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경기 둔화에 따른 세입 여건 악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최근 구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세입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보고회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다양한 정책 추진을 위해 세입 목표를 당초 4,443억 원에서 4,509억 원으로 66억 원 상향 조정했다. 이날 구청 세무 관련 부서 직원 등 30여 명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세목별 징수 현황 ▲올해 세입 전망 ▲징수 강화 방안 및 향후 추진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지현 서대문구 부구청장은 “지방세는 지역발전의 토대이자 중요한 자주재원”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과세와 체계적 징수 활동을 통해 올해 세입 목표를 안정적으로 달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납기 내 납부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 홍보와 맞춤형 징수 활동을 통해 장기 체납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방세는 지역 발전의 핵심 재원인 만큼 전 부서가 협력해 효율적인 세입 징수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확보된 세원은 구민 행복 200%를 위해 꼼꼼하고 알차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연동(동장 김경민)은 최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석)가 관내 취약계층 가구 25곳을 대상으로 ‘희망을 채우는 행복가전 지원 사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협의체는 대상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환경 보호와 가계 경제 부담 감소 등을 위해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가전제품들로 보급했다. 대상은 노후 가전제품으로 불편함을 겪는 가구, 옥탑이나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가구, 공적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층 가구 등을 우선 선정했다. 이들 가구에는 에너지 효율 1~2등급인 국내 주요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가구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했다. 품목은 각 가정의 실제 필요에 따라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의 주방 가전에서부터 TV, 에어컨, 제습기 등의 생활 가전까지 다양했다. 박 모(78) 할머니는 “옥탑방에 거주하여 여름마다 더위 때문에 고생했는데 이번에 에어컨을 지원받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석 천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인 가구와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김경민 천연동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
홍제3동(동장 이현석)은 최근 관내 주거 취약지역인 개미마을에서 서대문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노후 주거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사전 신청한 68가구에서 소방·전기 분야별 세부 점검이 이뤄졌다. 서대문소방서와 홍제3동주민센터는 희망 세대에 소화기 및 가스누설 감지기를 보급하고 ‘119 안심콜’ 등록을 안내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차단기를 점검하고 전기 누전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서대문소방서의 소화기 사용법 시연에 참여한 한 주민은 “불이 나면 당황해서 아무 생각이 안 날 것 같았는데 직접 시연해보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이현석 홍제3동장은 “앞으로도 주거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개선으로 주민분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이 운영하는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과 홍은도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위의인문학’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과 홍은도담도서관은 ‘길위의인문학’으로 각각 ‘미술, 글이 되다 : 예술과 글쓰기로 떠나는 힐링 여정’과 ‘오늘, 어떤 음식을 드셨습니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의 ‘미술, 글이 되다 : 예술과 글쓰기로 떠나는 힐링여정’은 미술 글쓰기 수업을 시작으로 동·서양의 미술 작품 속 인문학 강의, 미술관 탐방, 미술 글쓰기 실습과 합평으로 진행되는 융복합적 성격의 독창적인 프로그램이다. 홍은도담도서관의 ‘오늘, 어떤 음식을 드셨습니까?’는 음식의 변화와 발전, 그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언어, 문학(소설), 역사(한국사, 세계사) 순으로 구성하여 참여자들에게 음식을 바라보는 새롭고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도서관별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추후(6~7월 중 예정)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sdm.or.kr/)를 통해 확인할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최근 관내 약 2km의 백련산 능선 등산로(홍은동 산11-123 일대)를 ‘맨발길’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등산로는 폭이 좁고 돌부리가 많아 맨발로 걷기에 부적합했다. 급경사 구간에는 낡은 나무 계단과 야자 매트가 방치돼 경관을 해치고 등산객들이 이를 피해 샛길을 이용하면서 자연 훼손으로까지 이어졌다. 구는 ‘안전성, 자연친화성, 접근성’에 초점 두고 5개월여간의 사업 시간을 거쳐 ‘백련산 맨발길’을 조성했다. 등산로 폭 확대, 돌부리와 돌출 나무뿌리 제거, 경사도 완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맨발로 땅의 감촉을 느끼며 걷는 ‘자연치유형 산책’의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인공 구조물은 최소화하고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했다. 또한 이 길 주변으로 정자, 선베드, 등의자, 운동기구 등을 설치했으며 큰키나무 100여 그루, 작은키꽃나무 12,000여 그루, 초화류 3,200여 본을 심었다. 이로 인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져 산책로는 물론 계절마다 변화하는 꽃길과 쉼터로도 많은 발길을 모을 전망이다. 참고로 이 길은 ‘맨발길’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SCMC, 이사장 한운영)은 오는 5월 30일(금),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내 키즈헬스케어센터 아이랑에서 열리는 『원데이 공감놀이 클래스』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로 또래 관계가 단절되고 사회적 고립을 경험한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정서 불안정과 양육자의 스트레스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갑작스러운 분노나 울음 앞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기도 하고,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유아기와 아동기는 아이들이 감정과 공감 능력 등 사회적 기술의 기본을 형성하는 결정적인 시기이다. 이 시기에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부모와의 따뜻한 감정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자존감을 키운다. 반대로 감정표현이 억눌리거나 제대로 지도되지 않을 경우, 성장 과정에서 자기조절이 어렵거나 사회성 문제를 겪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공감놀이 클래스는 바로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부모와 아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5~7세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활동으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2025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서대문구는 민선8기 동안 이루어진 3번의 공약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을 받아, 주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한 것을 인정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지방자체단체 공약의 이행실적을 ▲공약이행완료 ▲2024년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대 분야에 따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평가결과를 SA부터 F등급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서대문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체계적인 공약실천계획 수립과 주기적인 이행점검을 통해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서대문구의 공약 이행 완료율은 2024년 12월 기준 74%로 서울시 평균 66.04%에 크게 웃돌았다. 특히 ▲구민의 오랜 숙원인 유진상가․인왕시장 일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정비구역 지정 ▲서대문 대표 복합문화공간 카페 폭포 글로벌 명소화 등 서대문구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약속으로, 이를 충실히 이행해 3년 연속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효율적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지역 내 위기가구를 선제 발굴하기 위해 최근 ‘전입세대 위기가구 발굴 3종 세트’를 제작 배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입 단계에서부터 잠재적 위기가구를 찾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매년 15~20%에 달하는 가구 전출입률’에 착안한 것이다. 구가 신규 도입한 3종 세트는 ▲전입세대 복지정보 안내 책자 ▲위기징후 체크리스트 ▲복지정보가 인쇄돼 있으며 부동산 계약서를 넣어 보관할 수 있는 클리어 파일이다. ‘안내 책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주거복지, 아동·청소년지원, 노인·장애인복지 등 분야별 생활정보를 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건강 악화, 사회적 고립 등 개인이나 가구의 위기 상황을 스스로 점검해 볼 수 있도록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도 수록했다. 황명화 인생케어과장은 “위기 상황에 처한 주민분들이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정보 부족”이라며 “이 책자를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보다 쉽게 찾고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위기징후 체크리스트’는 통반장과 복지순찰대 등이 전입세대 가정 방문 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구에 기탁해 왔다고 19일 밝혔다. 서대문구와 영동군은 자매도시로 정 군수의 이번 기탁은 3년 연속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16일 서대문구청을 방문한 정영철 군수는 “기부금이 서대문구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아울러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구청장님과 구민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영동군과 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금을 구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국악엑스포 방문은 물론 청소년 문화 교류와 농축산물 직거래, 지역축제 홍보 등 다양한 교류를 통해 두 지자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지방세 미환급금이 있는 납세자들이 이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의 지방세 미환급금(2020. 4.∼2025. 4. 발생분)은 1,120건 4,200만 원에 달한다.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폐차 말소, 국세경정, 착오납부, 이중납부 등의 사유로 매년 발생하며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가 전체 미환급 건수의 97.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구가 이달 7일 대상자인 970명 전원에게 환급통지서를 우편 발송했는데 만 원 이하 소액 미환급 건수가 668건(59.6%)에 달했다. 환급 신청은 서대문구청 징수과(전화, 우편, 팩스, 문자)로 상시 가능하다. 서울시 세금납부 시스템인 ETAX(인터넷)와 STAX(모바일 앱)를 활용해도 된다. 또한 구는 보다 적극적인 환급 추진을 위해 ‘전화 안내’를 병행하고, 고령자 등 장기 미환급 대상자들에게는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개별 안내를 실시한다. 아울러 편리한 신청을 위해 ‘카카오톡 환급 알림’도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다. 구는 미환급금 안내 때 기부 신청 방법도 함께 알린다. 희망자는 기부신청서 작성 후 이를 서대문구청 징수과로 내면 된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고래유니버스와 협력해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신촌역로 22-5) 1층 20~21호에 이달 말까지 팝업스토어(반짝매장)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고래유니버스는 건강관리 앱 ‘잠보기의 하루’를 개발한 청년 창업기업으로, 지난해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를 계기로 대학생 등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잠보기’는 잠과 만보기의 합성어로, 연체동물인 ‘문어’를 귀여운 이미지로 표현해 캐릭터를 만들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이 캐릭터를 활용한 열쇠고리, 파우치, 에코백, 파자마, 의류 등을 판매한다. 이곳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와 ‘잠보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간단한 설문에 응답하면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참고로 ‘잠보기의 하루’는 수면시간과 신체활동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앱으로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구는 ㈜고래유니버스에 이어 6~7월에는 어린이와 노인 등에게 특화된 수저와 식기 등을 판매하는 청년 창업기업 ㈜세모녀와 팝업스토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성장형 외식 창업의 선도 사례로 자리 잡은 신촌 청년푸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