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市‘사회공헌 발판’ 50+ 보람일자리 2,236개 창출

경험 풍부한 50+세대에게 지속적 사회참여 및 안정된 노후생활 기회 제공

만 50세~67세 서울시 거주자 대상 2,236명 지원, 총 80억 예산 투입

사회서비스, 마을지원, 세대통합, 50+당사자지원, 사회적경제지원 유형별 모집

 

지난해에 비해 14% 많은 예산으로 새로운 사업을 발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사회적 경험과 인적 자원을 갖춘 50+세대(만 50~67세) 에게 총 31개 사업, 2,236명 규모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은퇴 후에도 그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학교,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하며 인생 2막의 기회를 얻게 된다.
보람일자리 참여자에게는 매달 57시간 기준(원칙)으로 월 52만 5천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이는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 시간당 9,211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2015년 6개 사업(시니어마을새내기 등)에 총 442명이 참여하며 시작한 보람일자리는 50+ 세대의 관심과 참여 속에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있다.
시행 2년 차였던 2016년 13개 사업에서 총 719명이 참여한 보람일자리. 지난해에는 23개 사업에 2,022명이 참여, 50+세대의 뜨거운 사회참여 욕구를 증명했다.
올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보람일자리 사업은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①사회서비스형, ②마을지원형, ③세대통합형, ④50+당사자지원형, 그리고 ⑤사회적경제지원형이다.
첫째 사회서비스형은 6개사업 529명으로 먼저 총 529명이 일선 복지현장의 사회공헌 활동가로서 사회서비스형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40명의 장년층이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지원단으로 일할 계획이며 장애인시설지원단 330명, 성인발달장애낮활동도우미 32명, 장애인직업 재활지원단 60명, IT지원단 20명,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 47명이 사회서비스형 사업에서 삶의 보람을 발견할 전망이다.
사회서비스형 사업은 5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의 권익 개선을 지원한다. 참여자 교육 및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 전문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마을지원형은 7개 사업 717명으로  지역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주민 주도형 지역복지 실현을 위해 개발된 마을지원형 사업은 지역을 잘 아는 50+세대가 복지사각지대의 틈새계층을 발굴‧지원한다.
우리동네돌봄단 430명, 공공복지서포터즈 67명, 행복도시락나눔지원단 25명, 50+권독사 30명, 50+에너지컨설턴트사업단 40명으로 구성되며 지역특화일자리인 현충원해설사로 95명, 50+마을기록자 30명이 인생 2막의 새 기회를 찾는다. 총 활동 인원은 717명이다.
셋째, 세대통합형은 11개 사업 702명으로  어린이와 청년, 어르신까지 세대별 징검다리 역할을 할 50+세대가 참여한다. 세대 공감 및 사회 통합의 매개체가 되는 만큼 보람일자리 사업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인 702명이 참여해 힘을 쏟는다.
50+취업진로전문관(40명), 청소년시설 50+지원단(70명), 학교안전 관리지원단(80명), 학교안전교육단(20명), 한지붕세대공감코디네이터(40명), 어린이집50+지원단(신규, 40명)은 후배세대들을 지원한다.
또한 도시농부텃밭교육단(신규, 20명), 어르신일자리지원단(52명), 경로당복지파트너(170명), 독거어르신후견지원단(110명), 50+건강코디네이터사업단(60명)은 선배세대 어르신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
넷째, 50+당사자 지원형은 4개사업 178명으로 또래 세대를 돕고 참여자에게 전문 컨설턴트로서 커리어 모색 기회를 제공하는 50+ 당사자 지원형 사업에서도 178명의 50+세대가 일할 예정이다.
50+학습지원단 85명, 50+컨설턴트 78명, 50+커뮤니티지원단 15명, 50+동년배말벗(신규, 인원미정)과 같은 50+당사자지원형 사업으로 50+ 당사자의 인생설계를 지원한다.
다섯째 사회적경제 지원형은 3개 사업 110명으로  50+세대의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인력이 부족한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보육시설 등을 돕는 사회적경제 지원형 사업에는 총 110명의 중장년층이 활동한다.
사회적경제 지원형 사업단은 NPO펠로우 65명, 50+사진단 15명(신규),   자활기업경영지원단 30명(신규)까지 총 110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시50+포털(50plus.or.kr) 에서 각 세부 사업별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만 50세 부터 67세 까지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사업장 주소지가 서울시인 사업자등록증상 대표자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50+세대는 세부사업별 활동기간을 참고하여 모집공고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면접 등의 심사단계를 거쳐 선발되어 직무교육을 수료한 후 활동하게 된다.
2018년도 보람일자리 사업과 관련한 더 많은 정보와 사업별 모집, 신청  및 접수는 서울시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 김혁 과장은 “보람일자리는 50+세대들이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사회에 공헌하며 보람찬 인생 후반기를 그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50+세대가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활동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접수 및 문의 : 서울시50플러스포털(50plus.co.kr)
조충길 국장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 추석맞이 기초연금 집중 홍보 실시
이승준 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본부장 이승춘)는 추석 연휴를 맞아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 홍보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연결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홍보 활동은 기초연금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한 달 동안,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주요 지역에 설치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시설에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대문구청 등에서 거리 캠페인으로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025년 5월 기준 약 690만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5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이 228만 원 이하, 부부가구는 364만 8천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또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모든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도록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안내하며, 수급희망이력관리가 되어 있는 분들에게는 기준이 변경될 때마다 추가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서대문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온동네돌봄연구회’ 발족
서대문구의회 온동네돌봄연구회(대표의원 김규진)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서대문구 맞춤형 돌봄정책 수립을 위해 전문업체에 연구용역을 발주, 지난 8월 18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보고회에는 서대문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 출신인 박경희 부의장이 함께 출석하여 힘을 보탰다 특히 온동네돌봄연구회는 지난해 열린 학부모 토론회에서 ‘초등 돌봄 공백 문제’를 제기된 것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실제 당시 학부모들은 “초등 저학년 자녀 돌봄 때문에 부모가 육아휴직이나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고충을 호소했고, 이를 정책 과제로 삼아 연구회가 구성된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서대문 지역 맞춤형 돌봄 정책과 입법 과제 발굴을 목표로 △돌봄 정책의 실효성 제고, △학교·자치구·지역사회의 돌봄 인프라 연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2025년 7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만0세~18세 인구는 34,775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평균(14.1%)이나 서울 평균(11.9%)에 밑도는 수준으로,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