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바라볼 때 우리는 ‘이 고난이 누구의 죄 때문인가?’라고 질문을 던집니다.그러나 예수님은 고난에 대해서 전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고난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는 기회입니다.
고난에 대한 새로운 시각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선물을 받습니다. 그 선물은 기쁨입니다.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바울은 고난 속에도 기뻐한다고 밝힙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충만한 기쁨을 약속하셨습니다.
고난 중에도 어떻게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요?
1. 창조주의 고난 받으심을 바라보라.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리스도는 만물의 창조주로서 고난을 몸소 겪으셨습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 그리스도께서 친히 고난을 당하심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화목의 소식은 고난 중에도 기쁨의 샘물을 솟아나게 만듭니다.
우리가 고난을 겪을 때 그리스도는 우리의 고난들을 함께 아파해 주십니다. 아무리 고난이 깊어도 하나님과 화목한 교제를 누리게 만드십니다. 하나님과 화목을 누릴 때 고난의 밤에도 형언할 수없는 기쁨을 누립니다. 힘들 때 그리스도의 고난을 바라보십시오.
2.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사모하라.
바울은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에게 채운다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을 돕거나 고통을 덜어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스도만이 홀로 속죄의 제물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여전히 고난 속에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과 분리 되어서 아무런 소망이 없는 자들이 많습니다.
그리스도는 인류가 고통에서 벗어나기 전까지 결코 쉬실 수 없으십니다. 그리스도는 고난 너머에 빛나는 영광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 이루신 선물이 얼마나 큰 지를 깨닫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계십니다.
우리도 고난 중에 있는 자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도 그들을 위해 울고, 그들을 돌보기 시작합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워가는 삶을 시작합니다. 예수님처럼 이웃을 위해 고통하는 자로 변화될 때 예수님의 기쁨을 경험합니다.
3.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라.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희생하신 이유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교회입니다. 바울은 교회를 세우기 위해 수고하고 힘을 썼습니다.
그는 자신의 수고 때문에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는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각 도시마다 복음의 공동체가 세워지는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교회는 고난을 이겨내는 기쁨의 원동력입니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워가는 기쁨을 누리고 계십니까?
지금 이 순간에도 주님은 우리와 동행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못자국 난 그 손으로 우리 손을 꼭 붙잡고 계십니다. 주님은 상처 가득한 품으로 우리를 안고 계십니다. 눈물이 기쁨으로 탄식이 희열로 변화됩니다.
이기적인 자들이 이타적인 자들로 변화됩니다. 우리를 위해 고난 당하신 예수님을 함께 경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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