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골목길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여성안심귀갓길과 범죄 우려 지역 51곳에 올 7월까지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한다.스마트 보안등은 LED 등기구에 블랙박스를 내장해 200만 화소로 24시간 녹화가 가능하며 저장기간은 15일이다.구는 추후 효과 분석을 통해, CCTV 설치가 어려운 곳에서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보안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이 지역사회 저소득 가구를 위한 연이은 나눔 활동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서대문구는 올 들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기쁨나눔행사’를 통해 4천만 원 상당의 성금품을 지역 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전해 왔다고 15일 밝혔다.이 같은 나눔은 세브란스 병원이 6년 연속 한국생산성본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를 차지한 성과를 나눈다는 취지에서 ‘부서별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했다.먼저 올해 1월 연세암병원 특수간호팀이 식료품 선물꾸러미 50박스와 쌀 10Kg 50포(2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연희동 홀몸어르신 가구는 직접 방문해 성품을 전달했다.특수간호팀 신경계 중환자실팀은 저소득 2가구에 컴퓨터,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장애인 전용 기저귀 등 360만 원 상당의 성품을 후원했다.입원간호팀은 아동복지생활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송죽원을 다각적으로 지원해 귀감이 됐다.입원간호1팀은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낙후된 도서관 리모델링에 나섰고, 입원간호2팀은 이 도서관에 4계절 사용이 가능한 냉온풍기를 전달했다. 또 지난달 21일 세브란스병원 간호사와 아동 등 총 50명은 즐거운 문화나들이
서대문소방서(서장 서순탁)는 21일 오후 2시 여성의용소방대장 퇴임식과 의용소방대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퇴임식은 6년간 서대문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재직하면서 소방 발전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석별의 아쉬움을 나누고자 내외빈 20명, 소방공무원 30명과 의용소방대원 150여명이 함께 했다.박정순 여성의용소방대장은 2011년 3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생활필수품 지원, 화재·구조현장 지원활동, 불우이웃돕기, 김장나누기, 다중이용시설 및 화재취약지역 예방 순찰, 심폐소생술 교육, 불조심 캠페인 활동, 각종 소방안전교육 등 솔선수범하여 의용소방대 역할을 도맡았다.의용소방대 정기교육내용은 대응총괄팀장과 구급팀장이 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화재진압장비와 응급환자처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박정순 대장은 "의용소방대장직은 내려놓지만 지역사회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 고문의원으로서 서대문구 안전을 위해 계속 일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이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지방분권개헌 특위 위원장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15일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대선전 개헌을 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문석진 구청장은 “중앙권력구조 개편에 치우친 이번 개헌논의는 국민적 합의가 빠진 정략일 뿐”이라고 말하고 “개헌내용은 시대정신에 맞게 국민과 함께하는 상향식 개헌·지방분권형 개헌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구청장은 “새로운 헌법에는 지방이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지방정부(local government)’로서 입법·행정에 있어 중앙정부와 같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입법권과 재정권의 정당한 배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주민 삶과 밀접한 분야에 있어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확보해 주민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치경찰제 도입 △교육자치 실현이 이루어져야 하며, △국민 기본권으로서 ‘주민자치권’ △중앙-지방 협력회의 설치 등이 헌법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문석진 구청장은 지난 1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산하 ‘지방분권개헌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래 지방분권 개헌을 위해 공청회, 학술대회 참여 등 적극적인 행보를 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
서대문구가 홍은동410~415번지 일대 주택 침수해소와 도로함몰 예방, 재건축해제지역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관 개량공사를 시행한다.해당 지역은 홍은22재건축 해제지역으로 관 침하와 역경사, 구조적 위험상태, 배수능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공사가 진행된다.이번 사업으로 지반침하와 안전사고, 집중호우 시 주택침수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구 관계자는 “착공 후 공사 구역 일대 교통혼잡과 통행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나 서행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서대문구가 인권행정 실현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의무이수제’를 실시한다.구는 2014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직원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찾아가는 학교·복지시설 인권교육을 진행해 왔다.앞으로 서대문구청 공무원들은 상·하반기 인권교육 외에도 국가인권위원회, 한국복지인력개발원 등의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집합·사이버 교육을 통해 연 4시간 이상 인권교육을 이수하게 된다.구는 또 5급 이상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 특강을 열고, 신규 직원에 대한 인권교육도 정례화 하는 등, 직원 인권교육 확대와 지속적 시행에 노력할 방침이다.
서대문소방서(서장 서순탁)는 17일 3층 회의실에서 2017년 소방기술경연대회 선수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소방기술경연대회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대응능력을 기여코자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서울 23개 소방서 대표들의 경연을 거쳐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이번 선수단 발대식에 참석한 화재, 구조, 구급분야 12명의 119소방대원은 ▲화재진압(속도방수, 4인조법) ▲최강소방 구조대원 ▲심폐소생술 환자평가 경연대회를 대비하여 17일부터 대회 종료시까지 집중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서순탁 서장은 “서대문소방서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훈련을 준비해 줄 것.”과 “훈련중에 단 한 명의 선수도 부상을 입지 않고 선수들의 안전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대통령의 궐위에 따라 5월 9일(화)은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지금까지 나타난 여러 가지 갈등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더 고조되고, 선거분위기가 지나치게 과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이제 우리는 무엇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인지,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해야 합니다.우리에게는 수많은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국민 여러분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국민의 저력을 발휘하여야 합니다.이번 대통령선거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선거관리위원회 역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의 의미를 무겁게 인식하고, 헌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소임을 다하여 엄정하고 공정하게 관리할 것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비상한 각오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정확하고 완벽하게 선거를 관리하여 국민의 뜻이 선거결과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선거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이고, 유권자가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는 데에도 불편함이
서대문소방서(서장 서순탁)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지진발생, 금화초등학교 건물붕괴를 가정하여 구조출동명령을 내리고 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대응능력을 평가했다.이날 훈련은 재난대응 1단계를 발령하여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 운영하여 초등학교 다수 학생과 학교 관계자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에 초점을 맞춰 현장 대응을 위한 지휘체계 단일화, 재난발생시 안정적인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한 효율적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불시 훈련이 진행됐다.중점 추진사항은 ▲상황실 직원이 재난상황 발생 즉시 소방안전지도를 활용 정보 제공 및 출동대에 상황전파 ▲사고현장 재난관리 능력 강화 ▲현장상황 무선메시지 추적관리 ▲긴급구조통제단 각 반별 개인임무 숙달 확인 ▲스마트 긴급구조통제단 활용 등이다.훈련에 동원된 소방공무원 60명은 각자 맡은 임무 인지 정도와 재난사고 현장 대응 과정을 중심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유관기관의 비상연락망 점검도 병행 확인했다.서순탁 서장은 “비록 훈련 상황이지만 이를 대처하고 각자의 임무 숙지 및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훈련으로 실제 재난상황 시 신속하게 출동, 대응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
서대문구가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원장 조성남)과 함께 4월 4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서 2시간 동안 ‘2017 이화-서대문 여성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잠재된 지역 여성 리더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이번 과정은 ‘여성, 변화를 향한 일곱 개의 시선’이란 주제 아래 7개 강의가 열린다.강의 제목은 ▲한국사회변화의 5대 트렌드 ▲한국 역사와 문화의 창의성과 열정 ▲리더십의 출발, 자기강점 인식 ▲결정장애 극복을 위한 선택의 기술 ▲나눔을 위한 소통과 공감 ▲정치를 통한 섬김의 리더십 ▲공유경제와 마을공동체 등이다.여기에다 개강특강, 팀별과제발표, 수료식을 포함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무료 과정이며 강의 장소는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 세미나실(ECC B313호)이다.함인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구수환 KBS PD,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8회 이상 출석한 수강자에게는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서대문구는 지역 공동체 발전과 사회 공헌 등에 관심 있는 여성 구민을 대상으로 이달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희망자는 서대문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
감사담당관 행정6급 박우석/교육지원과 행정6급 문미혜건설관리과 행정6급 성영주/홍은제1동 행정6급 임병호
서대문구에서 소외계층 어르신을 향한 나눔이 잇따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홍제1동 주민센터(동장 안지호)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수)는 이웃이 따뜻한 울타리가 돼 주는 ‘어르신 식사하셨어요?’ 사업을 지난달 시작했다.지역 주민이 장애인,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족, 새터민을 자기 집으로 초대해 집밥을 대접하는데, 유대감을 돈돈히 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뜻으로 준비했다.집밥 한 끼를 대접할 자원봉사자(초대자)는 공개 모집한다. 우선은 거동이 불편하지 않은 어르신을 위해 매월 한 차례 운영한다.매월 10일까지 초대자와 방문자를 정하고, 15일경에는 초대자가 주민센터 복지플래너의 안내에 따라 어르신 집을 먼저 방문해 인사를 나눈다.20일쯤에는 초대자가 방문대상자를 집으로 맞아 정성껏 준비한 집밥을 대접하고 선물을 드린다.지난달 21일 조현주(여, 58세)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며 홀몸노인인 정 모 어르신(여, 82세)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점심을 함께 나누었다.정 할머니는 “내 가족과 밥을 먹는 것 같다”며 고마움을 나타냈고, 조현주 씨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 초대했고 정 할머니와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표했다.한지호 홍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의 궐위가 확정됨에 따라 3월 10일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는다.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중앙선관위에 ▲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를 첨부하여 등록신청을 하고 기탁금 6,000만 원(후보자 기탁금 3억 원의 20%)을 납부하여야 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 선거사무소 설치 ▲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 전국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예비후보자홍보물 작성‧발송 ▲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 전화를 이용하여 송·수화자간 직접통화방식의 선거운동 ▲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을 발간하여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제외) 할 수 있다.기탁금 납부규정이 없었던 지난 제17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총 186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여 이 중 34명이 사퇴․사망․등록무효 되었으며 기탁금을 납부 받은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총 18명이 등록하여 이 중 6명이 사퇴 또는 등록무효 된 바 있다.3월 10일부터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선거권자의 국외부재자 신고도 시작된다. 유학생, 주재원 및 여행자 등 국외부재자 신고
서대문구가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구민이 보다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태양광 미니발전소는 각 가정 베란다, 주택 옥상, 공동주택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지난해 여름 전기 사용료 절감의 방법으로 주목을 받아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게 됐지만 초기 투자비용 때문에 망설이던 이들도 적지 않았다.서대문구는 구민들이 에너지 생산자로서 전기 절감 혜택을 누리고 온실가스 배출 절감할 수 있도록 일부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총 사업 규모는 1억5백만 원 규모로 베란다형 태양광 600건, 주택형 태양광 30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베란다형 태양광은 발전용량 1kW미만인 소규모 시설로, 태양광 모듈(발전용량 260W, 크기 1.6m*0.9m 기준) 1~4장 규모이다,베란다형 설치 시 건당 10만 원을 추가지원하게 돼 260W제품의 경우 평균 12만 원(총 제품가격 평균 64만원)의 자부담 비용으로 설치 가능하다.주택형 태양광은 1kW 이상 ~ 3kW 미만 시설로 태양광 모듈(발전용량 250W 기준) 4~12장 설치되는 규모다.3kW 설치 시 150만 원을 추가지원하게 돼 한국에너지공단 및 서울시 지
삼국유사 제2권 기이(奇異) 제2 편에는 ‘짐은 죽어서 호국대룡이 되어 신라를 지키겠다[朕身後願爲護國大龍 守護邦家]’는 유언에 따라 대왕암에 수장(水漿)되어 동해의 호국대룡(護國大龍)이 되었다는 문무왕에 대한 기록이 있다. 20년 간의 재위기간을 하나 된 한반도를 만들고자 헌신한 것에 더해, 죽어서도 신라의 존속과 평화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지극한 호국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때문에 문무왕은 신라의 백성들로 하여금 국토수호의 의지를 다지게 하는 호국신(護國神)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이렇듯 1400년 전의 신라인들에게는 동해의 호국대룡이 있었다면, 오늘날 우리에게는 대한민국의 서쪽 바다를 지킨 호국영웅들이 있다. 이에 아래에서는 1400년의 시간을 초월하는 동서 호국신들(護國神)에 대한 이야기와 그 함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문무왕은 생전에 삼국통일을 완수해 한반도에 평화가 도래하게 했음에도 호국의 유지(遺旨)를 남길 정도로 국토수호에 대해 남다른 의지를 보였다. 사실, 백제와 고구려를 연이어 멸망시킨 신라의 통일대업은 순조롭게 진행된 것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백제와 고구려 부흥군의 저항과 당나라의 한반도 지배 움직임으로 신라는 백강, 매소성, 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