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드에게 수박화채를 전달하는 최언열 마봄 위원장(사진 좌) 홍제3동(동장 임병효) 마봄협의체(위원장 최언열)는 말복인 지난 10일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북극 수박화채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마봄협의체는 복지공동체인 이웃살피미, 우리동네돌봄단과 연합해 코로나 19 및 폭염에 취약한 고립 위험군인 홀몸어르신, 1인 중장년, 어르신일자리의 100가구에 수박화채를 만들어 전달했다. 더불어 구리병로당(분회, 개미마을, 은빛홍삼)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여가활동이 위축된 어르신들에게 화채를 전달하며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했다. 특히 홍제3동 마봄협의체는 건강이 취약하고 지하나 옥탑방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1인 중장년 15명에 대해 건강개선 및 배달원을 통한 안전여부를 확인하는 등 고독사 사전예방을 위해 건강음료 지원의 특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구립경로당 이경복회장은 “유난히 더운 올 여름에 어르신들이 많이 지치고 힘들어 했는데 마봄협의체의 주도로 사랑의 마음을 담은 시원한 수박화채를 전해ㅣ주어 많은 어르신들이 힘이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언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도 어려운 가운데 화채를 만들기 위해
서대문구는 올 상반기에 지속가능발전 계획 및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목표형 계획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구는 이 과정에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UN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대원칙을 구현하기 위해 주민과 각계각층 인사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1차로 (사)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와 함께 목표형 기본계획 7대 전략분야와 세부목표 및 지표(안)을 만들고 지난달 12일부터 29일까지 전략분야별로 2차례 총 4시간에 걸쳐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하는 공론장을 운영했다. 이어 2차로 이달 9일부터 26일까지 11개 이해주체 그룹(여성, 아동/청소년, 장애인, 청년, 노인, 교육계, 노동자노조, 시민단체, 기업산업계, 자원봉사자, 다문화/이주민)의 120여 명이 참여하는 공론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립에 각계각층의 이해주체 그룹이 참여하는 것은 서대문구가 최초다. 11개 이해주체 그룹은 7대 전략분야별 공론장 운영을 통해 내용을 보완한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토론한 뒤 그룹별 입장문을 발표하게 된다. 구는 7대 전략분야 세부목표 및 지표(안)을 정한 후 서대문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승인을 거쳐 ‘서대문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이하 서대문청소년센터)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청소년 예술교육을 활성화 하여 청소년이 겪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치유하기 위해 ‘클래식을 통한 청소년 마음치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진행된 유 캔 바이올린은 비대면 바이올린 교육으로 127명의 바이올린 입문 청소년이 오로지 비대면으로 학습하여 ‘반짝반짝 작은별’, ‘Over the rainbow’ 곡 연주까지 마스터했다. 교육은 유튜브 교육영상시청, 어플리케이션 과제 수행, 화상회의 레슨으로 12주간 진행됐다. 활동성과발표 역시 화상회의로 합주를 진행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발표 영상은 서대문청소년센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 캔 바이올린은 2기를 곧 시작하여 많은 청소년에게 예술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의 전문 자문을 맡고 있는 수잔스바이올린의 Susan Suh 지휘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블랜디드 형식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유 캔 바이올린은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음악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서대문구는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관내 다양한 문화, 관광, 생활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대문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도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서대문 전자지도’로 검색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해당 QR코드를 스캔해도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이곳에는 서대문구의 명소, 문화공간, 공연 및 체육시설, 박물관, 도서관, 공방, 갤러리, 미래유산, 문화재, 쇼핑공간, 모범음식점, 주차장, 숙박시설 등이 망라돼 있다. 주요 시설들이 그 특징을 잘 디자인한 아이콘으로 표시돼 가독성과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인다. 또한 GPS 연동으로 대중교통 검색과 길 찾기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언어 설정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도 지도를 활용할 수 있다. 이 전자지도는 각종 비대면 프로그램 진행에 이용할 수 있도록 ‘스탬프 투어’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서대문독립민주축제의 일환으로 이달 14일 시작되는 ‘독립민주 랜선투어’를 이 지도에 접속해 즐길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전자지도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서대문구의 매력적인 문화 관광 콘텐츠와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접하실 수
홍성룡 시의원 (서울시의회 반민특위위원장) 일제강점기 봉오동 전투의 영웅 독립운동가 홍범도(1868~1943) 장군의 유해가 올해 광복절을 맞아 서거 78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다. 청산리 대첩 승리에도 기여한 홍 장군은, 1921년부터는 일제의 탄압을 피해 연해주에 정착했다. 하지만 옛 소련의 ‘고려인 강제이주 정책’에 탓에 1937년, 지금의 카자흐스탄으로 다시 한번 거처를 옮겨야 했다. 홍 장군은 고려인 극장의 수위로 여생을 보내다가 조국의 독립을 불과 2년 앞둔 1943년, 낯선 땅에서 유족도 없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장군 유해 봉환 소식에 대해 서울시의회 친일반민족행위청산 특별위원회 홍성룡(더불어민주당․송파3) 위원장은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으로 독립운동과 3·1운동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계기 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홍 위원장은 “홍 장군은 대한독립군을 편성하고 지휘해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끈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있어 영웅적인 인물”이라면서, “민족정기 선양, 국민 애국심 고취, 고려인의 민족정체성 함양,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새로이 인정받아 건국훈장 최고등급인
문석진 구청장 10년여 구정 이어오벼 ‘복지 구청장’으로 정평이 난 가운데 구청장으로서의 임기 10여개월을 남겨놓은 가운데 지난 10년과 앞으로의 남은 1년의 구정을 어떻게 마무리 해 나갈 것인지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문 구청장은 3선 지자체장으로서 10년 넘게 구정을 이어 오며 ‘복지 구청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민선 5기 때인 2011년 서대문에서 실시한 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서울시의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과 보건복지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모태가 될 만큼 전국적으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서대문구 중심에 있는 안산에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다닐 수 있도록 총연장 7㎞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을 만든 것도 보행 약자의 이동권 증진에 주목한 그의 복지 감각을 보여 준다. 애칭도 키다리 아저씨다. 장신이기도 하지만 미국 소설 '키다리 아저씨'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서대문 100가정 보듬기 사업’ 등을 펼쳐 어린이와 어르신들로부터 ‘그 키 큰 아저씨’, ’키 컸던 고마운 양반‘ 등으로 불리면서부터로 ‘지방분권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법령 및 제도 개선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 왔다. ‘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일 오전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 설치된 ‘코로나19 서대문구 제2호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보건교사들을 격려했다. 또한 접종 중인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민들의 어려움을 묻기도 하며 건강을 기원하며 격려했다.
문석진 구청장이 회장으로 봉사하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가 최근 서대문구청 구청장실에서 에듀테크 소셜벤처기업 ‘에누마 코리아’와 사회적 가치 실현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협의회 회장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이수인 에누마 대표, 전유택 에누마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기존 교육 시스템을 따라가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학습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비대면 교육서비스 제공 및 확산 ▲비대면 학습 우수 사례 전국 전파와 시공간 제약 없는 교육환경 구축 ▲교육 콘텐츠의 효율성 및 사용자 편의 제고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에누마와 협력해 회원 지자체 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한글, 수학, 영어 등의 디지털 학습 콘텐츠를 지원하는 ‘비대면 교육서비스’를 시범 추진하고 있다. 문석진 협의회장은 “아동들이 스스로 학습하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회와 에누마 간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가좌1동은 최근 동 마봄협의체(위원장 김상윤)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일명 하하하(夏HAHA)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 내 홀몸노인 등 50명에게 내의 세트와 생수(500ml 20개)를 선물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어려운 노인들을 자주 찾아 안부를 살피는 한 마봄협의체 위원이 ‘어르신들의 속옷이 낡은 것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며 의견을 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동 마봄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이 선정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속옷을 사고 포장한 뒤 방문했다. 또한 이들은 대상자들의 안부를 챙기고 무더위쉼터 이용 정보도 안내했다. 한 주민은 “사이즈를 모를 정도로 내 속옷을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이웃 분들이 나보다 내 자신을 더 챙겨주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북가좌1동 마봄협의체 김상윤 위원장은 “꾸준한 마봄협의체 활동으로 어려운 분들께 작은 웃음을 드릴 수 있어 마을의 일원으로 매우 보람되다”며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 4월 개관한 광화문광장 세월호「기억 및 안전전시공간」은 조성 당시 2019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존치하기로 하고 설치·운영한 가설 건축물입니다. 광화문광장 공사 착공시기가 늦어지면서 2020년 1년간 연장 운영된 이후 2021년 재연장 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현재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오랜 기간 지연되었던 광화문 조성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선 「기억 및 안전전시공간」일대 부지도 8월 초부터는 공사를 본격화해야 합니다. 공사 진도에 맞추어 7월 중에는 해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세월호 기억공간이 있는 위치는 공사를 위해 안전펜스가 둘러쳐진 상태로 일반시민의 접근이 불가능하며, 지난 4월부터는 운영도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에 서울시는 공사일정 상 7월 중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유가족 대표 및 지원 단체에 7.26.(월) 철거예정임을 안내했습니다. 새로운 광화문 광장은 어떠한 구조물도 설치하지 않는 열린 광장으로 조성됩니다. 전임 시장 때부터 구상된 계획이고, 앞으로도 그 계획은 변함이 없
서울시가 청년이 저축한 금액의 100%를 매칭해 두 배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의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대상자를 늘려 수혜자를 대폭 확대한다. 올해 7,000명을 신규 선발해 지원한다. 소득기준(본인)은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고려해 당초 월 237만 원 이하에서 월 255만 원 이하(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세전 기준)까지 완화한다. 가입 인원은 작년 3,000명에서 2배 이상 대폭 늘린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미래설계가 불안한 근로청년들이 안정적‧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세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성실히 일하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오세훈 시장이 '0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이 모태다. 오 시장은 ‘청년서울’ 공약을 통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확대를 공약했다.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15만 원을 2~3년 꾸준히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 2배 이상으로(이자 포함) 돌려받을 수 있다. 예컨대, 월 15만 원씩 3년 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540만 원에 서울시의 매칭액 540만 원을 더한 1,080만 원과 협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