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동장 이한식)은 동 마봄협의체가 최근 관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일명 ‘속이든든, 힘이쑥쑥, 영양죽 전달’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고령과 질병, 치아문제 등으로 음식 섭취가 불편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과 연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협의회가 영양죽 50세트를 구입했으며, 동 협의체 위원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이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집안 청소를 하고 담소를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돌봄 활동도 함께 펼쳤다. 한 할머니는(85세)는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입맛이 없고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안부도 묻고 먹기 편한 좋은 음식으로 건강까지 챙겨 주시니 고맙다”고 말했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맞춤형 가훈 전달 △치매예방교실 운영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현관 방충망 설치 △침대 전달 △반려 콩나물 기르기 △안전한 우리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홍길식의원 (홍제3동, 홍는1.2동) 홍제천로 111번지에 2002년부터 자전거 대여소인 두바퀴 쉼터를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토지는 시유지이고 서울시로부터 축조승인을 받아 우리 구가 건축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 따릉이 사업이 시작한 후 이용객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 지은 이 건물을 다른 용도로 활용하자는 방안을 강구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2019년 리모델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 사업 업무분장을 퇴직한 P 모 국장께서 열정과 의지로 그 팀에서 하겠다고 2020년도에 약 5억 7,000만원을 들여 지하는 공공도서관으로, 지상은 휴게음식소를 계획하여 진행, 계획하였으나 그분은 정작 사업을 마무리하지도 못하고 퇴직하였습니다. 그 당시 이 분은 의욕이 대단하여 무조건 많은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실효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뚜렷한 성과도 없어서 의회에서 많은 질타를 받고 지적을 받았습니다. 특히 몇 년 전에 소관 국 직원이 업무 과중으로 인하여 자살하는 일도 있었지만 그 당시 지휘 책임은 아무도지지 않고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런 분이 항간에 차기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으로 되겠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
서대문구는 올여름 폭염으로부터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주거 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과 거동불편주민 가구 532곳에 ‘에어 서큘레이터’(공기 순환기)를 지원한다. 각 동주민센터로부터 대상 가구를 추천받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전달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동주민센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09명을 지난달 ‘재난안전도우미’로 지정하고 ‘온열질환 등의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 이들은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 3,153명을 대상으로 폭염예방 대책을 안내한다.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이들에 대해서는 전화나 방문을 통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119 안전신고센터와 연계해 대처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함께 매일 안부에 나선다. 홀몸노인이 아니더라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복지서비스, 재가관리서비스, 무료급식지원 대상 노인 2,211명과 이외 취약계층 노인들에 대해 안부를 확인한다.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 확인이 안 되는 경우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해 구청과 해당 동주민센터로 즉시 보고한다. 이러한 모니터링은 주말이나 연휴 기간에도 이뤄진다. 이
서대문구에서 운영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서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서대문구 청소년 기관들과 연합하여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홍보를 위한 청소년 가이드맵을 제작하였다.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청소년센터, 서대문 청소년 아지트 쉼표, 이화여대종합사회복지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홍제 청소년활동공간 꿈다락, 홍은청소년문화의집 총 10개의 기관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청소년 가이드맵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서대문구 청소년 기관의 위치, 진행사업, 홈페이지 주소, 연락처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서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지원하는 사업 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공간대관, 각종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청소년증 대리발급 등의 사업을 안내함으로써 욕구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서대문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한귀영 센터장)은 “서대문구 내 위치한 청소년 기관들이 연합하여 서대문구의 청소년 가이드맵을 제작해 더욱 뜻깊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필요한 정보들을 얻고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원한
서대문구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올 11월까지 일명 ‘진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진담’이란 명칭은 ‘진로상담’이란 단어를 줄여서 만들었으며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이란 뜻도 담고 있다. 지난해 서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관내 중학생 1,7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교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진로 상담을 해 본 학생들은 절반이 조금 넘는 57.5%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기존 진로 상담의 경우에도 학과 성적을 토대로 일회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관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진로상담, 진로학습코칭, 멘토링, 학부모상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담’은 청소년 개개인의 상황과 희망에 따라 ‘1:1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 진로상담 전문가’는 진로 및 심리 검사와 해석을 진행하고 개인의 가치관과 목표를 바탕으로 진로를 상담해 준다. ‘학습 코칭 전문가’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설정하고 이에 기반을 둔 학습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대학생과 직업인
조상호 시의원 법령 및 자치법규 등에 사회복지 부문 중복․유사 사업에 대한 명확한 규정과 기준이 없어 막대한 사회복지 예산이 집행 공무원들의 편의대로 집행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깜깜이 복지예산’ 논란이 불거졌다.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6월 16일(수)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기간 중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중복사업과 유사사업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어 집행부가 자의적으로 해석하다 보니 13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사회복지 사업들에 대한 중복․유사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2021년도 서울시 전체 예산은 40조 1,562억원이나 회계 간 전․출입 예산을 제외한 순계예산은 35조 4,485억원으로 이중 36.9%인 13조 633억원이 사회복지 부문의 예산이다. 조상호 의원은 일례로 서울시 복지재단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하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의 대상자 선정기준의 중복 문제와 서비스 제공 기관 간 역할 분담의 불명확성에 대해 지적했다. 아울러 조상호 의원이 서울시의회 예산정책담당관에 제안해 발간된 ‘서울시 보건복지 분야의 유사․중복사업 분석’ 보고서를 인용하여 서울시 보건복지 부문의 대
서대문구가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프랑스 음악축제’를 열었다. 프랑스에서는 매년 하지(夏至)를 맞아 뮤지션들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무료로 연주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대규모 음악축제(페트 드 라 뮈지끄, Fête de la Musique)가 열리며, 같은 시기 세계 곳곳에서도 이 취지에 공감하는 행사들이 펼쳐지고 있다. 구는 시민들이 프랑스 문화를 접하고 우리나라와 프랑스가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6월 말 신촌 연세로에서 프랑스 아트마켓을 겸해 이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축제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거리 음악축제 대신 미리 제작한 공연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연에는 ▲프랑스 유학 후 다양한 음악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스텔라 장 (Stella Jang) ▲어린이를 위한 프랑스 동요앨범을 출시한 유발이(Ubare) ▲프랑스 국적의 판소리꾼 로르 마포(Laure Mafo)가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들은 프랑스 관련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윤’이 진행하는 가운데 20여 분씩 공연을 선사하고 한국과 프랑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장성호)가 개관 4주년 기념 특강 ‘50+ 새로운 산을 오르다’를 7월 6일과 13일, 20일 오후 2시에 온라인 강좌로 연다. 중장년층이 등산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위한 지혜를 얻고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7월 6일에는 남선우 대한산악연맹등산교육원장이 ‘알피니즘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남 원장은 1983년 히말라야 아마다블람 동계 단독 초등정, 1988년 에베레스트 단독 등정 등 국내 산악계에서 선구적으로 히말라야 등반사를 개척해온 산악인이다. 7월 13일에는 김영미 산악인이 ‘에베레스트에서 바이칼까지, 한 걸음의 용기’를 주제로 5060 선배 세대와 만난다. 2004~2008년 7대륙 최고봉 등정부터 2017년 시베리아 바이칼호 단독 종단 등의 경험을 통해 중장년 세대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7월 20일에는 곽영조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실장이 ‘산에서 찾는 50+ 일과 보람’이란 제목 아래 산과 숲길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한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며, 센터 홈페이지(https://50plus.or.kr/
신촌동(동장 성영주)은 관내 소재 식당 ‘유닭스토리’의 이승준 대표가 매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식사 쿠폰을 제공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재즈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이 대표는 지난 30여 년간 닭칼국수 식당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또한 올해 3월부터는 신촌동주민센터를 통해 매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차상위계층 등의 주민 1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유닭스토리 나눔 식사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메뉴는 닭칼국수, 닭한마리, 닭갈비덮밥 등이며 쿠폰으로 식당을 방문해 식사하거나 포장해 갈 수 있다. 쿠폰을 받은 박 모 주민은 “코로나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외로운 마음이었는데 생각지 않은 좋은 선물을 받아 즐겁게 식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승준 대표는 “식사하시는 주민 분들을 뵐 때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 후원하는 쿠폰 매수를 더 늘려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글은 만성신부전 환자들에게 ‘제주 라파의집’을 알리고, 질병, 장애 등에 구해 받지 않고 모두가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기행문 형태로 작성한 것입니다. 제주 라파의 집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본부’에서 평소 혈액투석으로 인해 여행이 힘든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해 투석과 휴양을 동시할 할 수 있도록 제주도에 설립한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전국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모든 만성신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투석치료는 물론 숙식과 함께 제주도 관광코스를 무료 운영하며, 15-30일간 머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코로나의 맹위에 온 지구가 그야말로 얼어붙은 것만 같은 요즘입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구의원으로 활동 중인 저로서도 주민을 맘껏 만날 수 없는 날들이 계속되면서 마치 손발이 묶인 것 같은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근 2년 만에 가능해진 대면교육 덕에 제주도를 찾은 지난 5월 말, 함께 교육을 듣던 동료 의원들과 하루 일정을 비워 제주도의회와 제주 4.3평화공원 방문 등, 바쁜 일정을 계획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등으로 방문을 미루고 있던 “제주 라파의 집”을 드디어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한라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이곳에 이런 특별한 ‘
서대문구의회 양리리 의원(비례대표/사잔)은 지난 7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열린 ‘서울형 주민자치회를 말하다’에 토론자로 나섰다. 이는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이하 행자위) 주관으로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행 5년을 돌아보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회였다. 양리리 의원은 그동안 주민자치회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어 온 구의원으로서 이번 행사에 특별 토론자로 초청된 것이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형 주민자치 시범사업의 ‘성과와 발자취’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나아갈 방향’ 등 3개 섹션으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발제 부분은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과 양기열 은평구의회 의원,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장이 발표했으며, 양리리 서대문구의회 의원, 박성연 광진구의회 의원, 이한동 마포구 주민위원회 전 지원관 등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를 시작하며 양리리 의원은 “ 토론를 준비하며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서대문구를 예를 들어 구의원의 관점에서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모습과 개선사항 등을 얘기하고자 한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현실적으로 직접 민주주의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구의원이 대의민주주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