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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신촌문화발전소 밴드음악극 '말라죽지 않을 정도만' 개최

 

서대문구가 25일부터 29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창작과정지원 ‘말라죽지 않을 정도만(작·연출 한아름)’을 선보인다.

 

‘위기테라피 to 식물 ‘놀 궁리 디너쇼’란 부제를 단 이 작품은 식물을 주제로 하며 기후위기와 멸종위기 등 현시대의 문제를 유쾌한 연주와 생명력 담은 가사를 통해 전한다.

 

이 공연은 길가에 핀 민들레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발아한 화분 속 씨앗이 사회에 나와 어떤 역할을 할는지 상상하는 등 식물을 의인화하며 모든 생명은 지구 안에서 서로 연결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노래한다.

 

신촌문화발전소 곳곳을 누비며 관람하는 이동형 공연으로 옥상부터 지하 2층 공연장까지 각층이 식물을 위한 장례식장, 식물을 연구하는 연구소 등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의 작·연출을 맡은 한아름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의 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2022 봄 작가, 겨울 무대’에 선정돼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감독이자 작곡으로 참여하는 이지향은 각종 가요제와 경연대회 수상으로 입증된 실력파 밴드 ‘향니’의 멤버다. 두 사람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미공개 신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신촌문화발전소 창작과정지원 ‘말라죽지 않을 정도만’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촌문화발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공연 기간 중 기획전시 ‘클라인 클럽 Klein Club’과 ‘발견! 거리의 낱말 Ⅱ’가 진행된다. 특히 수학자 F.클라인의 안팎 구별이 없는 ‘클라인 병’ 이론을 일상 물질인 ‘유리’의 투명성으로 재해석한 시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백필균 독립큐레이터는 “유리를 통해 하나로 이어진 세계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같은 장소에서 공연과 전시 작품이 동시성을 가지도록 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23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에서 무료로 열린다.

 

신촌문화발전소는 청년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2018년 6월에 문을 열었다. 청년예술인 창작 기반 마련과 예술 활동 촉진을 위한 ‘신촌문화발전소 창작과정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신촌문화발전소330-4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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