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은 지난 8일 14시 서울시교육청 본관 대강당(11층)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과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3월 1일부터 서울시내 공·사립 모든 유치원 790곳에 예산을 지원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시작한다. 소요 예산은 연간 총 699억 원으로, 서울시교육청이 50%(350억), 서울시가 30%(210억), 자치구가 20%(139억)를 분담한다.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은 오세훈 시장이 지난 5월 유치원 무상급식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본격적으로 절차가 진행됐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가 유치원 무상급식 실무 태스크포스팀(TF팀)을 꾸려 급식 지원단가 및 재원분담 비율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서울시와 시교육청 간 논의 기구인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최종 시행 여부를 확정했다. 내년에 유치원에서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되면 어린이들이 동일하게 높은 질의 급식을 공급받을 수 있고, 학부모들이 일부 부담하던 급식비 부담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가족·생활의 균형을 챙기면서 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성된 국내 최대 여성창업 지원 공간인 서울시 ‘스페이스 살림’이 1년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늘(12.2) 공식 개관한다. 55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됐던 대방동 ‘캠프 그레이’를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돌봄과 창업 공간이 한 곳에 공존한다. 사무실, 회의실, 스타트업 매장, 제품 홍보관 같은 창업 지원 인프라는 물론 아동동반공유사무실, 거점형키움센터, 영유아돌봄교실 같은 돌봄 공간이 한 건물 안에 자리하고 있어 돌봄 걱정 없이 창업에 몰입할 수 있다. ‘아동동반공유사무실’의 경우 업무 공간과 함께 자녀를 위한 학습 공간이 조성돼 있어 필요시 어린 자녀를 데리고 출근할 수 있는 사무실이다. ‘거점형키움센터’는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유아돌봄교실’은 어린 자녀의 긴급 돌봄이 필요할 경우 잠시 맡길 수 있다. ‘스페이스 살림’은 혁신적인 여성창업기업은 물론 여성과 가족의 삶의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연면적 17,957㎡ 규모의 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조성됐다. 지하철 1호선 대방역 3번 출구와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높
서대문구는 구청 1층에 위치한 종합민원실이 최근 행정안전부의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장관 표창과 인증 현판을 받게 된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과 민원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고 3년간 인정해 주는 제도다. 1차 전문가 서면 심사, 2차 현장 검증, 3차 전문가 암행 평가, 4차 고객 만족도 평가를 거쳐 서대문구를 포함해 올해 전국에서 총 18곳이 선정됐다. 구는 환경 개선을 통해 민원실을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로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혼인신고 주민을 위한 그린월 포토존 운영 ▲셀프 건강측정코너 설치 ▲사회배려 대상자를 위한 창구와 안내데스크 운영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여권 민원창구 양방향 마이크 설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투명가림막 설치와 방역마스크 비치 등도 선정 사유로 꼽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기관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민 분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민원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
서대문구가 세계인권선언(1948. 12. 10.) 73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으로 포럼, 특강, 전시, 릴레이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인권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인권 포럼은 다음 달 9일 오후 3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혼자가 특별하지 않은 시대, 1인 가구에 필요한 것은?>이란 주제로 열리며 서대문구청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인권 특강은 10일 오후 2시 <영화(에이 아이, 토탈 리콜)와 책(1984)으로 알아보는 기술 발달과 인권>이란 제목으로 열린다. 청소년 지원 단체인 ‘소리질러’의 공현주 대표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강의한다. 구는 ‘2021 서대문구 인권 콘텐츠 공모’ 수상작들로 다음 달 1∼10일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구 홈페이지(구민참여→인권동행→인권작품공모 수상작)에서 일상생활 속 인권침해 근절, 인권 친화 사회 조성, 차별 없는 서대문구 등을 주제로 한 4컷만화, 카드뉴스, 슬로건 등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는 다음 달 1∼12일 ‘세계인권선언문 릴레이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계인권선언문 30개 조항을 1인당 1개씩 순서에 맞게 댓글로 다는 방식이며, 카카
연희동(동장 이한식)은 주민 주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마봄협의체)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2021년 연희동 동복지대학’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역의 복지의제를 찾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함에 있어 주민이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연희동 마봄협의체(위원장 최재숙)는 지난 9월부터 서대문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동주민센터와 함께 동복지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교육 내용을 선정하고 강사를 섭외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사전 신청을 거쳐 선정된 주민 16명은 동복지대학 소개, 지역조직화, 마을공동체, 우리동네 살펴보기, 마을복지계획수립 등의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대면(연희동주민센터 3층 강당) 또는 비대면(Zoom)으로 이뤄졌다. 졸업식 날에는 수강 주민들이 방향기(디퓨저)를 직접 만들어 이웃들에게 기부했다. 수강자들은 동 마봄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적십자봉사회 및 자원봉사캠프 회원, 생활지원사, 복지통장, 복지에 대해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회 90% 이상의 높은 참석률로 전원 수료했으며 일부는
서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봉사동아리 ‘서꿈이네, 반찬’이 최근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아리 회원 10여 명은 센터 인근의 한 조리 공간에서 강사의 안내로 김장 김치 40kg을 만들고 이를 서대문구립 가재울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서꿈이네, 반찬’은 평소에도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김장 나눔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아동들에게 무언가 줄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라며 “정성껏 만든 김치를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올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위기에 있거나 취학의무 유예 상태인 청소년들, 제적·퇴학 처분을 받거나 자퇴한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 건강검진, 검정고시 준비, 문화체험, 인턴십 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3141-1318)로 문의하면 된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2021 하반기 온-오프 활동공유회 ‘말랑말랑 잇-다’를 연다. 12월 3일 <생방송 말랑말랑 잇다>를 시작으로, 8일 금속부조 시계만들기 <50+ 나만의 시간을 만들다>, 9일 기념 특강 <코로나 너머, 다시 여행을 꿈꾸다>가 온라인으로 열린다. 12월 10일과 17일에는 센터 내 뒹굴뒹굴 마루방에서 <찜질방 조조 영화관>이 열리고 수강생들의 작품과 활동 내용도 전시된다. <생방송 말랑말랑 잇다>는 ▲수강생과 강사들의 영상 편지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올 한해 센터 활동을 결산하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 2021어워드’ ▲센터와 함께 활동한 이들의 대담 ‘내;일을 잇다’ ▲서대문유랑극단의 ‘그날 경로당에선?’ 공연으로 이뤄진다. 공연은 이충무 원작 ‘경로당폰팅사건’을 각색한 입체낭독극으로 당일 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50+ 나만의 시간을 만들다>는 사전 신청자들이 우편으로 받은 금속부조 시계만들기 DIY 키트를 갖고 당일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시청하며 만들어보는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념 특강 <코로나 너머, 다시 여행을 꿈꾸다&
서대문구가 오는 15일 오후 3∼5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현장에는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김상욱 교수는 일반인들이 물리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술과 강연,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 김 교수는 ‘물리를 통해 읽어 보는 우리의 삶’이란 주제를 갖고 자신의 저서 ‘떨림과 울림’에서 다룬 내용들을 중심으로 강연한다. 또한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강연을 전후해서는 클래식과 팝페라 공연도 열려 북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물리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을 통해서는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현장 참여(선착순 모집)를 원하면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북콘서트’로 검색)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는 지난 1일(수) <서대문구의회 지방자치법 개정 관련 의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의원들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실제 구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지방의회를 만들고자 별도로 ‘지방자치법 개정 관련 TF팀’을 구성 대․내외적 협의는 물론 다방면으로 사전 준비을 진행 한 바 있다.이에 설명회 현장에서는 지방의회 인사권독립과 정책지원관 채용 등 핵심 내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그에 따른 구의회 준비 사항부터 자치법규 정비 내용, 향후 계획까지 공유했다. 특히 인력배치와 자치법규 정비 등 사전설명회를 통해 논의된 의견들을 수렴, 의정활동을 보좌하기 위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할 계획이다.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의장은 "집행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인사권 독립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 체계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진정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우리 구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재정건설위원장 먼저 스타벅스 연희 드라이브스루점의 문제점으로 연희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점 이용차량 때문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학시간에는 근처 연희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고 버스정류장 승객들은 도로에 나와 차를 탑승하고 있어 구가 협조 공문을 발송했음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통학시간대에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조례나 입법청원 등 관련 제도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건의합니다. 또한 재발하지 않도록 건설 전부터 감독할 수 있는 수단이나 방법 마련을 건의하며 영업시간의 제한이나 드라이브스루 이용시간대 조절 등 구청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행정조치도 검토해줄 것을 건의합니다. 두 번째 지난 8월 연희로8길 5-10일대에 13세대가 침수피해를 입어 7세대가 침수되었고 일주일이 지나서야 거주지로 복귀하였으며 구는 매년 공사장 현장점검과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예방책이 마련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 사태의 원인은 하수관로 연결불량과 하수역류로 알고 있습니다. 사태의 원인을 명백히 밝혀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수관공사실시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공사장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감리단 교육 실시에
안한희 행정복지위원장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감사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회사무국과 행정지원과를 비롯한 각 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각 동 주민센터 사무감사를 위해 준비하고 감사에 임해준 동장님들과 직원분들게 감사를드립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의 최일선에서 싸우면서도 행정사무감사 받으랴 자료제출하랴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계신 보건소 직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먼저 시정사항으로 공무원 복무에 관한 내용 중 이번 감사를 계기로 휴가에 대한 점검을 해보았습니다. 의심사례를 조사해 보니 대부분은 바쁜 업무수행이나 업무미숙에서 나온 실수로 판단되지만 극히 일부는 휴가신청과 실제 휴가 사이의 다소 의심스러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주민들의 신뢰를 얻기는 어려우나 매우 사소한 데서 신뢰를 잃기는 쉬운 법, 각 부서별로 각별히 교육하여 주민으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받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건의사항은 집행부 위원회 구성에 관한 것으로 외국인주민은 우리나라 국적이 없을 뿐 엄연히 지방자치법상의 주민인데 100개가 넘는 위원회 중에 외국인주민이 포함된 위원회가 하나도 없습니다. 위원회의 존재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