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신규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통해 ‘어르신 돌봄 안전망’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들어 본격 시행된 이 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주민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내용은 ▲안전(안부확인, 말벗, 생활안전점검) ▲일상생활(외출, 가사) ▲사회활동(문화, 여가) ▲생활교육(건강, 영양, 우울예방) 등이며, 본인이나 친족, 이해관계인, 공무원 등이 동주민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1년이며 필요한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구는 이번 신규 발굴 지원에 앞서 기존 서비스 대상자 천 백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으며, 담당 공무원과 복지 전문가들로 ‘노인맞춤돌봄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동주민센터, 구청 내 복지 및 1인 가구 관련 부서, 서비스 수행기관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및 효림재가노인지원센터와 협력해 대상을 발굴한다. 구는 올 연말까지 신규 대상자 5백여 명을 추가해 서
홍제1동 주민자치회가 홍일동 예술단, 더+이웃데이, 우리동네학교, 차이나는 인문학 등 다양한 자체 실행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은 2019~2020년에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실시된다. 홍제1동 주민자치회와 동주민센터는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8월 중순부터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행사업별 TF팀을 구성했다. 또한 세부실행계획서 작성에서부터 예산 사용에 이르기까지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자체 교육도 시행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Zoom, 네이버밴드 등)을 활용해 준비 회의와 프로그램 홍보 등을 진행했다. 현재 ‘홍일동 예술단’은 홍제1동 주민 1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올 연말 공연을 목표로 옴니버스 연극 ‘굿 닥터’를 연습 중에 있다. ‘더+이웃데이’는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총 3회에 걸쳐 결혼이민자를 위한 자기 계발교육과 취업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우리동네학교’는 이달 중 비누공예, 아로마공예, 도자공예, 그림책으로 마음 백신 등 8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0월 30일(토) 오후2시 전통연희- ‘뛰는 놈, 도는 놈, 나는 놈’(이하 ‘놈놈놈’)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 티켓은 10월 25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전석 2천원에 예매할 수 있다. ‘전통연희 – 놈놈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서대문문화체육회관이 선정되어 ‘2천원으로 즐기는 서대문 문화쌀롱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다. ‘전통연희-놈놈놈’은 ‘연희집단 더 광대’가 국내 및 해외 공연에서 찬사를 받은 우수 레파토리로 4명의 국악기 연주자가 우리 전통가락을 연주하고, 무용수들은 선반 사물놀이, 사자놀음, 버나놀이, 열두발 상모 돌리기 등 기예에 가까운 우리 전통 놀이와 무용을 선보인다.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 및 체육 표현활동에서 접해왔던 국악장단과 우리나라 전통 춤사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어린이부터 성인 및 어르신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본 공연은 사화적거리두기 공연장 지침에 따라 일행 당 거리두기로 200석만 예약 운영된다. 10월25일 오전10시부터 네이버예약을 통해 티
서대문문화체육회관에서는 코로나 기간 동안 휴관 및 비대면수업 전환에 따라 사용하지 않고 있는 강의실 및 공연연습실을 직영 정비하여 쾌적한 환경개선으로 이용객 편익을 증진하고자 노력해 왔다. 지난 8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직원들은 2017년 완공된 파주 대교 트라움밸트(민간 공연장)를 방문하여 벤치마킹을 실시하였다. 분장실과 공연연습실을 일직선상에 배치한 구조, 장비 반입구 및 무대창고의 1층 도로 옆 배치 등 동선을 최소화한 설계가 돋보였다. 공연기획 및 마케팅 쪽어서도 작품 공동제작 및 자체제작 하는 적극적인 투자와 프로모션 방식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기존 공연연습실에 가벽을 설치하여 공간을 분할하고 활용하는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문화체육회관 시설개선에 적용하였다. 기존 1개의 실로 이루어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3층 공연연습실에 가벽을 설치하여 소품보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였고, 분장실과 공연연습실 벽면을 트고(업체) 문을 달아 2개의 실이 바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배우들이 복도를 오가는 관객들을 마주치지 않고, 편안히 공연연습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기존 어린이 오케스트라가 사용하는 지하 공연연습실 및 파트실 도색 및 바닥재교체,
김덕현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연희동) 서대문구의회 김덕현 재정건설위원장(연희동)이 생활폐기물 관리 전 과정을 투명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제도를 수정했다. 생활폐기물은 구민들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을 뿐 아니라 처리 과정에 있어 다양한 잡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명확한 제도를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를 원천 차단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적 근거를 만들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서대문구 폐기물 관리 조례 」는 이번 제275회 임시회를 통해 최종 가결되었다. 조례안의 내용을 상세히 보자면, 생활폐기물 처리대행계약 계약해지와 처리대행료 정산 관련 사항을 명확히 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료 정산 및 환수규정도 마련했다. 특히 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에서 지켜야하는 안전기준도 새롭게 명시, 관련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작업 할 수 있는 기준도 정했다. 그 외에도 재활용가능자원의 품목 및 분리배출 요령, 종량제 규격봉투 종류․가격에 관한 사항도 정비했다. 이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등 전 과정에 있어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예산낭비 역시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조례를 발의한 서
서대문구가 다음 달 5일 오후 4∼6시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당신이 옳다’, ‘당신으로 충분하다’ 등의 저자인 정혜신 작가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정 작가는 저서 ‘당신이 옳다’에서 다룬 내용들을 바탕으로 해 ‘지금, 우리에게 공감이 필요한 순간’이란 주제로 청중들과 소통한다. ‘당신이 옳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감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이날 강연에 앞서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맞춤 ‘샌드아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 후에는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Q&A 시간’과 작가의 저서를 가져 오는 현장 참여자들을 위한 ‘사인회’가 마련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현장 참여는 30명만 가능하며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하는 서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번 북콘서트가 안정적인 일상을 위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온라인 중계도 이뤄지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서대문구는 최근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가 가을맞이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추진해 주위를 흐뭇하게 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원 20여 명은 관내 홍제1동에 소재한 서대문구 새마을지회에서 이웃들에게 전할 소불고기, 김치, 멸치고추볶음 등의 음식을 정성껏 만들었다. 각 동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한 봉사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조를 편성해 시간을 달리하며 순차적으로 참여했다. 밑반찬 세트는 관내 14개 동의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홀몸노인가구 등 모두 280세대에 전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쌀쌀해진 날씨에 식사를 잘 챙기기 어려운 이웃 분들께 손수 만든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따뜻한 나눔이었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동조합 문화공장에서 주최·주관하고 서대문구가 후원하는 ‘나우리축제2’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협동조합 문화공장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협동조합 문화공장은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역에서 주민 주체의 문화 활동 및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19년부터 이 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주민의 창의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지역과 주민의 이야기를 주체적으로 녹여온 나우리축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최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 2021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도 선정됐다. 올해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무용, 연극, 전시, 세미나, 미디어 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과 만난다. <누구도 아닌 나와 우리 이야기가 펼쳐지는 축제> 나우리축제의 주체는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주민’이다. 기존의 관공서와 기획자가 주도하는 축제와 달리 ‘지역 문화예술 협동조합’과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독려한다. 이것이 바로 지역과 주민의 다양한 문화 창조를 일으키는 원동력이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축제를 통해 서대문구 지역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으며 주민 커뮤니티 활
최원석 구의원(무소속) 서대문구의회 최원석 의원(연희동)은 혈액투석 환자들을 위한 특별 지원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혈액투석환자 항공교통비 지원 조례(안)」은 최원석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박경희 의장, 안한희 행정복지위원장, 유경선 의원, 김양희 의원 뜻을 모아 만들었다. 실제 정기적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경우 현실적인 제약 등으로 여행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투석치료와 연계한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심신 회복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새롭게 제도를 만든 것이다. 특히 취약계층 혈액투석환자에게 항공료를 지원, 투석환자 및 그 가족이 투석치료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례 세부 내용으로는 항공교통비 지원 기준과 신청, 절차 전반에 대해 상세히 담았다. 지원 기준에는 치료시설 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교통비 10만원으로 명시했으며 지원 대상 역시 투석환자 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한정했다. 또한 부칙을 통해 2022년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조례를 시행하기로 했다. 조례를 발의한 서대문구의회 최원석 의원은 “이 조례는 장기 투석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여행의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의미
한국재활재단(이사장 윤영노)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동팔)이 주관하며 메타넷이 공식후원하는 제9회 장애인바리스타대회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 우수 장애인 바리스타 발굴을 목적으로 올 해 9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수상자에게 상금뿐만 아니라 KCA·UCEI바리스타자격증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대회를 개최하며, 참가자는 라떼아트(하트 및 나뭇잎) 각 1잔씩 총 2잔을 그리는 시연 영상을 제출하여 심사를 받게 된다. 시상식은 12월 1일(수)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진행하며, 11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 채널에서 시연 영상을 확인하고 응원 댓글달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법시행령 제2조에 의한 등록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본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10월 18일(월)부터 11월 7일(일)까지이다. 자세한 공모요강과 참가신청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www.welfare-center.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대회 사무국 3140-3015
서대문구가 입체낭독극 ‘루프 코리안’을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신촌문화발전소(연세로2나길 57)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창작과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며 ‘창작집단 불씨’가 함께한다. ‘루프 코리안(Roof Korean)’은 1992년 미국 LA에서 ‘로드니 킹 사건’ 판결에 대한 흑인들의 분노가 한인사회로 번졌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공연 제목은 당시 한인사회를 지키기 위해 총기를 갖고 지붕 위에 올라갔던 한국인을 지칭하는 단어다. 공연은 그때의 위기 상황과 이를 극복하며 변화해 가는 한인사회의 모습을 통해 30여 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 사회의 혐오 문제를 짚는다. 작/연출을 맡은 김영락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올해 4월 ‘클럽하우스’(음성 기반 SNS)’를 통해 이 작품을 처음 선보여 많은 호응을 받았다. 상연 시간은 80분이며 평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권은 예매 사이트(인터파크)를 통해 구입(전 좌석 1만 원)할 수 있다. 객석 수 30% 이내 제한, 전자출입명부 확인, 방문자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