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현동(동장 송미영)은 관내 소재한 헤아림어린이집(원장 최윤정)이 최근 저소득 가정을 위한 후원물품을 기부해 주위에 따뜻함을 전했다. 헤아림어린이집은 이달 9일과 10일 각 원아 가정들을 대상으로 북아현동이 추진하는 ‘추석맞이 기부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 가정으로부터 라면, 김, 통조림, 즉석밥, 즉석 사골곰탕, 칫솔, 치약, 주방세제, 휴지, 두유, 비타민음료, 물티슈, 마스크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받아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을 추진한 헤아림어린이집 최윤정 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송미영 북아현동장은 “좋은 취지의 행사를 진행해준 어린이집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모아진 후원품을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이하 서대문센터)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대문센터가 주관한 ‘청소년 음악교육 방향성 모색을 위한 토론회, 청소년과 예술하자(이하 토론회)’가 15일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토론회는 서울특별시 청소년시설협회, 서경대학교, 한국청소년재단이 후원했다. 토론회는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고, 현장에는 전문가 패널, 학부모, 청소년 교육실무자 등 200여 명이 화상회의 줌(zoom)으로 참석해 토론회를 참관하고 질문과 자유 의견을 나눴다. 토론에 앞서 이신영 성결대학교 교수의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청소년 음악교육의 기본적인 지향점을 확인했다. 뒤이어 최은정 서경대학교 교수, 서수잔 지휘자, 김진상 서울특별시 청소년시설협회장, 고석영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과 과장, 한기영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의 토론이 이어졌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인 만큼 청소년 음악교육의 구체적 방향들이 제안됐다. △장르통합형 음악교육 △에듀테크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청소년 음악교육을 위한 교육 시설과 체계 형성 △공공성에 기반을 둔 청소년 음악교육 △청소년 음악교육 진입 장벽 제거 등 교육 내용, 교육 형태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24개 구청장들은 지난 9월 1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공수처가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에 대한 공소제기 요구 결정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과 관련해 ‘지방행정의 사법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 구로구청장장) 소속 구청장 중24명은 입장문을 통해, 사건의 발단이 된 ‘중등 교육공무원 특별채용’ 건은 유권자의 권한을 위임받은 교육감이 재량권의 범위 내에서 법령과 절차에 따라 추진한 행정으로,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대통령령 제31921호)에서 장려하고 있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일상 행정영역까지 직권남용으로 낙인을 찍는 것은 지방자치의 소극행정을 조장할 것”이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나아가 “본 사안이 결과적으로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이어가느냐 혹은 역행하느냐의 매우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지방자치 2.0’시대가 대두되는 등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자치와 분권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불거진 사건이
연희동(동장 이한식)은 연희동교회협의회(회장 문강원 목사)가 최근 한가위를 앞두고 관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정에 송편과 과일, 김 세트를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소속 교회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일일이 송편과 과일을 포장했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들이 선물을 받을 대상 가구를 선정했으며 마봄협의체 위원과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선물 상자를 전달하고 주거 환경도 점검했다. 최 모 할머니는 “추석 명절이 다가와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외로웠는데 알찬 선물을 전해 주시니 이웃의 따뜻한 정이 느껴지고 마음도 풍성해 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연희동교회협의회는 2015년 출범했으며 현재 교파를 초월한 14개의 지역교회와 복지동장, 동 마봄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성탄절 선물 전달,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어르신 경로잔치,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홀몸어르신 생신축하와 어르신 나들이 차량지원 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희동교회협의회 회장 문강원 목사는 “어려운 이웃 분들께 작은
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추석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해 명절 음식이 담긴 먹거리 선물세트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마봄협의체 위원과 동주민센터 직원들은 소고기, 한과, 과일, 간편식 등으로 선물을 직접 포장한 뒤 홀몸노인과 1인 청장년 가구 등 35곳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앞서 올해 8월 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노인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영양주사 지원 사업도 펼쳤다. 정안순 홍제1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에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이 협의체가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복지만족도 향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남가좌2동(동장 나윤수)은 동 마봄협의체(위원장 홍사승)가 ‘한가위 담은 복(福)꾸러미’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 40곳에 식품 및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대상 가구는 명절을 홀로 보내는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족 등으로 정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마봄협의체와 통장협의회가 후원금을 지원했다. 마봄협의체 이용윤 부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늘 적극적으로 후원에 앞장서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윤수 남가좌2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가운데에서도 복지의 틈새를 매우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가좌2동 통장협의회 송장일 회장은 “마봄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며 복지 통장단으로서 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가좌2동 마봄협의체는 추석과 설맞이 물품 후원 행사를 비롯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건강음료 배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위기가정을 발굴해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서대문역 남쪽 관내 미근동 지역이 국토교통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지난 10일 오전 10∼11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4일 ‘주거와 상업 기능을 집약한 고밀 개발로 해당 구역을 자족 거점지로 조성해 역세권 및 도시 중심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는 올해 2월 ‘공공주도 3080플러스 대도시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국토부가 미근동 20-1 일대를 개발 후보지로 선정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 왔다. 특히 이번 대상지에 포함된 서소문아파트는 1971년 하천 부지에 건축돼 정비가 필요한 노후 건축물이지만 현행법상 재건축이 불가능해 서대문구와 서울시 등이 정비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민간 개발이 어려운 곳에 공공이 지구 지정으로 부지를 확보하고 양질의 주택과 도시 기능 재구조화 거점을 동시에 조성하는 것이다. 공공 주도로 사업을 시행하되 공공-민간 협업과 공동 시행 등을 통해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규제 완화 등으로 적합한 사업 구조를 마련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후보지 선정에 이어 주민설명
빗물이 줄줄 새는 본회의장 2018년 6월 착공을 한 연면적 1,500여평에 공사비 123억원 즉 평당 800여만원의 건축비를 들여 2019년 12월 18개월여의 공사기간을 마치고 입주한 서대문구의회 새 청사가 물 폭탄을 맞았다. 제 273회 임시회 회기중이었던 지난 7월 19일 서대문구의회의 상징인 본회의장을 비롯 각 층마다 쏟아지는 빗물에 직원들은 총동원돼 물 걷어내기에 정신없는 하루였다. 특히 그날의 일일 강수량은 불과 5~60mm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서대문구 역대 1일 최고의 강수량인 2011년 301.5mm, 지난 2020년 103,1mm에 훨씬 못치치는 불과 5~60여mm 였다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이날의 물난리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있을수도, 있었어도 안돼는 상황이다. 최의원은 특히 설계비 5억천, 감리비 8억8천만원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3층 의원실 복도, 2층 의정연구실 벽과 바닥, 4층 본회의장, 방송실, 비닐로 응급처치해놓은 운영위원장실 등 현장 사진을 하나하나 보여 주면서 우리 의회가 이정도면 다른 공공기관 건물은 어떨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도면을 확인한 결과 6개의 방수구가 있어야 되는데 5개 밖에
서울시의회 여 명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의 추진근거인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이하 “사회적경제 조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관계 법규가 명시되어 있지 않은 특혜와 미비한 성과 문제를 짚었다.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 경제는 쏙 빠진 사회적 경제?> 여명 의원은 사회적경제 조례상 기본이념(제2조)과 기본원칙(제4조) 및 사회적경제기업의 책무(제6조)가 매칭되지 않음. 기본이념에서 주창하는 것은 사회적경제와 시장경제 및 공공경제의 조화이지만, 기본원칙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어야 할 책무에는 오직 사회적경제상의 내용만을 담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조직목적으로서 갖춰야 하는 기본적인 수익성 창출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있지 않아 경쟁력 없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연명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무상 임대와 무상 양여로 사회적경제기업에 특혜주나> 사회적경제 조례 제15조 제1항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유지를 무상 임대하거나 불용물품 등을 무상 양여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이하 “공유재산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등이 소유한 공
부모라면 자기 자녀가 최상의 교육을 받아 성공적이고 행복한 인생을 꾸려나가기를 간절히 바랄것입니다. 하지만 그 소망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힘겨운 일상에 지치고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이 많아지면서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곤 합니다. 언제부터인지 놀이나 행복 혹은 가정의 화목보다는 학교생활에서 성공하는 것만이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유일한 관심사가 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이것이 전적으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장차 좋은 직업과 하고자 하는 꿈을 이루려면 그에 걸맞는 충분한 기술과 실력을 갖추는 등 충실한 준비 과정이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과정에서 그들의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의 미래는 물론 그들의 가족의 행복까지도 모두 상처를 입는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너무도 빈번하게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러한 잘못된 교육 열풍과 집착에서 우리 자녀를 지키는 것은 현명한 부모의 몫입니다. 지나친 교육 열풍은 새로운 교육 사조를 잘못 적용함으로써 생겨나곤 합니다. 끊임없이 바뀌면서 더욱 가열되며 왜곡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일그러진 교육 현실에서 자녀들을 지켜내고,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을 해소하는 일은
양리리의원 (비례대표) 이 사진은 저희가 의원이 되고 2019년도에 미국, 캐나다로 해외 연수를 갔을 때 저희가 캐나다 시청에 어르신복지과를 가장 먼저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담당자가 자랑스럽게 말씀하신 것이 우리 캐나다는 어르신들을 위해 공원 벤치라든가 모든 곳에 저렇게 팔걸이를 만들어서 일어나실 때 붙잡고 편하게 일어나게 할 수 있다라고 자랑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캐나다를 이렇게 다니다 보니까 정말 저렇게 팔걸이가 있는 의자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한국에서는 저 의자가 어떻게 사용되시는지 아십니까? 공원에 가면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의자의 용도는 노숙인들이 눕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의자입니다. 똑같은 의자지만 어떤 관점에 따라서 예산을 투입하고 정책을 수립하느냐에 따라서 한쪽은 복지가 될 수 있고. 한 쪽은 편견이나 혐오를 조금 더 공고히 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과는 다른 관점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비례 구의원이고 비례임이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의원이 되기로 결심한 거는 저희 가족력 때문입니다. 저희 아버님은 눈이 다치셔서 시각장애인이고 한쪽 눈만 실명하셨습니다. 저희 어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