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란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의 자원을 함께 사용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지원 대상은 펀데이코리아네트웍스(주)의 ‘Where are you from?’과 우드포유협동조합의 ‘꿈꾸는 아기나무’ 사업으로 올 11월까지 서대문구와의 협약에 따른 공유사업을 추진한다.
‘Where are you from?’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 착안한 언어문화 공유성장 프로젝트다.
펀데이코리아네트웍스(주)가 다문화가정 2세와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외국인 유학생을 30명씩 모집해 진행한다.
결혼이민 부모의 모국어로 대화하는 ‘언어나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문, 한양도성 등을 함께 탐방하는 ‘문화공유’, 한국생활 적응에 힘들었던 점을 공유하며 신뢰를 형성하는 ‘멘토링’ 등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함께한 추억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 시민의 행복한 한국 생활을 돕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우리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아기나무’는 예비 부모가 출산에 앞서 아이를 위한 목재 가구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태교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드포유협동조합이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0가족을 모집해 5개월 동안 월 1회씩 진행한다.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가족도 참여할 수 있다.
태아의 EQ 발달, 부부간 공감대 형성, 가족 간 연계를 통한 육아정보 습득과 육아용품 공유는 물론,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2014년 ‘공유 촉진 조례’ 제정 후,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공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유촉진사업 지원 외에도 동주민센터와 신촌사랑방 생활공구 대여, 어르신-대학생 주거공유, 교복나눔장터 운영 등 여러 공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유가 삶의 여러 문제를 치유하고 발전적인 사회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서대문구가 민간 공유 활동 촉진을 위해 올해 2~3월 공모를 실시하고 심사를 거쳐 2개 사업에 사업비 총 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유’란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의 자원을 함께 사용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이다.
지원 대상은 펀데이코리아네트웍스(주)의 ‘Where are you from?’과 우드포유협동조합의 ‘꿈꾸는 아기나무’ 사업으로 올 11월까지 서대문구와의 협약에 따른 공유사업을 추진한다.
‘Where are you from?’은 다문화가정 자녀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 착안한 언어문화 공유성장 프로젝트다.
펀데이코리아네트웍스(주)가 다문화가정 2세와 한국으로 공부하러 온 외국인 유학생을 30명씩 모집해 진행한다.
결혼이민 부모의 모국어로 대화하는 ‘언어나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문, 한양도성 등을 함께 탐방하는 ‘문화공유’, 한국생활 적응에 힘들었던 점을 공유하며 신뢰를 형성하는 ‘멘토링’ 등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을 마친 뒤에는 함께한 추억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다문화 시민의 행복한 한국 생활을 돕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우리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꿈꾸는 아기나무’는 예비 부모가 출산에 앞서 아이를 위한 목재 가구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태교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드포유협동조합이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10가족을 모집해 5개월 동안 월 1회씩 진행한다.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가족도 참여할 수 있다.
태아의 EQ 발달, 부부간 공감대 형성, 가족 간 연계를 통한 육아정보 습득과 육아용품 공유는 물론,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2014년 ‘공유 촉진 조례’ 제정 후,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공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공유촉진사업 지원 외에도 동주민센터와 신촌사랑방 생활공구 대여, 어르신-대학생 주거공유, 교복나눔장터 운영 등 여러 공유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공유가 삶의 여러 문제를 치유하고 발전적인 사회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