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 구름조금동두천 -0.6℃
  • 맑음강릉 4.8℃
  • 맑음서울 1.4℃
  • 구름조금대전 2.9℃
  • 구름많음대구 4.9℃
  • 구름많음울산 6.6℃
  • 구름많음광주 6.2℃
  • 구름많음부산 7.8℃
  • 흐림고창 6.2℃
  • 흐림제주 10.1℃
  • 구름조금강화 0.4℃
  • 구름조금보은 1.3℃
  • 구름많음금산 2.5℃
  • 구름많음강진군 6.6℃
  • 구름많음경주시 5.6℃
  • 구름많음거제 8.9℃
기상청 제공

정치/사회

천연·충현동 보행환경 개선사업 본격 시동

보도 확장, 과속방지턱 역할 겸한 횡단보도 설치 등으로 보행자 안전 향상

서대문구는 ‘독립문로’에서 ‘경기대로’로 이어지는 천연·충현동 일대 내부 도로에 대해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연장 1.6km 길이의 곡선형 도로로, 보도 단절 구간이 많고 거주자 주차구역 등으로 유효 도로 폭이 협소한 곳이다.
구는 이곳을 오가는 보행자들의 안전 증진을 위해 올 상반기 기본설계와 하반기 실시설계, 내년 봄 착공을 거쳐 2022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기본설계에는 도로 통행량 등 관련 현황자료 조사 분석, 지역여건과 주민의견에 부합하는 방향 설정, 실시설계와 연계 가능한 계획 수립 등의 과업이 주어진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11월 20일 고시된 ‘천연·충현동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이번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포함시켰고 관련 사업비로 약 30억 원을 책정했다.
구는 해당 구간의 보행자 안전 향상을 위해 △고령자 등을 위한 휴게의자 △보행자 우선도로 표지판 △차로 규제봉 △보행 안전조명을 설치한다.
또 고원식 횡단보도(보도와 같은 높이로 만든 횡단보도로 과속방지턱 역할을 함)를 만들고, 색깔이나 디자인 등을 활용해 횡단보도 주변 도로 차선이 눈에 잘 띄도록 한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개선사항을 수렴해 추가 조치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서대문구는 이 도로를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테마거리로 디자인하고, 사업 구간 내 서울미래유산인 석교감리교회와 영천시장 등을 활용해 아카이브 자료를 전시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주민들의 개선 제안을 적극 반영해 혼잡한 거리를 보행자 친화형 거리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며 “혼잡도 개선과 보행자 유입 증가 등으로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

서대문구 서대문구의회 서대문구소방서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전국지역신문협회


포토뉴스

더보기

배너
아현역-북아현로 일대 교통 정체 문제 해결해야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개혁신당, 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이 제309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아현역 사거리- 북아현로로 진입하 구간 교통정체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주 의원은 “북아현로 일대 출근길 병목현상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문제제기와 방안 제시로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아현역에서 북아현로로 들어오는 차량들이 정체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이어서 “ 일단 원인은 크게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및 신호등으로 인해 원활한 차량 진입이 어렵고, 마을버스 정류장 위치, 약국 옆 골목길 진출입 차량 등으로 분석된다” 말했다. 이에 따라 문제 해결 대책을 제안했는데, “먼저 정도약국 앞 횡단보도 폐지 신호체계를 없애고 보도 펜스를 설치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 두 번째는 북아현로4길을 일방통행 길로 전환, 진입 위주 동선으로 재조정해야 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 도로상 차선을 보완, 후발 차량들이 버스 옆으로 빗겨갈 수 있는 차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서대문구의회 주이삭 의원은 “주민의 교통불편이 하루라도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을 부탁하며, 구의회도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