 위한 인큐베이터 프로젝트로,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운영해 발달장애인들의 잠재된 능력 개발과 사회 참여를 통해 사회통합 및 복지 증진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발달장애인은 약 170여명으로,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 후 서비스업으로 취업하거나 기타 업종에 80%이상 취업하여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대회는 한국커피연합회에서 개최했던 2016 WSBC(월드슈퍼바리스타챔피원십) 일반 대회의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제한시간 내에 심사위원들이 시연을 선택한 메뉴를 만들어 제출하면 심사위원이 기술과 수행능력, 커피의 맛과 품질, 서비스 수행능력에 대해 평가한다.‘이날 대회는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19팀이 시연을 펼쳐 대상 1팀에게는 200만원,+UCEI바리스타자격증 금상 1팀 100만원+UCEI바리스타자격증, 은상 2팀 50만원+UCEI바리스타자격증, 동상 2팀 30만원+UCEI바리스타자격증, 장려상
서대문구는 ‘인왕시장 제1기 점포대학’을 개설하고 지난 5월 29일 인왕시장 2층 교육장에서 제1기 점포대학 입학식을 가졌다.점포대학은 상인대학을 수료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과정으로 이날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김영호 국회의원과 홍길식 구의원등 내빈들과 맹철영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본부장과 인왕시장 점포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점포대학 입학식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인왕시장 상인 70명을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8월1일까지 총 24회에 걸쳐 44시간에 결쳐 진행될 예정이다.교육내용은 의식혁신과 유통한경, 안전, 전통시장지원정책 등 전문이론에 관한 각종 교과내용이 이어질 예정이며 특히 마케팅에 관련해 총 9l회 18시간에 걸쳐 판매기법 및 홍보전략, 고객만족과 서비스 등 심도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개회식을 통해 인왕시장 점포대학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문석진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 점포대학에 참여한 모든 인왕시장 상인들에게 축하들 드린다”며 “이번 점포대학을 통해 고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인왕시장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바라며 서대문구는 시장을 시장답게 운영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최애영 회장)는 지난 2일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보건복지부 ‘좋은이웃들 발굴의 날’ 캠페인과 함께 ‘사랑나눔바자회’를 실시했다. ‘좋은이웃들’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안의 소외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민관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으로써 2011년부터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에 100개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2013년에 이 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 특히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은 2013년, 2014년부터 전국우수기관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보건복지상을 수여하는 쾌적을 낮기도 했으며 봉사자 400명으로 매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민관자원연계 2,000건과 2억원 상당 민관자원을 연계하고 있어 지역안에서 복지그물망 노릇을 독독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이날은 ‘사랑나눔바자회’도 같이 실시했으며, 관내 상점 및 기업들로부터 물품을 후원받아. 그 수입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긴급지원비 및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편, 최애영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2017년에는 올해에는 좀더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주기적은 지역안에서 ‘
홍은동 청소년들을 위한 놀이문화 형성 및 지역축제 개발을 위한 제2회 너와 나 우리마을 페스티벌이 지난 3일 홍은중앙소공원을 중심으로 대성황을 이루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년들의 축제로 진일보 했다.‘너와 나 우리마을 페스티벌’은 지역의 청소년들과 마을 주민을 위해 지역의 청년들이 축제를 만든다는 의도아래 청소년들과 마을 어른들과의 연결고리가 청년들이 될수 있겠다는 마음에서 기획되었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마을에서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행사를 통해 마을의 청년들과 청소년들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었다. 지역문화 발전과 청소년들을 위한 구청의 지원과 지역 서울홍성교회의 후원으로 운영된 이 행사는 공연팀과 푸드존, 체험존, 상담존, 게임존으로 구분 운영되었다.전체적임 프로그램의 운영을 맡기도 한 힙합그룹 BCP와 유튜브의 스타 손서경양의 공연으로 홍은중앙소공원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채웠으며 소공원 주변을 가득메운 푸드존에서는 서울홍성교회 청년들이 직접 나서 더운날씨를 시원하게 만들어준 다양한 음료 과일에이드와 팥빙수, 삼겹살이 함께한 비빔국수 등 천원 한 장으로 뭐든지 OK로 주민들의 입도 즐거움을 만끽케 하는 등 영양도 인기도 만점 잔치
서대문구가 홍제동 견인차량보관소(신지식산업센터 부설주차장) 내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하고 이달 11일부터 하루 24시간 상시 운영한다.충전시간이 약 20∼30분으로, 4~5시간 소요되는 완속충전기에 비해 짧고, 모든 종류의 전기자동차에 충전 가능한 ‘멀티형’인 것이 특징이다.충전기 2기가 설치되는데 6월까지 무료 시험운영을 거쳐 7월부터 1kWh당 173.8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는 개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환경부 회원카드로 가능하다.구는 통일로 일대 조명 개선으로 빛공해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스마트조명 빛공해 제로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이번 전기차 충전시설을 유치했다.서대문구는 충전시설 설치가 전기자동차 보급 향상과 기존 이용 주민의 편의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설치로 서대문구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기존 4곳(구청, 홍은1동 4공영주차장, DMC파크뷰자이 1단지, 2단지)에서 5곳으로 는다.신지윤 기자
서대문구가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문학다방 봄봄(이화여대길 88-13)에서 사람책도서관 여자전(傳) 저자, 김서령 작가 편을 개최한다.이날 김 작가가 ‘사람책’이 돼 ‘한 여자가 한 세상이다’란 주제 아래, ‘여자전(傳)’에 대해 독자들과 대화를 나눈다.‘여자전(傳)’은 격랑의 한국 현대사를 헤쳐 온 일곱 여성들을 작가가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이날 독자로 참여하는 사람들은 책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마주앉은 ‘사람책’으로부터 깊이 있는 경험을 듣고 소통할 수 있다.김서령 작가는 인물 이야기를 주로 써온 인터뷰 전문 칼럼니스트로 김서령의 家, 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삶은 천천히 태어난다, 참외는 참 외롭다 등의 저서가 있다.사람책도서관은 강의 형식의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독자와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사람책’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책을 읽듯이 살아있는 사람책의 이야기를 듣기 원하는 독자는 서대문구 문화체육과 도서관정책팀(02-330-111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서대문책으로’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서대문구가 6월 1일 무선 카드단말기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수납 서비스’를 시작했다.서비스 대상은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금액이 100만 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 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 방문을 희망하는 자다. 방문 희망지역이 서대문구가 아니라도 가능하다.서대문구에 거주하면 체납금액에 관계없이 방문을 신청할 수 있으며 100만 원 이하라도 여건에 따라 방문 수납을 추진할 방침이다.희망자는 구청 교통관리과로 전화해 직장이나 가정 등 원하는 장소와 날짜를 협의하면 된다. 일정이 정해지면 담당 공무원이 방문해 납부 내역을 설명하고 과태료를 수납한다.참고로 올해 4월말 기준 서대문구의 주정차위반과태료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917명이며 체납금액은 19억 원에 이른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노약자 등을 위한 맞춤형 수납서비스를 통해 체납과태료 징수율과 구정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의 : 교통관리과 ☎ 330-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