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달 12일 신촌동 여성안심마을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촌동 자율방범대원, 연세대학교 자치순찰대원, 안심마을보안관, 서대문구와 서대문경찰서, 신촌지구대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방범 순찰을 하고 안전시설물을 점검했으며 각 기관·단체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앞으로 더 안전한 서대문구를 위해 합동순찰 및 지속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여성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신촌동 명물거리와 인근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취약계층 안심귀가 지원서비스, 방범구역 순찰, 각종 생활안전 대응 등 다양한 종합안전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야간 합동순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행복 100% 서대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가 관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각 동에 지정돼 있는 마을세무사가 시장을 찾아 상인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국세와 지방세, 절세와 권리구제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해 준다. 이달 14일 인왕시장에 이어 영천시장, 포방터시장, 백련시장, 유진상가, 홍제골목형상점가 등에서 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인왕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상담을 받은 한 상인은 “가까운 일터에서 세무사님과 만나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절세 방안도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바쁜 생업과 경제적 이유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전통시장 상인 분들을 위해 이 같은 무료 상담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이달 14일자로 ‘힐스테이트 신촌’ 아파트가 들어선 북아현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준공인가 및 소유권 이전고시 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북아현1-1구역(북아현동 1-954번지 일대)은 아파트 15개 동, 1,226세대로 이루어져 있다. 2020년 8월 사용검사(준공인가 전 사용허가) 처리 이후 3년여간 구역 내 도로와 녹지 등의 정비기반시설 보완이 필요해 준공인가를 받지 못했었다. 이에 따른 등기 미생성으로 그간 매매와 대출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그러한 문제점이 해결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관계자와 적극 협의하고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속하고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구청과 조합(추진위) 간 공정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주거정비과 330-1640
서울 경전철 서부선 102번 정거장 관련 주민공청회가 16일 오후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는 ‘서부선 102번 역사 위치 원상회복 위원회’가 서대문구에 요청해 이뤄졌으며 사회는 홍태의 홍은2동 주민이 맡았다. 첫 발표자로 나선 박진우 서대문구의원은 “실시설계 단계까지는 정거장 위치가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102번 정거장은 수요가 많은 곳에 설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학박사인 김승현 미래교통이앤시 대표는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명지전문대 주변 버스 승하차 연인원이 172만 명으로 응암초교 인근의 55만 명보다 117만 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교통 이동성(동일 시간 동안 이동할 수 있는 거리를 분석한 수치)이 명지전문대 앞에 정거장을 설치했을 때 4.25% 증가해 응암초교 앞의 2.78%보다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성모 전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로 나선 정성봉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경영정책학과 교수는 “102번 정거장이 애초 계획에서 변경될 때 서대문구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치지 않는 등 절차상 문제가 있었
지역 발전과 변화에 대한 구민 염원에 힘입어 민선 8기 서대문구정을 맡아 이끌고 있는 이성헌 구청장. 이 구청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일성으로 ‘구민의 바람을 현실로 만들고, 믿음을 지역의 발전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에서 국회의원을 두 번 지낸 이성헌 구청장은 ‘구민의 희망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역 발전에 필요한 모든 일을 중앙정부-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이루겠다’고도 다짐했다. 이는 ‘변화하며 성장을 거듭하는 지역과 비교할 때 정체된 지역은 상대적으로 퇴보하는 것과 다름없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민선 8기 1년을 지나는 시점에서 구는 신속한 지역개발, 편리한 도시교통체계 구현, 체계적인 복지 정책 마련, 감성이 살아있는 문화생태도시 조성, 대학과 지역이 소통하는 교육도시 조성 등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내며 앞으로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행복 100% 서대문! 젊은경제·바른행정·신속성장 바로 서대문!’이란 비전 아래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이성헌 구청장으로부터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 봤다. 1. ‘서대문 지역 발전’을 위한 남다른 각오로 출범한 구정 1년, 주민이 체감
서대문구는 관내 인왕시장 및 유진상가 일대 재개발을 주민과 함께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역세권을 고밀 복합 개발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필요 시설 확충과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상대적으로 저개발되거나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 후보지로 신청하려면 주민 동의 30% 이상이 필요하다. 나아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높은 동의율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보통의 정비사업들은 계획 수립 이후 주민설명회 및 주민공람 등이 이뤄지는데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로 인한 갈등이 발생해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서대문구는 이례적으로 주민 합의를 먼저 이룬 후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홍제지구중심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후보지 신청을 위한 동의율 확보에 차질이 없음은 물론, 이후에도 속도감 있게 개발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홍제재정비촉진지구(유진상가 및 인왕시장 일대)는 2010년부터 촉진사업, 재생사업 등 각종 사업 방안이 제안돼 왔지만 주민 간 오해와 갈등, 사업성의
서대문구가 관내 20년 이상 된 5층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저층 주거지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한 가구당 에너지 효율개선 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45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총공사비가 500만 원 이상(자부담 25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천장 및 내외부 단열공사 ▲창호 교체(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옥상 쿨루프 시공(열 차단 페인트 도색) ▲LED 조명 교체 ▲친환경 보일러 교체 등이다.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에너지 절감 효과 등을 평가하고 총 30가구를 선정해 지원한다. 신청 방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서대문구청 기후환경과(02-330-1983)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에너지 누출률이 높은 저층 노후주택 개선으로 에너지 절약과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가 지난해 참여한 30가구에 대해 에너지 성능분석을 실시한 결과, 창호를 교체했을 때는 열 손실량의 약 60%, 창호 교체와 내단열 공사를 함께 했을 때는 열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 상수원의 녹조 발생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건강하고 맛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녹조현상은 식물성플랑크톤 중 하나인 남조류가 과도하게 성장해물의 색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것을 이른다. 상수원에서 남조류가 발생하면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유발할 우려가 있으며, 일부 남조류는 건강에 해로운 물질을 생성한다고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구축한 ‘조류 발생 예측 시스템’을 본격 활용해 팔당댐 하류부터 잠실수중보까지 상수원에 유해 남조류 발생을 1주 전에 예측해 발 빠르게 대비한다. 서울시는 조류 예측 정보를 강북, 암사, 자양, 풍납 4개 취수장에 신속히 전파해 우수한 원수 확보와 투입 약품 양 조절, 소독 및 오존 처리 강화 등 정수처리시설 운영에 반영해 건강한 수돗물을 생산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빅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취수한 물의 맛·냄새 물질 농도를 예측하는 모델도 개발 중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고농도 맛·냄새 물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고도정수처리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 서울시는 환경부가 시행하는 조류경보제에 결빙기 제외 연중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2023 우수 서울스테이’를 선정하고,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체숙박 업계를 지원해 최근 여행업계의 트렌드인 로컬 기반의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게스트하우스)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 브랜드로, 우수스테이 선정 시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누리소통망(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서울스테이’ 지원은 6월 5일(월)부터 6월 19일(월) 17시까지 전자우편 또는 구글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접수 마감일까지 서울 스테이 숙소 등록을 완료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다. 접수 마감일까지 서울스테이 신규 등록이 가능해 기존 등록되지 않은 대체숙박업 숙소에도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스테이 숙소 등록 방법은 서울스테이 누리집(stay.visitseoul.net)에 접속하여 회원가입 후, ‘신규 숙소 등록’ 메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또는 한옥체험업으로 등록된 관광사업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을 갖춰
이제 서울에서도 고층 아파트 외벽에 돌출된 형태의 발코니를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공동주택 발코니의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옥외 주거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심의 기준을 신설했다. 서울시는 아파트에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건축물 심의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기준에 따르면 폭 2.5m 돌출된 형태의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으며, 발코니 둘레 길이의 50% 이상 외부에 개방돼야 해 실내공간으로 확장은 '불가능'하다. 또한 이번 개정으로 기존에 아파트 3층 이상에서 20층 이하까지만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심의를 거쳐 20층보다 높은 층에도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돌출개방형 발코니를 통해 발코니가 본연의 취지에 맞게 실내․외를 연결하는 완충공간으로서 거주자가 신선한 외기를 접하고 전망 또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아파트 외관 또한 다채롭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개방형 발코니가 활성화된 유럽 등에서는 정원을 조성하거나 홈카페, 운동, 악기 연주 등 발코니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확장 불가능한 '돌출개방형 발코니'는 돌출 폭 2.5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기 이슈에 대응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협업 사업을 함께할 자원봉사 단체를 6월 29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소재의 봉사활동 단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며, ‘V세상’(https://volunteer.seoul.kr/) 등록 단체 또는 등록 예정인 단체 또한 지원할 수 있다. 해당 단체는 기후변화, 서로돌봄 등의 분야로 지역사회 단기 이슈(4개월 이내)에 대응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6월29일(목)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진행하며, 관련 서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누리집(https://volunteer.seoul.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되는 7개 단체는 최대 3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모사업 종료 후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업과 연계하여 확대할 수 있다. 공모사업 후 연계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업에는 △대학생과 함께하는 동아리 및 지역사회 봉사활동, △노플라스틱 한강 캠페인, △재난재해 대응 활동, △기업사회공헌 연계 도전형 자원활동 등이다. 참여단체는 단기 활동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