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은 유동인구가 많고 상인‧방문객이 상시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어 정확한 출입정보확인이 어렵고 상인간 식사나 휴게실 공동이용 등 밀접한 교류로 인해 코로나19 발생 시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전통시장 특성상 종사자들이 배달이나 물건구매를 위해 인근시장을 방문하는 경우도 잦아 지역사회 전파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12월까지 중대형 규모‧감염가능성 높고 전통시장 대상 특별방역 실시> 서울시가 최근 상인간 집단 감염 등이 이어지고 있는 전통시장 내 코로나19 발생을 예방하고 감염자가 발생한 경우라도 신속하게 대응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강도 높은 특별방역을 실시한다고 21일(목) 밝혔다. 먼저 서울시내 전통시장 중 점포가 100개 이상인 중대형시장 108곳에 전화 한통으로 출입자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안심콜 출입명부 시스템’을 일괄 도입한다. 또 오랜 시간 점포를 비울 수 없어 검사를 미뤘던 상인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선별검사소’도 운영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송파구 가락시장과 중구 신중부시장 등 도심권에 위치한 중대형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지역전파가 발생했고 여전히 전통시장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시 사업성 저해 요인 중 하나로 꼽혔던 ‘2종7층’ 규제를 손질했다. 또한, 상업‧준주거지역에서도 주택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상가 등 비주거시설 비율도 기존 10% 이상에서 5%로 낮췄다. 서울시는 관련 도시계획 규제 완화를 적용해 개정한 「서울특별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21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나 공동주택 건립을 계획‧추진 중인 사업지에 즉시 적용된다. 우선, 2종 일반주거지역 중 7층 높이제한을 적용받는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거나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공동주택(아파트)을 건립하는 경우 2종 일반주거지역과 동일하게 최고 25층까지(공동주택 기준) 건축이 가능해진다. 용적률도 190%→200%(허용용적률)로 상향된다. ‘2종 7층 일반주거지역’은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보호,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7층 이하로 층수를 관리하는 제도로, 서울시 전체 면적(605㎢)의 약 14%(85㎢), 주거지역 면적(325㎢)의 26%가 지정돼 있다. 그동안 ‘2종 일반주거지역’보다 낮은 용적률과 층수 제한으로 제도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종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정의 애로해소를 지원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기술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기술서비스 지원사업’은 ①보유특허 분석서비스와 ②수요기술 검색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보유특허 분석서비스는 한국발명진흥회와 기술보증기금이 수행하는 온라인특허평가시스템을 통하여 기업의 보유특허가 시스템 내 전체등록특허 대비 어떤 등급에 해당되는지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한국발명회의 온라인평가시스템 서비스와 기술보증기금의 온라인평가시스템 서비스를 각각 유형Ⅰ과 유형Ⅱ로 구분하여 각 1건씩 서비스를 지원한다. 둘째, 수요기술 검색서비스는 중소기업이 신청한 도입희망 수요기술의 내용을 토대로 특허청이 보유한 특허DB 내 키워드 검색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수요기술과 가장 유사한 기술목록을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보유특허 분석서비스’는 500개 기업을 지원하고, ‘수요기술 검색서비스’는 100개 기업에 대해 신청서를 우선적으로 제출한 중소기업에 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서울중기청 홈페이지*(알림소식-공지사항)의 안내문을 확인하고, 첨부된 지원신청서 양식에 따라 10월 27일(수)까
서대문구는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우리 집 쓰레기 문제 해결 노하우’를 주제로 공모를 진행하고 최근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 보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야는 ‘60초 내외의 동영상’과 ‘10장 내외의 카드뉴스’였으며 애니메이션, 드라마, 모션그래픽, 뮤직비디오, 웹툰, 브이로그(영상 일기) 등 장르에 제한이 없었다. 외부 전문가 등 총 5명의 심사위원들이 주제부합성, 독창성, 전달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응모작 68편 가운데 14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구는 이달 7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 5명은 현장에, 나머지 장려상 수상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 모 어린이는 “우리 집의 쓰레기 해결 방법을 다른 곳에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며 내년에도 응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는 사람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서대문형 그린뉴딜’ 추진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줄이고 활용하는 방안’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천연동주민센터가 2021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오후 1∼6시 마을공동체 소통 공간인 ‘천연 옹달샘’(독립문로10길 6)에서 ‘천연스런 공유마켓’을 열었다. 천연동 주민자치회와 천연옹달샘이 주관하고 천연동 자원봉사센터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주민들이 물품과 재능을 공유하는 장으로 공유경제 활성화를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앞선 이달 2일 첫 행사에서는 마켓부스와 먹거리부스가 운영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쿠키, 초코칩, 솜사탕, 아이스크림 등이 호응을 얻은바 있기도 하다. 또한 지난 23일에 이어 30일에도 ‘천연스런 공유마켓’이 열릴 예정이며 판매 수익금은 이웃돕기사업에 기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매주 2명씩 총 8명의 주민이 물품을 판매하고 방문 인원수도 제한된다. 천연동주민센터는 이 행사가 주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해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유명선 천연동장은 “이웃 간 교류와 소통이 단절돼 가는 시대에 공유마켓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의 좋은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갑)은 국정감사 4일차인 12일 KBS를 향해 공영성 회복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근본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우상호 의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KBS의 정치적 중립 시비가 이는 것을 두고는 KBS이사회 구성에서 여야 합의가 어려운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그동안 관행적으로 진행된 정당 추천 이사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S수신료 인상 문제을 비롯한 공적 재원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KBS수신료라고 이름 붙여진 것부터가 문제”라며 “수신료 배분을 EBS 등 타 공영매체로 대폭 확대하고 공영방송 수신료로 명칭을 변경해 수신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적 재원 위축에서 비롯되는 가장 큰 문제는 ‘제작환경 위축’이라며 “직접제작비가 점점 줄면서 파일럿 프로그램도 줄고 있다. 이같은 창의성 약화가 지금 KBS의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우 의원은 KBS의 창의성 약화를 해소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제작진을 뽑을 때 시험을 보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아이디어와 제작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뽑을 것”을 제안하며 “나영석‧김
서대문구는 전 직원들이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청렴 관련 문제를 서바이벌 방식으로 풀어보는 ‘도전!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예선, 본선, 패자부활전, 결선 등에 걸쳐 문제를 풀며 청렴 의식을 높였다. 구는 우수 참여 부서와 문제를 많이 푼 30명에게 시상을 했다. 참여 직원들은 “누가 더 많은 정답을 맞히는지 흥미로웠으며 퀴즈를 풀며 청렴 지식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구는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향상을 위해 국별로 ‘청렴 영상’을 1편부터 4편까지 제작했으며 다음 달에는 5편과 6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매주 금요일 퇴근 시간에는 청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와 청렴 영상 제작, 청렴 방송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직원들의 공직생활에 청렴이 더욱 내재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서대문경찰서(서장 강기택)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문화 확산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3개월간 이륜차 등 교통법규 위반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서대문경찰서에서는 이륜차 통행이 많은 장소와 이륜차 교통사고 우려 지점에서 집중적으로 대면 및 비대면(캠코더) 단속할 예정이며, 난폭운전・불법개조 등의 법규위반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한, 캠코더 단속 및 공익신고 활성활를 위해 번호판 고의 훼손・가림 등 단속 회피를 노린 행위도 병행 단속할 계획이다. 서대문경찰서에서는 관내 배달 대행업체를 방문하여 업주 및 배달종사자 대상 교육과 홍보물 배포 등 생활밀착형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서대문경찰서에서는 ‘일부 라이더의 잦은 교통법규 위반 등 무질서한 이륜차 운행으로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이륜차 교통사고는 치명적인 인명피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철저한 법규 준수를 통하여 안전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당부를 전했다.
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동 청소년지도협의회가 지난주 결식 우려 청소년이 있는 관내 저소득 가구 10곳에 직접 만든 불고기와 생선전 등 밑반찬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협의회가 9월부터11월까지 추진하는 ‘사랑의 밑반찬 릴레이 전달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협의회는 지난달 부자가정 10곳에 이어 다음 달에도 모자가정 10곳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반찬 하는 일이 보통 손이 가는 것이 아닌데 이렇게 정성들여 만들어 주신 반찬으로 인스턴트식이 아닌 든든한 집밥을 먹일 수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홍제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김혜영 회장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반찬을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십시일반의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미 시의원 (더불어민주당/서대문3) 이승미 서울시의원(서대문3,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가 시행하고 있는 양적 확대 위주의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에서는「전기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통해 전기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1년도 보급대수는 총 4,000대이다. 지원대상 차종은 34개사 59종으로 지원금액은 차종별로 120~ 330만원 범위에서 차등하여 지급하고 있으며, 지원금액의 50%는 국가가, 나머지 50%는 서울시가 부담하고 있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전기이륜차 구매자는 의무운행기간 2년을 준수해야하며, 의무운행기간 미준수 시 서울시에서는 운행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환수하고 있다. 이승미 의원은 서울시가 보조금 지원 등 대기환경보전을 위해 전기이륜차 확대 위주의 정책을 시행하다보니 전기이륜차 사후관리에 소홀하였고, 보조금의 50%를 시비로 부담하는 만큼 사후관리에도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구매자가 전기이륜차의 결함, 고장에 대해 제조·수입사로부터 적절한 사후관리를 받지 못해 운행을 할 수 없어도 보조금 반납을 피하기 위해 구매자가 의무보유기간인 2년 동안 어쩔 수 없이
서대문구가 창작 뮤지컬 ‘별 헤는 밤’ 영상 상영회를 다음 달 3일 오후 5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연다. 이 뮤지컬은 현 시대의 청년이 과거로 돌아가 윤동주, 유관순, 이한열과 조우하며 역사의 고마움과 현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2021 서대문 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10일 동영상 공유 서비스(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현장 공연은 아니지만 사전 제작된 뮤지컬을 대형 화면으로 상영하며 스마트폰이나 TV로 보는 것과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상영 후에는 뮤지컬 등장인물들을 주제로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장과 함께하는 ‘역사 토크쇼’가 열린다. 이달 28일 오후 3시까지 서대문 문화재야행 홈페이지(www.sdmnightroad.com, 예약 → 프로그램 접수)에서 신청하면 방역단계에 맞춘 관람 인원을 추첨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뮤지컬 영상과 토크 콘서트로 역사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전할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광복절 ‘자주와 독립을 찾는 언택트 야행’으로 시작된 2021 서대문 문화재야행은 이번 상영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간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