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의원(남가좌1·2동, 북가좌1·2동)은 지난 7일 윤유현의원의 관내 파크골프장 조성위해 수년간 노력 결실로 나타난 서대문구 1호 파크골프연습장 개장 앞두고 구의회 2층 의정연구실에서 ‘(가칭)불광천 파크골프 연습장 운영 원활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가칭)불광천 파크골프 연습장’은 1홀 규모로 서대문구 북가좌동 불광천 해담는다리 인근에 설치,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이날 간담회는 이 연습장 운영 방법과 관리 등에 대해 파크골프를 즐기는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자리였다.
실제 현장에는 서대문구파크골프연합회 회원과 구청 담당부서(치수과, 문화체육과, 도시관리공단), 윤유현 구의원 등 총 10여명이 함께 모여, 운영 전반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근 주민들과 연합회 회원 모두가 서대문구 내 파크골프 연습장 조성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만큼, 실제 사용자들이 가진 요구 사항과 편의시설 확보 등에 대해 상세히 듣고자 한 것이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서대문파크골프연합회 회원들은 “우리구에도 드디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고 감사하다. 파크골프는 대부분 어르신들이 즐기다 보니 접근성과 안전성 등이 중요하다. 추가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때도 이런 부분을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구청 담당자는 “체험장이 하천인근에 있다보니, 시설과 안전 관리도 필수이다. 파크골프 특성상 잔디 관리나 예약 방법 등도 다양하게 고려해야 하므로, 앞으로 협회와 조율하고 협의하면서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엇보다도 이날 참석자 모두는 서대문구에 파크골프 연습장이 처음 조성,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운영 방법, 관리 형태 등을 체계화하는 부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운영 방법도 관계부서가 함께 긴밀히 협의해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윤유현 의원은 “본 의원 뿐 아니라 구의회 모두가 관내 파크골프장이 생길 수 있도록 많은 의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구의회 차원에서도 제도 개선 등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최근 파크골프협회와 서대문체육회와의 잡음으로 구민들의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본 의원이 직접 나서 중재하고 합의점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