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는 문화 소외계층 어르신 25명을 모시고 인사동에 위치한 미술관을 찾았다.
현재 화가로도 활동 중인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 홍기윤 위원장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한국화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미술관에 처음 방문해봤다는 배OO어르신은 “한국화라는 것을 처음 접해본다. 직접보니 색감이 참 곱고 예쁘다.”,“그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지만 작품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을 해줘, 그린 사람의 마음을 알 것 같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사람이 많은 시내를 이렇게 돌아다닌게 정말 오랜만이다. 간식도 먹고, 사람구경도 하며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홍기윤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우리동 마봄협의체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년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가좌1동 마봄협의체는 동 특화사업으로 매년 미술관 관람과 그리기대회를 개최하며 지역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지윤 기자