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우리은행과 함께 이달 12일 저녁 7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해이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독립지사들이 투옥돼 고초를 겪고 순국했던 현장에서 음악을 통해 선열들을 뜻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향 앙상블팀이 우리 민요 아리랑과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에델바이스, 영화 쉰들러 리스트 주제곡 등을 연주하고, 김진근 서울시향 악보 전문위원이 곡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우리동네음악회’는 클래식 저변과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공익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민 누구나 서울시 인터넷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로 전화해 신청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애국지사의 고귀한 뜻이 깃는 역사적 장소에서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호국보훈의 달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윤 기자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열린 2019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서 서대문구가 종합우승으로 준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서대문구체육회(회장 이동준)은 자치구민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신체활동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9 서울시민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지난 5월 11일~12일 양일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각 구 참가자 7,500명과 스텝진 500명 등 총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치구체육회와 서울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의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특별히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해 대 성황을 이룬 가운데 실시됐다. 특별히 서대문구는 시민참여종목 14개 부문에 100명, 동호인 종목 9개 부문에 120명 등 총 23개 전부문에 220명이 참가해 함께 땀을 흘리며 준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잠실실내체육관 및 각 종목별 대회 장소에서 양일간에 걸쳐 시민참여종목으로 한궁, 스포츠스테킹, 2인3각, 협동바운스, 단체줄넘기, 볼풀농구, 셔플보드, 릴레이게임, 골프퍼팅, 대형고스톱, 윷놀이, 후크볼, 제기차기, 농구
서대문구가 지역 내 중학생과 중국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 중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7회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올 여름방학 중에 진행한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먼저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하고, 중국학생들이 8월 5일부터 9일까지 우리나라를 찾는다. 한중 청소년 각 10명씩이 1:1로 서로의 집에 숙박하며 가족문화와 생활양식을 체험하고 친분을 쌓는다. 또 단체 활동으로 두 나라 유적지를 탐방하고 전통문화와 교육제도를 체험하며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배운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에서는 칭화대, 북경항공우주박물관, 부녀아동활동센터, 이화원, 공공안전관, 4D극장 등을, 우리나라에서는 연세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신촌, 인사동, 경복궁, 한강 등을 찾았다. 지난해 참여했던 박 모 학생은 “다른 나라 친구를 사귀고 우정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으며, 김 모 학생은 “중국 친구가 집에 오기 전부터 손님맞이로 분주했고 가족들과 들뜬 기분이었다”고 한중 홈스테이를 회상했다. 이처럼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커 구는 종전의 3박 4일에서 4박 5일로 일정을 늘렸다. 서대문구와 하이뎬구는 1995년 9월 자매결연을 했으며 이 같은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과 5일 아이랑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어린 자녀를 둔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아이랑 페스티벌은 미세먼지로 야외 활동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관내 어린 자녀를 둔 지역주민들을 위해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의 넓은 공간을 활용해 실내 축제의 장을 조성하여 어린이날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을 찾은 주민에게 알찬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공연(백조의 호수), 체험(다양한 부스체험), 놀이(아이랑), 활동(아이랑챌린지), 물놀이(워터월드) 까지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실내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지향하며 기획․운영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아이랑 페스티벌은 하루로는 모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없을 정도로 알차게 기획되어 아이랑 페스티벌을 모르고 공연만 관람하러온 많은 이용객들이 체험을 즐기다 공연 시간에 늦는 헤프닝이 발생함과 동시에 예약제로 운영한 워터월드, 아이랑 및 아이랑챌린지를 이용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문화체육회관 문화강좌, 여성센터 강사와 수강생들이 진행한 체험부스는 단순 체험을 떠나 프로그램 홍보와 부스 운영 수입금을 기부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 애인복지분과가 주최하고 시립서 대문농아인복지관이 주관하며 서 대문구청이 후원한 제23회 서대문 구 장애인 한가족 한마당 ‘봄봄봄서로의 따스함에 물들다’ 행사가 지 난 18일 홍제천폭포마당 일대에서 열렸다. 법정 기념일인 장애인의 날을 맞 아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서로의 생 각이 같이 이해가 잘 통하고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실시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 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문석진 구청장 과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 롯 시구의원들과 문동팔 서대문장 애인복지관장을 비롯한 장애인시 설관련 단체장과 많은 장애인과 비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 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농아인밴드 ‘농밴져스의 축하공연에 이어 행사 를 주최한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장애인복지분과의 단체장 들이 무대로 올라 “행복한 동앵, 함께 갑시다”라는 문구로 선포식에 이어농아인협회 서대문구지회 김 봉관 지회장의 개회선언에 따라 행 사가 시작됐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시립서대문농 아인복지관 이정자 관장은 기념사 를 통해 “이 자리에 계신 구청장님 을 비롯한 내외빌들과 구민들께서 는 선진국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기해 가족 발레극 〈백조의 호수〉공연을 5월 4일, 5일 양 일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 무 대에서 선보인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과 청미르발레 단이 공동기획으로 마련하는 발레극 백조의 호수는 영상과 연극 그리고 발 레로 이어지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아 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구성되었다. 공연은 왕자와 공주의 아름다운 사 랑이야기로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아 름다운 선율에 꿈결 같은 백조의 군무 가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순수한 상상 력과 섬세한 감각을 깨워 줄 것이다. 특히 세계적 명성의 백조의 호수를 새롭게 각색해 갈라 형식으로 풀어내 영상과 매소드 연기, 발레가 융합된 종합예술 무대로 꾸며져 지루할 수 있 는 스토리 중간 중간 대사가 있는 발 레연극으로 공연된다. 악마와 흑조의 유혹과 시련의 모습 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현명한 판단 과 선택이라는 삶의 교훈적인 메시지 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회관은 영유아 어린 이를 위한 키즈헬스케어센터 개관 이 후 어린이들의 다채로운 놀이 문화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매월 다채로운 프 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4월 27일에 문화체육회관 소극 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서대문구는 청년문화 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가칭 신촌 청년문화전진기지의 명칭을 ‘신촌, 파랑고래’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실시한 명칭 공모에서 326건의 제안을 접수했으며 심사 결과 최우수 당선작 없이 우수상 2개와 장려상 2개만 가렸다. 이에 따라 새 명칭을 내부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만들었다. ‘신촌, 파랑고래’란 명칭은 청년문화전진기지 입구가 고래의 입 모양을 닮은 것에 착안했으며 청년의 맑고 푸른 이미지와 공원 속 조각품 같은 건물의 느낌을 담았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건축면적 279㎡, 연면적 808㎡ 규모인 이 시설은 4월 중 개관할 예정으로, 신촌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이 모여 교류하고 지역 연계사업을 기획, 발표, 실행하는 ‘문화 허브’로 운영된다. ‘신촌, 파랑고래’를 홍보할 제1기 대학생 기자단도 최근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영상기자 3명과 취재기자 4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신촌, 파랑고래’의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촌, 파랑고래가 이 시대 청년들이 두려움 없이 시작하고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또한 대학생 기자단의 활약이 문화 도시재생 기반 강화를 위해 선순환 효
펜 드로잉으로 만나는 한양도성과 성곽 마을 이야기 등 추진서대문50플러스센터 학습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들이 2019년도 각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Co끼리 이웃작가(대표 신윤상)’는 (재)서울문화재단 2019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서대문 BOOK살롱>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한 땀(대표 김미경)’ 커뮤니티는 서대문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에 참여해 골목길 벼룩시장 운영 지원금을, ‘기억이 머무는 풍경(대표 김수진)’은 한양도성 성곽마을 공동체 사업 관련 활동비를 받게 됐다. 세 단체 모두 2018년 하반기에 결성된 커뮤니티들로, 활동을 시작한 지 채 1년도 안 되었음에도 그간의 우수한 성과 덕분에 외부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글쓰기 강좌를 수료한 학습자들로 구성된 이웃작가 커뮤니티는 2018년 하반기 ‘Co끼리 이웃작가’라는 이름의 비영리단체로 새롭게 출발,「문학과 함께 한 달 살아보기」라는 독립 출판물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들은 <서대문 BOOK살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서대문 자서전’과 ‘서대문 일기장’ 등을 기획 출판할 예정이다. Co끼리 이웃작가
황창배 미술관 1층 황카페 갤러리에서는 오는 4우러 15일에서 27일까지 ‘김영신 작가의 wall 전’이란 제하의 ‘벽에 대한 체험, 벽에 대한 인상’을 그린 작품들이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되는 그림들은 주어진 사각의 화면 가득 벽면이 가설된 그림으로 낡고 퇴색한 벽돌벽이자 오랜 시간의 풍화를 겪어낸 흔적, 계절과 세월의 다양한 층위가 겹겹이 쌓인 퇴적층 같은 벽이다. 박영택 평론가의 평론을 빌리면 “이번에 전시되는 김영신 작가의 작품들은 어느 그림은 벽의 하단에 싱싱한 초록의 풀과 흰색, 노란색 나비가 날고 있는 장면이 ‘슬로우모션’으로 삽입되며 따스하고 나른한 봄날의 정취나 어느 계절의 시간대가 감지되는 풍경이기도 하다. 원근이 형성되지 못하는 이 벽 그림은 전적으로 벽 자체의 물질감, 그 피부를 생생하게 조우시키며 저 벽과 보는 이의 시선, 몸을 하나로 엮어낸다. 그런 모종의 핍진함이 있다. 그래서 이 그림은 실제 벽을 연상시키는 환영으로서의 벽이자 그려진 벽이고 동시에 벽을 이루는 물질 그 자체로 성형된 듯한 질료 덩어리로 다가온다. 아니 그 자리에 그렇게 직립해있다. 벽을 마주 대하고 있다는 실물감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그러니 그려진 벽, 사물로
서대문구가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4월부터 ‘불법촬영장비 탐지기기’ 무료 대여서비스를 시행한다. 구는 화장실과 숙박업소 불법촬영 같은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서대문구민과 관내 사업자는 서대문구청 2층 여성가족과(02-330-8236)로 전화 신청한 후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이틀로 예를 들어 월요일에 빌리면 수요일에 반납해야 한다. 주말과 공휴일이 반납일인 경우에는 다음 날 반납하면 된다. 구는 대여 장비 12대를 준비했다. 서대문구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생활 주변에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공간이 있을 경우, 무료로 기기를 빌려 자체 점검을 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아울러 보건소와 청소행정과, 도시관리공단 등에 탐지기기 30대를 배부하고 상시적으로 관내 411곳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점검활동을 펼친다. 이밖에도 서대문구에서는 ‘안심보안관’ 2명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장비 점검을 진행하고 20여 명의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들도 민간 개방화장실 내 불법촬영장비 설치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등,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다양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해숙)은 2월 19일 연희동에 위치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현장방문 했다. 이는 서대문구 대표 명소인 자연사박물관을 찾아 운영현황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직접 살피기 위해 나선 것이다 실제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번 249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올라 온 ‘서대문구자연사박물관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방문 역시 그 연장선으로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펼친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날 현장에는 행정복지위원회 김해숙 위원장을 비롯해 주이삭 위원, 박경희 위원, 이종석 위원이 참석, 프로그램 체험부터 시설 점검까지 박물관 곳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이강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과 실무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박물관의 주요 특징을 자세히 설명하고 실제 운영상 필요한 협조 사항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위원들은 최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야심차게 도입한 <VR돔 영상 체험관>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와 함께 VR 체험관에서 시범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사전 체험하고 보완점이나 개선 방향 등도 모색했다. 이어서 층별로 주요 전시관을 돌며 전시구성과 프로그램, 전체 시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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