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의원 (홍은1.2동, 홍제3동) 서대문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00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청소년들이 위조된 신분증으로 담배를 구입한 후, 다시 편의점을 찾아 “방금 불법 판매를 했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한 것이다.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팔 경우 업주는 형사처벌(청소년보호법)과 함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식품위생안전법)을 받지만, 신분을 속인 미성년자는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는다. 이에 미성년자 주류·담배 판매와 관련한 처벌을 두고 편의점 등 업주들의 불만이 날로 커지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이종석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홍제3동,홍은1.2동)은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 금지 홍보’ 강화를 지시했다. 이는 최근 청소년들이 담배 판매 업소에 청소년임을 속이고 담배 구매 후 판매 업체에 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피해를 줄이고자 한 것이다. 이에 판매 업체에 ‘담배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위반 시 처벌 내용’ 등도 상세히 알리도록 했다. 해당 내용은 담당부서를 통해 관내 담배 판매 업체에 “청소년 담배 판매 금지 안내”형태로 발송 완료 했다. 이와 함께 ‘19세
서대문구가 11월 셋째 주인 아동권리주간을 기념해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인문학으로 바라본 체벌 이야기’란 주제로 부모 특강을 열었다. 지난 16일에는 김지은 아동문학 평론가가 ‘동화 속 맞고 때리는 아이들’, 18일에는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초빙교수가 ‘모멸감 주는 사회에서 우리 집 돌아보기’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강연 시간은 이틀 모두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며 서대문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의 현장 강연과 서대문구청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가 동시에 이뤄졌으며 대면 강연에는 선착순 신청으로 매회 30명이 참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강연이 체벌 등 아동 대상 폭력의 구조를 살펴봄으로써 보호자가 아동과의 관계를 성찰하고 긍정적인 훈육으로 나아가게 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은 “민법 915조 자녀 징계권이 올해 1월 삭제됐지만 비폭력적인 자녀 양육법 교육은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강연이 자녀 체벌을 용인해 온 사회적 인식을 돌아보고 체벌 없는 양육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대문구는 2021년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부모 특강 외에도 ▲아동권리 증진 유공자 표창 ▲아동 놀
서대문구는 최근 서울시가 공모한 ‘생활상권 2기 육성사업’에서 가좌 지역(남가좌2동 일대)이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이 머물고 싶은 문화거리 남이동 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지역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된 ‘서대문구 가좌지역 생활상권 기반사업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골목형 생활상권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스토어 모집 ▲공유 컵 체험 이벤트 ▲중고거래 물품 보관함 설치 ▲‘남이동길 함께가게’ 스티커 투어 ▲올 댓 남이동길 어린이 그림 전시회 등을 추진했다. 내년 1월 착수될 가좌 지역 생활상권 2기 육성사업에는 첫해 최대 3억 5천만 원을 포함, 2024년까지 최대 20억 원의 예산이 지원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설문조사와 간담회를 통해 주민 수요를 면밀히 파악한 뒤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네상점(커뮤니티 스토어)을 본격 조성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동네 장인가게(손수가게)를 발굴 지원한다. 또한 ▲상인 역량강화를 위한 마케팅 스터디그룹 운영 ▲주민 소식지 ‘우리동네사람들’ 발행 ▲주민 생활의제 해결을 위한 지역단체·상인 협업 모델 ‘함께가게’ 육
국민연금공단에서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노후긴급자금을 지난 10년 동안 총 7만 6,000여 명(2021년 10월 말 기준)에게 대부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 대부’는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전·월세 보증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용도에 한해 신청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긴급자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주는 제도로 지난 2012년 5월 최초 도입됐다. 도입 이후 2021년 10월 말까지 총 대부 금액은 3,829억 원이며 대부 용도별로는 전·월세 보증금이 2,758억 원으로 72%, 의료비가 994억 원으로 26%를 차지했고,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목적으로는 78억 원을 대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은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가 본인 및 배우자 명의로 주택임차계약을 체결한 경우, 수급자 및 배우자의 의료비를 납부한 경우, 수급자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수급자 또는 배우자가 자연재해 및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 후 면책이 확정되지 않은 자, 국민연금에서 지급받은 대부금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자, 외국인,
이경선의원 (홍제1,2동)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정부의 ‘한국판뉴딜’ 10대 사업의 대표 과제로 노후화된 학교건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지난 2월 교육부장관은 이 사업을 교육청 혁신사업 등의 정부정책과 연계하여 추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작년 9월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에서 사업 지정으로 서대문구는 연희초, 안산초, 북가좌초, 연가초, 중앙여고 포함해 무려 5개 학교나 선정되었습니다. 물론 연희초는 최근 학부모님들의 반대로 철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학부모님들이 반대하시는 이유는 이 사업이 어떠한 사전설명이나 학부모들에 의한 동의절차도 없이 진행되었으며, 사업으로 인해 장차 아이들의 교육권이 심각하게 위협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님들은 사업 지정에 대해 학교로부터 어떤 내용도 전달 받은 적이 없으며, 지난 8월 말경 정책토론회를 통해 이 사실을 처음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학부모님들은 이 사업이 어떤 사업인지, 공사기간은 얼마나 소요되는지, 공사기간 동안의 학생들의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서 어떤 정보도 전달받지 못했다는 것에 크게 분노하고 계십니다. 어떤 학부모님들은 이렇게 대규모의 사업이 졸속으로, 비공개적으로 진행
차승연 의원 (남가좌1.2동, 북가좌1.2동) 오늘 5분발언은 이름도 어려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도입과 이를 위한 준비를 촉구하기 위함으로 이번 정례회에 ‘서대문구 기후위기 대응 및 기금 설치ㆍ운용에 관한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발의하여 구의 기후위기대응정책을 뒷받침할 기금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100여 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환경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교육과 에너지 효율화, 자원순환, 친환경교통 확대 등 서대문구의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제도적 설계는 대부분 이루었다고 생각하지만 꼭 필요한 것이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의 도입입니다. 서대문구 조례를 만들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과정이 있다고 보며 사례로 대덕구에서 이야기하는 ‘탄소인지예산제’는 예산이 투입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온실가스 배출 영향도를 별도로 평가하고 이를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하는 제도로 각종 정책 사업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집행됐는지를 지속해서 분석, 점검하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5월에 국가재정법, 국가회계법을 개정하고 9월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ㆍ녹색성장 기본법’을 제정하여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2023년 회계연도부터 시행할 예정이
윤유현 의원 (남가좌1ㅡ2동, 북가좌1.2동) 저는 1979년 2월 광주대동고를 졸업하고 곧장 서울로 상경하여 첫 정착지가 서대문구 북가좌동에서 살게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남,북가좌동에서 44년쩨 살고있습니다. 서대문구가 제2의 고향이죠~~서대문구에서 살고있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구는 문화와역사적 유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상징적인 곳 구 서대문형무소, 서대문 독립관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독립운동의 상징인 이곳 서대문독립공원에서 평화를 생각해 봅니다. 단재 신채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서대문 독립공원에 평화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보고파집니다. 평화의 전령이 된 소녀상! 서대문 독립공원에 소녀상이나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설치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며칠전 아침운동겸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서울로7017고가도로공원을 걸쳐 남산둘레길을 등산하게 되었는데 뜻밖에도 서울도성 외각에 서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나 소녀상, 아니면 두 가지 다 설치해도 좋을 듯 합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5일(금)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사회복지대상(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복지 관련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하여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조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서울특별시교육청 난치병학생 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중단되었던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을 재개하도록 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 근거를 마련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조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의 목소리가 서울시 복지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 더 가까운 의정활동을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구의회 이경선 부의장(홍제 1․2동)은 지난 2일(화) 안산초 학부모와 간담회를 열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에 대한 학부모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교육부가 추진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과 관련, 관내에서도 여러 우려의 목소리와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가진 안산초 역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지정, 추진되는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교, 교육부와의 마찰이 심해지고 있다. 이에 이경선 부의장은 학부모들과 직접 만나, 현황 파악은 물론 학부모들이 가진 의견을 꼼꼼히 듣고, 대책까지 논의하고자 했다. 현장에는 안산초 학부모와 예비초 학부모, 인근 스마트미래학교 지정 학부모, 서대문구 교육지원과 등 10여명이 함께 모여,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부가 사전에 어떤 협의나 의견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을 통보하고, 추진하고 있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간담회 등 요구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아 소통 창구가 다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날 2시간 가까이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무엇보다도 단지 오래된 학교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에 선정된 만큼, 주먹구구식 사업 추진을 철회하고 원점부터 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오는 12월 3일 저녁 7시 30분 ‘세종 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 제5회 가족 음악회’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티켓 오픈은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전석 무료로 예약할 수 있다. 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는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서대문구와 협력하여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악기 교육을 실시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오케스트라 악기를 무상대여해주며, 세종문화회관에서 선발한 우수한 강사진들이 8개 악기 파트수업 및 합주연주를 진행한다. 2020년과 21년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운영 해왔다. 2020년은 제4회 랜선 가족음악회로 치뤄져 사실상 대면공연은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대극장 무대에서 개최된다.우리동네 서대문구 오케스트라는 서울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사업에 2017년부터 5년째 참여하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호른까지 총 8개 파트 악기수업과 합주 뿐 아니라 지역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7개구 통합연주회, 자체발표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음악적 재
서대문구는 최근 연희동 주민자치회(회장박미선)가 주택가 골목길 조명을 밝혀 안전한 마을을 만드는 일명 ‘연희, 밤길 밝히기’ 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저층 주거지가 많은 지역 특성에 착안해 관내 총 24곳의 단독주택 대문 등과 다세대주택 입구 현관 등을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꺼지고 켜지는 ‘광센서 LED등’으로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빛 공해에 대한 민원으로 주택가 보안등 신규 설치가 쉽지 않은 가운데 ‘어두운 골목길을 어떻게 하면 밝게 만들 수 있을까’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고민에서 출발했다. 주민자치회 행복환경분과(분과장 홍찬)가 수차례 현장 조사와 회의를 진행하고 야간 취약 지역 확인을 위해 밤에도 답사에 나서는 등 사업 실행을 맡았다. 홍제천로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다세대주택 입구 현관 등으로 주변 골목길까지 밝아졌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박미선 연희동 주민자치회장은 “2021년 서울형 주민자치회 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밤길 밝히기’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희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대표 기구로 2018년부터 주민 참여 문화 확산과 지역 현안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