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구청장과 청소년참여위원들과의 만남 프로그램인 ‘가까운 톡’이 최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청소년참여위원회 신지민 위원(가재울중3)과 지윤서 위원(가재울중3)이 ‘내 가방 속에 무엇이(왓츠 인 마이 백)’ 게임과 ‘균형(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문석진 구청장은 명함, 빗, 수첩 등을, 청소년위원들은 학습지, 사물함열쇠, 머리끈 등을 내놓고 용도를 설명하며 서로의 일상을 이해했다. 또한 만약 가능하다고 한다면 ‘부자로 태어나는 것’과 ‘똑똑하게 태어나는 것’ 중에서, 그리고 ‘과거로 가는 것’과 ‘미래로 가는 것’ 중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란 질문에 답하며 서로의 가치관과 생각을 나눴다. 이어 박채윤 부위원장(연북중3)의 사회로 구청장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청소년 위원들은 구청장의 업무 등에 대해 질문했으며 문 구청장은 이를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구의 특별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한 사람이나 단체가 어려운 한 가정과 결연해 장기간 지원하는 ‘서대문구 100가정 보듬기’ 사업을 소개했다. 문 구청장은 영화 ‘쉰들러리스트’에 나오는 ‘한 사람을 구함은 세상을 구함이다’란 문구를 언급하며 ‘우리가
서서울농협(조합장 조원민)이 최근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서울농협은 쌀 10kg 250포와 김장 김치 10kg 100박스를 서대문구에 기부했으며 구는 이를 14개 동민센터를 통해 홀몸노인과 저소득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서서울농협은 매년 연말 쌀과 김치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모두 힘든 시기지만 서서울농협처럼 먼저 손을 내미는 이웃 덕분에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다”며 “추운 겨울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많이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희동(동장 이한식)은 최근 동 마봄협의체가 관내 홀몸노인 가구 87곳을 대상으로 ‘굿바이 코로나, 도란도란 영양란 전달’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는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영양에 도움이 되는 달걀을 전달하며 돌봄 활동을 펼치자는 취지로 이 사업을 기획했다.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가 영양란 87세트를 구입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방역 수칙들 준수하며 각 가정에 계란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와 말벗 서비스를 해드렸다. 김 모 주민(83세)은 “코로나로 주로 집에서 생활해 입맛도 없고 힘들었는데 신선한 계란으로 영양 보충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맞춤형 가훈 전달, 치매예방교실 운영,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여름철 현관 방충망 설치, 반려 콩나물 기르기,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는 지난 20일(토) 제7기 서대문청소년의회 활동성과를 공유하는 <정책제안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서대문청소년의회 의원들이 지난 1년간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대문구 발전을 모색하고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발굴한 정책들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고자 특별히 기획한 행사이다. 특히 이 정책들은 서대문구의회 의원이 직접 상임위별 멘토로 나서, 청소년의원들과 함께 만나 고민하고 다양한 협의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이날 발표회는 서대문구의회 멘토 의원 뿐 아니라 각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청소년의원이 제안하는 정책을 듣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현장에서는 5개 상임위 대표의원이 나서 각각 정책이 필요한 이유와 상세 실행 사업 등을 설명하고, 담당부서 의견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을 살펴보면 ▶행정상임위원회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이동식 카메라 도입’(발표: 천채영의원) ▶문화환경상임위원회 ‘리유저블 컵 도입과 인센티브 시스템’ (발표:오채림의원) ▶교육정책상임위원회 ‘서대문구 청소년 독서진흥을 위한 정책’(발표:우수빈위원장) ▶학생자치상
북아현동(동장 송미영)은 주민 주도의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최근 4회에 걸쳐 동복지대학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동 마봄협의체 위원과 복지에 관심 있는 주민 등 18명의 수강자들은 전문 강사로부터 공감대 형성, 주민 조직, 복지 의제 선정, 마을 복지 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받았다. 또한 마지막 수강일에는 한부모와 다문화 가정에 대한 마을 복지 계획을 세웠으며 수료식에도 참여했다. 임원숙 북아현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동복지대학에서 나온 계획들을 내년도 마봄협의체 특화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미영 북아현동장은 “동복지대학에서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고민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도출된 계획들을 바탕으로 촘촘한 동 복지 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제2동(동장 김상식)은 동 자원봉사캠프가 최근 동주민센터 2층 쉼터에서 행복나눔 사랑의 물품과 어르신 장수사진 ‘오랜 시간을 담다’ 전달식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프 회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가운데에서도 각자의 집에서 친환경 수세미 870개, 미니전등덮개 600개, 작은 가방 300개, 냄비받침대 100개, 천연비누 280개를 만들었다. 또한 오래도록 건강하시라는 뜻을 담아 장수사진을 찍고 액자를 제작했다. 이들 물품과 장수사진은 인왕어르신복지센터, 서대문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동주민센터 등을 통해 저소득 주민과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최명복 홍제2동 자원봉사센터장은 “기부 물품에 담긴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 분들께 잘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실천하는 캠프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관리 강화를 위해 전담 공무원을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재택치료자 전담 공무원을 기존 구청 직원 10명에서 지역과 더욱 밀착된 동주민센터 직원 40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들이 자신이 속한 동에 거주하는 재택치료자를 맡도록 지정한다. 앞서 구는 이달 8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전담팀’을 ‘운영 총괄반’과 ‘24시 전담반’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전담 공무원들은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통해 재택치료자와 동반 가족의 자가격리 상태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협력 병원과 연계해 이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만약 재택치료자가 주거지를 이탈하면 경찰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이탈자 이송 후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최근 확진자와 재택치료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재택치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A지구 한국(HOST) 서울라이온스클럽(회장 최용하)이 북가좌2동(동장 조현우)에 ‘사랑의 장학금’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북가좌2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서울라이온스클럽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 4명에게 5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최용하 서울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장학생들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 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학생들이 꿈을 잃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현우 북가좌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해 주신 서울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간 복지자원 발굴, 연계를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근 ‘서대문구 청년 네트워크’ 소속 활동가와 지역 청년 등 12명은 지난 29일 안산 자락길을 따라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는 운동’을 뜻하는 영어 ‘jogging’이 합쳐진 말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참여자들은 “서대문구 청년들이 함께 대화하며 환경보호를 진행한 뜻깊은 기회였다”, “운동과 봉사활동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는 등의 소감을 나타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관내 자연 명소 관리에 더욱 힘쓰는 한편, 이번 플로깅처럼 청년들의 친환경 실천 활동이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서대문구 청년 네트워크’는 관내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는 청년들로 이루어진 참여 기구로 2017년 시작돼 올해 5기째를 맞았다. 지난 2월 모집을 거쳐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기후환경 등 4개 분과를 구성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서대문구가 다음 달 9일과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신촌, 파랑고래’(연세로5나길 19)에서 ‘2021 다양성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반추(反芻), 예술-콘텐츠: 2년간의 궤적 그리고 미래가치>란 주제 아래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기반의 예술축제 및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이 코로나19로 변화된 창작 환경과 확장되고 있는 비실물 공간 및 자본의 미래가치를 조망했다. ‘비실제적 공간에서의 창작/예술’을 다룰 9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이동연 교수가 ‘예술과 기술융합의 미학적 특성들’이란 제목으로 기조 강연에 이어 ▲거리예술 단체인 비주얼씨어터 꽃의 이철성 대표가 ‘예술의 전달체계 혼돈, 그리고 거리예술 가치’ ▲수원연극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한 임수택 연출가가 ‘축제: 현장감의 소용돌이’ ▲서틴플로어 송영일 대표가 ‘메타버스가 가져온 콘텐츠 창작자 혁신’에 관해 발제했다. 또한 ‘비실물 자본 확장과 예술/콘텐츠 시장’을 다룰 10일에는 계원예술대학교의 유진상 교수가 ‘NFT 기반 예술/콘텐츠 시장 패러다임 전환’이란 제목으로 기조 강연을 실시했다. 이어 ▲LG 경제연구원 김귀현 연구위원이 ‘플랫폼 기반의 자본유통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매월 한 번씩 지역 소식을 전하는 뉴스 MC로 나선다. 서대문구는 문 구청장이 유익하고 위해 매월 한 차례씩 5분 분량의 ‘서대문 키워드 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29일 오후 구청 소회의실에서는 12월 뉴스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문 구청장은 ▲천연충현 도시재생 ‘독립문 뒤안길 축제’ ▲탄소중립 ‘그린이음 캠페인’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즐거운 빛’을 키워드로 뉴스를 전했다. 문 구청장은 역동적인 화면 구성을 위해 멘트와 함께 다양한 제스처도 선보였으며 크리스마스 거리축제 소식을 전할 때에는 산타 복장을 입기도 했다. 녹화 영상은 자막과 음악, CG, 자료화면 편집을 거쳐 다음 주 서대문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 ‘서댐TV’ 재생목록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편 ‘서댐TV’는 구청장이 진행하는 ‘키워드 뉴스’ 외에도 서대문구 주요정책을 소개하는 ‘서대문 스페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공감 클래스’, 관내 명소를 알리는 ‘서대문 탐방’ 등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