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사회복지의 접점을 찾고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2월 1일 오후 3∼5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1 서대문 복지 이슈 포럼 – ESG와 미래복지’를 개최했다. 이날 최영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ESG와 참성장, 복지국가의 방향’, SK 이어 문석진 구청장이 ▲아이스팩 공유 사업과 어르신 일자리 연계 ▲안산 무장애 자락길 조성 ▲서대문 100가정 보듬기 및 행복 더 나누기와 기업 활동 연계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ESG를 지방정부의 현장 행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발표자들은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가 진행할 토론에서 공공과 민간, 비영리 분야별 ESG 협업과 참여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은 청중 없이 진행되며 ‘서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포럼에 앞서 구는 서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기관, 대학 복지 전공자 및 현장 실습생 등으로부터 포럼 주제에 관한 질의와 제안을 받았다. 또한 유튜브 실시간 댓글을 통해서도 ESG를 구체화할 복지정책 아이디어를 받는다. 구는 포럼에서 청취한 의견과 토론 결과를 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을 구체화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문
문석진 구청장이 최근 서울 중구 MBN 대강당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기후환경 분야 정책 사업들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해 국민 관심을 높이고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주최한다. 전국 102개 기초지자체에서 268건의 정책으로 응모했으며 1차 외부심사를 통과한 20건에 대해 2차 심사를 위한 정책발표가 이뤄졌다. 발표자로 나선 문 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그린도시 서대문’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사례들을 소개했다. 전국 기초지방정부 중 최초의 에너지자립 혁신지구인 서대문구는 ▲3,000세대가 참여하는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권역별 에너지자립지원센터 조성 ▲서울시 최초 대형 전기차 마을버스 도입 등 탄소 중립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서대문두바퀴환경센터를 설립해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센터 내에 환경도서관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탄소중립은 지역사회와 함께하지 않으면 실현할 수 없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그린도시 추진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수상 정책은 국민심사를 거쳐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재정건설위원장(연희동)은 제276회 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스타벅스 연희동 드라이브 스루'일대 교통 대란과 안전 문제에 대해 지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스타벅스 연희동 드라이브 스루는 연희초등학교, 마을버스 정류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처음부터 들어서면 안 되는 위치였던 것이다. 그 일대는 2차선 도로인데 드라이브 스루 진입을 위해 한차선 전체가 학교 입구까지 줄을 늘어서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 때문에 마을버스에를 타고 내리는 구민들이 차도에서 승하차를 해야 하는 위험천만한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 바로 옆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 역시 위협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같은 드라이브스루 매장에 대한 문제는 비단 우리구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국적으로 교통이나 안전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 행정부서에서는 마땅한 법적 제재 사항이 없다는 이유로, 협조 공문 정도만 보내고 그야말로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그 사이 우리 구민들은 교통 혼잡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 받고 있는데, 적어도 인력 투입을 통한 안전
서대문구가 최근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행복타임머신 사업을 마무리하며 작품 전달 및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복타임머신 사업은 지역 내 대학 및 자원봉사자와 연계한 복지서비스로, 노인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15년 추계예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한 어르신 초상화 그려 드리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7년간 일대기 동영상 제작, 인생명함 제작, 장수사진 제작, 사랑의 손족자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캐리커처 그려 드리기, 추억의 사진액자 만들어 드리기, 자서전 쓰기, 인생노트 쓰기, 민화 그리기 등 총 12개 사업을 추진했다. 올 상반기에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록을 담은 ‘행복타임머신 백서’도 출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올해에는 ‘삶의 이야기를 담은 민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담경민화연구소 김영순 소장이 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 소속 생활지원사 50명에게 민화 그리는 법을 교육하면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1:1로 작품 활동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모두 123명이 참여했으며 구는 이들이 각자 소장할 수 있도록 작품들을 액자에 담아 제공했다. 20여 명
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최근 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마을 복지의제 선정 강의 후 ‘우리 마을 동 복지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동 복지대학은 마봄협의체 위원과 일반 주민 등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4회 이상 수강한 10명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했다. 주민 김 모 씨는 “짧은 시간이지 강의를 들으며 지역 복지 대상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며 “앞으로 마봄협의체 위원으로 봉사하며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제1동 마봄협의체는 이번 동 복지대학 운영을 통해 도출된 의제를 기반으로 저소득 1인 중장년층과 방과 후 돌봄 아동을 위한 세부 복지사업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정안순 협의체 위원장은 “내년에는 동 복지대학에서 나온 새로운 사업들을 펼치며 모두가 행복한 마을 홍제1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연희동(동장 이한식)은 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마봄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추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2일 밝혔다. 추운 날씨에도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배추를 버무렸다. 또한 다 만들어진 김치를 저소득 홀몸어르신, 장애인, 중장년1인 가구 등 100가구에 전하며 돌봄활동도 함께 펼쳤다. 주민 최 모 씨는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주셔서 한동안 반찬걱정 없을 거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 분들의 복지욕구와 계절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맞춤형 가훈 전달, 치매예방교실 운영,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현관 방충망 설치, 반려 콩나물 기르기,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북가좌1동(동장 정용균)은 최근 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우리동네 동(洞) 복지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동 복지대학은 주민 주도로 마을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계획 수립과 실행, 문제 해결 등의 과정을 익히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9월 동 마봄협의체, 서대문농아인복지관, 동주민센터가 업무협약 후 ‘동 복지대학기획단’을 구성해 운영을 준비했다. 사전 신청한 주민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복지대학 소개, 지역사회 리더로 살아가기, 우리 동네 알아보기,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수강자는 동 마봄협의체 위원, 직능단체 회원, 일반 주민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의마다 높은 참여율을 나타내며 15명이 졸업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들 가운데 희망자는 향후 마봄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다. 김상윤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동 복지대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용균 북가좌1동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애써 주시는 마봄협의체 위원님과 주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에 도출된 복지계획을 바탕으로 더 많은 결실을 이룰 수 있
사단법인 시온성복지회(이사장 이홍림)는 남가좌1동(동장 하인철)에 최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김장김치 5kg 100박스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대신 미리 준비한 김치를 상자에 포장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사)시온성복지회는 고교 동창생인 이홍림 이사장과 염경순 목사가 각자의 삶을 살다 은퇴한 후 ‘이웃을 도우며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다’는 뜻으로 2006년 설립했다. 그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과 식자재를 지원하고 장애인들을 돌보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시온성복지회 이홍림 이사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 분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겨울을 나시는 데 김장김치가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에서 하인철 남가좌1동장은 “복지회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주민들에게 잘 전해질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서대문구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달 22일까지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에 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교육 현장 내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모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자 이를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에는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왔지만 온라인 조사를 통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구민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설문 항목은 ▲기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사업에 대한 초중고교별 만족도 ▲교육환경 시설 개선 및 프로그램 지원 희망 분야 ▲제안 및 개선 사항 등 총 17개로 이루어져 있다.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교육’으로 검색)을 참고해 설문조사에 응할 수 있다. 구는 사업 만족도와 수요에 대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서대문구는 온라인 학습과 원격 수업이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서울시 최초로 관내 모든 학교에 무선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자칠판과 스마트기기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50억 원의 예산
충현동(동장 김영진)은 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와 함께 저소득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3일 밝혔다. 관내 저소득 고령 노인 가구 80곳을 위해, 마봄협의체는 김장 김치 10 kg씩을, 노인지원센터는 전기 찜질매트를 전달했다. 유규상 충현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겨울에 김장 김치만 있어도 마음이 든든하다’며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진 충현동장은 “올해는 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의 후원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이 보다 따듯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충현동 마봄협의체는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매진해 오고 있다.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여성이룸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는 2012년 구가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서부터 사업을 함께 추진해 오고 있는 민간 파트너로 여성, 돌봄,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0월 조성협의체 5기를 새로 구성하면서 성평등, 돌봄·교육, 일자리, 환경·문화 등 4개 분과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친화사업에 대한 제안과 조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매년 우수사례 벤치마킹 견학과 의제 토론회 등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그간 서대문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돌아보고 향후 추진 방향과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는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경과 보고, 연희동 주민자치회 행복환경분과(분과장 홍찬)의 안전 분야 주민참여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채은화 돌봄·교육분과장의 사회로 ▲일자리 사업에 대한 성별 통계와 모니터링 필요성 ▲취·창업 교육 수료자에 대한 사후 관리와 지원 ▲지역 특성과 사회적 이슈를 접목한 안전 특화 사업 ▲문화가 있는 가족 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여기에서 다루어진 안건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