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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글날 기념 외국인 한국어 겨루기 골든벨

네팔, 몽골, 파키스탄 등 10개국 60여명 참여

서대문구는 제570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날을 기념하며 한국말겨루기 도전골든벨을 진행했다.
오후1시부터 대강당에 모이기 시작한 결혼이민자들은 남편은 물론 시부모들과 아이 등 가족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속속 자리하며 TV통해 낯익게 보아왔던 문제를 맞힌 사람만 다음 문제를 풀 수 있는 일명 도전 골든벨이 시작됐다.
10개국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본 게임에 앞서 시작된 몸풀기 게임으로부터 시작해 OX형, 사지선다형, 단답형 등으로 이뤄진 다양한 난이도의 60여 문제들을 재미있게 문제도 풀며 한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 등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들이 운영됐다.
특히, 때로는 문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대답으로 응원하는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는 등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모여 제2의 내 나라, 제2의 고향이 된 서대문구와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서대문구는 마지막까지 남아 문제를 푼 1명에게 최우수상과 상금 15만 원을, 끝까지 남아 우승을 겨룬 참가자들에게는 우수상(2명, 상금 각 10만 원)과 장려상(3명, 상금 각 3만 원)을 수여했다.
대회결과 최후의 1인으로 남은 몽골의 강톨가씨가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우수상에 베트남 출신 즈엉티홍엥씨와 응우예티류옌씨, 장려상에 중국출신의 이효동씨, 베트남 출신의 딘티투엣늉씨와 찬티뚜씨가 입상해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막강한 실력을 뽐내며 마감했다.
한편, 한글날은 지금부터 570년전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반포하였고 1926년 조선어학회 학자들이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한글반포의 날을 기념하는 날로 제정한 이래 90번째의 한글날을 맞게 되었다.
특히 서대문구는 결혼이민자 등 점차 많아지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이 우리 한글과 우리의 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마다 한글날 기념 도전골든벨을 진행하고 있다.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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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진 홍은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홍은새마을금고는 현 정용래 이사장이 삼진 아웃제에 해당돼 출마를 할 수 없는 가운데 상근이사로 근무하던 최용진씨가 후보자로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었으며, 최용진 후보가 홍은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최종 당선되었다. 최용진 당선자는 홍은새마을금고에서 전문경영인 상근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과 조직 발전에 기여했으며, 최근에는 상근이사로는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용진 당선자는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회원 한 분 한 분에게 더 큰 신뢰와 가치를 제공하는 금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홍은새마을금고는 당선자의 공약 이행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은새마을금고는 2024년 기준 자산 3,179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종합경영등급 1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상호금융기관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도 홍은새마을금고는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두드러진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