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시장정비사업 추진시 견인차량보관소를 대체영업부지로
문석진 구청장이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직접 브리핑을 통해 민선7기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현실화를 위해 한발한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특히 년초 동 순회 구정업무 보고와 3선을 위한 선거공약으로 강조했던 홍제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지난 18일 홍제3동과 24일 홍은1동 ‘주민과의 동행’ 업무보고를 통해 홍제역세권 개발과 관련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문구청장은 홍제역세권 개발 1단계 사업으로 유진상가 하단 부분에 차단된 홍제천 산책로를 연말까지는 연결하기 위해 한창 공사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보고가 끝난후에는 주민들과 함께 연결로 공사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2단계 사업으로 홍제동 일대 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다 홍제초등학교 일조권 문제와 주민들간의 다양한 갈등으로 취소됐던 재개발 계획을 수정하여 인왕시장을 중심으로 정비사업의 필요와 함께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재개발 추진시 인왕시장 상인들을 위해 홍제동 견인차량 보관소를 대체 영업부지로 제공해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상인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특히, 홍제역과 홍은4거리를 연결하는 홍제역세권 언더그라운드 시티 조성사업으로 이는 홍제권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사업으로 총길이 260m 가량의 지하 보행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인왕시장 방향으로 연장하는 언더그라운드 시티의 조성과 인왕시장의 개발이 완료할 경우 캐나다 몬드라곤 같은 도심형 지하 보행테트워크와 인왕시장의 개발등이 어우러져 서대문구의 문화와 경제를 선도하는 대표지역으로 발전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예산으로 언더그라운드 시티 조성을 위해선 40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인왕시장의 개발도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문구청장은 지난 공약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를 사업주체로 400억의 예상사업비로 2022년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이는 홍제역세권을 문화와 예술공간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뛰어난 지하 상업 중심지로 변모시킬 것으로 공약한 바 있어 이 또한 구청과 구민들이 힘을 모으고 서대문구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역량 즉 우상호, 김영호 국회의원을 비롯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등을 통한 적극적인 대내외적인 활동으로 충분히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석진 구청장은 지난 10월 11일 천연동의 ‘역삽문화벨트’ 조성을 통한 문화가 살아있는 천연동 만들기를 비롯 북아현동의 문화체육센터 건립, 신촌동의 문화전진기지 건립, 홍은2동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남가좌1동의 종합보육시설 건립, 북가좌1동의 가재울도서관 건립 등 민선7기 더 크게, 더 높게, 더 넓은 서대문 건설을 위한 ‘주민과의 동행’을 통행을 통한 공약 실천의 의지를 다져가고 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