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홍은청소년공부방(관장 장갑수)이 지난 3월1일부로 서울홍성교회에서 위탁받아 운영함에 따라 새롭게 단장을 마치고 지난 4월 17일 개관식을 가졌다.
문석진 구청장을 비롯 문형주 시의원과 홍길식, 서호성 구의원, 임병효 홍은1동장, 이공건 서울홍은초등학교장과 서경철 홍성교회 담임목사 등 관계자들과 김금옥 홍은1동주민자치위원장, 방경희 청소년지도협의회장, 이진원 호박골에너지 자랍마을 대표, 안병춘 마봄협의체위원장, 하성민 홍은청손년문화의집 관장, 이광회 해비타트 경영지원본부장등이 참석해 홍은청소년공부방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서경철목사는 ‘우리는 한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 번에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습니다. 단지 한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씩만’ 이라는 마터 테레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꿈을 꾸고 싶지만 꿈을 꿀 수도 없는 어려운 한명, 한명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석진 구청장도 해비타트와 호박골 에너지마을 에도 감사드린다며 “서대문구가 한가정 한가정을 품는 100가정 보듬기 운동처럼 청소년 한사람 한사람을 껴안아 줄 수 있는 기관으로 잘 운영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무 서울홍성교회 사회위원장은 경과보를 통해 구립 홍은청소년공부방은 자율적인 학습공간의 제공과 특기적성교육 및 문화 체험활동의 기회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989년 최초로 개관되어 한국어린이보호재단에서 운영하다 2004년 세이브더칠드런과 합병하며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했으며 2015년부터 은제교회에서 운영해왔으며 지난 3월1일부터 네 번째 운영자로 서울홍성교회가 선정되어 운영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이에 구에서는 노후되고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호박골 에너지자립마을화 추진계획에 포함시켜 태양광 전기사업과 시설 내외부 리모델링을 추진, (사)해비타트에서 공사를 진행, 이날 개관행사를 가졌다.
또한 서울홍성교회는 네 번째 운영자로 선정된 만큼 홍은청소년공부방이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실력은 길러주는 시설로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행복한 활력충전소가, 주민들에게는 쉴 수 있고 재충전할 수 있는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충길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