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고혈압이 있어 10년 전부터 약물 치료중인 70대 후반의 여자 환자분이 최근 두 세달 전부터 변비 증상이 생겼다고 하며 병원에 내원 하였다. “ 평소에는 대변을 잘 보셨어요?” “ 가끔 보기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이번처럼 몇 달 이상 대변 보기가 힘든 건 처음이에요 원장님!” “ 변이 토끼 똥처럼 딱딱하거나 연필처럼 가늘게 나오지는 않으세요?” “ 변이 굳게 나오지는 않는데 최근에 가늘게 나오기는 한 거 같아요” “ 요즈음 밥맛이 없어서 식사를 많이 못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체중이 좀 빠지고 기운이 없어진 거 같아요” 노인 분이 갑자기 변비가 생기고 변이 가늘어지고 체중감소가 나타나면 저자 같은 외과의사가 가장 먼저 의심하는 질환은 우선 대장암이다. “환자분 검사실로 가서 간단한 직장경(Rectoscopy)검사를 해 볼까요?” 직장경을 항문에 삽입하기 전에 직장수지검사(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항문관과 직장안을 촉진하는 검사)를 먼저 시행하였다. 항문 입구로부터 약 5cm상방에 딱딱하고 표면이 불규칙한 종물(mass)이 촉진 되었다. 역시 직장암이 강력히 의심되어 보호자와 할머니께 병에 대한 설명을 하여드리고 종합병원으로 전원 하였다. 환자는 검사 결과
천연동주민센터가 최근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년층 장애인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찐한천연 이웃살피미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여기에는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 10명이 참여해 방문 모니터링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들은 ‘고독사 예방 주민 관계망 형성’을 위해 4차례의 워크숍을 가졌으며 정기 가정방문과 밑반찬 및 생필품 지원, 고독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또한 장애인 대상자뿐만 아니라 이들의 집주인 및 이웃 주민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형성한다. 유명선 천연동장은 “우리 동네 고독사 예방을 위해 힘써 주시는 주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 체계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대학생과 초·중·고생 모두가 코로나 속 일상을 누리고 서로의 미래를 지지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의 멘토링 봉사활동인 ‘서울동행’ 봉사자를 9월 30일(목)까지 집중 모집한다. 서울동행은 대학(원)생들이 초·중·고 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과 초·중·고생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참여 대학(원)생들은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대안학교·지역아동센터·키움센터 등 서울소재 교육 및 돌봄이 필요한 현장에서 ▲교육봉사(교과목학습지도, 기초학습지원, 특수교육 등), ▲재능봉사(예체능, IT, 독서지도 등), ▲돌봄봉사(숙제 도와주기, 신체놀이, 체험활동 등)를 선택하여 활동하게 된다. 대학(원)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 동행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활동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기간에 따라 ▲단기(2개월 미만), ▲중기(2~4개월 미만)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서울동행에서는 코로나 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대학(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튼튼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온·오프라
서대문구가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야행(夜行)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달 10∼12일 진행되는 ‘별 하나에 해설야행’은 가이드를 따라 서대문독립공원과 신촌 두 코스를 돌아보는 실시간 랜선투어 프로그램으로 코스별로 하루 1번씩 진행된다. ‘자유를 찾는 청년의 탄생’이라는 테마로 만들어진 신촌야행 코스는 옛 신촌역사를 시작으로 신촌 토끼굴과 연세대를 지나 연세로에서 여정을 마친다. ‘자주와 독립의 별을 따라 걷는 밤’ 코스는 독립문에서 출발해 독립공원 일대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이어져 많은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랜선투어 기간 중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 사이에 코스별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인데 라이브방송 형식을 통해 참가자와 가이드가 댓글로 소통하며 실시간으로 질문도 주고받는다. 자세한 코스 설명과 날짜별 진행시간은 서대문 문화재야행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대문 문화재야행을 위해 제작된 창작뮤지컬 ‘별 헤는 밤’은 이달 10일 오후 6시 서대문 문화재야행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공개되며 이달 12일까지인 야행기간 중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시대를 대표하는 청년들의 이
서대문구가 지난 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와 협력해 관내 현저동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나 혼자 걷기 캠페인을 열었다. 코스는 3.1독립선언기념탑∼독립공원∼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입구∼이진아기념도서관∼순국선열추념탑∼독립관∼서재필 동상∼독립문으로 이어지는 약 1.5km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책 수준으로 걸을 수 있는 거리다. 약 30분이 소요되며 이 코스의 80% 이상을 5일 완보해야 챌린지 목표를 달성하면서 기념품 추첨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하루 동안 코스의 80% 이상 걸어야 1회 완주한 것으로 인정된다. 추첨을 통해 응모자 가운데 300명에게 모바일 온누리상품권(1만 원권)을 증정한다. 누구나 스마트폰에 ‘워크온(walk on)’ 앱을 설치한 뒤 참여(서대문 동별 걷기 커뮤니티→챌린지→독립공원 따라 나 혼자 걷기)할 수 있다. 이때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걷기뿐만 아니라 ▲8llow, 8llow me!(팔로우미) ▲걷기만 해도 멋진 편 ▲포즈만 취해도 멋진 편 등 3가지 ‘나 혼자 미션’ 챌린지에도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 sdm_workout을 팔로우하고 정해진 인증 사진을 개인 SNS(페
바울은 예루살렘에 구제 헌금을 전달하면서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기도제목을 부탁했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자기 무능함을 깨달은 자는 엎드려 기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아들도 아끼지 않을만큼 나를 사랑하시는 것을 믿는 자는 주님 앞에 기도하는 자가 됩니다. 사랑방 지체들과 함께 기도할 때 어떠한 역사가 일어날까요? 1. 위험과 악에서 극적으로 건짐받습니다. 유대인들은 바울과 바울의 복음을 시기해서 그를 죽이고자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바울은 돌에 맞아 죽을 뻔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만, 유대인들에게 어떠한 습격을 받을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가장 부담이 되는 부분을 기도제목으로 나누었습니다.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고자 했지만, 로마 군대에 의해 바울은 보호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모든 테러 위험에서지켜 주셨습니다. 바울의 기도제목은 신실하게 응답
서대문구는 구가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여름방학 기간에 청소년을 위한 ‘힐링 프로젝트’를 진행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내 맘대로 챌린지>는 청소년들이 ▲평일 아침 8시 전에 줄넘기하기 ▲주 4회 독서하고 기록하기 ▲매일 책읽기 등의 목표를 스스로 설정하고 온라인으로 실천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취감을 느끼며 올바른 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2주 동안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뿌듯했다”, “정해진 시간을 맞춰서 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너무 좋았다”, “방학 때 목표를 정해 공부도 하고 선물도 받아서 좋았다” 등의 소감을 나타냈다. <우리 가족의 리틀 포레스트>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화분을 만들고 마음카드를 쓰는 프로그램으로, 집으로 원예치료 키트를 배송받아 온라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자녀와 부모가 소통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중고등학생을 위해 6가지 흥미적성 유형에 따라 진로탐색 검사를 진행하고 적합한 학과·직업·전공을 찾도록 하는 <진로이즈BACK>과 중학생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인 <내 마
주이삭의원 (충현 천연 북아현 신촌동) 오늘 제 5분 발언은 인사와 관련돼 좀 민감한 사안입니다만, 개인에 대한 사감 없이 공직자의 윤리와 관련된, 정말 사실을 바탕으로 말씀드리고자 하 오니, 불필요한 오해 없이 들어주시길 여기 계신 분들께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주이삭 의원입니다. 공직자윤리법 아십니까? 우리 같은 선출직 공직자들과, 국가와 지방에서 퇴직한 고위공직자들에게 적용되는 공직윤리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법 제17조에 따르면, 퇴직공직자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하였던 부서 또는 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기관에는, 퇴직 후 3년간 취업이 제한됩니다. 사실 이전엔 ‘사기업체’에만 해당됐는데, 2014년 이후로 공단 등 비영리법인으로도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그건 그만큼 퇴직공직자들에게 더 높은 윤리를 요구하신 우리 국민의 명령 때문이었겠지요. 당연히 최근 공단 이사장으로 채용된 박홍표 전 국장 역시, 같은 기준으로 밀접한 관련성이 없어야만 취업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대문구와 공단...‘기관’끼리의 밀접한 관련성은 굳이 언급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박홍표 전 국장의 최근 5년간 부서는 과연 밀접한 관련성이 없을까요?
연희동주민센터(동장 이한식)는 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취약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굿바이 코로나, 사랑愛 가래떡 나눔 행사’를 추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6일 밝혔다. 떡은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만들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동주민센터에 모여 100세트를 정성껏 포장했다. 위원들은 이 떡을 복지동장, 독거노인생활지원사, 복지플래너 등과 함께 100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어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개인별 위생 수칙도 안내했다. 떡을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입이 궁금했는데 좋은 간식이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 주민 분들께 작은 선물로 가래떡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특화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맞춤형 가훈 전달, 치매예방교실, 목욕쿠폰 전달,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현관 방충망 설치, 반려 콩나물 기르기,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서대문구가 관내 현저동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이달 12일까지 ‘2021 서대문 문화재 야행(夜行)’ 전시 프로그램인 ‘별 하나에 순간’을 진행한다. 이곳을 방문하면 야외에서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와 바닥조명 작품, 글 상자(레터링 큐브) 등을 감상하고 초승달 모양 벤치에 앉아 기념촬영도 할 수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외벽에는 청년 작가그룹 ‘꼴’과 ‘아밀라아제’의 타이포그래피 작품 8점이 전시된다. 일제에 대한 저항, 독립을 향한 열망, 세상에 고하는 함성 등 시대별 청년 정신을 형상화했으며 각 작품의 해설도 볼 수 있다. 야간에 관람하면 조명과 고요한 형무소역사관의 배경이 감상 분위기를 더한다. 이곳 전시 장소에서 독립공원으로 걸어 내려오면 유관순의 저고리, 윤동주의 시집, 이한열의 운동화 등을 이미지화한 ‘바닥조명’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독립공원 내 ‘3.1독립선언기념탑’ 앞에는 ‘2021 서대문 문화재 야행’을 알리는 조명 전시물이 설치돼 있다. 또한 문화재 야행의 주제인 ‘별 헤는 밤의 청년들’을 나타내는 ‘글 상자’가 시시각각 조명 색깔을 달리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포토 존인 초승달 모양의 벤치에 앉으면 독립문을 배경으로
서울시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1,75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특별단속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서울경찰청의 긴밀한 협조로 추진되며, 사고위험성이 높은 등교시간(08∼10시) 및 하교시간(13∼18시)대에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시·구·경찰 합동 집중단속에서 단속된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예외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주·정차 위반과태료를 부과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즉시 견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에 3회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총 24,423건의 주·정차 위반차량을 단속하였는데, 특히 지난 5.11. 주·정차 위반과태료가 일반도로 대비 3배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위반차량이 발생하여 지속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번 특별단속 뿐만 아니라, 남은 4개월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2년 연속 제로수준 유지와 교통사고건수를 줄이기 위해 상시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의 예외 없는 즉시단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