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좌1동주민센터(동장 정종미)는 ‘우리동네 나눔가게’인 백련산허준약국이 최근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을 위해 800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눔가게’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용 쿠폰이나 물품 등을 정기적으로 무상 제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음식점, 약국, 미용실 같은 업소를 말한다. 현재 남가좌1동은 지역 안팎의 16개 상점과 협약을 맺고 있다. 백련산허준약국(응암로 196)은 2017년부터 나눔가게로 참여하며 꾸준히 기부를 펼쳐 왔지만 올해 가정의 달을 맞아 이뤄진 나눔은 의미가 남달랐다. 이 약국 대표인 정윤석 약사는 딸 정효주 어린이(연세재활학교 4학년)의 뜻에 따라 이번 기부에 나섰다. 정 약사는 “딸을 가졌을 때부터 기부를 시작했는데 올해는 특별히 딸의 바람대로 나눔을 할 수 있어 더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의약품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린이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서로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남가좌1동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 약사 부부와 효주 양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 의약품은 어린이종합영양제와 응급함, 파스,
서대문구는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자동차학교’ 위탁운영기관인 ㈜TMD교육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연희로36길 49)에서 ‘주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구민 14명은 1차로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강사 소양 교육과 미래자동차학교 콘텐츠 교육을 받았다. 이어 2차 교육으로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TMD교육그룹 전문강사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미래자동차학교 방과 후 수업’을 참관한다. 교육을 수료한 주민강사들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에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자동차학교’ 여름캠프를 통해 관내 초등학생 150여 명과 만날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 미래자동차학교 프로그램 수강 대상을 중학생들까지로 확대하는 한편 관내 초중고생들을 위해 미래산업과 미래도시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최근 고용노동부의 ‘2021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모는 지자체의 청년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을 촉진하고자 시행됐다. 구는 2019년 도시재생앵커시설로 개관한 ‘신촌, 파랑고래’를 청년 소통 및 창작 공간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청년 취업을 위한 확장된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촌, 파랑고래’에서는 만 18~34세의 구직 단념 청년들을 주요 대상으로 전문 취업 수료 과정인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청년들의 주요 관심사를 다루는 ‘청년센터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최대 천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인데,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발견․치유멘토링 ▲청년 구직자 및 창업자 전문멘토링 ▲청년정책 학습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미래를 만드는 열린특강 등이 있다. 구는 특히 청년 및 일자리 관련 단체들과 거버넌스 형태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소외 계층 청년들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심리상담 서비스도 추진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전문가들의 중장기적
서대문구는 장기간 코로나 대응 업무로 인해 지친 직원들을 위해 비대면 힐링 워크숍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원들의 마음건강과 신체긴장 완화를 위해 이달 11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아로마테라피, 힐링요가, 원예, 그림검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하루에 40명씩 모두 80명이 비대면으로 참여한다. 앞서 구는 온라인 심리자가진단 분석 결과,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직원들을 우선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힐링꾸러미와 간식꾸러미를 집으로 배송해 준다. 특히 힐링꾸러미에는 ‘여러분의 일상을 응원하며 오늘 하루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란 격려 메시지와 함께 테라피 체험을 위한 계절식물과 아로마오일 등을 담는다. 구는 2018년부터 온라인 심리자가진단을 통해 모든 직원들의 마음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으며, 지난달 중순에도 온라인으로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우울지수를 진단했다. 이를 토대로 연중 전문기관을 통해 직원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화와 화상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전문상담소를 연계해 직원들이 대면하지 않고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직원 자존감 회복과 감정치유를 위한 비대면 특강도 실시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힐링
서대문구 내 대학가 주변이 창업자원을 발굴하고 청년창업을 육성하는 캠퍼스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창업문화 확산과 창업거점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대학·지역이 협력하는 캠퍼스타운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공모’에서 선정된 연세대,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이화여대는 창업지원시설 조성을 마치고 사업 공간 제공과 체계적인 창업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협력과 상권, 문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형’ 사업에 참여하는 연세대는 4년간 100억 원, 대학의 청년 창업 활동 증진을 위한 ‘단위형’ 사업에 참여하는 나머지 3개 대학에는 3년간 1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연세대 60팀, 명지전문대 15팀 서울여자간호대 3팀, 이화여대 16팀 등 94개 창업팀에 창업공간, 사업화자금,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올해도 연세대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대학생 및 연어형 창업팀 55개를 선발해 캠퍼스타운인 ‘에스큐브’ 입주를 돕고 창업 교육과 네트워킹 등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또한 지역 내 문화 활성화 및 문화벤처 육성을 위해 5개 문화창업팀도 선발한다. 참고로 ‘연어형 창
김호진 시의원 결산검사위 대표위원 서울시 결산검사위원회가 2020회계연도 서울시의 한해 살림살이를 살펴보는 결산검사를 17일 마무리 했다. 지난달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35일간 이루어진 결산검사는 대표위원인 김호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2)을 비롯해 송명화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3), 이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4)과 남승우(교수)⦁박내천(세무사)⦁변석준(회계사)⦁신은숙(변호사)⦁이재철(회계사)⦁함명진(세무사)⦁황미선(세무사) 민간위원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서울시 재정 운영 전반과 관련해 법령과 사업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에 대한 서류 검사와 함께 전액 시보조금으로 집행되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은 없는지 중점 점검했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해 서울시가 집행한 예산(39조 5,359억원)과 서울시 교육청 예산(9조 7,420억원)에 대해 회계감사에 준하는 강도 높은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불용액 과다’, ‘성과지표 달성 미달’, ‘순세계잉여금의 반복적 발생’ 등 총 79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해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김호진 대표위
박경희 서대문구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소방의 날을 맞아 시작된 이번 ‘119 릴레이 챌린지’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 화재감지기의 설치 필요성을 홍보하고 독려하기 위함으로 ‘(1)하나의 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라는 메세지를 담아 알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경희 의장 역시 강서구의회 이의걸 의장의 지명을 받아 기쁜 마음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되었다. 서대문구의회 박경희 의장은 “화재로부터 우리 구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대책 마련에 힘쓰겠다” 며 “화재 예방은 물론 소화기와 감기지 설치에도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동대문구의회 이현주 의장, 성동구의회 이성수 의장, 강북구의회 이용균 의장을 지명했다.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11일 서대문구의회 앞에서 서대문 공직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대문 주민들은 번 LH 사태를 지켜보면서 공직자들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에 대해 가장 분노했다”며 “자기들만 아는 내부정보 가지고 자기 이득만 챙기는 공직자들 너무 화가 난다”, “내가 사는 이 곳, 서대문의 공직자들은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알아야 겠다”, “공직자들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 드러나지 않았을 뿐 다들 비리 저리르고 있을거다”, “외 이제야 서명 받으러 나왔냐, 진짜 꼭 밝혀내야 한다”는 등 주민들의 목소리는 강경했다고 말했다. 특히, 서대문구에서 일하고 있는 구청장, 구의원, 국회의원, 시의원 등 공직자들도 당당하다면 전수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말에 주민들께서 크게 공감해 주셨고 전수조사를 꼭 시행하라고 요구하는 목소리를 함께 내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보당 서대문구위원회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서대문 공직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주민들의 서명운동을 시작하였으며 많은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뜻에 따라 서대문 공직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서대문구는 위기 주민 인부 확인을 위한 일명 ‘똑똑문안서비스’ 대상을 기존 65세 이상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위주에서 주거 취약 청년 1인 가구, 취약계층 2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는 2018년 4월 전국 최초로 SK텔레콤(주) 및 IT개발사 ㈜루키스와 협력해 주민이 신청하는 경우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바탕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모니터링 가능 대상을 SK텔레콤에서 모든 통신사 가입자로 확대했다. 현재 수혜 주민은 2,100여 명이다. 이번 주부터 시행하는 서비스 범위 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꼭 고령층이 아니더라도 여러 취약계층의 사회적 고립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구는 또한 이번에 개인별 ‘알림 기간’ 설정 기준도 체계화했다. 이는 동주민센터 직원이 안부 확인에 나서는 기준이 되는 ‘통신 기록 부재 기간’을 뜻한다. 알림 기간을 길게 설정할 경우 시스템 실효성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구는 기존 1∼10일이던 알림 기간을 1∼5일로 단축했다. 이에 따라 5가지 항목(복지대상, 장애인, 주거취약, 부양가족 없음, 현재 받고 있는 복지서비스 없
서대문구는 ‘돌봄SOS센터 서비스’와 연계해 백신접종센터 동행, 접종 후 이상 반응 여부 확인, 식사 배송 등 75세 이상 백신 접종 주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기관의 요양보호사가 희망 주민의 집에 찾아가 북아현문화체육센터(북아현로 51) 4층에 위치한 접종센터 방문과 접종 후 30분 이상 이상반응 모니터링,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접종 후에는 식사수발, 청소, 방역, 간단한 집수리 등 일시재가와 주거편의 서비스도 이뤄진다. 죽이나 반찬, 도시락 등의 식사도 최대 30끼가 지원된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돌봄SOS센터 서비스’ 비용 지원 대상은 정해진 금액 내에서 무료로, 비대상자는 개인이 소정의 비용을 부담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각 동주민센터나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구는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포함해 노인을 위한 각종 돌봄, 의료, 일자리 정보를 담은 ‘어르신 맞춤형 복지 길라잡이’ 안내문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백신을 접종받고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적극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서대문구가 이달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서대문’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학교 밖 아동 포함), 성인 그룹을 나뉘어 화상회의로 진행되며 총 100명 이상의 토론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올해 4월 시행된 ‘서대문구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진단 토론 ▲우리가 꿈꾸는 미래상에 대한 자유토론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에 대한 주제 토론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지정 링크(http://naver.me/xYQzL6sN)를 이용해 이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아동청소년들의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 모두가 함께 누리는 삶’을 위해 많은 의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2018년 5월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며 2022년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