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지난 16일부터 8월 2일까지인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납부 기간 중 과세상담과 납세편의제공을 위해 ‘납세상담반’을 편성,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구민의 신고납부 문의 때 친절하고 신속하게 응대하며 고품질 세무행정서비스를 구현함은 물론,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도 강화해 기한 내 납부율을 높인다는 목표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 7월과 9월로 나뉘어 과세된다. 7월에는 주택의 1/2과 주택 이외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이어 9월에는 주택의 나머지 1/2과 주택 부속 토지를 제외한 기타 토지에 과세된다. 서대문구의 이번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규모는 138,107건에 209억 9천6백만 원으로 구는 이달 13일까지 고지서를 발송한다. 납부 기한이 지나면 최초 가산금 3%를 더 내야 하고 재산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매 1개월마다 0.75%씩 60개월간 중가산금을 추가 납부해야 한다. 재산세는 전국 시중은행,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을 방문해 낼 수 있다. 편의점(CU, GS25)에서는 신용카드(삼성, 현대, 우리BC, 롯데, 옛 외환카드만 가능) 또는 현금카드(우리,
홍제3동(동장 임병효)은 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이광식)가 최근 초복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어 많은 호응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위원회는 예년의 경우 동주민센터로 어르신들을 모셔 삼계탕을 대접해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닭과 부재료 80가구분을 포장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어르신들은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손쉽게 집에서 끓여 먹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하고 “하루빨리 함께 모여 식사할 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위원회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홀몸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마을 내 어르신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임병효 홍제3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속히 종식돼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자유롭게 모여 활동하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관장 이남숙)이 초등학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인공지능으로 풀어가는 환경이야기’를 다음 달 1∼29일 기간 중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운영한다. 모두 3개 강좌로, ‘고기 없는 월요일이 기후 변화를 줄여요’는 과도한 육류 소비가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야생동물 멸종의 원인이 됨을 알린다. 또한 ‘Machine Learning for Kids’ 프로그램으로 육식과 채식을 구분해 보도록 하고 고기 없는 월요일 운동 실천을 제안한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다. ‘인공지능이 그린 탄소발자국’은 초등학교 1∼3학년과 4∼6학년을 위한 강좌로 구분돼 열린다. 참여 어린이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본 후 ‘Auto Draw’ 프로그램으로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 포스터’를 그려 스스로의 다짐을 표현한다. ‘바다로 간 미세 플라스틱’ 강좌는 넘쳐 나는 쓰레기로 바다가 몸살을 앓고 있음을 알리고 어린이들이 ‘AI for ocean’ 사이트를 활용해 바다 생물과 쓰레기를 분류해 본 뒤 다시 건강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강좌 역시 초등 1∼3학년과 4∼6학년 반으로 나뉘어 진행된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이달 13일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구는 비대면 서비스 흐름에 발맞춰 2019년 1월 지하철 아현역과 홍제역, 같은 해 11월 독립문역에 이어 이번에 4번째로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이 미니 도서관에는 분야별 베스트셀러와 어린이도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도서 등 신간을 중심으로 550여 권이 비치돼 있다. 서대문구립도서관 회원증이나 서울시민카드(앱카드)가 있으면 누구나 무료로 1인당 최대 7권을 14일 동안 대출할 수 있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돼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 이용 가능하며, 서가에 꽂혀 있는 책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구청에 하루 700여 분이 방문하고 계시는데 비대면 도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한 이 스마트도서관이 많은 분들의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서경철목사 (서울홍성교회 담임) “피차 상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사랑은 결코 갚을 수 없는 부채와 같습니다. 누구도 내가 사랑의 의무를 다했다고 말할 수 있는 모든 계명이 다 들어있습니다.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할 때 주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어떻게 사랑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1.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라 우리가 율법을 지키려고 애쓸수록 자신의 무능함만 더 깨닫습니다. 내가 얼마나 처절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우리는 율법과 계명을 통해 사랑에 무능한 자임을 절감합니다. 우리 속에 사랑이 아니라 죄가 거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김영철 원장 삼성제일의원 원장 저자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로 기억된다. 1970년대였던 그 당시에는 먹을 것이 지금처럼 풍족하지 않아 대부분 간식을 집에서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어 먹곤 했는데 어쩌다가 부모님한테 용돈을 받으면 집 앞의 가게로 달려가 S식품에서 나온 보름달빵과 크림빵을 주저함 없이 사먹었던 기억이 난다. 나로서는 그 시절 가장 맛있었던 간식거리였다.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입에 침이 고일 정도니 내가 무척 좋아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최근에 추억의 식품이라며 우리 아이가 빵과 과자 사탕 등이 들어있는 상자를 사가지고 왔는데 그 안에 내가 좋아했던 보름달이 당시의 포장과 비슷하게 만들어져 들어있었다. 단 일초의 고민도 없이 비닐포장을 개봉하고 크게 한입 물어 먹어 보았다. 그런데 어릴 때 먹었던 빵 맛이 아니었다. 처음엔 요즘같이 재료도 풍부하고 빵 만드는 기술도 많이 발전 했을 텐데 왜 전처럼 그 맛을 못 내지? 하면서 투덜거렸지만 잠시 후 나는 50대 후반인 나의 입맛이 예전과 달라져서 그 때의 맛을 온전히 느끼지 못한다고 스스로 결론을 내렸다. 이 것이 맞는 말인 거 같다. 우리의 혀는 짠맛, 신맛, 단맛, 쓴맛,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
홍제1동주민센터(동장 강병국)는 동 마봄협의체(위원장 정안순)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영양주사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협의체 정안순 위원장이 백신 접종 어르신의 기력회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영양주사 접종은 관내 홍제속편한내과의원(원장 이경헌, 이재형)과 연세365의원(원장 최병욱, 이승범)에서 이뤄진다. 이 두 의원은 이번 사업 취지에 공감해 마봄협의체가 부담할 주사제 비용 중 일부를 후원한다. 접종 대상은 60명으로, 만성질환이 있거나 몸이 허약한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동주민센터와 마봄협의체가 선정했다. 홍제1동주민센터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연락해 병원 방문이 가능한 날짜를 확인하고 접종 예약을 한 뒤 영양주사 쿠폰을 전달한다. 병원당 하루 5명 내외씩 접종이 이뤄지며 대상자들은 의원을 방문해 예진을 받고 영양주사를 맞는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의원을 오갈 때 동행한다. 한 주민은 “코로나 백신을 맞은 뒤 몸이 좋지 않았는데 영양주사 접종 다음 날 걸음이 가벼워 지고 목소리에도 힘이 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홍제1동 마봄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문제를
신촌동(동장 성영주)은 복지통장과 마봄협의체 위원 등 51명인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여름철 홀몸노인을 위한 폭염 피해 방지 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일촌맺기사업을 통해 자신들이 맡은 관내 취약계층 홀몸노인 100여 명에게 매일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등을 알린다. 또한 해당 가정을 방문해 냉방기기 가동 상태와 생활 속 불편 사항 등을 살피고 필요시 민관 복지 자원을 연계해 이를 개선한다. 신촌동주민센터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종료 이후에 대비해 무더위쉼터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 4곳의 냉방기기도 점검했다. 한 홀몸노인은 “코로나19로 예전에 비해 더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데 동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선풍기도 설치해 주시고 안부전화도 자주 걸어 주셔서 요즘 기분이 한결 나아 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영주 신촌동장은 “어르신들이 폭염이 예보된 올여름을 안전하게 나실 수 있도록 이번 특화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희동(동장 이한식)은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동 마봄협의체가 반지하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여름을 쾌적하게 날 수 있도록 최근 ‘뽀송뽀송한 집 만들기, 제습기 전달’ 사업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대상 가구 10곳은 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등이 제습기가 꼭 필요한 곳들로 선정했다. 마봄협의체 위원들과 복지동장은 각 가정에 방문해 제습기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했다. 또한 주거환경을 점검하고 코로나 대비 건강관리법과 폭염대비 행동요령도 안내했다. 제습기를 받은 한 할머니는 “이웃 분들의 관심으로 큰 선물을 받아 꿉꿉한 여름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덥고 습한 날씨로 어려운 분들께 작은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이번 제습기 전달 외에도 치매예방교실,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현관 방충망 설치, 반려 콩나물 기르기, 맞춤형 가훈 전달,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홍성룡시의원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포럼 대표의원 (더불어민주당, 송파 제3선거구) 일본 정부는 13일 2021년판 방위백서에서 "우리나라(일본)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와 다케시마(일본 주장 독도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며, 독도 영유권 주장을 17년째 되풀이 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포럼’ 홍성룡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독도는 서기 512년 신라가 편입한 이래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실효적 점유에 있어서도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말하고, “일본은 터무니없는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일본은 인류공영과 세계평화를 이루자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올해마저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했다”면서, “이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올림픽을 이용해 독도를 국제분쟁 지역으로 끌어들이려는 얄팍한 술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한·일 간의 우호관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시대착오적 경거망동을 계속한다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해 끊임없이 추락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일본이 국제사회의 일
홍제1동(동장 강병국)은 관내 소재한 한국참사랑봉사단(대표 김창섭)이 지난 주말 어르신 3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는 ‘2021 행복나눔축제 한마당 행사’를 열어 주위에 귀감이 됐다고 15일 밝혔다. 봉사단 자원봉사자 15명은 행사 전날 밤부터 정성껏 삼계탕을 끓이고 김치, 마스크와 함께 일일이 개별 포장을 했다. 행사 당일에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봉사단 문화센터로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이를 전달했다. 원활하고 안전한 진행을 위해 홍제1동주민센터가 대상 주민 선정, 초청장 전달, 체온 측정, 주변 교통정리 등을 맡았다. 또한 혼잡을 피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시간 간격을 두고 방문할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했다. 한 주민은 “함께 모여 식사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 삼계탕으로 여름을 잘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창섭 봉사단 대표는 “160여 분들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행복나눔축제 한마당 행사가 13년째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데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